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D-29
그믐밤에서는 지난 석 달간,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낭독의 첫걸음으로 <햄릿>, <맥베스>, <리어 왕>을 함께 소리 내어 읽으며 특별한 경험을 나눴습니다. 고전 읽기에 대한 꾸준한 문의와 열의에 힘입어, 그믐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고전의 문턱을 낮춰 낭독의 즐거움을 이어갈 예정이에요. 2025년의 여름 문턱, 낭독하는 달밤에 초대할 작가는 역시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입니다. 4대 비극 중, 이번에는 <오셀로>를 여러분과 함께 읽으려 해요. 워낙 유명한 고전이라 여러 출판사에서 책이 나왔고, 원서를 읽고 싶은 분도 계실 겁니다.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보유한 <오셀로>가 어느 출판사 버전인지도 다 다를 텐데요. 온라인에서는 이처럼 각자 다른 버전의 <오셀로>를 자유로이 읽습니다. 완독을 향해 몰아치는 분위기로 이끌지는 않으려 합니다. 첫 발자국은 같이 떼되 끝까지 읽는 것은 본인의 속도대로 가셔도 좋습니다. 읽으며 각자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을 골라 주세요. 마침내 8월 22일 금요일 그믐밤 당일! 우리는 <오셀로>를 소리 내어 읽습니다. 달밤에 체조 아니고 달밤에 낭독입니다. 원래 연극을 위해 쓰여진 작품이니 소리 내어 읽기에도 적합합니다. 질투와 조작, 오해가 불러온 파국적인 사랑 이야기를 함께 낭독하며 셰익스피어의 깊이를 경험해 보세요. 그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달밤에 낭독]이란? 인터넷 화상 회의 툴을 통해 펼쳐지는 특별한 독서 모임입니다. 낭독하기에 좋은 책들을 골라 달밤에 직접 소리 내어 읽습니다. 8월 22일 그믐밤, 우리는 모두 오셀로가 됩니다.
오셀로베니스의 흑인 장군 오셀로는 공국의 원로 브라반쇼의 딸 데스데모나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의 아버지는 오셀로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하지만, 둘은 끝내 결혼한다. 때마침 투르크 함대가 사이프러스 섬을 침공하고, 오셀로는 섬을 지키러 아내와 함께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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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여덟 번째 그믐밤 -언제 : 8월 22일 (음력 그믐날) 금요일 저녁 8시 29분 ~ 10시 (최대 1시간 30분) -인원 : 2명 이상 신청 시 모임 진행 -어디서 : 편안한 나만의 공간에서 온라인 구글 미트로 (구글 미트는 줌과 마찬가지로 회원가입이 필요없습니다. 신청자에게는 그믐밤 전에 접속 링크를 이곳에 공지할게요.) -참가 비용 : 무료 -진행 방식 1) 자신의 속도대로 <오셀로>를 읽으며 생각나는 단상을 자유로이 그믐밤 모임에 글로 남깁니다. 8월 22일 전까지 완독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읽을 수 있는 부분까지만 읽어주세요. 2) 그믐밤 저녁 8시 29분에 링크에 접속합니다. 3) 낭독을 위한 파트를 번갈아 가며 함께 읽습니다.
● William Shakespeare 는? ● 1564년 잉글랜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서 비교적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엘리자베스 여왕 치하의 런던에서 극작가로 명성을 떨쳤으며, 1616년 고향에서 사망하기까지 서른일곱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희곡들은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세계 문학의 고전’인 동시에 현대성이 풍부한 작품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크게 희극, 비극, 사극, 로맨스로 구분되는 셰익스피어의 극작품은 인간의 수많은 감정을 총망라할 뿐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철학까지도 깊이 있게 통찰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고대 그리스 비극의 전통을 계승하고, 당시의 문화 및 사회상을 반영하면서도,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 독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는, 시대를 초월한 천재적인 작품들인 것이다. 그가 다루었던 다양한 주제가 이렇듯 깊은 감동을 이끌어 내는 데에는 그의 시적인 대사도 큰 역할을 한다. 셰익스피어가 남겨 놓은 위대한 유산은 문학뿐 아니라 영화, 연극, 뮤지컬, 오페라와 같은 문화 형식, 나아가 심리학, 철학, 언어학 등 다양한 학문에서도 수없이 발견되고 있다. (교보문고 인물정보에서 발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동네책모임에서도 8월은 셰익스피어의 달이라 4대 비극을 읽기로 했습니다. ㅎㅎ 4대 비극 읽는 김에, 전에 YG 님 벽돌책 모임에서 읽었던 '세계를 향한 의지' 추천했다가 '팔목이 나가네, 언제 다 읽냐, 너는 언제 그걸 또 읽었냐'는 둥 별소리 다 듣고요. ㅎㅎ 오셀로는 내용을 전혀 모르지만, 일본 드라마에서 오셀로 게임 하는 거 자주 봤습니다?! (언제적?)
