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D-29
오늘 아침 첫 장을 넘기면서, 이 책은 매일 조금씩 누군가와 함께 나누면서 아껴 읽는 책이구나. 했습니다. 문장과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더위에 지친 여름날의 나를 더 귀하게 대접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껴읽어야하는 책~ 더위에 지친 나를 귀히 대접하는 기분을 안겨주는 책~ 너무 멋지고 귀한 마음인걸요~^^ 저도~ 더 잘느껴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어요
8월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ㅎㅎㅎ
2025년 8월 출간된 책도 함께 읽고 계시나봐요. 제목이 뾰? 이군요. 24년에 출간된 책과 25년 출간된 책.. 같은 날엔 어떤 연결고리는 없을까? 그런것이 발견된다면 나누어주셔도 재미있겠다...하고 생각해보게됩니다. 즐겁게~ 8월을 함께 보내어가길...바래어봅니다~^^
'여름'을 제외하고서는 연결고리가 있을까? 싶은ㅎㅎ 느낌이예요 매월 시인들이 다 다른 시의적절의 묘미일까 싶기도 하구요ㅎ 연필이 아닌 샤프로 글을 적다보니 사각거림은 조금 덜 할 수 있지만 샤프심이 주는 사각거림도 꽤 듣기가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PC로 타이핑 치는 타자소리도 꽤 즐겁게 들리고 있습니다ㅎ 산속에는 참 좋은소리가 많은 것 같아요ㅎ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소리나, 산에 열심히 올라가는 사람들의 기합소리, 산 정상에서 너도나도 따라해보는 야~호~소리ㅎ 썪어서 뉘어져 있던 나무를 밟았던 소리들이 참 좋았습니다ㅎㅎ
샤프로 쓰는 삭삭. ....소리는 연필과 또 다르겠네요. 세상에 가득한 소리들이 전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시면 좋겠어요 산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들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야~ 호 소리.. 오랜만에 생각해보게 되어요
8월 1일 (에세이) '종소리' 일본의 교토는 옛날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가보게 된다면 시시오도리 소리를 들어보고 싶어요. 한국에서도 영상에서도 분명 보고 들었는데도 교토에서 주는 소리는 또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ㅎ 저는 좀 둔감했던 사람이였는데요. 신랑은 예민한 사람이라 세상의 좋지않은 소리를 듣는 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어요. 들리지 않았던 층간소음, 옆집의 싸우는 목소리, 정기적으로 울리는 전자음을 발견하며 살았었는데 1일의 글을 읽고는 자연의 소리와 침묵의 소리들을 들어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때를 회상하면 아버지께서는 주말마다 산에 아이들과 올라가는게 육아하는 방식으로 아시고는 주말마다 아빠와 함께 산에 올랐던 것 같아요. 약수를 떠서 먹는 집에서 자랐다 보니 굉장히 정기적으로 자주 올라갔습니다. 산에 오를 때 들었던 자연의 소리들이 참 좋았는데 어른이 되어서는 좋지않은 소리를 더 자주 듣고 있는 것 같네요. 8월에 다양한 소리 중에서도 마음에 편안한 소리들을 가득 들어보고 싶어요ㅎ
점점 더 많은 소리속에 노출되어 살아가고있는것 같아요. 소리에 민감하시면 힘들때가 종종 있게되는것같아요. 싫은 소리를 없애는것도 방법이고, 좋은 소리환경에 나를 노출 시키는것도 방법이 되는것같아요. 소리라는 단어로 어릴적 등산을 떠올려 나누어주시니 좋은걸요~^^ 졸졸 흐르는 약수물 소리도 연상하게되고요... 신나게 발걸음 옮겼을 발 소리도 상상하게됩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새소리도요....
차분하게 만드는 글씨들...독서기록 여전히 기록하는 독서를 하고계시네요👏👏 마음에 편안한 소리들을 가득 발견하셨으면 좋겠네요. 참..저는 연필로 사가사각 쓱쓱 글을 써내려가는 소리도 참 좋더라구요.. 기록하실때 한번 귀기울여 보시면 어떨까요? 추천드립니다.
