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요정님의 대화: 아! 토폴로지는 제가 뜻을 찾아본거고요.
중간에 수학적인 얘기 같은 게 나오는데 숫자로만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W대신에 구체적인 단어가 들어갔음 더 이해하기 쉬웠을텐데
제 능력부족입니다. ㅎㅎ
어려운 내용이었을 겁니다ㅜ 전 아직 그부분은 책도 안펼쳐보고 찾아볼 생각도 안했는걸요. ㅋㅋㅋ 시도하신것만으로도 멋진일이셔요. 토폴로지 부분 다 읽어보신 후의 꽃의요정님 생각이 기대되네요>_<
써뉴
야반하마님의 대화: 단어 토폴로지 방식은 흥미롭습니다. 문제는 4가지 요인에 값을 정하는 것인데 주관성을 최대한 배제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우와! 전 아직 못봐서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지만 주관성이 제가아는 주관성이 맞을까요? 그렇다면.. 4가지 요인에 값을 정할때 주관성을 배제하는 방법이라면 어려울 것 같네요ㅠㅠ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들 어봐야할까요? 흠🤔
써뉴
밍묭님의 대화: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니... 이제 외롭지 않겠네요ㅎㅎ 공감 대가 통하는 분을 만나 저 또한 기뻐요!
생각지도 못한 북클럽에서 저와같은 분을 만나다니 새롭고 신기하고 암튼 좋네요!!>_<
써뉴
근데 그믐 좋네용.
주절주절해도 알림이 안가고(?)
언제쓴지 시간도, 좋아요도 없고🤭
얼마 모르는 내용의 책으로 다른분들과 얘기나누는것도 즐겁구용.
기한이 있는거라 더 즐겁게 느껴지는거겠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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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
“ 나는 앞선 세대를 존경할 의무가 없지만,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유산을 물려줄 의무는 있다. 조상들의 잘못을 변명할 책임과 사명이 내게 없지만, 후대에게 더 나은 성과를 넘겨줄 책임과 사명은 있다. ”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p65, 코디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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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
단어에 속박되며 언어에 의해 생각이 제한되는 연약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p72, 코디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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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써뉴님의 대화: 어려운 내용이었을 겁니다ㅜ 전 아직 그부분은 책도 안펼쳐보고 찾아볼 생각도 안했는걸요. ㅋㅋㅋ 시도하신것만으로도 멋진일이셔요. 토폴로지 부분 다 읽어보신 후의 꽃의요정님 생각이 기대되네요>_<
토폴로지 부분은 다 읽었는데, 드는 생각은 위에도 말씀 드렸듯이 구체적인 예시 단어를 몇 개 들어 주셨으면 좋았겠다란 점이고요.(제가 이해력이 달려서..ㅎㅎ)
가장 좋은 건 0이나 1에 가까운 번역 단어라고 하셨는데, 학술서에서까지 그렇게 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철학서를 읽으며 어렵다고 느낀 건 단어는 아니었거든요. 제가 일본어를 할 수 있고, 한자를 좋아해서 한자로 생각하면 대충 의미가 이해가 되어서인 것 같아요. 물론 오역으로 인해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어렵다고 느낀 포인트는 문장 그 자체가 비문이거나 그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하신 분, 본인이 읽었을 때 이해가 됐을까? 할 정도로 이상한 문장들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독일어 특징상 한국어를 이렇게밖에 번역할 수 없는 것인가?란 의문이 들었고요. 독일어는 모르니 일본어로 읽어 볼까?란 생각을 한 적도 있었지만 모국어 읽는 속도는 절대 못 이겨서 포기했습니다. 읽어야 할 책이 산더미인데, 잘 이해도 안 되는 철학책 읽겠다고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저는 소설 속에서 작가가 숨겨둔 의미 찾는 걸 좋아하지, 인문학/사회학/철학 서적처럼 주제를 바깥으로 뙇하고 드러내 놓는 책을 그닥 선호하지는 않아서요. 핑계가 기네요. ^^;;
그래도 번역을 새롭게 해 주신 단어들을 보며, '순수이성비판'에 새롭게 흥미가 생겼습니다. 예전에 읽었을 때 너무 괴롭게 읽었는데 이 책을 참고하며 읽으면 좀 더 재미있어질 것 같았거든요. (진짜냐?!)
근데 말입니다. ㅎㅎ
예전에 읽었을 때 칸트 철학은 저랑 좀 안 맞았습니다! 칸트 씨가 너무 순수한 영혼이더라고요!!
