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이달의 심리학>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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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학생 시절에는 크게 하지 않았던 진로 고민을 하게됩니다. 사실 어렸을 때는 하고 싶은 것은 못하게 막히고 하라는 대로만 사는 삶이었기에 오히려 지금 하고 싶은 것들을 해나가고 싶은가봅니다. 그런데 이제와서는 나이들어서 무얼 시작할 수 있나 하는 현실이 또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는 이미 잘하는 20대~30대의 사람들이 많고 감각도 더 뛰어나니까요. 가장 좋아하고 내재 동기가 발하는 것은 아무래도 책인데, 책 읽고 연구하고 분석하고 하는 것들이 순수하게 너무 재미있어서 덕업일치를 바라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업으로 이어지기에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 같고, 덕으로만 계속 하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지고.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11월 마지막 문단, "진짜 삶은 언제부터 시작될까? 그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가 와닿았어요. 진짜 삶은 언제일까 고민만 하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진짜 삶을 살아야할텐데 말이에요.
진짜 삶이라는 건 어느 날 갑자기 문이 열리듯 시작되는 게 아니라, 지금처럼 ‘어떻게 살고 싶은가’를 되묻는 순간마다 이미 조금씩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 시작하지 않은 게 아니라, 사실은 이미 시작해버린 상태가 아닐까요? 책에서 말하듯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서 꼭 음악가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일을 마치고 돌아와 책을 읽고 연구하며 분석하는 그 시간이야말로 덕업일치가 이루어지는 순간일 수도 있죠. 매 순간 좋은 일이 들어올 틈만 주면 충분하다는 문장처럼요.
완벽의 기준을 과정이 아닌 결과에 두어야한다. 성숙한 완벽주의는 높은 목표를 잡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시행착오를 당연히 여긴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18, 신고은 지음
나의 선택이 틀린 건 아닐까 두려워졌다. 그러나 일단 해보기로 결정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이미 성공이었다. 어쩌면 우리 삶은 실패에 도전조차 할 수 없게 세팅되어 있는지 모른다. 실패를 넘어야 성장할 수 있는데, 실패자라는 낙인이 길목을 막는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19~220, 신고은 지음
인생은 성공과 성공으로 가는 과정, 딱 두 가지만 존재한다. 그러나 성공으로 가는 과정을 실패라 이름 붙이기에 망설이게 된다. 그럼 우리 실패 대신 이런 말을 쓰는 건 어떨까? 아직 덜 성공. 아직이라는 말 안에는 여전히 기회가 남아 있으니.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21, 신고은 지음
인간의 주의력은 한정되어 있다. 쉴 새 없이 주의를 살피면 에너지가 소진되고 정신적 피로가 몰려온다. 생각을 잘하려면 때로는 생각을 멈춰야 한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23~224, 신고은 지음
인간의 머릿속은 소음으로 가득하다. 기대, 욕심, 부담, 의무감, 책임감 등에 파묻혀서 해야 할 일을 고민한다. 또 후회, 아쉬움, 두려움 등으로 지난 일을 곱씹는다. 속이 시끄럽다. 그럴 때 자연이 주는 힘은 놀랍다. 단풍잎으로 온통 빨갛고 노랗게 세상이 가득 찰 때 우리는 그 색감에 압도된다.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25~226, 신고은 지음
세계 실패의 날 (10월 13일) 경제가 어려워진 핀란드에서 창업을 준비하던 사람들이 실패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다. 평범한 사람부터 유명인사까지 모두에게 실패는 공평하며, 성취 뒤에는 언제나 실패가 있었다는 사실을 나누고 용기를 공유하는 날이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28, 신고은 지음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34, 신고은 지음
초록이 사라진 나무를 보면, 허무함이 밀려온다. 그러나 사람들은 낙엽을 주워서 책갈피로 만들며 나름의 매력을 찾아낸다. 어른의 매력도 낙엽을 닮았다. 바랬지만 바래서 더 매력적이다. (중략) 나이 듦은 낡음이 아닌 물듦이다. 품격 있는 색을 덧입는 과정이다. 그래서 오늘도 바래질 용기를 낸다. 바래진 만큼 나는 아름다워진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36, 신고은 지음
인간의 주의력과 체력은 한정되어 있으니 때로는 생각을 멈추면서 저 자신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고 미루고 있다가 책을 읽으면서 다시 천천히 조금씩 실천하고 있는중이에요~~ 그리고 자연이 주는 평온함을 종종 느끼고 싶었는데 왜 자연이 평온함을 주는지는 몰랐는데요. "어른의 매력도 낙엽을 닮았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좋은 문장을 이렇게 많이 모아주시고 최근에 즐겁게 읽은 책, 다시 가고 싶은 좋은 장소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조금씩 실천하게 되셨군요. 나중에 돌아보면 작은 발자국들이 모여 의미 있는 길이 만들어져있을 거예요! 😀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 - 파국의 시대를 건너는 필사적 SF 읽기
