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

D-29
저는 이 부분이 내가 쓰고 있는 나의 헛된 자아를 버리자는 이야기가 아닐까 얼핏 생각했어요. 은빛물결님이 생각하시기에 자신의 껍데기는 쉽게 포기하는 습관이로군요. 왜 이런 습관을 가지게 되었을지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그것을 내버리자 마음 먹자는 저자의 말이 은빛물결님에게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면 그것 또한 자기 혁명의 걸음이 될 것 같아요. 이 모임 끝까지 함께해주실 은빛물결님을 기대해봅니다.
열정은 힘이다. 누가 무엇을 하고 있건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다는 감정이 늘 존재하는 조직이 있다. 그 속에 들어서면 우리는 곧 감염된다. 테크닉은 중요하지 않다. 배우면 된다. 가르치는 것도 쉽다. 그러나 싸움은 90% 이상이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64, 구본형 지음
1장을 읽고 집에 굴러다니던 노트의 빈 페이지에 나의 재능 이력서를 따라 해봤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 부족한 것, 잘하고 싶은 것, 잘했었지만 지금은 발휘하지 못하는 것 등을 쭉 적어보았어요. 그러고 나니 올해에는 내 장점을 어떻게 발휘할지, 약점은 어떻게 보완할지가 한눈에 들어와 재밌었네요. 1장에서 내가 1인 기업을 경영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1년 단위로 나와 재계약을 맺는다는 대목이 흥미로웠는데요. 이번에 정리해본 재능 이력서로 올해의 나와 재계약을 맺어보려 합니다🔥🔥🔥
열쇠꾸러미님의 실행력이 너무 멋져요! 재능 이력서를 쓰며 장점과 약점을 한눈에 알아보신 것도 대단하십니다. 재계약 보상이 무엇일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ㅎㅎ 올해의 열쇠꾸러미님의 연협 퍼센테이지는 어떻게 매길 수 있을지, 그 금액을 위한 내년의 목표는 무엇일지 차차 정리해보는 과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구선생님의 의도대로 가장 잘 읽고 계신 분 같아요!
ㅎㅎ제목이 호기심을 유발하네요! 한번 읽어보고싶어요!
아쉽게도 도서 증정 이벤트는 끝났지만 이참에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더위로 지친 한여름을 책으로 깨워보아요. 서점에서도 도서관에서도 만날 수 있답니다!
0장의 '혁명은 유예되었'다는 말이 마음 깊이 와닿네요. 잃어버린 열정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저도 재능의 이력서를 써보며 저에 대해 다시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찾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알아야 한다고 해요. 마켓오님은 열정을 찾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으니, 이미 반은 달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재능 이력서를 통해 장점과 약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더욱 좋겠죠. 내가 잘하는 일은 또 약한 부분은 꼭 그 일이 아니어도 삶 여기저기에 흔적을 남겨놓더라고요. 스스로를 알아가고, 열정의 불을 피워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요!
돈을 벌 수 없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돈의 뒤를 쫓아다니는 것이다. 죽어라고 쫓아다니지만, 돈은 늘 다른 사람들이 몰고 다닌다. 축구를 보라. 죽어라고 공만 쫓아다니는 성실한 바보들이 당신을 얼마나 열 받게 만들었는지 생각해보라.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1장. 나는 지금 뜨거운가?, 구본형 지음
뜬금없지만 어제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을 떠난다는 발표가 공식적으로 떴잖아요. 축구란 공만 쫓아다니는 게 아니라 그 공을 어떻게 골대에 넣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팀메이트와 상대의 위치, 나의 기량을 항상 복합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종목 같아요. 돈의 뒤를 쫓기보다 돈을 어떻게 벌지를 동료와 사회와 나의 상황으로 살펴보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아닐까요? 좋은 문장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과거를 죽이지 않으면 새로운 현실은 없다. 잃어버리면 얻을 것이다. 장님이 되어라. 그러면 보일 것이다. 집을 떠나라. 그러면 집에 도착할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죽어라. 그러면 살게 되리라. ...... 알프레드 화이트헤드는, "어떤 사회의 문명이 진보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가 거의 난파할 지경에 이르러야만 한다."고 말했다. 나를 잃음으로써 나를 되찾는 것은 모든 지혜의 공통된 메시지이다. 개인의 혁명은 자신의 껍데기를 죽임으로써 가장 자기다워질 것을 목표로 한다. 자기가 아닌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자기로 새로 태어나는 과정이 바로 변혁의 핵심이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28, 구본형 지음
알프레드 화이트헤드의 말을 읽으니 역설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해 희망을 좀 가져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도대체 이 나라가 어느 길로 갈 건지 답답했는데 오히려 위로 받는 느낌이네요. ㅎ 아무튼 저 문장을 채집하면서, 죽고자 하면 살리라고 했던 성경 말씀이 또 한 번 생각나기도 하네요.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해결책이 나온다는 속담이 떠오르네요 ㅎㅎ 그렇게 처절한 상황에 처해야만 무엇인가 나아지려나 봅니다. 가장 중요한 하나, 바로 나를 제외하고 모든 것을 불태워야 할지도요. 채집하신 문장을 읽으며 오늘은 무엇을 잃어야 하나 고민해봅니다.
