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묭님께도 책이 잘 도착했군요! 인증샷 미리 감사드립니다. 읽고 많이 이야기 나누어주세요~!
stella15
혁명은 미래의 냄새를 맡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18p , 구본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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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홀릭이
책이 도착하여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p.29 스스로를 1인 기업의 경영자라고 인식하는 구성원을 가진 조직은, 열정과 헌신으로 무장한 거대한 전문가네트워 크로 발전할수 있다. 이때 조직원은 더 이상 비용으로 인식되지 않을 것이며, 기업의 진정한 자산으로 간주될 것이다.
비용이 될 것이냐 , 진정한 자산이 될것이냐의 선택의 기로에 놓인 적이 있었습니다. 자산이 되기를 선택하고 뼈를 갈아넣는 심정으로 일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직은 구성원의 능력보다 사내 정치를 잘하느냐가 더 우선이었던 같았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소진되어 버렸죠 내가 생각한 조직은 공정과는 거리가 멀었고, 공정을 바라는 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시간이 한참 지나서 알게 되었어요..... 결국에 '진정한 자산'을 알아봐주는 누군가를 만나야만 이루어지는 일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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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묭
김영사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김영사 모임지기입니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모임을 모집할 때 메모장이나 노트를 언급했었죠. 왜냐하면 이건 우리가 진솔하게 자기를 들여다보는 기회이기 때문이에요. 댓글에 모든 것을 남길 수 없을 수도 있기에 메모장이나 노트에도 쓰고, 그렇지만 조금씩은 서로에게도 나누어주세요. 그믐에서 서로의 빛이 되어주세요.
1주 차에는 0장 <스스로를 고용하라>와 1장 <나는 지금 뜨거운가?>를 읽을 거예요.
이 장들에서는 우리가 왜 스스로를 고용해야 하는지 살핍니다.
2025년, 평균 은퇴 연령은 53세입니다. 대기업의 경우는 49세로 빠른 편인데 40대 중반 조기 퇴직도 흔하지요. 그러나 사람들의 희망 은퇴 연령은 63세경으로, 실제 은퇴 연령보다 10년가량 늦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고용될 수 없는 때와 마주합니다. 그것은 은퇴 연령과 반드시 연결되지는 않아요. 회사가 정한 은퇴 연령이 되었을 때, 아이를 길러야 할 때, 누군가를 병간호하거나 돌봐야 할 때, 번아웃이 와 도무지 사무실에 들어가기 어려울 때, 경제가 어려울 때, 등등.
우리는 이런 상황이 잠시이길 바라요.
이 ‘유예 같은 시간’이 끝나기를.
그것을 누가 끝낼 수 있나요?
저자는 우리 모두에게 말합니다. 회사가 당신을 고용하게 하지 말고, 회사에 당신을 고용할 기회를 주라고요. 회사가 나를 고용하고 싶어 하도록 만들라고요. 그것은 내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는 문제입니다. 단순히 한 목적지만을 향해 가는 문제가 아닙니다. 세상에는 수백 개의 직업과 일이 있고 만약 당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안다면 당신은 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걸 발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로 있다면요.
스스로를 고용하길 바라는 여러분, 과거를 돌아보고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생각해보고 알려주세요.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이번에 읽은 장들에서 당신의 마음을 파고든 에피소드는 무엇이었나요?
🔥어떤 문장이 인상 깊었고 어떤 대목에서는 의문이 들었나요?
🔥이것 외에도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 이제 우리는 '연결된 경제'를 특징으로 하는 지식 사회로 들어섰다. 이 사회에서도 유감스럽게, 인간은 인간 자체로서의 존엄성을 가지게 되지는 못할 전망이다. 다만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한 사람만이 사회적 인정과 경제적 부를 가지게 될 것이다.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19, 구본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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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묭
김영사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김영사 모임지기입니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모임을 모집할 때 메모장이나 노트를 언급했었죠. 왜냐하면 이건 우리가 진솔하게 자기를 들여다보는 기회이기 때문이에요. 댓글에 모든 것을 남길 수 없을 수도 있기에 메모장이나 노트에도 쓰고, 그렇지만 조금씩은 서로에게도 나누어주세요. 그믐에서 서로의 빛이 되어주세요.