슬프지 않은 이별은 없겠지만 슬픔의 크기는 저마다 다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데는 과정이 존재한다. 처음에는 슬프다가 결국에는 털어낸다. 그러나 어떤 이별은 흐르지 못하고 어느 구간에 고여 아픔으로 굳는다. 예기치 못한 이별이 특히 그렇다. 받아들이기 어렵고 더 오래 생채기를 남긴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38, 신고은 지음
후회는 지난 후에야 선명해진다. 그래서 그 일이 일어나기 전으로 돌아가면, 여전히 같은 선택을 할 것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우리는 그것을 바꿀 수 없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40, 신고은 지음
할머니는 우리가 다 털고 행복해 할 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됐다. 어서 털고 일어나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떠난 이를 위한 예의이자 사랑을 지키는 마지막 노력이기 때문이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42, 신고은 지음
하지만 인생의 각본은 청년의 때에서 끊긴다. 앞으로 남은 이야기는 직접 써야 한다. 한 번도 스스로 선택해본 적 없기에 막막한 청년들은 주변을 기웃거리며 남들이 쓰는 인생을 커닝해본다. 남들 가는 직장에 가고, 또 그렇게 재미없는 인생을 산다. 살아지는 대로 살아간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44, 신고은 지음
진짜 삶은 언제부터 시작될까? 그 삶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잠시 멈춰 나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나는 과연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49, 신고은 지음
덕업일치 - 일본어 오타쿠의 한국어 발음인 '오덕'과 '직업'이 일치된다는 말로,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뜻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산다는 건 일이 즐거움이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덕업일치를 이룬다고 삶이 행복할까? 그것은 다른 문제다.
이달의 심리학 - 일 년, 열두 달 마음의 달력 p250, 신고은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 4주 동안 <이달의 심리학> 함께 읽기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는데 어떠셨나요? 책 한 권을 다 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4주 동안 4개월에 해당하는 그달만의 이야기, 그달만의 느낌을 떠올리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경험한 적은 있었지만 알지는 못했던 여러 가지 심리학적 개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또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을 포기하는 연습도 해보고, 감정 일기도 써보면서 스스로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아요! 모임이 끝난 후에도 책의 나머지 부분들을 계속 읽어보려고 합니다. 분명 나머지 부분에서도 새로 알게 되거나,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가장 마음에 남는 문장, 소감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이달의 심리학> 함께 읽기 모임 즐거웠습니다! 곧 또 다른 모임으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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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로!
[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 책으로 듣는 음악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책 선물] 한강, 『여수의 사랑』 : 미래가 없는 자들을 위한 2026년의 시작
다정한 모임지기 jena와 함께...어느새 일 년이 훌쩍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2026. 1월] '시쓰기 딱 좋은 날'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박산호 작가의 인터뷰집
[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책방연희>북클럽도 많관부!
[책방연희 북클럽] 정보라, 최의택 작가와 함께 <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 읽기정명섭 작가와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
책으로 하는 세계 여행, 번역가의 가이드로 함께 떠나요.
<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송은주 번역가와 클라우드 아틀라스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조지 엘리엇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 1> 혼자 읽어볼게요.조지 엘리엇 <미들마치1> 함께 읽기[도서증정-고전읽기] 조지 엘리엇의 『고장 난 영혼』
걸리버가 세상에 나온지 3백년이 되었습니다
[그믐밤] 44. <걸리버 여행기> 출간 300주년, 새로운 세상 상상하기 [마포독서가문] 서로서로 & 조은이책: <걸리버 여행기>로 20일간 여행을 떠나요!<서울국제도서전> 함께 기대하며 나누는 설렘, 그리고 책으로 가득 채울 특별한 시간!걸리버가 안내하는 날카로운 통찰에 대하여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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