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럼 저랑 좀 더 같이 있어요.” 올렌스카 부인이 낮은 목소리로 말하며 깃털 달린 부채로 아처의 무릎을 톡 건드렸다. 아주 가볍게 스쳤을 뿐인데도 마치 그녀가 자신을 어루만진 듯 짜릿했다. ”
『순수의 시대』 1부 8장 중에서, 이디스 워튼 지음, 김영옥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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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저는 민음사 버전으로 읽습니다! 이번엔 꼭 완독을!
순수의 시대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 상을 받은 작가 이디스 워튼의 대표작. 여성의 글쓰기가 별스러운 ‘도락’으로 치부되던 시절 워튼은 섬세한 필치와 뛰어난 균형 감각, 품위 있는 풍자로 “헨리 제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문단의 중심에 당당히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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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온라인으로는 열린책들로 읽슴다!
순수의 시대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쳐상을 수상한 이디스 워튼의 대표작. 1920년,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세계에 대한 환멸 속에 쾌락을 추구하는 이른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