진주문고 서점원과 함께하는 문학 독서모임입니다. 매달 두 번째 수요일 저녁 7시 반에 책을 읽고 만나 이야기 나눕니다. 간단한 소감, 인상 깊었던 부분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공유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진주문고 매장에서 독서모임 참가자 도서 구매 시 10%할인, 5% 적립 혜택을 드려요. 카운터에 문의해주세요.
다음 모임에 함께 읽을 책은 참가자 추천과 투표를 통해 진행됩니다. 참여 시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와 주세요.
진주문고 블로그 포스팅 보기 https://blog.naver.com/jinjumoongo/223926476148
[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문학 독서모임 <그저 좋은 사람> 함께 읽기
D-29
진주문고모임지기의 말

지구반걸음
그저 좋은 사람
각자의 마음에 적어도 한명은 넣어두고 있지 않을까 🤔
혼자서 꺼내보고 웃었다 울었다 하는 존재
그렇다고 마냥 좋 아하는 존재만은 아니다.
어쩌면 애증의 관계를 이어갈지도 모른다.
그 누구보다 자신의 삶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수도 있다. 다만 알아채지 못했거나, 애써 부정하고 싶거나...
아무튼, '좋은'이란 단어를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많이 진부할지도 모르겠지만
'사랑'이란 상대에게 주기만 하는 것도
무작정 편이 되어주는 것도 아닌거 같다.
어려워진다.
그저 사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닌 듯하다

지구반걸음
패스트라이브즈 영화가 많이 생각 났다.
영화보며 눈물을 많이 흘렸는데...
이번 책을 보면서도 그랬다.
나의 이야기고, 너의 이야기라서

지구반걸음
며칠 더 기다려보려고. 서로 어울려 지내도록 노력하면서 말이야.
p.61
『그저 좋은 사람』 줌파 라히리 지음, 박상미 옮김
문장모음 보기

지구반걸음
“ 그녀는 더 이상 자기를 신뢰하지 않을 남편과 이제 막 울기 시작한 아이와 그날 아침 쪼개져 열려버린 자기 가족을 생각했다.
다른 가족들과 다르지 않은, 똑같이 두려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p.210 ”
『그저 좋은 사람』 줌파 라히리 지음, 박상미 옮김
문장모음 보기

지구반걸음
어렸을 때부터 그는 바깥에 있을 때, 삶의 파편이 튀기는 반경 밖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
p.373
『그저 좋은 사람』 줌파 라히리 지음, 박상미 옮김
문장모음 보기

지구반걸음
당신에게 가족이란?
그리고 가족에게서 당신이란?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어떨지요?
김창완님의 너의 의미 노래처럼 커다란 의미가 되는 것이 있는지?
사람을 넘어 모든 생명체를 포함하여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것에서...
채팅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