1주 차에는 0장 <스스로를 고용하라>와 1장 <나는 지금 뜨거운가?>를 읽을 거예요.
이 장들에서는 우리가 왜 스스로를 고용해야 하는지 살핍니다.
2025년, 평균 은퇴 연령은 53세입니다. 대기업의 경우는 49세로 빠른 편인데 40대 중반 조기 퇴직도 흔하지요. 그러나 사람들의 희망 은퇴 연령은 63세경으로, 실제 은퇴 연령보다 10년가량 늦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고용될 수 없는 때와 마주합니다. 그것은 은퇴 연령과 반드시 연결되지는 않아요. 회사가 정한 은퇴 연령이 되었을 때, 아이를 길러야 할 때, 누군가를 병간호하거나 돌봐야 할 때, 번아웃이 와 도무지 사무실에 들어가기 어려울 때, 경제가 어려울 때, 등등.
우리는 이런 상황이 잠시이길 바라요.
이 ‘유예 같은 시간’이 끝나기를.
그것을 누가 끝낼 수 있나요?
저자는 우리 모두에게 말합니다. 회사가 당신을 고용하게 하지 말고, 회사에 당신을 고용할 기회를 주라고요. 회사가 나를 고용하고 싶어 하도록 만들라고요. 그것은 내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는 문제입니다. 단순히 한 목적지만을 향해 가는 문제가 아닙니다. 세상에는 수백 개의 직업과 일이 있고 만약 당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안다면 당신은 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걸 발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로 있다면요.
스스로를 고용하길 바라는 여러분, 과거를 돌아보고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생각해보고 알려주세요.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이번에 읽은 장들에서 당신의 마음을 파고든 에피소드는 무엇이었나요?
🔥어떤 문장이 인상 깊었고 어떤 대목에서는 의문이 들었나요?
🔥이것 외에도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진정한 실업은, 지금 봉급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가지지 못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부를 가져다줄 자신의 재능을 자본화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26, 구본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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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 인류는 길고 긴 역사의 대부분을 '수렵과 채취의 평등한 경제' 속에서 지내왔다. 그리고 농경 사회가 되자 사회적 경제적 평등은 깨지고, 지주들은 사람을 가축의 일종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산업 사회로 접어들게 되자, 경영자들은 인간의 가치를 기계의 부품이나 나사처럼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능의 가치로 평가했다. ...... 다만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한 사람만이 사회적 인정과 경제적 부를 가지게 될 것이다.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19, 구본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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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 나 없이는 살 수 없다.
그러나 변화를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다. 자기 마음속에서 과거와의 관계를 죽이지 않고는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수 없다.
죽은은 살아 있는 존재가 더 이상 살아있지 않은 비존재로 바뀌는 무서운 변환이다. 종말이라는 죽음의 이미지는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낯설다. 실존철학자들은 무無나 비존재가 불안의 원인을 강조한다.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27, 구본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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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당
@김영사 고맙습니다. 책 잘받았습니다. 보내주신 책을 3독의 흔적이 남아있는 2001년 1판18쇄본과 나란히 찍어보았습니다. 교보문고에는 구매자 인증을 대신해서 문장수집에 참여했습니다. 구매영수증에 적힌 날짜가 2001년도 7월 21일이고 완독한 날짜가 7월24일인것을 보면, 당시 이 책이 도착하고 나서 단숨에 읽었던 것 같군요. 이후 그 부드럽지만 강렬한 메시지에 구본형 전작주의자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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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당
“ 오늘을 넘기고 오늘을 사는 것만이 중요해질 때 우리는 미래를 계획할 수 없다. 우리가 진심으로 바란 그곳, 몸도 마음도 정신도 참으로 가 있고 싶어 하던 그 곳에 다다를 수 없다면, 우리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24, 구본형 지음
심우당님의 대화: 행사의 부제가 이 책의 제목이었던 구본형 10주기 추모제 포스터와 행사 동영상을 공유해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_5zxONfuBY
저자의 살아생전 모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요.
