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시시
[도서증정][작가와 함께]그리하여 사람은 사랑에 이르다-춤.명상.섹스를 통한 몸의 깨달음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1명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5.07.20까지모임 기간2025.07.21~2025.08.17 (28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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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성공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8
안녕하세요. <그리하여 사람은 사랑에 이르다-춤.명상.섹스를 통한 몸의 깨달음>의 저자 박나은입니다. 저의 첫 에세이는 작년 7월 출간이 되었습니다. 책이 나온 지 1년이 되는 시점에서 책 모임을 여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제 입으로 당당하게 세상에 소개할 수 있기까지 1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죽음과 환생을 여러 번 겪습니다. 20대 중반에 죽음과 같던 우울증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춤, 명상, 섹스... '몸'을 통한 치유의 길을 만나 완전히 다시 태어나는 경험을 하게 된 저는 한 인간 존재가 완전히 무너진 다음에 일어난 각성과 새로운 삶의 가능성에 대해 전하고 싶었습니다. 무너져도 다시 살아날 수 있으니 죽지 말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했던 투고가 결실을 맺어 출간을 했지만, 갓 태어난 아기를 품에 안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엄마처럼 첫 책을 내고 나서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렵기만 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며 아파트 줌바댄스 회원이기도 한 내가 빙글빙글 도는 춤을 추며 영혼의 메시지를 듣고, 섹스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는 얘기를 한다면? 모두가 나를 '도를 아십니까?'로 보지 않을까? 저의 본캐가 들킬까 봐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생각보다 무관심했고 의외로 관대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나의 진실을 말하면 나의 동족이 나를 찾을 것이다.'는 생각으로 썼던 러브레터는 닿아야 할 곳에 닿아 소중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저는 '나를 드러내는 고통이 나를 치유하고 성장시킨다'는 것을 깨달았고, 내가 겪어낸 것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저의 역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죽고 싶던 날. 먼 곳에서 불어오는 낯선 바람이 '너는 어디로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속삭였습니다. 그 바람이 주는 희망으로 삶을 견뎌냈습니다. 저는 그런 낯선 바람 같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어쩌면 그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다시 들어달라고 깊은 곳에서 나를 부르던 소리인지도 모릅니다. 이 이야기가 필요한 당신은 아마 느끼실 거예요. 느낌이 부르는 곳에서 만나요. 우리.
*자세한 책 소개 및 구매 링크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9969863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932619&start=pnaver_02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948827
*신청기간: 7월 10일(목)~7월 20일(일)
*모임기간:7월 21일(월)~8월 17일(일)
*모임일정:
[1주차]7/21(월)~7/27(일) 1부 섹시한 명상가
[2주차]7/28(월)~8/3(일) 2부 몸과 영혼으로 돌아가는 길
[3주차]8/4(월)~8/10(일) 3부 일상이 된 신비
[4주차]8/11(월)~8/17(일) 못다 한 이야기 + 완독소감 남기기
🌹도서 증정 이벤트
그믐 모임 신청 및 구글 폼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신 분들께 추첨을 통해 이번 모임의 책을 선물해 드립니다.
📌이벤트 신청링크:
https://forms.gle/T7X83Vj6r1LwnoXb6
-이벤트 기간: 7/10(목)~7/13(일)
-당첨자 발표: 7/14(월) *개별 이메일 안내
📌당첨자 의무사항
SNS or 블로그에 인증샷과 리뷰 올리기
(도서 수령 후 3일 내_필수 해시태그 #그리하여사람은사랑에이르다 #페르아미카 #그믐북클럽)
*모임 진행 방식
매 주 작가의 질문과 함께 명상, 몸, 사랑, 섹스, 창조성, 여성성 등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삶의 고통과 환희를 나누어요.
모임 전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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