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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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님의 문장 수집: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은 분량이 많아서 독자의 특별한 인내심이 필요하기는 해도, 본래 난해한 책이 아니었습니다. (…) 어려움은 칸트 철학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칸트 철학의 핵심 개념을 일본어 단어로 번역해서 설명한 한국어 문장이었습니다. 평범한 한국어였다면 그렇게나 고생스럽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직 집중해서 들어보진 못해서 이해를 잘 못했지만 ~ 어느 정도 도전해볼만 하다는 판단이 서면 사서 읽어볼 계획입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그 책도 함께 읽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바닿늘님의 대화: ✅ 바닿늘북클럽 1기 첫 번째 안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닿늘북클럽 1기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함께 <괘씸한 철학 번역>을 읽고 이 모임을 이끌어갈 모임지기 바닿늘입니다. 반갑습니다! 😁 자기소개를 부탁드렸으니, 저도 짧게 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뒷 내용이 긴 만큼 여기서는 닉네임의 의미만 짧게 말씀드릴게요. 바닿늘=바다하늘 입니다. 바다 해, 하늘 천. 제 실명이 해천 이어서 그렇습니다. 조금은 독특하게 느껴지는 해당 닉네임은 이렇게.. 사실은 단순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21년도 부터 쭈-욱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닉네임을 실제 입으로 말할 땐 쑥쓰럽습니다. 성별은 남성인데 자주 여성으로 오해 받습니다. 지금 알게 되신분도 계실겁니다! 😆 --- 📦 [도서 증정 안내] 선정되신 분들 대부분은 책을 받아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아직 배송을 받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메일 또는 인스타 DM으로 알려주세요. 배송 오류가 확인될 경우 빠르게 조치해드리겠습니다. 이미 도착 인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가능하시다면 간단한 도착 인증을 남겨주세요.(필수는 아니며, 선택 사항입니다.) --- 📚 [진행 방식 안내] 우리가 함께 읽을 <괘씸한 철학 번역>은 프롤로그격인 '저자가 독자에게'를 제외하면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1장씩, 7일 간격으로 4주 동안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매주 미션과 함께 읽기 가이드를 드릴게요. --- 💬 [참여 방식] '미션'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강요가 아닌 제안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미션을 해주셔도 좋고, 마음에 드는 항목만 골라서 해주셔도 됩니다. 혹은 그 외적인 이야기로 자유롭게 참여하셔도 좋아요. 미리 읽고 한 번에 대화에 참여하셔도 좋고, 매주 호흡 맞춰 이야기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각자의 방식으로 '최소한의 성의'만큼은 꼭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모임이니까요. 🙂 --- 🎯 [미션 1] 읽기 범위: 프롤로그~1장 마지막(p.81)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주세요! --- 1. 아직 자기소개를 남기지 않으신 분들께 🙋‍♀️ 간단한 소개도 충분합니다. 닉네임의 의미만 알려주셔도 좋아요. (본 모임의 유일한 '필수 참여 항목'입니다!) 2. 저자의 주장에 얼마나 공감하시나요? 어떤 주장에 동의했는지, 왜 그랬는지, 혹시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예: "번역어 40개만 바꾸면 철학이 쉬워진다"는 말에 공감/비공감 등) --- 3. 철학을 읽으며 막혔던 '단어'의 기억이 있다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어려운 말로 말하고 있다"는 느낌, 혹은 오랫동안 헷갈렸던 철학 용어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실제로 경험한 '단어 때문에 생긴 철학의 장벽'을 나누는 것도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4. '난해함'을 권위처럼 여겼던 순간은? 저자가 말한 '난해병' 즉, 학문이나 글쓰기에서 일부러 어렵게 말하려는 태도를 경험해본 적 있나요? 혹은 자신도 모르게 그런 태도를 취한 적은 없었나요? 생각나는 게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 5. '단어 토폴로지' 개념이 흥미로웠다면? 1장 후반부에서 제시된 '단어 토폴로지'는 어떤 단어가 얼마나 오해를 유발하고, 얼마나 난해한지를 좌표로 시각화한 아이디어입니다. 이 개념이 인상 깊었다면, 각자 재구성해보고 싶은 철학 단어나 개념을 예시로 떠올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혹은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았다면, 그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셔도 좋겠습니다. --- 📌 마무리 안내 궁금한 점은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물어보실 땐 저에게 알림이 올 수 있도록 @바닿늘 태그를 걸어주시면 더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니 이 점 참고 해주세요. 함께 의미있는 시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4주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
