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곤지는 우주 정복, 역사의 행진 같은 표현을 신페미니즘 분석에 이용하면서, 남성의 의식 속에는 생명 부정, 지구 부정 의식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서 남성성은 하늘의 불을 훔쳐 “자연과 여성성을 깔아뭉갠 가짜 영웅, 곧 남자들이 말하는 ‘역사의 행진’을 고취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진 프로메테우스 신화로 요약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단다. ”
『인류의 미래사 - 21세기 파국과 인간의 전진』 405쪽, W. 워런 와거 지음, 이순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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