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

D-29
저는 바닿늘님 아이디를 바다하늘 로 해석하긴 했는데 "바다에 닿은 하늘" 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넓고 긴 수평선이 늘 생각났답니다. 근데 이게 실명이셨다니! 재미있네요. 우주먼지님 말씀처럼 어느 소설의 주인공 이름 같습니다ㅎㅎ
오오오...... 바다에 닿은 하늘.. 써먹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마음에 드셨다면 다행입니다 후후
총대를 메고 ~ 바다에 닿은 하늘을 받았네요!!?? 흐흐~~ 주고 받은 게 있는만큼~ 내적 친밀감도 상승한 것 같아서 아주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물고기 먹이 입니다! 물고기도 좋아하고, 물고기 모양도 좋아하고, 물고기 그림도 좋아해요! 일반 아이디를 만들 때 물고기만 적으면 분명 있는 아이디로 나오다 보니 주변을 둘러봤을 때 물고기 먹이통이 보여서 그냥 물고기 먹이로 적었는데 아이디가 만들어졌고, 그 뒤로는 크게 별 생각없이 '물고기 먹이'로 쓰고 있었습니다ㅎㅎㅎ 진짜 아무생각 없이 지은건데 꽤 맘에 들어서 계속 사용한 것 같아요(중복되는 아이디가 없었던게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 물고기먹이님 / 물먹이님 / 니모님(인스타 계정중에 니모가 있어서요!) 등등 편하신데로 부르셔도 괜찮고 제 본명인 지혜로 불러도 좋습니다ㅎ 저는 바닿늘 아이디를 바다와 하늘이라는 생각 자체를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바늘로 입력되어 있었습니다;; 본명이 너무 예쁘신데요?!ㅎㅎㅎ 저는 바닿늘님을 만나뵜었지만 서평쓰는 사람이라고 소개하셨는데 조금 재미있었습니다ㅎㅎㅎ 서평을 쓰는 사람? 오잉? ㅎㅎㅎㅎ 미션은 책을 읽고 찬찬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믐 북토크 뒷풀이에서 ~ 아이디 비슷하게 설명해주셨던 거 기억납니다!! 😁 실명이 너무 지혜롭고 좋은데 .. 활용할 생각은 없으신지요?!! 🤔 지혜로운 이름 더 지혜롭게 !! 활용하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지혜로운 거라며.. 작명에 진심인.. 이 연사 힘차게.. 🤣🤣 오.. 이번에 알게 되셨군요? 요런 스토리텔링이 입력되면 확실히 더 잘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바늘은 처음입니다. 😅 바핳늘 이라던지 .. 여러모로 헷갈려하긴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그것도 기억나요. 제가 내향인에다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훅 물어보셔서 아무말이나 한 거 같아요. 제가 그렇게 말했군요. 🤣🤣🤣 오고 갔던 말들 중에 그거 기억나요.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나요?" 라고 누가 물어보셨어요. 아마.. 박산호 작가님이 물어보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보통은 협찬 들어오는대로 읽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 답했지요.
1. 닉네임의 의미라… 사실 아무 의미 없습니다ㅋㅋㅋ 닉네임을 도저히 뭐로 할지 못 정할 때 주로 ‘밍묭’을 씁니다. 굳이 유래를 찾자면 “닉네임 뭐하지 뭐하지 뭐하지 뭐~어어어하지이이이잉 묘오오오옹” 정도랄까요? ㅎ 2. 공감이라기보다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철학책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되고, 쉽게 풀었다는 책을 읽어도 ‘엥?’ 싶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그 원인을 조금 알게 된 느낌이에요. 3. 저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무언가를 접하면, 얼마 안 가서 머릿속에서 통째로 증발해버리는 버릇이 있습니다ㅎ 그래서 철학 용어도 지금은 생각나는 게 없지만, 이번 책을 완독하면 철학책을 다시 읽을 때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 것 같아 기대됩니다. 4. 요즘 어려운 책을 읽을 때 특히 이런 점을 많이 느껴요. 독자를 배려하지 않고 본인만의 세계에서만 통할 법한 문맥 없는 기이한 은유를 쓴다든지, 너무 어려운 단어를 남발해서 국어사전을 곁에 두고 읽게 만든다든지. 저는 직관적인 걸 좋아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5. 저자분이 제시한 이 개념 덕분에, 세상에 꽤 많은 단어가 잘못 소개되고 있었구나 하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오 밍묭님 안녕하세요! 닉넴은 사실 별뜻없이 짓는게 더 입에 착착붙는것같기도 해요 ㅋㅋ 그리고 2~5번 내용! 완전 공감되네요. 철학책이 어려운이유도 이해되고, 저도 어려운내용이거나 머리에 안들어오는 책들은 읽으면 바로 증발... 정말 말그대로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사라지거든요. 그래서 몇번이고 같은문장을 읽어줘야 간신히 남습니다..ㅠ 그래서 4번 내용도 공감되요! 요즘은 특히나 독자를 배려하지않는 작가들이 많더라구요.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기만 알 수 있는 글을 쓰고, 그걸 이해못하는 독자들을 약간 바보처럼 만드는..(..)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을 만나 기쁜(?) 마음에 약간 주절됐네요..;;ㅋㅋㅋ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니... 이제 외롭지 않겠네요ㅎㅎ 공감대가 통하는 분을 만나 저 또한 기뻐요!
