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레(Melle)가 어떤 곳인지 검색해도 안 나왔는데 말리 제국(Mali Empire)의 다른 표기법이었군요. 말리 제국의 영토가 오늘날의 아프리카 말리와 어느 정도 겹치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황금왕 만사 무사는 가끔씩 이름만 들어봤는데 그가 말리 제국의 왕이었다는 걸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그 정도로 강력한 왕과 왕국이 있었음에도 이전에 학생 때는 들어보지 못했던 걸 보며 세계사 수업에서 제3세계가 거의 소외되어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