바닿늘님 아이디 볼 때마다 참으로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참 바닿늘님 실명 처음 듣게 되었는데 너무나 멋있는걸요 +_+ 작가의 이름 같기도 하고 어느 소설 작품의 주인공 이름 같기도 해요. 저는 아침에 출근길에 59페이지까지 읽었어요. 구구절절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인문학 계통 개념어 사전, 용어사전, 기초개념 해설서 이런 책들을 꾸준히 구입하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도저히 본문을 그냥 읽어선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요. 책 56페이지에 일본의 계몽사상가 니시 아마네에 관해 나오는데 반가웠(?)습니다. 코디정 작가님의 문제의식-일본산 학술 용어를 그대로 가져와 사용한 뒤 별 고민없이 쭈욱 쓰고 있는 것- 이미 옛날부터 뼈저리게 공감한지라, 저는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메멘토, 2023)를 구입해서 읽은 뒤 제 서재의 용어사전코너 쪽에 꽂아두었습니다. 니시 아마네가 강의한 내용을 그의 문하생이 필기한 강의록이 <백학연구>인데 이 강의록을 꼼꼼히 해석한 것이 바로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입니다. 아무쪼록 바낳늘님이 이끄시는 독서모임 흥하길 기원하며, 열심히 참여할게요 +_+ 감사합니당
바닿늘님의 대화: 올해 말 무렵에 이소노미아 출판사에서 번역이 한 권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압니다. 이미 번역은 꽤 진행이 된 듯 하고.. 유튜브 채널에서 서문을 오디오북 형태로 공개하셨더라고요. 이미 알도 계실 것 같지만 ~ 아직 모르신다면 참고해주세요.
오 몰랐어요! 엄청 기대가 되는걸요~ 전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비롯하여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와 같은 한국어 번역본 철학 원저는… 제가 아무리 책을 사는 것을 좋아한다지만 여태까지 제 장바구니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코디정님이 해설한 <순수이성비판>이 출간되면 꼭 구입해야겠네요. 기대가 큽니다.
우주먼지밍님의 대화: 바닿늘님 아이디 볼 때마다 참으로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참 바닿늘님 실명 처음 듣게 되었는데 너무나 멋있는걸요 +_+ 작가의 이름 같기도 하고 어느 소설 작품의 주인공 이름 같기도 해요. 저는 아침에 출근길에 59페이지까지 읽었어요. 구구절절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인문학 계통 개념어 사전, 용어사전, 기초개념 해설서 이런 책들을 꾸준히 구입하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도저히 본문을 그냥 읽어선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요. 책 56페이지에 일본의 계몽사상가 니시 아마네에 관해 나오는데 반가웠(?)습니다. 코디정 작가님의 문제의식-일본산 학술 용어를 그대로 가져와 사용한 뒤 별 고민없이 쭈욱 쓰고 있는 것- 이미 옛날부터 뼈저리게 공감한지라, 저는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메멘토, 2023)를 구입해서 읽은 뒤 제 서재의 용어사전코너 쪽에 꽂아두었습니다. 니시 아마네가 강의한 내용을 그의 문하생이 필기한 강의록이 <백학연구>인데 이 강의록을 꼼꼼히 해석한 것이 바로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입니다. 아무쪼록 바낳늘님이 이끄시는 독서모임 흥하길 기원하며, 열심히 참여할게요 +_+ 감사합니당
히힛.. 아이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닉네임에 대한 고민, 네이밍에 대한 고민, 조어에 대한 고민은 늘 있습니다. 제 성이 '정'이고.. 어머니의 성이 '서' 여서.. 네 글자 이름에 대한 생각도 해봤는데 요것도 꽤 괜찮습니다. ㅎㅎ 나중에 쓸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정서 해천 이라고.. ^^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오오오오.... 책 제목부터 엄청 끌립니다. 여기에 일단 함 꽂아두겠습니다. 슬쩍 제가 이번 모임을 시작하며 한 다짐을 공유드리자면.. 되도록 많이 간섭하자는 겁니다. ... 홍반장 같은 느낌으로.. ^^ (저는 정이니까.. 정반장이 맞겠네요. ㅎㅎ) 함께 의미 있는 시간 만들어가요~~~~ 너무 든든합니다!!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연역, 귀납, 심리’ 같은 단어를 창안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근대 학술사를 독자적으로 연구해온 야마모토 다카미쓰(山本貴光)가, 1870년경 니시 아마네가 ‘서구의 학술’을 쉽게 소개하려고 사숙에서 강의한 내용을 그의 문하생 나가미 유타카(永見裕)가 필기한 강의록인 「백학연환(百學連環)」을 꼼꼼하게 해설한 것이다. 백학연환은 엔사이클로피디아(Encyclopedia)의 번역어로 온갖 학술(百學)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連環)을 뜻한다. 현재 Encyclopedia
우주먼지밍님의 대화: 오 몰랐어요! 엄청 기대가 되는걸요~ 전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비롯하여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와 같은 한국어 번역본 철학 원저는… 제가 아무리 책을 사는 것을 좋아한다지만 여태까지 제 장바구니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코디정님이 해설한 <순수이성비판>이 출간되면 꼭 구입해야겠네요. 기대가 큽니다.