바닿늘
써뉴님의 대화: 근데 그믐 좋네용.
주절주절해도 알림이 안가고(?)
언제쓴지 시간도, 좋아요도 없고🤭
얼마 모르는 내용의 책으로 다른분들과 얘기나누는것도 즐겁구용.
기한이 있는거라 더 즐겁게 느껴지는거겠죠..?ㅋㅋㅋ
그믐에 스며드셨군요. 😆
너무 좋습니다!! 모임지기만 너무 수다스러운 거 같아서 솔직히 쬐꼼(?) 눈치가 보이던 중이었는데.. 진짜 감사합니다!! 😁
시간 없는 것과 좋아요 없는 것, 기간이 정해진 것 모두 의도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 부분이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이야기 많이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큰 힘이 될 거 같아요!! 😍
바닿늘
물고기먹이님의 문장 수집: "나는 앞선 세대를 존경할 의무가 없지만,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유산을 물려줄 의무는 있다. 조상들의 잘못을 변명할 책임과 사명이 내게 없지만, 후대에게 더 나은 성과를 넘겨줄 책임과 사명은 있다. "
업로드 영상 보면 ~ 엄청 다정하고 친절한데..
확실히 텍스트가 주는 무게가 있는 것 같아요.
다시 읽어도 멋있는 문장입니다. 😁
야반하마
단어 토폴로지 방식에서 예로 든 용어들을 보면 저자의 의견에 대체로 동감합니다. 그러나 번역에서 늘 존재하는 의문이라고 할 수 있는 '직역 vs. 의역' 문제를 떠올려보면, 결국 의역이 적어도 철학에서는 더 적절하다고 저자가 주장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일본 한자를 그대로 한글 한자로 차용한 행위는 별도로 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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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물고기먹이님의 문장 수집: "단어에 속박되며 언어에 의해 생각이 제한되는 연약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진짜 진짜 자주 느낍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편협한 존재인지;;;
그래서 애쓰지 않는다면 ~ 기본적으로 ...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더 대단한 거 같아요.
극우 현상으로 여전히 몸살을 앓고는 있지만..
결국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바닿늘
아.. 제가 한 번씩 정치적인 입장을 표현하는 편인데요.
혹시 불편한 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그러면 반영해서 조절하겠습니다. 😅
(제 나름대로.. 이정도는 괜찮겠지..
생각하고 쓰는거긴 합니다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요.)
바닿늘
야반하마님의 대화: 단어 토폴로지 방식에서 예로 든 용어들을 보면 저자의 의견에 대체로 동감합니다. 그러나 번역에서 늘 존재하는 의문이라고 할 수 있는 '직역 vs. 의역' 문제를 떠올려보면, 결국 의역이 적어도 철학에서는 더 적절하다고 저자가 주장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일본 한자를 그대로 한글 한자로 차용한 행위는 별도로 두고요.)
딱 잘라서 의역 쪽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의역에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소문도 그렇듯이, 중간을 걸치면
의미가 왜곡이 더 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번역을 기준으로 삼아서 번역했다는 걸
크게 문제로 삼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요..)
독일어-> 영어 정도에서는 큰 왜곡이 발생할 여지가 적지만..
그에 비해 독일어->일본어->한국어 이렇게 되버리면 왜곡될
여지가 너무 크기도 하고.. 번역 된 시기도 너무 오래 전이어서
그런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의견입니다. ^^;;;
바닿늘
꽃의요정님의 대화: 토폴로지 부분은 다 읽었는데, 드는 생각은 위에도 말씀 드렸듯이 구체적인 예시 단어를 몇 개 들어 주셨으면 좋았겠다란 점이고요.(제가 이해력이 달려서..ㅎㅎ)
가장 좋은 건 0이나 1에 가까운 번역 단어라고 하셨는데, 학술서에서까지 그렇게 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철학서를 읽으며 어렵다고 느낀 건 단어는 아니었거든요. 제가 일본어를 할 수 있고, 한자를 좋아해서 한자로 생각하면 대충 의미가 이해가 되어서인 것 같아요. 물론 오역으로 인해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어렵다고 느낀 포인트는 문장 그 자체가 비문이거나 그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하신 분, 본인이 읽었을 때 이해가 됐을까? 할 정도로 이상한 문장들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독일어 특징상 한국어를 이렇게밖에 번역할 수 없는 것인가?란 의문이 들었고요. 독일어는 모르니 일본어로 읽어 볼까?란 생각을 한 적도 있었지만 모국어 읽는 속도는 절대 못 이겨서 포기했습니다. 읽어야 할 책이 산더미인데, 잘 이해도 안 되는 철학책 읽겠다고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저는 소설 속에서 작가가 숨겨둔 의미 찾는 걸 좋아하지, 인문학/사회학/철학 서적처럼 주제를 바깥으로 뙇하고 드러내 놓는 책을 그닥 선호하지는 않아서요. 핑계가 기네요. ^^;;
그래도 번역을 새롭게 해 주신 단어들을 보며, '순수이성비판'에 새롭게 흥미가 생겼습니다. 예전에 읽었을 때 너무 괴롭게 읽었는데 이 책을 참고하며 읽으면 좀 더 재미있어질 것 같았거든요. (진짜냐?!)
