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미래학을 흥미로운 소설로 읽기

D-29
아 그런게 있는건가요? ㅎ 섭섭할게 있나요. 저는 그저 책이 워낙 두께가 있고 이야기거리가 많아서 글로는 한계가 있는거 같아 온오프라인 모임 한번 해보면 좋겠다 생각했었어요~ 그게 잔뼈를 쌓아야 할일인지는 모르겠지만..ㅎ 책이나 구성원들의 필요에 의해서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암튼 제가 읽기일정을 착각한만큼 우선 일주일동안 남은 분량 읽기부터 완수해야 할거 같습니다요!
아유, 잡다청년님이 맞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혹시 마음이 불편하셨다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젠 나이도 좀 있고 낮가림도 있는지라 제 입장만 생각했습니다. 참여하시는 분이 많으시면 이렇게 성급히 답을 안 해도 될것같은데 괜히 기다리시게 만드는 건 아닌가 해서 좁은 소견을 드러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저는 그렇다는 거고, 다른 분 의견이 있을 수도 있으니 기다려 보시죠.
아고 아닙니다~ 제가 아직 그믐 활동은 초짜라 경험이 필요한거 같아요. 그래도 두분께서 활발히 참여해주셔서 조금씩 배워가는 중입니다. 감사드려요~~
2099년 9월15일 인민회의가 임명한 과학자 평가단은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지구복구국에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단다. 지구가 마침내 깨끗하고 푸르고 안전한 곳이 되었다는 의미였지. 숲, 바다, 호수들은 다시 생명력을 되찾았다. 공기가 맑아졌고, 식수는 산업지대가 열린 이래 가장 깨끗한 수준을 유지하게 되었단다. 온실가스 농도가 눈에 띄게 줄었고, 사막화는 더는 진행되지 않았고 토양이 비옥해졌으며 해수면 상승으로 잃어버린 땅을 되찾았다. 인민회의는 이 모든 것을 기념하기 위해 9월 15일을 세계 공휴일로 지정했단다. 지금도 기리고 있는 지구축제일은 그렇게 해서 생겨난 거란다.
인류의 미래사 - 21세기 파국과 인간의 전진 261, W. 워런 와거 지음, 이순호 옮김
2099년이면 제가 이미 이 세상을 떠나고도 한참 후일테지만, 내내 자꾸만 나빠지는 지구의 소식을 듣다 어쨌든 그런 소식을 제 후대의 사람이 듣는다면 정말 다행이고 기쁠 것 같습니다. 더구나 9월15일이 세계 공휴일이라니! 그날이 딱 누구 생일이거든요. 과연 그런 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콕 집어 날짜까지 명시하고 있으니 더욱 기분 좋네요. ㅎㅎ
@stella15 님, 지구축제일에 태어나셨군요? 엇 며칠 안 남았네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오 그러시군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향팔 원래 생일 밝히고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콕 집어 그날이라고하니 재미있어서 밝혀 보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있으면 이 책 모임도 사라지잖아요.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다. 하하.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보고 싶었어요. ㅋㅋ
저도 이 문장이 참 반가웠습니다. 지금의 현실은 정반대로 보이긴하지만... 저도 그때 없겠지만, 꼭 그렇게 되었음 좋겠네요~
잡다청년님, 지금 30대 아니신가요? 그럼 건강관리만 잘하시면 그때를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의학계에선 지금 3040들 150살까지 살 수도 있다고 하잖아요.ㅋㅋ 근데 9월15일이 누구 생일인지 안물안궁이신가봐요. ㅎㅎ 참고로 그날은 인천상륙 작전이 성공한 날인가? 그럴 걸요?
아 젋게 봐주셔 감사합니다! 제가 예전에 어디선가 받게 된 별명이라 그냥 쓰고 있긴한데, 실은 작년부터 5학년이 되어서 별명에 좀 사기성이.. ㅎ
헉, 정말요? 그럼 50대라굽쇼? 이럴수가...갑자기 머리가 띵해졌어요. ㅎㅎㅎㅎ 그때 초기 때 애들이 있다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결혼을 일찍하신 청년인줄 알았는데. 음악도 50대에선 그런 기량이 안 나오지 않나요? ㅎㅎㅎ 암튼 반갑습니다. 이거 인사를 새로 해야할 것 같아서요. 😆 와, 근데 멋있네요. 50대에도 그런 음악을 하신다는 게. 옛날 50하고 지금의 50은 다르죠. 암만요.
아 제가 결혼을 좀 늦게 40대 초반에 했어요.. ㅎ 그래서 아이들도 아직 어리고요~ 음악은 가늘고 길게 30년 가까이 해오고 있는데, 평생 해보려고요! 아 오해가 있을수 있어 말씀드리면, (해설집에 나오지만) 제 음원의 보컬이 실은 1곡만 제 실제 음성이고, 나머지는 AI가 부른거에요. 어쩌면 그래서 오해를.. 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ㅎㅎ AI가 문제로군요. 요즘엔 AI가 안 쓰이는데가 없군요. 근데 제가 실수한 거 없나 필름 돌리고 있는 중입니다 . 조카뻘인 줄 알고 꼰대같이 말을 함부로 하고.. ㅠ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용서하시고요. 근데 잡다청년님 50대라고 하시니까 반갑네요. 저는 50대 끝자락이랍니다. ㅎㅎ 평생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거 좋고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이럭저락 30년쯤 연극 대본을 썼던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안 쓰고 지금도 안 쓰지만. 요즘엔 제가 이 일을 평생할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혹시 음악과 연극 콜라보로 기획하시는 일 있으시면 연락주십시오. ㅋㅋ
오! 작가셨군요! 멋지십니다~~ 네 혹시나 그런 기획을 하게된다면! ㅎ
아참, 전혀 그런거 없었으니 혹여나 불편함 없으시면 좋겠어요~ 제가 글 남긴줄 알았는데 안남겼네요.. ^^
넵. 고맙습니다.^^
파시스트들에게 민중은 '민족'이었고, 공산주의자들에게는 '노동대중'이었으며, 부르주아 민주주의자들에게는 '유권자'였다.
인류의 미래사 - 21세기 파국과 인간의 전진 p.293, W. 워런 와거 지음, 이순호 옮김
저도 이 문장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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