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비문학 독서모임 <죽은 다음>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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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고 서점원과 함께하는 비문학 독서모임입니다. 매달 네 번째 수요일 저녁 7시 반에 책을 읽고 만나 이야기 나눕니다. 간단한 소감, 인상 깊었던 부분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공유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진주문고 매장에서 독서모임 참가자 도서 구매 시 10%할인, 5% 적립 혜택을 드려요. 카운터에 문의해주세요. 다음 모임에 함께 읽을 책은 참가자 추천과 투표를 통해 진행됩니다. 참여 시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와 주세요. 진주문고 블로그 포스팅 보기 https://blog.naver.com/jinjumoongo/223926476148
죽음에 대해서 객체가 아닌 주체로 여겨지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유재철닝의 대통령의 염장이 를 보고서 죽음에 대한 태도와 남는자의 애도 방법을 생각했고 보선님의 나의 장례식에 어서 오세요를 보면서 죽음을 알리고 오랜동안 기억을 간직하는 것을 생각했다. 죽은다음을 보면서 죽음에 대한 의식, 죽음을 받아들이고 온전히 보내기 위한 시간을 어떻게 해야할지 깊이 생각했다. 올바른 선택?이란 힘들고 여러 생각이 있을 수 있음에 머리가 더 복잡해진다. 가까이는 병원에 있는 가족이 있기에 늘 이별대기 중이다. 그리고 매일의 사건사고에 무관할 수 없기에 어느날 느닷없이 닥칠 누군가와의 헤어짐을 생긱한다. 준비가 되었다고 쉽게 처리되지 않을 것이다. 분명히. 이별이라는 것은 ... 이별이 힘들기에 함께 하는 시간을 늘 행복으로만 채울 수 없음은 진실이다.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죽는것도 선택할 수 없다. 아니 선택되어져서는 안된다. 그러나 죽는 시간을 맞이하는것, 죽은 후 이별의 방법, 그리고 남은자의 기억 속 머무르는 모습은 결정할 수 있겠지. 나스스로. 그런것을 나만의 방법으로 준비해두는 것까지 삶의 시간동안 해야할 듯 하다. 변화하는 세상에 죽음에 대한 단어를 알고있는 것과는 다르게 바라봐야 할 것 같다. 그저 애도만으로 부족한 죽음들에 대한 부분에서는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머물러 있었다.
존엄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네요 찬성, 반대의 의견 그리고 어느부분까지 인정하는 것이 맞다고 여기는지...
없어진 자리를 메울 슬픔을 말해왔지만, 우리가 슬픔으로 메우려는 것은 상실된 자리가 아니라 마련해야 하는 자리... 사라진 자리가 아니라 깃드는 자리. p.560
죽은 다음 - 어떻게 떠나고 기억될 것인가? 장례 노동 현장에서 쓴 죽음 르포르타주 희정 지음
작가님이 기록한 난잡하고 느슨하고 다소 외로운 애도 자신만이 가진 애도의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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