오오!! 모르셨다니.. 역시 말하길 잘했습니다!! ^^ 저도 나중에 사르트르나 스피노자나 헤겔이나.. 다양한 철학자로 뻗어나가고 싶은데 .. 아직은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뭐.. 가다 보면 만나겠지.. 라고 생각하며 계속 가보는 수밖에요. ^^
1장 <다음 세대에게 족쇄를 물려주지 말자>를 읽으면서 과거에 구입해서 읽었던 박홍규 선생님의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가 떠올랐어요. 몇 년 전에 읽은 것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집에 가서 이 책에 관련 내용을 다시 찾아 보아야 겠습니다) 제 불완전한 기억을 최대한 더듬어보자면 이 책에서는 선생님께서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을 번역한 것과 관련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들려주십니다. 국내 학문계에서는 번역작업을 연구 성과로 인정해주지 않는데,이것은 해외의 주요 저작물들이 국내에 번역되지 않거나, 번역이 된다하더라도 번역의 품질이 미흡한 경우도 생기는 일들로 연결된다..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아요(제 기억이 틀릴 수 있습니다). 연구 실적과 성과에 압박을 받는 교수들과 연구자들이 굳이 실적에 포함되지도 않는 고된 번역 작업에 에너지와 시간을 투입하긴 어려우니까요. 저는 철학을 비롯하여 인문이라 일컫는 분야들의 주요 저작물들을 죽을 때까지 최대한 많이 읽어보고 싶은 평범한 지능을 가진 독자입니다. 그래서 좋은 번역을 만나면 언제나 감사함을 느낍니다. 한겨레신문 책코너에는 국내 번역가 선생님들을 인터뷰한 연재 시리즈가 있는데 그 글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떤 번역가 선생님들은 그 분의 성함만 보고도 책을 구입해요. 저와 같은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 번역가 선생님들은 제게 한 분 한 분 너무나 귀하고 소중하신 분들이어요.
