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의 신기한 램프

D-29
중앙일보는 농민의 피를 더 빨아 대기업을 살리자는 말을 한다.
사람이 자기 맘대로 죽지도 못한다. 죽을 때가 되면 차라리 병원이 멀리 떨어진 농촌에 살면서 그냥 때가 되면 죽는 것도 속 편한 일이다. 좋은 일일 수 있다.
북한은 독재여서 정권안 안 바뀌어 그대로 그 기조로 간다. 그러나 남한은 자유국가여서 정권이 바뀌어 그 기조도 변한다.
표절하는 이유 표절(剽竊)은 초조하고 조급하니까 하는 것이다. 느긋하면 안 한다. 뭔가 하나로 인기를 끌고 그래서 유명해져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연예인이 마약에 손대는 것하고 비슷하다. 초심을 잃어 그런 것이다. 명성과 출세에 목적이 있어 그런 것이다. 젯밥에 눈이 먼 것이다. 진정으로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걸 수단 삼아 사회적 명예와 위신을 얻고자 함이다. 그냥 많이 읽고 쓰고 많이 생각하기만 하면 표절할 이유가 없다.
물건은 서로 닮았다 나는 골방에 앉아서도 천하를 알 수 있다. 세밀하고 작은 것을 보면 큰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게 확대되고 축소된 것이다. 한 물건을 보고 다른 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다. 나를 알면 세상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세상과 우주는 서로 닮은꼴이다.
아무리 외국인 교수라도 한국말이 서툴면 생각이 모자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이 일본말을 못해도 분명 일본에서 이런 취급을 받을 게 뻔하다.
아무리 외국인 교수라도 한국말이 서툴면 생각이 모자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이 일본말을 못해도 분명 일본에서 이런 취급을 받을 게 뻔하다.
실은 지배받는 게 뱃속은 편해 대가 센 여자들에게 요즘이 좋을 건 하나도 없다. 남의 밑에서 보호만 받는 게 실은 가장 좋고 행복한 것이다. 애들이 가장 행복할 때는 전적으로 엄마의 보호를 받을 때다. 더 나아가 따뜻한 양수에 둘러쌓인 자궁에서의 삶보다 좋은 때는 없는 것이다. 남자의 그늘에서 사는 게 낫지, 남자처럼 책임이나 의무감 같은 부담감을 갖고 살면 그 무게에 짓눌려 수명이 남자처럼 단축되는 것에 불과하다. 독재의 향수에 저는 것도 그냥 그 사람이 내리는 명령대로 사는 게 좋아서 그러는 것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아니라 배부른 돼지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마광수는 솔직함과 순진성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그동안 마광수에게서 얻은 게 술술 내 것으로 나오는 것 같다. 그런 걸 생각하면 마광수가 다시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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