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D-29
제가 오셀로 같은 인간이라 그런지 데스데모나의 탈이분법적인 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 작품해설 읽으면서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흠.
오셀로의 원작이 있었네요! 열린책들 해설에 나온 것을 올려 봅니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가 이탈리아 작가 지랄디 친디오Giraldi Cinthio의 작품 『백 개의 이야기Hecatommithi』 중 제3권 제7화 「베니스의 무어인」을 원전으로 삼아 쓴 비극이다. 1566년 베니스에서 출판된 『백 개의 이야기』는 열 개의 주제 아래 각각 열 개씩의 이야기를 묶어 총 1백 편의 이야기로 엮은 책으로, 그중 「베니스의 무어인」은 〈남편과 아내의 부정〉이라는 주제 편에 일곱 번째로 수록된 작품이다. 친디오의 원작은 같은 종족끼리 결혼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부간의 문제를 경고하기 위해 쓴 글이다. 플롯의 상당 부분이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와 유사하나 부분적으로 차이점들이 나타난다.
허허허 저는 오늘 늦게 끝나는 근무코드라 아마 퇴근길에 입장을 할 것 같습니다! 묵언수행이라ㅠㅠ 죄송합니다. 다른분들의 멋진...연극 감상하겠습니다(테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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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잠시 뒤 8시 29분부터 8월의 그믐밤, 달밤에 낭독 <오셀로>를 시작하겠습니다. 곧 뵐게요.~~~~
발연기 극단인 줄 알고 듣고 있었는데 ㅎㄷㄷ 한 시간이었습니다 :)
접속 불안정으로 막판에 튕겼네요;;; 낭독회 시작 직전에 여러 변수들이 태클을 걸어왔지만 약속의 엄정함 때문에 참여했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 족연 만세!!!!!!
@SooHey 님 이야고 최고였어요!!! 역시 먼저 선택한 이유가 있었네요!!! 같이 대사해서 영광이었습니다! 낭독이 넘 재밌으셔서 전 제 대사 안하고 그냥 들으면서 놀고 싶었어요..하핳
손수건!!!!! 도 최고였습니다^0^ 다음 낭독회에서도 함께해요 ^^
낭독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제가 오셀로랑 비슷한 인간 같다고 요 모임에서 칭얼대다가 진짜 오셀로 맡게 되니 참으로 당황스러웠네요 우하하 등줄기로 땀이 줄줄 났지만 즐거웠습니다!!!! 다들 명연기!!!!
오늘 '오셀로'랑 @김새섬 님이 추천해 주신 '스테이션 일레븐' 둘다 완독했는데, 저희 <족연(영어명이 왜 하필 FAT!!!)>이 스테이션 일레븐의 '유랑극단' 같아서 마지막에 괜히 뭉클했답니다
누가 @도리 님 손수건 좀 줘라아아아아앙ㅋㅋㅋㅋㅋㅋ진짜 최고였습니다👍🏻👍🏻👍🏻👍🏻
저도 도리님이 '손수건'을 힘주어 여러 번 말씀하실 때, 그 묵직한 음성이 인상 깊었는데, 극단 굿즈까지 되다니 즐거워 웃음이 납니다.
그 놈의 손수건...! 🤣🤣 감사합니다!
잊지못할 꿈속장면 묘사였습니다ㅎㅎㅎ @SooHey
하하, 이 대목 낭독하실 때, 너무 익살스럽게 잘 하셔서 속으로 엄청 감탄했어요. @SooHey 님 명연기 정말 멋졌습니다. 괜히 이야고를 선택하신 게 아니셨구나, 싶었어요.
웃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남을 웃기고 나면 태어난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삶을 지향합니다:)
우와 남들앞에서 소리내어 책읽기가 이렇게 힘들다는 거 진짜 초등학교 졸업하고 처음인 것 같아요. 진짜 1학년이 된 기분이었어요..ㅎㅎ 진짜 처음 참가 했는데도 책 읽기 맡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들 너무 잘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책 읽기 직전에 다 읽었는데.첫눈에반 하는 사랑은 아슬아슬하구나 생각했어요. 이야고 같은 이간질쟁이 옆에 있으면 저라고 다를까 싶어요 ㅎㅎ 오늘은 윤 6월의 마지막날이라 뭔가 특별한 느낌이더라구요! 특별한 시간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족연' 극단의 극단주 도우리입니다. 그믐밤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전통의 강자와 새로 등장한 신예 배우들의 쟁쟁한 향연 속에 <오셀로>를 모두 넋이 나간 듯 황홀하게 감상하였지요. 참고로 @꽃의요정 님께서 이런 명품 연기는 우리만(?) 볼 수 없다, 극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시었고 모두 맞다 맞다 동의하여 긴급히 극단을 창설, 극단 FAT (Foot Act Theater) 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생업과 가정은 등 뒤로 하고 전 세계를 상대로 유랑 극단을 만들어 길을 떠나기로 결정이 된 것 맞지요? (케이 팝 데몬 헌터스, 비켜!)
네, 항상 떠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걸어서' 유랑하면 저희 극단 '족연'의 로고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겠네요.
'족연'이라는 극단명을 볼 때마다 피실피실 웃음이 새는 건 제 기분탓이겠죠? 전 세계를 상대로 유랑 극단을 꾸려갈 생각에 두근두근합니다. 요즘 직업적 고민이 깊은데, 진지하게(워워...). @꽃의요정 님 말씀처럼 저 또한 항상 떠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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