책읽는북극곰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 저는 50대 후반의 "책읽는 북극곰" 입니다. 북극곰은 물고기 만큼 "책"을 좋아합니다. 책을 받고서 살짝 읽어 봤는데, 역시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저는 순간 물고기 만큼? 저 만큼? 인 줄 알고ㅎㅎㅎ 살짝 착각의 바다에 빠져있었습니다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저는 순간 물고기 만큼? 저 만큼? 인 줄 알고ㅎㅎㅎ 살짝 착각의 바다에 빠져있었습니다
ㅋㅋㅋ 참고로 나중에 생선도 좋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근데 물고기랑 물고기먹이랑은 다르잖아요?? ㅎㅎ (제가 물생활좀 해봤... 이거랑은 상관 없네요?! 😵) 아무튼 다행이라며. 🤣🤣
바닿늘님의 대화: ✅ 바닿늘북클럽 1기 첫 번째 안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닿늘북클럽 1기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함께 <괘씸한 철학 번역>을 읽고 이 모임을 이끌어갈 모임지기 바닿늘입니다. 반갑습니다! 😁 자기소개를 부탁드렸으니, 저도 짧게 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뒷 내용이 긴 만큼 여기서는 닉네임의 의미만 짧게 말씀드릴게요. 바닿늘=바다하늘 입니다. 바다 해, 하늘 천. 제 실명이 해천 이어서 그렇습니다. 조금은 독특하게 느껴지는 해당 닉네임은 이렇게.. 사실은 단순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21년도 부터 쭈-욱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닉네임을 실제 입으로 말할 땐 쑥쓰럽습니다. 성별은 남성인데 자주 여성으로 오해 받습니다. 지금 알게 되신분도 계실겁니다! 😆 --- 📦 [도서 증정 안내] 선정되신 분들 대부분은 책을 받아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아직 배송을 받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메일 또는 인스타 DM으로 알려주세요. 배송 오류가 확인될 경우 빠르게 조치해드리겠습니다. 이미 도착 인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가능하시다면 간단한 도착 인증을 남겨주세요.(필수는 아니며, 선택 사항입니다.) --- 📚 [진행 방식 안내] 우리가 함께 읽을 <괘씸한 철학 번역>은 프롤로그격인 '저자가 독자에게'를 제외하면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1장씩, 7일 간격으로 4주 동안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매주 미션과 함께 읽기 가이드를 드릴게요. --- 💬 [참여 방식] '미션'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강요가 아닌 제안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미션을 해주셔도 좋고, 마음에 드는 항목만 골라서 해주셔도 됩니다. 혹은 그 외적인 이야기로 자유롭게 참여하셔도 좋아요. 미리 읽고 한 번에 대화에 참여하셔도 좋고, 매주 호흡 맞춰 이야기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각자의 방식으로 '최소한의 성의'만큼은 꼭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모임이니까요. 🙂 --- 🎯 [미션 1] 읽기 범위: 프롤로그~1장 마지막(p.81)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주세요! --- 1. 아직 자기소개를 남기지 않으신 분들께 🙋‍♀️ 간단한 소개도 충분합니다. 닉네임의 의미만 알려주셔도 좋아요. (본 모임의 유일한 '필수 참여 항목'입니다!) 2. 저자의 주장에 얼마나 공감하시나요? 어떤 주장에 동의했는지, 왜 그랬는지, 혹시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예: "번역어 40개만 바꾸면 철학이 쉬워진다"는 말에 공감/비공감 등) --- 3. 철학을 읽으며 막혔던 '단어'의 기억이 있다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어려운 말로 말하고 있다"는 느낌, 혹은 오랫동안 헷갈렸던 철학 용어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실제로 경험한 '단어 때문에 생긴 철학의 장벽'을 나누는 것도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4. '난해함'을 권위처럼 여겼던 순간은? 저자가 말한 '난해병' 즉, 학문이나 글쓰기에서 일부러 어렵게 말하려는 태도를 경험해본 적 있나요? 혹은 자신도 모르게 그런 태도를 취한 적은 없었나요? 생각나는 게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 5. '단어 토폴로지' 개념이 흥미로웠다면? 1장 후반부에서 제시된 '단어 토폴로지'는 어떤 단어가 얼마나 오해를 유발하고, 얼마나 난해한지를 좌표로 시각화한 아이디어입니다. 