나이키는 신발을 파는 것이 아니라 열정을 판매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선수들의 발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승리자의 영혼을 상품화하는 것이다. 나이키 신발의 디자인은 공격적이다. 마치 악마의 전사가 착용한 강력한 무기를 연상하게 한다. 이것은 기존 신발의 틀에 반항하는 아웃사이더의 신발이다. 자연스럽게 어떤 정신, 즉 "인생에서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변명은 집어치워라"는 저항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그리고 성공했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30, 구본형 지음
“하고 있는 일, 살고 있는 삶에는 지금 네 피가 통하고 있는가? 너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의 품삯이 아닌, 일 자체, 그 일의 골수와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있는가?”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p. 67, 구본형 지음
갑자기 바빠지는 바람에 이제야 글을 쓰네요 감사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책은 너무나 잘 받았고 부지런히 읽고 있어요~ 평생 직장은 없다는 말을 자주 느끼고 있어요. 취업 후에 적응을 하면서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느낌이 들어서 3년차때부터 ‘자기개발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자리는 ‘나의 기량을 쌓고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자리인가’ 계속 되뇌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변화를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자기 자신이라는 말에 극공감했어요.!! 변화는 하고 싶지만 도전에 대한 불안감, 이 생활에 안주하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에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는 정말 변화를 위해 한발짝 나아갈 때가 아닌가 싶네요 내용중에서 ‘직장인의 내면적 자기 퇴직’이라는 말이 제 모습을 말해주는 것 같기도 했구요, 읽으면서 뼈때리는 구절들(?) 덕분에 객관적으로 제 상황을 파악하게 되니 저자가 말하는 메시지가 더 와닿았어요. 전에는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직업화시키는 방법’은 나와 먼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단계에서 해야 할 일’ 부분을 읽으며 자기혁명 노트에도 적어보았는데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 좋더라구요. 남은 부분 읽으면서 이 노트도 꼭 다 채워봐야겠어요^^
책 잘 받으셨군요! 인증 감사합니다. 자기 혁명 노트를 빼곡하게 쓰신 것과 이런저런 이야기 남겨주신 것을 보면서 자유로님이 지금 어떤 마음으로 변화를 갈망하고 계시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아요. 한 발짝 나아가려는 결심을 하는 것은 마치 금방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진지한 고민 끝에 절절한 결심이 찾아오기를 바라요. 앞으로 노트를 채우며 많은 이야기 나누어주세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김영사 모임지기입니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 2주차입니다. 지난 한 주, 많은 분들이 함께 읽고 댓글로 의견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했어요. 2주 차에는 2장 <골수 속에 있는 자신의 것만 남기고 다 버려라>와 3장 <어떻게 일가를 이룰 것인가?>를 읽을 거예요. 이 장들에서는 우리가 지닌 가능성을 발견하는 방법과 이를 활용하는 가이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을 가지고 다양한 형태로 삶을 일구어가고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깁니다.그렇지만 다양성이란 현대에 성립된 개념입니다. 아직도 폭을 넓혀가는 중인 관점이죠. 과거 획일화된 사회에서 우리는 일정한 길을 따라 살아야 했습니다. 그 길을 따라가야만 성공하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가르침 아래서요. 하지만 여러분은 삶을 통해 그것이 어느 정도는 맞고, 어느 정도는 틀렸다는 걸 알고 계실 거예요. K-팝이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제가 제일 좋아하는 K-팝 가사 하나를 고백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지드래곤이 쓴 “영원한 건 절대 없어”라는 가사예요. (from <삐딱하게>) 이걸 들으면, 글쎄요, 저는 좀 안도합니다. 우리의 상황이 결국에는 바뀔 거라는 안도. 그러니까 내가 처한 상황을 내가 바꿀 수 있을 거라는 안도죠. 이 세계에는 각자의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을 찾아본다면 아무래도 ‘좋아하는 일을 하기’와 ‘물러서지 않기’가 있다고 저자는 말해요. 우리는 영원하지 않아서, 변할 수 있습니다. 오직 용기를 가지고요. 이번 장에서는 변화의 실제적 로드맵을 짤 수 있어요. 책을 참고해 각자 자기 혁명의 지도를 만들어봅시다. (123쪽을 참고해주세요) 2주 차는 지난번보다 실제적으로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는 사례가 많을 것 같아요. 🔥스스로가 좋아하는 것, 흥미있는 것, 이것만큼은 잘한다는 것- 무엇이든 나누어주세요. 🔥어떤 문장이 인상 깊었고 어떤 대목에서는 의문이 들었나요? 🔥이외에도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남이 되는 것을 포기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승리하기 시작한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73, 구본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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