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D-29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이지만, 싫다고 말하고 싶지 않은 그마음이 기록되어 있는 보라색 띄지, 연 노란 색의 책이 귀엽다는 생각을 해보게되어요.. 일반적으로? 여름을 생각하면 떠오른 색들과는 다른 색인 책 표지가 더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흰 색 접시? 그릇에는 무엇을 담을 수 있을까? 생각하게도 되고요.. 시원한 보리차 한잔은 어떨까? 달콤 새콤한 과일을 담뿍 담는건 어떨까?하고 맛있고 시원한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은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리고, 함께 8월의 책을 읽어가기 하루 전이네요... 오늘 8월의 책을 미리 펼쳐 보고 계시는 중이라면? 책표지도 찬찬히 살펴보시고 (잔서의 날들)이라는 작가의 글도 읽고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8월 1일 (에세이) '종소리' '손의 침묵과 종의 침묵이 만나는 찰나, 그 떨림을~' '한번 울린 소리는 없어지지 않고 우주에 계속 존재한다는 말을 생각한다' 울림, 소리, 공명이라는 단어와 의미들을 많이 생각하는 요즘., 오늘의 글은 특별했고, 등장한 오늘의 글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한번 울린 소리의 계속됨과 그런 소리를 귀히여기는 마음.. 대단히 깊고 넓은 마음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두번째 장에 등장한 소리를 녹음하고, 수집하는 이야기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제 얘기인줄하고요ㅎㅎㅎ 저도 세상에 가득한 소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필드레코딩을 하기도하고 수집하기도하거든요. 좀 시원해진 어느날 '소리산책'이라 부르는 소리를 듣는 날에 책친구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8월에 어떤 소리들과 조응하게 될까요? 어떤 소리들과 만나기를 기대하시나요? 8월에 만나게될 소리를 기대해보고자 합니다.
와 소리를 수집하신다니 멋집니다!
멋지다 얘기해주니 잠시!!!!우쭐해봅니다. ㅎㅎㅎ 재미와 영감이 가득한 세계입니다. 언제한번 율그림도 함께해보시면 어떨까요?
8월에 만나게 된 소리는 <진격의 거인>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call of silence>라는 노래인데요. 애절하고 슬픈 느낌이 제 마음에 와닿았어요 !! 제나님은 평소에 소리를 수집하시는걸 좋아하시는군요 ~~ 제나님이 좋아하는 소리를 자주 공유해주세요. 어떤 느낌을 가지셨을지 궁금하네요 !!
겨울, 교토에 간 적이 있습니다. 한정원 시인이 들렸을 어떤 절에서 시시오도시 소리를 그 뜻도 모르고 들었습니다. 참선을 위해 정리한 마당에 눈이 내리는 것을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어떤 경험을 공유한다는 것이 참 반가웠습니다.
한 겨울 고요 속에 딱,하고 울리는 시시오도시 소리라니. 생각만해도 시원하고 청량합니다.
그렇네요~~ 요즘처럼 더운날에 상상하면 좋을 계절과 소리인것같아요. 요즘처럼 더운 날~ 여름에.. 상상하면? 떠올리면 좋을 소리가 있을까요?
이삭이 님 이 나누어주신 일본ㅡ교토 겨울 절의 풍경... 상상만으로도... 시원하고 정갈한 마음을 전해받는 듯 합니다. 저도 이삭이 님 이 나누어주신 풍경과 작가님의 글속 모습을 교토에서 경험해 보고 싶어져요.. 느낌과 생각의 중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공유되는 경험으로 시작된 반가운 마음이 좋은곳에 다다르길..바래어 봅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들었던 시시오도시도시 소리가 어떤 느낌이였을지 궁금하네요. 참선을 위해 정리한 마당에 눈이 내리는 것을 한참 바라본 느낌이 낭만적이네요. 어떤 경험을 공유한다는건 그 사람이 되어보는 느낌이지 않을까요?