이 개념이 인상 깊었다면, 각자 재구성해보고 싶은 철학 단어나 개념을 예시로 떠올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혹은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았다면, 그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셔도 좋겠습니다. --- 📌 마무리 안내 궁금한 점은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물어보실 땐 저에게 알림이 올 수 있도록 @바닿늘 태그를 걸어주시면 더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니 이 점 참고 해주세요. 함께 의미있는 시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4주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물고기 먹이 입니다! 물고기도 좋아하고, 물고기 모양도 좋아하고, 물고기 그림도 좋아해요! 일반 아이디를 만들 때 물고기만 적으면 분명 있는 아이디로 나오다 보니 주변을 둘러봤을 때 물고기 먹이통이 보여서 그냥 물고기 먹이로 적었는데 아이디가 만들어졌고, 그 뒤로는 크게 별 생각없이 '물고기 먹이'로 쓰고 있었습니다ㅎㅎㅎ 진짜 아무생각 없이 지은건데 꽤 맘에 들어서 계속 사용한 것 같아요(중복되는 아이디가 없었던게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 물고기먹이님 / 물먹이님 / 니모님(인스타 계정중에 니모가 있어서요!) 등등 편하신데로 부르셔도 괜찮고 제 본명인 지혜로 불러도 좋습니다ㅎ 저는 바닿늘 아이디를 바다와 하늘이라는 생각 자체를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바늘로 입력되어 있었습니다;; 본명이 너무 예쁘신데요?!ㅎㅎㅎ 저는 바닿늘님을 만나뵜었지만 서평쓰는 사람이라고 소개하셨는데 조금 재미있었습니다ㅎㅎㅎ 서평을 쓰는 사람? 오잉? ㅎㅎㅎㅎ 미션은 책을 읽고 찬찬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물고기 먹이 입니다! 물고기도 좋아하고, 물고기 모양도 좋아하고, 물고기 그림도 좋아해요! 일반 아이디를 만들 때 물고기만 적으면 분명 있는 아이디로 나오다 보니 주변을 둘러봤을 때 물고기 먹이통이 보여서 그냥 물고기 먹이로 적었는데 아이디가 만들어졌고, 그 뒤로는 크게 별 생각없이 '물고기 먹이'로 쓰고 있었습니다ㅎㅎㅎ 진짜 아무생각 없이 지은건데 꽤 맘에 들어서 계속 사용한 것 같아요(중복되는 아이디가 없었던게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 물고기먹이님 / 물먹이님 / 니모님(인스타 계정중에 니모가 있어서요!) 등등 편하신데로 부르셔도 괜찮고 제 본명인 지혜로 불러도 좋습니다ㅎ 저는 바닿늘 아이디를 바다와 하늘이라는 생각 자체를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바늘로 입력되어 있었습니다;; 본명이 너무 예쁘신데요?!ㅎㅎㅎ 저는 바닿늘님을 만나뵜었지만 서평쓰는 사람이라고 소개하셨는데 조금 재미있었습니다ㅎㅎㅎ 서평을 쓰는 사람? 오잉? ㅎㅎㅎㅎ 미션은 책을 읽고 찬찬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믐 북토크 뒷풀이에서 ~ 아이디 비슷하게 설명해주셨던 거 기억납니다!! 😁 실명이 너무 지혜롭고 좋은데 .. 활용할 생각은 없으신지요?!! 🤔 지혜로운 이름 더 지혜롭게 !! 활용하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지혜로운 거라며.. 작명에 진심인.. 이 연사 힘차게.. 🤣🤣 오.. 이번에 알게 되셨군요? 요런 스토리텔링이 입력되면 확실히 더 잘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바늘은 처음입니다. 😅 바핳늘 이라던지 .. 여러모로 헷갈려하긴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그것도 기억나요. 제가 내향인에다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훅 물어보셔서 아무말이나 한 거 같아요. 제가 그렇게 말했군요. 🤣🤣🤣 오고 갔던 말들 중에 그거 기억나요.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나요?" 라고 누가 물어보셨어요. 아마.. 박산호 작가님이 물어보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보통은 협찬 들어오는대로 읽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 답했지요.
다행히 어제 책이 도착했네요. 아침에 서문 읽고 출근했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나면 철학책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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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이님의 대화: 다행히 어제 책이 도착했네요. 아침에 서문 읽고 출근했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나면 철학책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요?