다양한 관점에서 저자와 그 저술을 조명한 동영상들도 틈 날 때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bhgoo
그리고 저자의 숨결이 느껴지는 손글씨 폰트도 다운로드 받아보세요. http://www.bhgoo.com/2011/BHGooFont
와, 구본형체가 있군요. 살아계셨으면 더 많은 일을하셨을텐데 많이 아쉽더군요. 저는 이번에 처음 읽는데,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은빛물결
개인의 혁명은 자신의
껍데기를 죽임으로써 가장 자기다워질 것을 목표로 한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P28, 구본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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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물결
내가 버려야할 나의 껍데기는 무엇일까? 조금 지속하다 스스로 쉽게 포기하는 관습이 있어요. 안될 이유부터 먼저 찾고 타인과 쉽게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깍아내리곤 하죠. 자기 혁명을 위해 나를 죽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말이 죽비처럼 나를 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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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꾸러미
“ 열정은 힘이다. 누가 무엇을 하고 있건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다는 감정이 늘 존재하는 조직이 있다. 그 속에 들어서면 우리는 곧 감염된다. 테크닉은 중요하지 않다. 배우면 된다. 가르치는 것도 쉽다. 그러나 싸움은 90% 이상이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64, 구본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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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꾸러미
1장을 읽고 집에 굴러다니던 노트의 빈 페이지에 나의 재능 이력서를 따라 해봤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 부족한 것, 잘하고 싶은 것, 잘했었지만 지금은 발휘하지 못하는 것 등을 쭉 적어보았어요. 그러고 나니 올해에는 내 장점을 어떻게 발휘할지, 약점은 어떻게 보완할지가 한눈에 들어와 재밌었네요. 1장에서 내가 1인 기업을 경영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1년 단위로 나와 재계약을 맺는다는 대목이 흥미로웠는데요. 이번에 정리해본 재능 이력서로 올해의 나와 재계약을 맺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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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꾸러미
심우당님의 대화: 행사의 부제가 이 책의 제목이었던 구본형 10주기 추모제 포스터와 행사 동영상을 공유해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_5zxONfuBY
저자의 살아생전 모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요.
다양한 관점에서 저자와 그 저술을 조명한 동영상들도 틈 날 때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bhgoo
그리고 저자의 숨결이 느껴지는 손글씨 폰트도 다운로드 받아보세요. http://www.bhgoo.com/2011/BHGooFont
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원에
김영사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김영사 모임지기입니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모임을 모집할 때 메모장이나 노트를 언급했었죠. 왜냐하면 이건 우리가 진솔하게 자기를 들여다보는 기회이기 때문이에요. 댓글에 모든 것을 남길 수 없을 수도 있기에 메모장이나 노트에도 쓰고, 그렇지만 조금씩은 서로에게도 나누어주세요. 그믐에서 서로의 빛이 되어주세요.
1주 차에는 0장 <스스로를 고용하라>와 1장 <나는 지금 뜨거운가?>를 읽을 거예요.
이 장들에서는 우리가 왜 스스로를 고용해야 하는지 살핍니다.
2025년, 평균 은퇴 연령은 53세입니다. 대기업의 경우는 49세로 빠른 편인데 40대 중반 조기 퇴직도 흔하지요. 그러나 사람들의 희망 은퇴 연령은 63세경으로, 실제 은퇴 연령보다 10년가량 늦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고용될 수 없는 때와 마주합니다. 그것은 은퇴 연령과 반드시 연결되지는 않아요. 회사가 정한 은퇴 연령이 되었을 때, 아이를 길러야 할 때, 누군가를 병간호하거나 돌봐야 할 때, 번아웃이 와 도무지 사무실에 들어가기 어려울 때, 경제가 어려울 때, 등등.
우리는 이런 상황이 잠시이길 바라요.
이 ‘유예 같은 시간’이 끝나기를.
그것을 누가 끝낼 수 있나요?
저자는 우리 모두에게 말합니다. 회사가 당신을 고용하게 하지 말고, 회사에 당신을 고용할 기회를 주라고요. 회사가 나를 고용하고 싶어 하도록 만들라고요. 그것은 내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는 문제입니다. 단순히 한 목적지만을 향해 가는 문제가 아닙니다. 세상에는 수백 개의 직업과 일이 있고 만약 당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안다면 당신은 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걸 발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로 있다면요.
스스로를 고용하길 바라는 여러분, 과거를 돌아보고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생각해보고 알려주세요.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이번에 읽은 장들에서 당신의 마음을 파고든 에피소드는 무엇이었나요?