생각지도 못한 북클럽에서 저와같은 분을 만나다니 새롭고 신기하고 암튼 좋네요!!>_<
말씀 듣다가 생각 난 건데요.. 그것도 있더라고요. 강연을 풀어서 책으로 쓰여진 책들의 경우가 특히 불친절한 측면이 있는데.. 청중이 대체로 내국인 일거잖아요. 그러다보니 이 정돈 기초 상식이라고 스킵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 같더라고요. 당장 생각나는 책은.. E.H 카 의 책 <역사란 무엇인가> 요 책이 그렇더라고요. (정말이지.. 이해하기 어려웠고, 여전히 반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나중에 읽으려고 책장에 꽂아뒀는데.. 다른 건 몰라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
어! 저 그 책 읽고 엄청 감명 받았는데! 물론 1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ㅎㅎ 번역은 정말 중요합니다 ㅜㅜ
캬캬캬!! 역쉬!! 우린 같은 한국인 이라며... 내적 친밀감 또 상승하고요... 🤣🤣🤣 맞습니다. 번역도 맥락도 정말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기왕이면 각주가 바로바로 그 페이지에 표기되는 게 좋더라고요. 책의 마지막에 모여있으면... 아주 궁금하지 않고서야 잘 안 찾아보게 되더군요. 🥲
1. 뭐하지?! 밍묭하지!!!! 😁 2. 오... 그것도 맞는 것 같아요!!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뒤에.. 아오.. 쥐쫘.. 는 생략.. 😆) 제 생각에는 그것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말은 뭐랄까 되게 어렵고 난해한데.. 알 것도 같고.. 어떤 말은 반대로 되게 쉽고 직관적인 것 같다가도.. 어..?! 가만... 🤔 이렇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읽으면서 이 부분에 대해 쬐끔은 해소가 되었습니다. (설명이 완벽하지 않아서 굳이 쬐끔이라고 적었습니다. 🤣) 3. 그게 어쩌면 되게 좋은 습성 같아요. 보통의 경우.. 증발이 안 되서 괴로운 것 같더라고요. (맞습니다. 제가 잘 잊어버려요. ㅋㅋㅋ 주로 저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는 편입니다. 물이 반이나 남았다며... 😉) 이번 기회에 뭔가 얻어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4. 아아... 이게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제가 쉽고 빠른 전개를 선호하다 보니.. 어렵고 느린 전개를 견디기 힘들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 책을 만날 때면.. 되도록 컨디션 좋은 상태로 읽으려고 합니다. 너무 잘 읽고 다루는 분들 보면... 열등감도 들고;; 하여간 이 부분에 있어서는 솔직히 저도 마음이 복잡합니다. 😂😂😂 누적이 쌓이면 나아질까요.. 🙄
해당 부분만 다시 강조하겠습니다. '미션'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강요가 아닌 제안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미션을 해주셔도 좋고, 마음에 드는 항목만 골라서 해주셔도 됩니다. 혹은 그 외적인 이야기로 자유롭게 참여하셔도 좋아요. 미리 읽고 한 번에 대화에 참여하셔도 좋고, 매주 호흡 맞춰 이야기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각자의 방식으로 '최소한의 성의'만큼은 꼭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모임이니까요. 🙂
(본문p134)에는 인간 의식을 이루는 'soul', 'spirit', 'mind'에 대한, 여태껏의 번역을 한층 더 높인 세부적인 설명이 너무 반가웠다. 인간의 의식은 많이 복잡하고 섬세한 결로 이루어져 있으며 영혼과 정신, 혼과 신성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어 왔지만, 저자는 "A라는 정체성을 갖게 만드는 그 사람의 정신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일컬어 spirit이라고 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의미의 단어를 쓰면 mind이고, A라는 사람을 강조하면 soul이다".
요런 디테일이 느낌을 굉장히 달리 만든다는 것을 이 책 보면서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다른 책에서도 디테일에 대해 정밀하게 짚고 설득을 시도하는 부분을 가끔 보는데.. 그에 동의가 되지 않을 때도 물론 가끔 있지만.. 동의가 될 경우 너무 고맙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의견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저는 '야반하마'입니다. '마하반야'를 거꾸로 읽은 것이지요. 아시겠지만 불교에 관심이 많아서 별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독서 유형은 잡식성입니다. 쉬운 철학책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 모임에 용기를 내어 참가했습니다. 열심히 읽고 다른 분들의 의견도 잘 들어보겠습니다.
우와.. 불교에 진심이시군요?!! 혹시 어떤 계기가 있으셨나요?? 궁금합니다. 😁 저도 잡식성 독서가 입니다. 저는 기왕이면 철학이 더 쉬웠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철학책의 난이도가 편차가 무척 큰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냥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언젠가부터 "조금만 더 쉽게 설명해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제가 가능하면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역할을 쬐끔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활동 해왔습니다.(영향력은 없지만.. ㅜㅜ) 그러다 이 책 만난거여서.. 특히 너무 너무 더 반가웠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코디정 님은 중학생도 알아들을 수 있는 설명을 추구하시더라고요.
저는 하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하하. 불교를 좋아하시는군요! 왠지 느긋한 표정이 잘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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