교토의 조용한 절에서 그 고요를 즐기고 "언제고 그 소리를 곁에서 침묵하여 살고 싶다"고 생각하며 마주친 젊은 스님의 에어팟 재미있네요. ^
7월 2일(시) '여름의 일' 첫눈 같은 것이 무엇일까? 생각이 멈추었습니다. 겨울이왔음을 확언하게되는것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여름이왔음을 확실히 느낄수 있는것은 무엇일까요~~ 지난달 책을 읽으며 나누었던 이야기들도 떠오르네요. 반바지, 인견이불, 달콤새콤한 과일들, 감자 옥수수 같은 작물들... 저는 뜨거운 태양을 피아는 양산이 떠오릅니다. 나는 여름을 즐기는것보다 피하는것에 더 많은 힘을 들이고 있나보다하고 생각하게되네요. '그림자가 쉬이 짓무르다' 쉬이 짓무르는 그림자가 있는 그 풍경을 상싱해보게됩니다. 선명하게 드리워진 그림자의 모습이 이글거리는 태양빛에 잠식당하는 모습일까요? 그림자 보기를 좋아하는 저는 그림자가 쉬이 짓무르는것이 여름의일이라니... 여름의 일이 아쉽기도하고 그림자를 잘 누려야겠다라고 생각하게도 되네요
8월2일의 글과 함께 들어보면 좋을 음악 공유드려요. https://youtu.be/CSdEX4Q5TCc?si=u2QJntpkTKqpWr6i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은 쉬엄 쉬엄 쉬어가며 사진이 담겨있는 페이지에 머물러보면 좋겠습니다. (제목: 꿈의 꽁무니) 꿈, 꽁무니...오늘의 사진과 함께 담아두고 싶은 장면을 담은 사진, 영상, 음악, 글을 함께 공유해보면 어떨까요? 느낌과 생각을 나누어 주시는것도 너무 좋습니다. 오늘 함께 들으면 좋을 음악은 (바다를 보내주는 사람)입니다. https://youtu.be/GR7R7MylGUU?si=I2KYy5Z5anbn50PB
8월 2일 (시) '여름의 일' 노란색 표지에 보라색 띠지가 잘어울리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저도 여름이 아마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일 것 같아요 띠지에 세 번을 거쳐온 마음은 미약하다. 그래도 싫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은 마음. 한껏 사랑할 수 없다면 조금 사랑하면 되지.의 글이 오래 남습니다ㅎ 2일의 '여름의 일'에서도 마지막 사랑하기 좋은 모양이지란 문장에 눈길이 꽤 오래 갔습니다. 사랑하기 좋은 모양은 어떤 모양일까?
사랑하기 좋은 모양~~ 그 모양을 글로만이 아니라.. 그림으로 그려보셨네요 그 기록을 공유해주시니.. 사랑하기 좋은 모양에대한 생각이 좀더 실제적으로 다가와요 저도 한번 찾아서 그려봐야겠어요 다른분들도 함께해보셔도 좋겠다는 생각을 덧붙여봅니다.
책과 음악을 함께 결합해서 듣는다라는 개념을 처음 '텍스티 출판사'를 통해서 알게되었어요. 장르소설로 유명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ㅎ 아직 저는 책과 음악을 함께 연결지어서 듣는게 어색한 사람이여서ㅎㅎㅎㅎㅎㅎ 백색소음(카페에서 들리는 소리들)과 조용한 정적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직 페어링 해보면서 음악과 책을 들어보지는 못했는데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는 책을 한번 다 읽고 소개된 곡들도 찾아서 들어보고는 싶어지더라구요ㅎ 이 책은 불륜 엔솔로지?ㅋㅋㅋㅋㅋㅋㅋㅋ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
책소개까지 해주셔서 감사해요. 가사가 또렷이 들리는 음악들이 책읽고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것같아요. 저도 난다출판에서 소개하고있는 음악들은 책을 읽을때 틀어놓기보다는 그날의 글을 읽고, 어떤 음악을 골라놓았을까 궁금한 마음으로 들어보고 있는중입니다.
오! 쓰고 나중에 알았는데 한정원 시인님의 싸인 글귀가 '사랑하기 좋은 모양'이였어요ㅎㅎㅎ
작가님의 싸인이 있는 책으로 글을 읽고 계시네요 왠지~ 더 작가님과 교감하며 읽게될것만 같아요
8월 3일 (사진) '꿈의 꽁무니' 어젯밤은 정말 꿈 하나도 꾸지 않고 엄청 푹 잤습니다. 정말 푹~ 자버려서 아침에 지각 할 뻔 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회사에 샤워실과 화장품이 다 있다보니 조금 마음은 편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회사 샤워실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여자가 거의 저 혼자라 3인용 샤워실과 락카실, 화장실을 다 저 혼자 쓰고 있어요 야간근무 할 때는 마음 껏 씻고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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