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

D-29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 결국 실력이 쌓이고, 그것이 미래를 밝히는 길이 된다는 것이 이번 2주차에서 가장 인상 깊은 메시지였어요. 하지만 한국 현실을 돌아보면 교육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여전히 화이트칼라 직업만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해서 우려가 크네요ㅠㅠ
그래도 저는 한국이 조금씩 변하고는 있는 것 같아요. 불안정성 때문에 교육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지만, 그걸 벗어나는 움직임에도 시선을 두고 있는 듯하고요. 성공이란 무엇일까 새삼 고민해보게 되는 챕터였어요. 이젠 AI 시대(거창하네요 ㅎㅎ)라 더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날 듯하고요. 어떻게 적응하게 될지, 그걸 실력으로 적응해나갈 수 있을지 미래가 궁금해집니다.
2장의 마지막 문장이 제 가슴에 뭔가 쿵 하고 남기는 것이 있었어요. 평생 그 일만 하며 살았을 때 그리하여 그 일을 아주 잘 하게 되었을 떄 자신의 인생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것이 바로 지금 당신이 원하는 일이다. 나이 40에 아직 그것을 못 찾은 것은 아닌지 좋아하는 것은 있는데 그걸로 돈은 벌지 못한다면 그건 일이 아니라 취미니까 이것을 어떻게 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지금이라도 고민해야 겠네요.
이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기. 좋아하는 일이 있다니 멋집니다. 취미를 넘어 일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결심하신 것도요. 좋아하는 것이 일이 되어 평생토록 앨리스님과 함께하면 좋겠어요!
열정은 싸우기 전에 이미 승리를 결정한다. 열정은 사람과 사람, 사란과 일을 연결하는 집합체이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헌신하게 한다. 헌신은 누군가가 받기로 되어 있는 것 이상을 언게 해 준다. 헌신적인 고객을 얻고 싶다면 헌신해야 한다. 일이 그대의 즐거움이 되려면, 그 일에 빠져야 한다. 열정은 열정 그 자체로 보답한다. 그대가 무엇을 해도 좋다. 그러나 열정이 없이는 그 일을 아주 잘할 수 없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64~65, 구본형 지음
번역가이며 작가인 이윤기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하고 있는 일, 살고 있는 삶에는 지금 네 피가 통하고 있는가? 너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의 품삯이 아닌, 일 자체, 그 일의 골수와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있는가? ...... 마리아 칼라스는 말한다.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에 모든 것을 내놓아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그 분야를 떠나야 한다. 타협이란 있을 수 없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66~7, 구본형 지음
나는 어떤 이야기보다도 인간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 이야기보다 감동적인 것은 없다. 그 이야기는 천재들의 좌충우돌하는 전횡도 아니고 특이한 사람들의 무협담도 아니다. 한 평번한 사람이 무기력과 좌절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그것은 눈물이며 속 깊은 고백이다. 아무도 없는 벌판의 외로움이며, 시뻘건 열정이요, 자신에 대한 한없는 사랑이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인간들과의 격의 없는 만남이며 배움이며 배푼이다. 평범한 사람과 비범한 사람이 따로 있지 않다. 그들은 같은 사람이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인생에 대한 태도뿐이다. 내가 아닌 남이 되는 것을 포기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승리하기 시작한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72~73, 구본형 지음
우리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세상이 아니다. ... 오히려 우리가 세상에 책임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p.93, 구본형 지음
변화를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먼저 설득해야 한다... 정말 중요한 메시지인데, 실천하기가 참 어렵네요. 회사도 일상도 매일이 설득의 연속인데 왜 저 자신은 이렇게 설득할 생각을 못했을까요? 저 자신을 먼저 다시 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나를 타자로 보고 스스로를 설득하고 계약하기.. 이것이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내가 믿지 못한다면 남도 설득할 수 없단 얘기가 떠올랐습니다. 오늘의 마켓오님은 스스로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그래요. 그때그때 내게 무엇을 설득해 낼 것인지도 중요한 것 같아요. 굳이 설득하고 싶지 않은 때는 그것대로 두는 걸로 하구요.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쫓는 긍정적인 행위를 뜻한다. 따라서 두려움이 없다면 용기도 없는 것이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81, 구본형 지음
자신감은, 성공에 이르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준비하는 철저함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81, 구본형 지음
오직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몰두하라. 남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그것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당신의 것이 아니다. 당신의 피와 골수에서 흐르는 그것만이 그대의 것이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90, 구본형 지음
토머스 사즈(Thomas Szasz)는 <제2의 죄The Second Sin>에서 이렇게 말한다. "동물의 세계를 지배하는 규칙은 먹느냐 먹히느냐이다. 인간의 세계를 지배하는 규칙은 누가 규정하고 누가 규정당하느냐이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102, 구본형 지음
꿈꾸는 사람은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이미 만들어놓은 세상에서 불편을 하소연할 뿐이다. 그래서 법칙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지배자이고, 그 법칙을 따라야 하는 사람들은 피지배자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힘의 의미이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103, 구본형 지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일자리를 가지게 된 것만을 다행으로 생각하지 마라. 급여의 많고 적음을 따지지 마라. 그 일자리를 통해 내가 얼마나 벌 수 있고 얼마나 화려한 소비 생활을 할 수 있는지를 따지지 마라. 선택의 기준은, 그 일자리에서 내가 얼마나 기량을 쌓을 수 있으며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가이다. 이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미래의 부를 축적하는 방법이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구본형 지음
세상이 시들해 보이는 이유는, 세상이 시들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일과 삶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잃었기 때문이다. 세상은 늘 거기에 그렇게 눈부시게 서 있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구본형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김영사 모임지기입니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 3주차입니다. 벌써 모임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다들 잘 따라 읽고 계신가요? 3주 차에는 아래 세 장을 읽을 거예요. - 4장 <떠나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서> - 5장 <하루는 22시간이다> - 6장 <최초가 되라> 이 장들에서는 우리가 새롭게 깨어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줍니다. 각 장의 분량이 짧아 하루이틀씩 나누어가며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장에서 맨 처음 등장하는 내용은 ‘상징적인 나의 날’ 만들기입니다. 이 날은 치열한 현재를 살아가기 위해 변화하기 전,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날입니다. 오직 나를 감동시키는 일을 구상하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는 날이죠. 이 날을 만드는 이유를 아시나요? 바로, 그다음 날부터 자기 혁명을 시작하기 위해서예요. 자기 혁명을 위한 세부적 내용은 5장과 6장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매일의 나를 조금씩 바꾸어가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처럼요. 이번 주차에 해당하는 장들을 읽으며 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나에게 어떤 일을 해줄지를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상징적인 나의 날’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 나누어주세요. 🔥어떤 문장이 인상 깊었고 어떤 대목에서는 의문이 들었나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삶이 있는 곳에 늘 변화가 함께 있다. 삶은 강물처럼 흘러간다. 죽음은 바다와 같이 모든 삶의 강들을 받아들인다. 커다란 변화가 시작되는 곳에는 늘 과거의 죽음이 있다.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며 도약을 예비한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129, 구본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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