🔥어떤 문장이 인상 깊었고 어떤 대목에서는 의문이 들었나요?
🔥이것 외에도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지친 마음에 그 무엇에도 의욕도 없는 저 스스로에게 힘내서 재밌는 일을 찾아 나아가 보자는 의미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저는 10년 직장 생활 후 잠시 1년 공백기를 가지고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앞으로 또 10+a년을 할 일이라 생각하니 신중해지면서도 얼른 경제 활동을 해야겠다는 조급함이 밀려와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조금이라도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습니다. 이 책을 차근히 읽으며 조급함에 섣부른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는 단단함을 찾아가면 좋겠어요.
정원에
김영사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김영사 모임지기입니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모임을 모집할 때 메모장이나 노트를 언급했었죠. 왜냐하면 이건 우리가 진솔하게 자기를 들여다보는 기회이기 때문이에요. 댓글에 모든 것을 남길 수 없을 수도 있기에 메모장이나 노트에도 쓰고, 그렇지만 조금씩은 서로에게도 나누어주세요. 그믐에서 서로의 빛이 되어주세요.
1주 차에는 0장 <스스로를 고용하라>와 1장 <나는 지금 뜨거운가?>를 읽을 거예요.
이 장들에서는 우리가 왜 스스로를 고용해야 하는지 살핍니다.
2025년, 평균 은퇴 연령은 53세입니다. 대기업의 경우는 49세로 빠른 편인데 40대 중반 조기 퇴직도 흔하지요. 그러나 사람들의 희망 은퇴 연령은 63세경으로, 실제 은퇴 연령보다 10년가량 늦습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고용될 수 없는 때와 마주합니다. 그것은 은퇴 연령과 반드시 연결되지는 않아요. 회사가 정한 은퇴 연령이 되었을 때, 아이를 길러야 할 때, 누군가를 병간호하거나 돌봐야 할 때, 번아웃이 와 도무지 사무실에 들어가기 어려울 때, 경제가 어려울 때, 등등.
우리는 이런 상황이 잠시이길 바라요.
이 ‘유예 같은 시간’이 끝나기를.
그것을 누가 끝낼 수 있나요?
저자는 우리 모두에게 말합니다. 회사가 당신을 고용하게 하지 말고, 회사에 당신을 고용할 기회를 주라고요. 회사가 나를 고용하고 싶어 하도록 만들라고요. 그것은 내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는 문제입니다. 단순히 한 목적지만을 향해 가는 문제가 아닙니다. 세상에는 수백 개의 직업과 일이 있고 만약 당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안다면 당신은 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걸 발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로 있다면요.
스스로를 고용하길 바라는 여러분, 과거를 돌아보고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생각해보고 알려주세요.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이번에 읽은 장들에서 당신의 마음을 파고든 에피소드는 무엇이었나요?
🔥어떤 문장이 인상 깊었고 어떤 대목에서는 의문이 들었나요?
🔥이것 외에도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세상이 시들해 보이는 이유는, 세상이 시들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잃었기 때문이다. 세상은 늘 거기에 그렇게 눈부시게 서 있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p.40, 구본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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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밍묭님의 문장 수집: "이제 우리는 '연결된 경제'를 특징으로 하는 지식 사회로 들어섰다. 이 사회에서도 유감스럽게, 인간은 인간 자체로서의 존엄성을 가지게 되지는 못할 전망이다. 다만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한 사람만이 사회적 인정과 경제적 부를 가지게 될 것이다."
지식 사회에서 인간이 인간 본연의 특권이라 여겨지는 존엄성을 가지지 못한다는 이 말 조금 섬뜩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저자는 이렇게 충격으로 독자를 깨우고 싶어했나 봅니다. 밍묭님은 이 문장을 읽으면서 어떤 감상을 가지셨는지도 궁금하네요!
김영사
밍묭님의 문장 수집: "진정한 실업은, 지금 봉급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가지지 못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부를 가져다줄 자신의 재능을 자본화하지 못하는 것이다."
진정한 은퇴란 언제 이루어지게 되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문장이에요. 그러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소득을 얻을 수 있다면, 우리는 진정한 직업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도 하네요. 기억할 수 있도록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밍묭님의 감상도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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