무사히 잘 도착했군요! 다행입니다! ☺️ 모임이 끝나고 나면 적어도 조금은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될거라고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랬거든요. 저는 무엇보다 납득이 되서 좋았습니다. 😆
와.. 철학책이 맞나요?😅 프롤로그와 1장이 제가 읽기엔 분명 벅찬(!) 양이었는데 순식간에 읽어버렸어요. 이해하려면 더 읽어봐야겠지만.. 한번에 술술 읽히는 경험은 새로웠습니다. 음.. 저는 우선 2번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는지와 4번 난해함에 대해 적어볼까해요.(제 경험을 들어 얘기하는지라 동시에 적게 될 것 같네요) 1장에서 저자가 계속 주장하는 이야기는 일본의 한자어를 고집할 필요가없고, 우리말로 된 우리철학어(?) 번역단어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요. 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학창시절. 한창 중2병에 걸린 시절. 어려운말 쓰면 무조건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했던 부끄러웠던 흑역사..ㅋㅋ그땐 어렵고 다른 친구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하면 멋있고 있어보인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한 친구가, "그게 무슨말이야? 아까 쓴 단어랑 같은 말 아냐?" 하는데 순간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제딴엔 한껏 잘난체한다고 잘 하지도 못하는 영단어에 난해한 단어를 쓰다가 그 친구의 한마디에 무너져서 쭈그리가 됐던 그 순간을 기억합니다. 글로 쓰고보니 너무 부끄럽네요🥲 그런 시절을 지나 어떤 강사분이 하신 말씀이에요. 글은 쉽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아쉽게도 어떤 분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이후로 저의 생각도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읽기쉬운 자기계발서나 에세이를 탐독했던 것 같아요. 소설은 문학적표현이나 상상도 포함되어 있어 함부로 가지 않기도 했죠. 그리고 가끔 글이나 다른 문장으로 접하는 철학은 너무 어려워서 도전조차도 못했습니다.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싶어 한번 가볼까 하다가도 가끔 만나는 철학의 문장들을 읽으면서 이해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초라했고 못나보여서(코디정님의 말씀처럼 저의 문해력을 탓했죠ㅠㅠ) 말이에요. 고로, 코디정 저자님이 말씀하시는 말씀에 미약하지만 한 표를 더하는 지지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으며, 번역에 대한 일이 얼마나 더 숭고한 일인지 다시한번 느꼈습니다.(이건 철학만이 아니라 글과 언어번역에 대해 전반적으로요! 우리소설을 외국에 번역하는게 어려워 노벨문학상을 타지 못하는 거라고 말했는데, 소설가와 번역가가 잘만나 한데 어우러지니 노벨문학상을 탄 명예를 받은 것 처럼 말이에요!) 문맥을 통한 의역의 중요성(?)을 같이 느낀 것 같은데.. 잘 읽은게 맞을까요?ㅠㅠ 너무 좋은 책인데 저의 조잡한 잡담으로 잠시 빛이 가려질까 걱정..(이 되지만 저의 짧은 글로 그럴일은 없겠죠?😅) 2장은 또 어떤 내용이 있을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읽어볼 생각을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만약 제가 이해한 내용이 전혀 다른 내용이라면 살살 알려주세요. 책을 다시한번 탐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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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평범한 말로 철학을 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신청한 소소듬뿍입니다. 회계직군의 평범한 워킹맘이지만 출판번역에 로망도 아직 고이 품고 있답니다. 소소한 재미가 듬뿍한 하루를 좋아하고요. 그래서 정말 소소하게 즐거운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믐은 처음인데 로그인부터 적응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ㅋㅋ 바닿늘님 질문 감사하고요, 다른 분들 의견도 꼼꼼히 보면서 잘 읽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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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뉴님의 대화: 와.. 철학책이 맞나요?😅 프롤로그와 1장이 제가 읽기엔 분명 벅찬(!) 양이었는데 순식간에 읽어버렸어요. 이해하려면 더 읽어봐야겠지만.. 한번에 술술 읽히는 경험은 새로웠습니다. 음.. 저는 우선 2번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는지와 4번 난해함에 대해 적어볼까해요.(제 경험을 들어 얘기하는지라 동시에 적게 될 것 같네요) 1장에서 저자가 계속 주장하는 이야기는 일본의 한자어를 고집할 필요가없고, 우리말로 된 우리철학어(?) 번역단어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요. 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학창시절. 한창 중2병에 걸린 시절. 어려운말 쓰면 무조건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했던 부끄러웠던 흑역사..ㅋㅋ그땐 어렵고 다른 친구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하면 멋있고 있어보인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한 친구가, "그게 무슨말이야? 아까 쓴 단어랑 같은 말 아냐?" 