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저번주에 월영야행이라는 행사를 해서 다녀왔습니다. 문보트를 처음 타봤어요. 직접 탔을 때보다 그냥 멀리서 바라보는 게 더 이뻤지만 그믐달 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답니다 :)
밥심
월영교 밑에서 타신 건가요? 저는 2년 전인가 안동에 갔을 때 다리에서 쳐다보기만 하고 타보진 못했거든요. 그믐달 모양으로 사진 잘 찍혔네요.
이지유
와 너무 예뻐요!
김새섬
물 위에 떠오른 그믐달이 운치있는데요. '월영야행'이라는 행사 이름도 그렇고 컨셉 좋은 것 같아요.
조영주
헉. 일케 예뻐도 되는 건가요 멀리서 보고 싶네요 (무서워서 못탈 듯)
꽃의요정
도리님 글 보고 핸드폰에서 찾았는데 저 사진뿐...ㅜ.ㅜ
저도 몇 년 전에 문보트 탔었어요! 무슨 보트만 있으면 타자고 난리라...
안동 정말 깨끗하고 평화로운 도시였어요. 다시 가자고 했는데....
물고기먹이
오늘 핫트랙스에서 그믐달을 만났습니다!
조영주
와 춘식이가 뭘 좀 아는데요?!
김새섬
다이소에서 발견한 모기약입니다. 초승달이 뜰 때부터 그믐달이 뜰 때까지 모기를 물리쳐 주나 봐요.
조영주
모기 잘 안 물려서 모기약 안 쓰는데 이 모기약은 갖고 싶습니다...
김새섬
도서관에 갔다가 책 표지를 봤어요. 한밤중에 무서운 일 이 있어났군요.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 양장본열다섯 살짜리 자폐증 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성장소설. 세계 유수의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주인공 크리스토퍼의 모습이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홀든 콜필드를 연상시킨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2004년 1월에 발간되었던 책을 성인용으로 장정을 새로이 양장본으로 하여 재출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