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 혼자 읽기 방, 참여도 가능합니다!

D-29
자,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에서 여러분들은 이제 *탱고*를 만나게 되실겁니다. 탱고가 세상에 존재할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사랑이 있었는지도 알게 되면서 말이죠. / '긴긴밤'에서 알이 부화하는 장면이 오버랩 되는 것 같습니다. '긴긴밤'에도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있죠. 세상은 정말 수많은 이야기로 이루어진 것 같고, 새삼 내가 그러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은 기분이 묘해집니다.
정말 세상에는 수많은 이야기로 채워져 있죠? 알면서도 자주 까먹는 그래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 싶고요. 많이 읽지 않아서 문제지만요. ^^ 저는 문득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것도 참 묘한 기분이 듭니다.
그림책을 보기 전 그림책을 설명으로 접하게 되니 이 또한 생경한 경험인데요? ^^ 사전 독서 경험이랄까요? 책 표지 이미지를 도움 삼아 @진공상태5 님 설명을 따라 읽으니 책 장면을 상상하게 되기도 하고요.
그림책은 사실 글의 양이 많지 않은 책들이 더 많을 거예요. 하지만, 그림과 함께 꼭꼭 씹듯 읽어나가다 보면, 그 안에서 만나게 되는 세상이 있더라구요. 저는 그림책을 좋아하는데요, 글이 하나도 없는 아주 인상깊은 그림책도 나중에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물결7님과 이렇게 맺게되는 인연, 저도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들고 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또 달리고 계시는군요 ㅎㅎ 가입은 어디서 하는지 모르겠어서 글을 남겨요~ 그림책으로 책모임을 하시다니! 지난번 박희정님의 호텔아프리카에 이어 뭔가 보통의 책모임에선 잘 다루지 않을 그런 모험을 하시는군요^^ Ps. 위의 별이 가입인가 보네요~ 인원이 늘었습니다:)
아, 저는 입장이 불가한 그믐 모임이 아니면, 그냥 들어가서 글을 남기곤 해요. 따로 가입이란게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느려터진달팽이님, 반갑습니다! ㅋㅋㅋ 책이라는게 참 다양하죠? 그래서 저 같은 사람도 쉽게 진입을 할 수가 있기도 하구요. 글이 많고 두꺼운 책들을 술술 잘 읽어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대단대단) 저같은 사람도 있고.. ^^ 아이들 책들 중에도 좋아하는 것들이 있어서 앞으로 그런 것도 소개해 볼까 해요. 책의 세계는 넓습니다~
"17일 대만 입법원(국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 합법안을 가결했다. 대만 법원은 2017년 5월 동성혼을 금지하는 현재 법안이 헌법에 어긋나고, 국민의 평등을 침해한다고 판결했다. 당시 법원은 2년 안에 입법원에 동성혼을 합법화하도록 법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 대만은 제가 과거에 잠시 살았던 나라이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제가 존경하는 마음을 많이 가진 나라입니다.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를 읽다보니 왠지 모르게 또 대만이 떠오르게 되었어요.
"And Tango Makes Three" 이것이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의 영어원서 제목입니다. / 예전에 인정옥 작가님이 쓰신 극본으로 만들어졌던 '아일랜드'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이나영씨가 나온 드라마인데, 성소수자 이야기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조각보 가족 이라는 의미가 담긴 드라마였다고 어렴풋이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지요. 어떤 모습이든 서로 사랑하며 성장해나가는 가족이라면 응원받아 마땅하고 축복받아 마땅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궁금해서 원서 제목을 넣어서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동성의 펭귄들이 가족을 이룬다는 내용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했던 책이었나봅니다. / "Peter Parnell and Justin Richardson wrote the 2005 children’s book “And Tango Makes Three,” which has been one of the most banned or challenged books in the United States." - washingtonpost April 15, 2022
아하 그렇군요. 그림책 소재로는 파격적이긴 하지만, 세상이 변하는 만큼 그 세상을 그림책도 담아내야지요. 정말 얼마든지 다양한 가족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겉보기만 그럴 듯하고 속으로는 남보다 못한 가족보다는,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특이해 보여도, 진심으로 행복한 가족이 자꾸 더 많아지는 게 사회에도 좋을 거 같아요. 언젠가는 통상적인 기준이라는 것도 점차 사라지겠죠?
제가 좋아하는 백희나 작가님도, 처음에 4인가족이 나왔던 '구름빵' 이후로는, 작품에서 다양한 가족을 다루려고 노력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동성가족까지는 아직은 좀 파격적일 수 있지만, 그림책에서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담는 것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생각의 확장을 이끌어준다는 면에서 중요하다고 봐요.
@이혜민 맞아요. 아이들이 접하는 그림책에서 자연스럽게.. 갑자기, 북유럽이었던가? 여자아이가 포크레인 레고를 가지고 노는 광고를 찍는 등, 남자아이가 노는 것과 여자아이가 노는 것이 다를바 없다고 알리려는 노력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 화제가 되었던 광고 링크 공유 드립니다. "A group of kids talk about what it means to be like a girl, in this Always ad for the Super Bowl." -> https://youtu.be/rdQrwBVRz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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