하는데 순간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제딴엔 한껏 잘난체한다고 잘 하지도 못하는 영단어에 난해한 단어를 쓰다가 그 친구의 한마디에 무너져서 쭈그리가 됐던 그 순간을 기억합니다. 글로 쓰고보니 너무 부끄럽네요🥲 그런 시절을 지나 어떤 강사분이 하신 말씀이에요. 글은 쉽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아쉽게도 어떤 분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이후로 저의 생각도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읽기쉬운 자기계발서나 에세이를 탐독했던 것 같아요. 소설은 문학적표현이나 상상도 포함되어 있어 함부로 가지 않기도 했죠. 그리고 가끔 글이나 다른 문장으로 접하는 철학은 너무 어려워서 도전조차도 못했습니다.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싶어 한번 가볼까 하다가도 가끔 만나는 철학의 문장들을 읽으면서 이해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초라했고 못나보여서(코디정님의 말씀처럼 저의 문해력을 탓했죠ㅠㅠ) 말이에요. 고로, 코디정 저자님이 말씀하시는 말씀에 미약하지만 한 표를 더하는 지지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으며, 번역에 대한 일이 얼마나 더 숭고한 일인지 다시한번 느꼈습니다.(이건 철학만이 아니라 글과 언어번역에 대해 전반적으로요! 우리소설을 외국에 번역하는게 어려워 노벨문학상을 타지 못하는 거라고 말했는데, 소설가와 번역가가 잘만나 한데 어우러지니 노벨문학상을 탄 명예를 받은 것 처럼 말이에요!) 문맥을 통한 의역의 중요성(?)을 같이 느낀 것 같은데.. 잘 읽은게 맞을까요?ㅠㅠ 너무 좋은 책인데 저의 조잡한 잡담으로 잠시 빛이 가려질까 걱정..(이 되지만 저의 짧은 글로 그럴일은 없겠죠?😅) 2장은 또 어떤 내용이 있을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읽어볼 생각을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만약 제가 이해한 내용이 전혀 다른 내용이라면 살살 알려주세요. 책을 다시한번 탐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와... 신세계에 잘 도착하셨군요?! ^^ 엇?!?! 경험담 !! 보다가.. 그거 생각났습니다. 혼돈의 카오스!? 운명의 데스티니?? ㅋㅋㅋ 생각해보면 정말 그런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 강연 듣기를 좋아하는데요.. 글은 쉽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 말은 쉽게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식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기왕이면 열 명이 있는 곳에서 7명 이상은 쉽게 알아들을 수 있어야죠.(그냥 갑자기 생각난 비율입니다.) 그래야 누군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을테니까요.. (사실.. 오랫동안 공부를 하지 않고 살아온 역사가 길어서 이에 대해 말을 하자면 길지만.. 참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원래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부터 심리학을 특히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철학으로 거슬러 올라가더라고요. 이건 재밌는 부분인데.. 대체로 여러 분야가 그렇더라고요. 예를 들자면 이런 식이죠. 과학을 공부하다 보니, 예전에 과학자라고 불렸을 만한 사람들이 알고 보면 철학자 였고.. 예술에 대해 공부하다가 보니, 철학을 모르고는 예술을 이해할 수가 없고.. 경제학이나 윤리학 등도 사실 철학이란 나무에 포함된 가지에 불과하단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철학을 만난 건 운명이었다는.. (잘 오셨습니다. ㅋㅋㅋ) 번역 이야기 나와서 그런데.. 저는 사실 한국어가 짱이고, 시간은 금이라는 생각에.. (라기보단 핑계..) 외국어는 딱히 배우지 않겠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고수해왔는데요.. 책을 읽다보니 영어는 욕심이 나더라고요. 영어가 되면 읽을 수 있는 책의 범위가.. 엄청나게 넓어지더군요. 그래서 나중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영어는 배워보고 싶습니다. ... 번역 이야기가 나와서 한 말치곤 너무 개인적이었군요. 그래서 하고 싶었던 말은.. 번역에 관심을 갖다 보면 영어에도 더 관심이 커지지 않을까 싶어서 저도 번역에 관심 많다는 말이었습니다. 동시 통역사를 예전에 유퀴즈에서 본 적 있는데..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어요.(봉준호 감독 통역한 분 있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할 말 더 많은데.. 적당히 줄이겠습니다. 왜 이렇게 길어질까요.. 정성에 정성껏 답하고 싶은 제 마음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이미 충분히 길었다면 뒤는 읽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ㅋㅋㅋ) 너무 좋은 글 이미 써주고 계십니다. 잡담 완전 환영합니다. 긴 글, 짧은 글 상관 없습니다. 편하게 들어오십쇼!! 중간 중간 시간 될 때마다 이야기에 참여해 주신다면 너무 고마울 것 같습니다. ^^
소소듬뿍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 평범한 말로 철학을 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신청한 소소듬뿍입니다. 회계직군의 평범한 워킹맘이지만 출판번역에 로망도 아직 고이 품고 있답니다. 소소한 재미가 듬뿍한 하루를 좋아하고요. 그래서 정말 소소하게 즐거운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믐은 처음인데 로그인부터 적응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ㅋㅋ 바닿늘님 질문 감사하고요, 다른 분들 의견도 꼼꼼히 보면서 잘 읽어볼게요 :)
