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파도를 타려면 파도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는 구절이 있었죠?
균형만 잡으면 될 일인데, 지레 겁을 먹고 도망가고, 도망가다 넘어져 더 크게 다친다는 비유도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파도풀에 들어가셨다니, 저는 충분히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발 담그기까지만 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부럽습니다. )
[도서 증정] <이달의 심리학>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D-29

현암사달팽이
ginger
시간이 해결하는 문제에서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중요하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158, 신고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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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달팽이
8월 일희일비하는 달에서 제시하는 이달의 할 일은 2가지입니다.
1. 지금 나에게 닥친 고난을 분류하기
2. 타인의 도움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여러분은 둘 중 어떤 것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밍묭
둘 다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1번은, 진정으로 내려놓아야 할 때를 구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현암사달팽이
두 가지 모두 실천하고 계시는군요! 해결할 수 없는 일에 매달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걱정이 훨씬 줄어들 거예요!
느티나무
둘 다 실천하려고 하고있어요. 다만 1번을 좀 더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제가 가지고 있는 고난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고 할 수 있는것부터 해보는중이에요 ~~
현암사불주먹
헉, 둘 다 하려는 마음이 정말 멋져요! 특히 고난을 분류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나에게 닥친 고난을 바로 마주하고 인정하는 건 마음이 조금 어려울 수 도 있겠다는 생각에 저는 사실 2번을 선택했답니다.
그런데 느티나무님의 결심을 보고, 고난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그 순간 이 책의 문장이 딱 떠올랐어요.
“인생에는 언제나 파도가 밀려온다. 피할 수도, 거스를 수도 없다. 하지만 파도에 몸을 맡기면 즐길 수 있다. (…) 서핑을 배우면 파도는 재앙이 아닌 기쁨이 된다.”
그리고 이 문장이 떠오른 순간이 느티나무님, 저, 그리고 이 책이 함께 만든 멋진 순간 같았달까요..?ㅎㅎ
느티나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번이든 2번이든 선택을 하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불주먹님이 올려주신 문장 저도 체크해놨어요. 제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였어요 ~~
마지막에 말씀하신 그 순간 이 책이 함께 만든 멋진 같았다라는말이 되게 멋잇게 느껴지네요 !!

현암사달팽이
두 분의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라니... 저도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되었어요.
이런 공감대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함께 읽기의 묘미인 것 같아요! 🥰
현암사불주먹
저는 2번을 하려고 해요! 평소엔 도움 받는 걸 은근 어색해했는데, 이번 달은 받는 것도 관계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보려고 해요. 다른 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셨나요? 이야기 들려주세요 :)

현암사달팽이
불주먹님을 도와드릴 일이 있는지 잘 살펴보겠습니다. 😆
현암사불주먹
도움을 요청하는 일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는 서로에게 기대고, 도우며 살아간다.그래서 나는 다짐했다. 앞으로도 기꺼이 도움을 구하고, 기꺼이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기로.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168, 신고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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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불주먹
오늘은 1주차 같이 읽기의 마지막 날이에요!! 하루 종일 비가 올 것 같은 오늘, 8월의 부분을 읽으며 이번 달의 다짐을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현암사달팽이
“ 서퍼는 파도를 보고 도망치지 않는다. 오히려 파도를 보고 있다 보드에 올라탄다. 몸은 흔들 리지만 중심을 잃지 않는다. 나쁜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도 마찬가지다. 도망쳐도 소용없다. 감정에 올라타 보기도 하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 흔들리겠지만 중심을 잡고 때로는 그 흔들림을 받아들이면서. 뻣뻣하게 서 있으면 넘어진다. 그러나 흔들리면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어떤 환경의 어려움에도 중심을 잡는 마음, 바로 심리적 유연성이다. ”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160, 신고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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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달팽이
1주 차의 독서 어떠셨나요?
사실 한 주에 한 챕터는 분량이 너무 적은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마음먹고 이달의 할 일을 실천하기에는 조금은 짧았던 것 같습니다. 한 주 동안 독서하고 마음을 들여다보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혹시라도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거나, 공유하고 싶은 문장이 있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그믐에 올려주세요.
내일은 더 풍성한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느티나무
일희일비라는 말을 보통은 일희일비하지말라는 뜻으로 생각해서 안좋게 받아들였는데요. 책을 보고나서 "일비가 왔다면 다음은 일희가 올 차례뜻이다"라는 말이 인상적이였어요. 그리고 그 말을 보고나서 사자성어중에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어떤 것을 보더라도 부정적인 것만이 아닌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길러야겠어요 !!

현암사달팽이
네! 저도 걱정이 많은 편이라, 늘 부정적인 것을 먼저 떠올리는 게 거의 습관이 되었답니다.😅
사실 긍정과 부정은 한 끗 차이일 때도 많고, 대부분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느티나무님처럼 긍정적인 생각을 먼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느티나무
엉킨 매듭은 당장에 보이는 부분 부터 차근히 풀면 된다. 천천히 조금씩 풀다 보면 결국에 풀린다. 우리에게는 시간과 그 시간을 견딜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157, 신고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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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시간이 해결하는 문제에서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중요하다. 기다리는 시간은 더디게 흐르고 그동안 불안이 엄습하기 때문이다. 이럴 땐 그 시간을 의미있게 채워야 한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158, 신고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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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내 행동은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 스쳐간 인연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느리더라도 반드시 찾아오는 것, 이를 믿고 기다릴 줄 아는게 성숙한 어른의 관계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174, 신고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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