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책 2025 8

D-29
8월 24일까지 4주간 요하나 헤드바의 《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떻게 들려줄까》를 함께 읽습니다. 간략하게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1. 일정 7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합니다. 2. 분량 너무 빠른 스포일러를 방지하고, 적절한 속도를 맞추기 위해 각 주당 1/4 분량씩 나누어봅니다. 더 빨리/느리게 읽으셔도 상관없지만, 문장 발췌를 올리실 때는 가급적 정해진 일정과 분량 안에서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방법 - 해당 창 하단의 글 입력창에 간략한 감상을 실시간 공유 : 감상, 질문, 댓글 모두 가능합니다. - 연관 도서, 영화, 웹사이트, 자료 등 공유도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기억에 남는 문장을 공유 : 글 입력창 왼쪽 하단 "문장 수집" 클릭해서 내용을 남기면 글씨체 등이 특정 포맷으로 변경됩니다. - 블로그에 감상문 작성 및 공유 (선택) : 가입 시 개인마다 생성되는 "내 블로그"에 감상문을 나름대로 정리하고 공유해도 좋겠습니다. - 온라인으로 이야기 나누기 : 완독 후 zoom 을 이용해 1시간 가량 감상을 나눕니다. : 한국시간으로 8월 25일 예정입니다.(변동 가능) 4. 그 외 좋은 의견 있으시면 편하게 글 남겨주세요~!
아무리 좋은 상태라도, 달리 무언가를 갈구하지 않아도, 몸은 너무나 섬세하고 의존적이어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나는 우리 몸이 연약하며 지속적인 돌봄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우리는 마치 그 반대가 진실인 양 세계를 구축해왔다는 사실, 쌍을 이루는 이 사실들을 중요하게 다루고 싶다. 왜 우리는 우리의 불가피한 무능함, 기력의 쇠함, 굴복을 언짢아하며 노골적으로 저버리는 이야기들을, 그런 이야기들이 거짓임에도 우리에게 들려주었을까? 이 거짓말로 누가 덕을, 이익을 볼까? ... 병과 장애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오히려 병과 장애 덕분에 활기를 띠고 생기가 도는 이야기들은 어떨까?
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떻게 들려줄까 - 고통, 장애 그리고 파멸에 대하여 pp. 16-17, 요하나 헤드바 지음, 양효실 외 옮김
아픈 사람으로서 나는 타인들의 지각이 마치 나를 과녁으로, 화살들이 조준/발사되고 꽂혀서 작은 무더기를 이룬 것처럼 내게로 모이고 집적되는 것을 지켜보았다. 화살 하나만 비틀려도 모든 화살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팠고, 고통은 깊어져갔다. 시간이 지나자 고통이 어디서 왔는지 구별하지 못했다. 그게 내 안쪽 어딘가에서 기인했는지, 혹은 너무 깊숙이 들어온 외부의 무언가 때문인지. 나는 이것이 억압의 이데올로기가 작동하는 방식임을 알게 되었다. 그 이데올로기는 당신에게 스며들어 세포 속으로 파고들어 가 웅크리며 당신을 집으로 삼는다. 나는 또한, 그 고통이 어디서 왔든 그것은 진짜였고, 내 목소리처럼 들렸으며, 이제는 내 안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나 자신에 대해 들려주기 시작한 이야기는, 나에 대해 말해지고 있던 이야기였다.
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떻게 들려줄까 - 고통, 장애 그리고 파멸에 대하여 pp. 20-21., 요하나 헤드바 지음, 양효실 외 옮김
불구이면서 불구에 대해 정치적이라는 것은 의존적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우리의 자율성에 대한 이해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는 것이다.
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떻게 들려줄까 - 고통, 장애 그리고 파멸에 대하여 p. 23., 요하나 헤드바 지음, 양효실 외 옮김
책의 도입부에 나온 "그래, 그래, 물론이지, 이건 아플 거야"라는 나인 인치 네일스의 가사는 In Two라는 노래입니다. - 라이브 https://www.youtube.com/watch?v=XjURnn8DAyY - 원문 가사 Yes Yes of course This is going to hurt - 전체 가사 https://www.nin.wiki/In_Two
NIN의 오랜 팬인 친구에게 부탁했더니 가사를 샅샅이 뒤져서 찾아주었어요 :)
보시는 김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NIN의 hurt 라이브도 보고 가시죠 ㅎㅎ (깨알 영업) https://www.youtube.com/watch?v=KR4DjYczINM&list=RDKR4DjYczINM&start_radio=1
@terre 저도 NIN 노래 몇개 좋아해요! Hurt 명곡이죵 저는 March of the Pigs랑 Starfuckers.inc도 좋아해여 후자는 헤드바의 『지옥에서』에서도 인용되는거 보니까 헤드바도 NIN팬인가봐요
P114. 프레드 모튼의 아픈 여자 이론에 대한 평가. “ [아픈 여자 이론]이 휴머니즘의 또 다른 잔혹한 낙관주의를 설정하고 ”아픈 여자“라는 별개의 범주를 만들어 개인을 새로운 종류의 보편적 주체 아래 통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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