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공도서관 "도도한 북클럽"

D-29
나는 멸종 위기 식물이라 하면 특별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싫었다. 그래서 숲 해설을 할 때도 이 나무는 귀하고 이 넝쿨은 쓸모없는 것이라는 잣대는 모두 사람들이 내리는 판단이라고, 하늘에서 보기에는 똑같이 살고 싶은 귀한 생명이고 똑같이 귀한 땅이라고 강조했던 나였다. 그러면서 콩벌레보다는 반딧불이가 중요하다고 당연하게 여기고 판단했구나 싶었다. 아이 같은 눈으로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본다면, 희귀식물이라 해서 무조건 채취해버리는 이들이 없겠지? 반딧불이를 보기 위해 수백 명의 사람들이 시끌벅적하게 한 장소에 모이는 일 또한 없지 않을까?
숲스러운 사이 - 제주 환상숲 숲지기 딸이 들려주는 숲과 사람 이야기 83쪽, 이지영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인위적으로 꽃정원을 조성해 포토존을 위한 입장료를 받거나 반딧불이를 보기 위해 치열한 예매에 성공해야 한다거나 자연을 있는 그대로 즐기기가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1. 나는 기꺼이 그런 수고로움을 감수하겠다! 2. 사진 따위 아무렴 어때, 자연 그대로를 즐기겠다 어느쪽이신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마지막 질문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번 달도 고생하셨습니다!!
혼자일 때는 2에 가까워요 적당한 곳에서 조용히 걷고 바람 소리 듣고 푸른 자연을 보는 걸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니까요.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하는 일정이라면 1번도 기꺼이 합니다. 이왕이면 더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고 같이하는 사람들이 그 시간을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을 즐기는 방식도 그 순간 함께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달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자연 그대로를 즐기는 쪽입니다. 기록이 추억을 만드는 걸 알지만 여전히 경험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새로운 책을 만나서 읽는 즐거움, 좋은 곳에 방문도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느끼지만 제주는 자연을 즐기기 참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예약을 하고 계획을 해서 가는 곳도 대부분 좋지만 가끔은 출근 길에 계절이 달라져있는 모습을 볼 때, 점심 시간에 소화시킬 겸 동네를 산책할 때 ~ 그럴 때 느끼는 자연 모습에 더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책도 제주의 숲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정겨운 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7월 안녕!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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