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이달의 심리학>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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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살린다. 그중에 제일은 모든 일을 글감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14, 신고은 지음
📢<이달의 심리학> 함께 읽기에 참여하고 계신 여러분!!📢 책 얼마나 읽으셨나요? 10월에는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매일 의무적으로 글을 쓰려 하면 깨닫게 된다. 무탈한 날도 있구나. 할말이 없을 만큼." 책을 아직 많이 못 읽으셨다면 문장 수집이나 근황을 남겨주세요. 아무 말이나 괜찮습니다. 모두 잘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
완벽의 기준을 과정이 아닌 결과에 두어야 한다. 성숙한 완벽주의는 높은 목표를 잡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18, 신고은 지음
어제 내린 비를 오늘 맞을 필요는 없다. 오늘이 맑다면 맑은 날씨를 누리면 된다. 인생을 집어삼킨 과거의 사건도 결국엔 지나간다. 삶은 예상보다 빠르게 단조로워진다. 과거에 대한 집념만 버리면 무사한 오늘을 살아낼 수 있다. 매일 의무적 으로 글을 쓰려 하면 깨닫게 된다. 무탈한 날도 있구나. 할말이 없을 만큼.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신고은 지음
저도 10월 13일이 실패의 날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는데 묘하게 그날이 기다려져요! 멋진 실패를 하고싶어요 ⋆*
헉, 멋진 실패라니..! 저도 괜히 10월 13일이 기다려지네요. 미뤄둔 일들을 그 날 한 번에 해보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실패의 날이니까 괜찮아” 하고 웃어넘겨야겠어요!
실패했다는 것은 한편으론 도전했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아요! 멋진 실패! 저도 기억해두겠습니다.
내 이야기를 꺼내고 싶은 날이 있다. 어지서 시작할지 어떻게 꺼내야 할지 막막하다. 그럴 때 소설책을 펼친다. 소설을 읽는 동안 현실을 잊다가 또 현실과 마주한다. 나를 꼭 닮은 인물,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문구를 만나기 때문이다. 정신이 번쩍 든다. 맞아, 이게 딱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어! 밑줄을 긋고 모퉁이를 접고 문장을 기억한다. 타자의 말로 나를 대신한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09~210, 신고은 지음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서 소설책을 읽다보면 현실을 마주하기도 하는데요. 저를 닮은 인물이나 문장을 마주할 때면 도파민이 팡팡 터져서 잠시지만 너무나 황홀한 기분이 들어요. 색연필로 밑줄을 긋거나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시간이 여유가 된다면 필사까지 하는데요. 그런 순간을 마주하고 싶어서 책을 더 읽으려고 하나봐요 !!
정말요! 우리가 꼭 어떤 지식을 쌓지 않더라도 책을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 좋은 문장을 많이 뽑아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느티나무님 덕분에 저도 다시 되새겨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은 무형이지만 글은 유형이다. 무형은 반복될 수 있지만 유형은 유한하여 반복할 수 없다. 그리서 글은 영원히 쓸 수 없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11, 신고은 지음
마음을 맑게 하려면 생각을 비워야 한다. 오염된 물을 흘려 보내야 깨끗한 물이 들어오는 것처럼 비관으로 채워진 마음에는 희망이 들어올 틈이 없다. 오염된 물을 흘려보내는 작업이 바로 속내를 터놓는 일이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12, 신고은 지음
오염된 물을 흘려보내는 작업이 속내를 터놓는 일이라는 문장이 마음에 와닿네요. 속내를 터놓는 일을 하기 위해서 저는 종종 일기를 쓰곤해요 ~
어제 내린 비를 오늘 맞을 필요는 없다. 오늘이 맑다면 맑은 날씨를 누리면 된다. 인생을 집어삼킨 과거의 사건도 결국엔 지나간다. 삶은 예상보다 빠르게 단조로워진다. 과거에 대한 집념만 버리면 무사한 오늘을 살아낼 수 있다. 매일 의무적으로 글을 쓰려 하면 깨닫게 된다. 무탈한 날도 있구나. 할말이 없을 만큼.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14, 신고은 지음
"이 순간도 언젠간 지나간다"라는 말과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속담이 떠오르내요. 부정적인 순간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니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벌써 <이달의 심리학> 함께 읽기,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11월 잃은 것의 기쁨을 받아들이는 달' 챕터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가을을 좋아하지만 11월이 되면 늘 조금은 싱숭생숭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연말은 다가오지만 이룬 것이 없다는 느낌과 스산해지는 날씨 때문일까요? 여러분들의 11월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책에서는 11월의 할 일로 두 가지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하나 떠올려보기' ✔️ '그리고 그것을 내일 당장 시작하기' 이번 주에는 책에 있는 내용뿐 아니라 각자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생각해 보고 이야기 나누어보면 어떨까요? 혹시 8월, 9월, 10월에 못다 한 이야기가 있다면 함께 남겨주세요! 😀
최근에 제가 자주 했던 생각이 11월의 할 일로 나왔네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했는지 떠올려봤는데요. 책이 배송됬다는 문자를 받을 때, 좋아하는 장소에서 책을 읽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그리고 맛있는걸 먹었을 때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ㅎ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것들부터 실천해보려구요 ~~
특별한 게 아니라도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순간들이 바로 행복이라는 게 멋지네요. 😊 저도 이번 주에는 일상에서 소소하게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더 의식해 보려고 해요. 혹시 요즘 가장 즐겁게 읽은 책이나, 꼭 다시 가고 싶은 장소가 있으신가요?
최근에 가장 즐겁게 읽은 책은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이라는 책이에요. 꼭 다시 가고 싶은 장소는 의정부에 있는 음악도서관이에요 !!
저는 예전에 좋아하는 것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꽤 오랜 시간 배우며 노력했지만 좋아한다고 해서 반드시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깨닫고 결국 그만두게 되었어요. 물론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지만, 그때의 아쉬움은 오래 남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언젠가는 다시 시작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직업으로 삼기에는 쉽지 않을지 몰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그것을 통해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궁극적인 삶의 목적인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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