오늘 아침 첫 장을 넘기면서, 이 책은 매일 조금씩 누군가와 함께 나누면서 아껴 읽는 책이구나. 했습니다. 문장과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더위에 지친 여름날의 나를 더 귀하게 대접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껴읽어야하는 책~ 더위에 지친 나를 귀히 대접하는 기분을 안겨주는 책~ 너무 멋지고 귀한 마음인걸요~^^ 저도~ 더 잘느껴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어요
8월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ㅎㅎㅎ
2025년 8월 출간된 책도 함께 읽고 계시나봐요. 제목이 뾰? 이군요. 24년에 출간된 책과 25년 출간된 책.. 같은 날엔 어떤 연결고리는 없을까? 그런것이 발견된다면 나누어주셔도 재미있겠다...하고 생각해보게됩니다. 즐겁게~ 8월을 함께 보내어가길...바래어봅니다~^^
'여름'을 제외하고서는 연결고리가 있을까? 싶은ㅎㅎ 느낌이예요 매월 시인들이 다 다른 시의적절의 묘미일까 싶기도 하구요ㅎ 연필이 아닌 샤프로 글을 적다보니 사각거림은 조금 덜 할 수 있지만 샤프심이 주는 사각거림도 꽤 듣기가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PC로 타이핑 치는 타자소리도 꽤 즐겁게 들리고 있습니다ㅎ 산속에는 참 좋은소리가 많은 것 같아요ㅎ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소리나, 산에 열심히 올라가는 사람들의 기합소리, 산 정상에서 너도나도 따라해보는 야~호~소리ㅎ 썪어서 뉘어져 있던 나무를 밟았던 소리들이 참 좋았습니다ㅎㅎ
샤프로 쓰는 삭삭. ....소리는 연필과 또 다르겠네요. 세상에 가득한 소리들이 전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시면 좋겠어요 산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들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야~ 호 소리.. 오랜만에 생각해보게 되어요
8월 1일 (에세이) '종소리' 일본의 교토는 옛날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가보게 된다면 시시오도리 소리를 들어보고 싶어요. 한국에서도 영상에서도 분명 보고 들었는데도 교토에서 주는 소리는 또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ㅎ 저는 좀 둔감했던 사람이였는데요. 신랑은 예민한 사람이라 세상의 좋지않은 소리를 듣는 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어요. 들리지 않았던 층간소음, 옆집의 싸우는 목소리, 정기적으로 울리는 전자음을 발견하며 살았었는데 1일의 글을 읽고는 자연의 소리와 침묵의 소리들을 들어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릴때를 회상하면 아버지께서는 주말마다 산에 아이들과 올라가는게 육아하는 방식으로 아시고는 주말마다 아빠와 함께 산에 올랐던 것 같아요. 약수를 떠서 먹는 집에서 자랐다 보니 굉장히 정기적으로 자주 올라갔습니다. 산에 오를 때 들었던 자연의 소리들이 참 좋았는데 어른이 되어서는 좋지않은 소리를 더 자주 듣고 있는 것 같네요. 8월에 다양한 소리 중에서도 마음에 편안한 소리들을 가득 들어보고 싶어요ㅎ
점점 더 많은 소리속에 노출되어 살아가고있는것 같아요. 소리에 민감하시면 힘들때가 종종 있게되는것같아요. 싫은 소리를 없애는것도 방법이고, 좋은 소리환경에 나를 노출 시키는것도 방법이 되는것같아요. 소리라는 단어로 어릴적 등산을 떠올려 나누어주시니 좋은걸요~^^ 졸졸 흐르는 약수물 소리도 연상하게되고요... 신나게 발걸음 옮겼을 발 소리도 상상하게됩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새소리도요....
차분하게 만드는 글씨들...독서기록 여전히 기록하는 독서를 하고계시네요👏👏 마음에 편안한 소리들을 가득 발견하셨으면 좋겠네요. 참..저는 연필로 사가사각 쓱쓱 글을 써내려가는 소리도 참 좋더라구요.. 기록하실때 한번 귀기울여 보시면 어떨까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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