세계를 향한 의지 -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됐는가저자 스티븐 그린블랫은 우리를 생생한 역사의 현장 속으로 데려가 풍부한 사료 위에 정교히 짜인 엘리자베스 시대를 배경으로, 엄청나게 예민하고 재능 있는 소년이 어떻게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극작가가 될 수 있었는지를 보고, 듣고, 느끼게 해 준다.
저는 오징어 게임도 모르고 오셀로 게임도 모르네요. 근데 오셀로 게임은 어떻게 하는 거죠?
그것도 동네마다 달라서 저희 세대까지 오징어게임했던 곳도 있고 아니 곳도 있는 것 같았어요. 오셀로는 저도 하는것만 봐서 룰은 전혀 모르는데, 검은색돌이 하얀색돌을 둘러싸면, 안에 갇힌 검은돌을 전부 뒤집어 흰돌이 돼요.(꼭 미국선거 같죠?)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돌 자체가 한면은 흰색, 한면은 검은색이라 뒤집으면 색이 바뀝니다. 🤔 이것도 보기만 한거라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ㅋㅋ
오셀로 게임은 설명해 주신 걸로 감을 잡자면 약간 바둑과도 비슷한 측면이 있네요. 상대편의 집을 많이 먹고 면적을 넓히면 승자가 되나 봐요.
ㅎㅎ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냉큼 신청했습니다~혹시 리어왕때 뵙던 분들 또 볼수 있나요?? 그나저나 그날 업무가 없어야 하는데~직장은 예측불허!!~~^^;;
이번에는 또 어떤 분들을 만날지 전혀 알 수 없는 그믐밤입니다. 과연 몇 분이 참여하실지, 참가자들은 어떤 분들일지 알 수 없어요. 모두가 '확실성'을 찾는 이 시대에 '불확실성'을 모토로 삼고 있는 그믐밤! 근데 확실한 게 하나는 있는데요, 셰익스피어라는 사람, 작품이 끝내준다고 하네요. ^^
'불확실성을 모토로 삼는 그믐밤' 오! 멋져요~멋져요!!👍👍 전 글을 주로 눈으로만 읽는데 그믐 덕분에 희곡의 맛을 알았습니다^^
낭독이라는 첫맛이 강렬해서 또 신청했어요. 이러다 취할까 무섭네요^^ 그믐밤에 만나요~
그날 아무 일도 없길 기원하며, 신청합니다!
지난 37회 그믐밤은 작별 인사도 없이 문을 닫아버렸네요. 항상 "우리가 사라지면 암흑이 찾아온다"는 그믐의 캐치 프레이즈 문구로 막을 내리는데 이번에는 이를 떠올릴 여유가 없었네요. 이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요. 어제 외출을 했는데 조금 많이 걸어서인지 저녁에 피곤해서 까무룩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T.T
참고로 그믐밤은 매 달 요일과 날짜가 바뀝니다. 우리가 쓰는 달력은 양력인데 그믐밤은 음력에 맞춰 진행되거든요. 따라서 참가하는 분들도 각자의 사정과 스케줄에 따라 절반 정도는 기존 참여자, 나머지 절반은 신규가 섞여 있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함께 해 주세요.~~~
이번에 같이 읽을 버전은 민음사로 결정하였으나 언제나 그렇듯 다른 출판사의 다른 버전도 환영입니다. 그럼 모두 책 준비해 주시고 시간 되실 때 읽기를 시작하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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