어서오세요!! ^^ 평범한 말로 철학 할 수 있습니다!! 오오.. 회계직군에 종사하시는군요?? 저는 군대에서 경리업무를 잠깐 맡은 적이 있습니다. 이등병 월급이 33,300원 일 때 현금을 바꿔서 봉투에 담아서.. 나눠줬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군생활 하던 중 계좌 이체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ㅋㅋㅋ) 평범한 워킹맘.. 아닙니다. 위대한 워킹맘입니다!! ^^ 출판번역에 로망이 있으시다니.. 이 책이 소소님께는 특별한 도움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소소한 재미가 중요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소소한 재미 하니까 드는 생각인데요.. 책 <행복의 기원>을 쓴 서은국 교수님이 어느 강연에선가 극단적인 예를 든 적이 있는데요..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본다면 이런 내용이었습니다.(워딩은 많이 틀릴 수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따지면 외향적인 사람이 더 행복하기에 유리하다. 계속 자극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 자극 추구가 불행으로 이어질 확률 또한 높다.(단명 할 활률도 높다고..) 대신 내향적인 사람은 상대적으로 행복하기에 불리하다. 이 역시 큰 행복을 바라지 않기에 가능한 측면이라고 볼 수 있다.(장수에는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내향인 입장으로~ 소소한 행복, 소소한 의미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부담 갖지 말고 한 번씩 들어오셔서 ~ 편하게 말씀 나눠주세요!!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단어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독서가 달라집니다. 지금 우리에게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철학 교사가 아니라 평범한 우리말입니다.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30p, 코디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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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폴로지 찾아 봤어요. ㅎㅎ 그리고 드디어 116p 용어 설명 나온 부분에서 멈췄습니다. 그 부분은 정신차리고 제대로 읽어야 할 것 같아서요. 어디 올리신 글들을 모아 놓은 거 맞지요?(앞에서 본 거 같은데) 겹치는 내용이 있어서 데자뷰인가 꿈을 꾼 것인가 하면서 읽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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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님의 문장 수집: "단어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독서가 달라집니다. 지금 우리에게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철학 교사가 아니라 평범한 우리말입니다."
평범한 우리말.. 최근에 한 번씩 이슈되는 문제 있잖아요. '문해력' 저는 되도록 쉬운 말을 쓰는 게 좋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닌 경우도 많은가봐요. 나흘, 금일, 금주 등이 문제 되는 거 보면.. 저는 가끔 그런 생각도 듭니다. 문제를 키울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다니는.. '문제 사냥꾼'이 우리 사회에 너무 많은 거 아닌가? 하는... 😆😆
꽃의요정님의 대화: 토폴로지 찾아 봤어요. ㅎㅎ 그리고 드디어 116p 용어 설명 나온 부분에서 멈췄습니다. 그 부분은 정신차리고 제대로 읽어야 할 것 같아서요. 어디 올리신 글들을 모아 놓은 거 맞지요?(앞에서 본 거 같은데) 겹치는 내용이 있어서 데자뷰인가 꿈을 꾼 것인가 하면서 읽었거든요. ^^
'토폴로지' 안 그래도 나중에 여쭤보려고 했는데.. 요 부분은 이해도가 분명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시각적으로 확 와닿아서 일단.. 좋긴 하더라고요.(수학이나 수식은 어려워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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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그믐달 찾아요 🌜
자 다시 그믐달 사냥을 시작해 볼까? <오징어 게임> x <그믐달 사냥 게임> o <전생에 그믐달>
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이어 낭독합니다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조영주 소설·윤남윤 그림 『조선 궁궐 일본 요괴』(공출판사)서동원 장편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한끼)
이디스 워튼의 책들, 지금 읽고 있습니다.
[그믐클래식 2025] 8월, 순수의 시대[휴머니스트 세계문학전집 읽기] 3. 석류의 씨
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도서 증정] 응원이 필요한 분들 모이세요. <어떤, 응원>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기후위기 얘기 좀 해요![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1. <화석 자본>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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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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