근데 말입니다. ㅎㅎ
예전에 읽었을 때 칸트 철학은 저랑 좀 안 맞았습니다! 칸트 씨가 너무 순수한 영혼이더라고요!!
오오... 토폴로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가셨네요. 저는 사실 거기까진 아직 못 들어갔습니다.
사실 처음 모집 제안을 받았을 때 그 부분이 찔리는 부분이었어요. 토폴로지에 대한 이해도가.. 저는 솔직히 아직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같이 공부해나가는 걸로.. ^^:;;;
문장을 그냥 한국어로 단순 번역하신 분의 경우.. 뭐 나름 사정이 있긴 할테지만;; 그냥 문화적인 것만을 놓고 보자면.. 우린 기준이 없으면 조금 헤매는 측면이 분명 있는 것 같아요. (저야 뭐 .. 무식하게 용감해서 그냥 뱉는 편이지만요..)
아주 조심스러운 추측이긴 하지만.. 황무지에서.. 그 정도의 번역이 나름의 최선이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쩌면 진짜 문제는 그 이후에 그게 기준이 되서.. 쭈욱 이어졌다는 게 문제 같아요.
순수이성비판에 새롭게 흥미가 생겼다니!!!! 저도 그랬습니다 !!! 그냥 막막했었는데.. 이 책 읽으면서 개념이 조금 생겼어요. 뭐랄까.. 신계라고 생각해왔는데 알고 보니.. 인간계이긴 하더라는.. 그런 느낌!! 적인 느낌이랄까요. ㅎㅎ
마지막 말씀이 너무 재밌습니다. ㅋㅋㅋ
칸트가... 엄청난 연애 바보 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순수한 사람들이 보통 연애를 잘 못하죠.(.... 20대 후반까지 모쏠이었기에.. 굳이 순수한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와 관련해서 되게 재밌는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당장 찾아봐서 공유드리긴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본다면.. 칸트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서 고백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고민하느라 엄청 세월을 보내고 고백을 하려고 딱 갔더니.. 이미 결혼 한 후였다고...(내용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꼭 직접 찾아보세요. 재밌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엄청난 플랜맨이었다는 내용도 기억에 남습니다.
칸트가 산책하는 시간을 보고 동네 사람들이 실제 시간을 정확히 예측할 정도였다고... ㅎㅎㅎㅎ
바닿늘
바닿늘
다른 건 몰라도...
칸트가 엄청나게 T쪽으로
치우친 사람이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배고파서 빵 샀다는 사람에게..
칸트는 뭐라고 말했을까요? 😆
써뉴
바닿늘님의 대화: 그믐에 스며드셨군요. 😆
너무 좋습니다!! 모임지기만 너무 수다스러운 거 같아서 솔직히 쬐꼼(?) 눈치가 보이던 중이었는데.. 진짜 감사합니다!! 😁
시간 없는 것과 좋아요 없는 것, 기간이 정해진 것 모두 의도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 부분이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이야기 많이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큰 힘이 될 거 같아요!! 😍
헛 이 모든게 계산된 거였다니!! 그믐 만드신 분은 심리학쪽에 계신분인건가요..ㄷㄷ 덕분에 도서모임을 저같은 사람도 즐길수있게되어 좋은일이네용!ㅋㅋ
써뉴
물고기먹이님의 문장 수집: "나는 앞선 세대를 존경할 의무가 없지만,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유산을 물려줄 의무는 있다. 조상들의 잘못을 변명할 책임과 사명이 내게 없지만, 후대에게 더 나은 성과를 넘겨줄 책임과 사명은 있다. "
물고기먹이님이 올려주신 문장들 저도 인상깊게 봐뒀던 문장들이에요. 덕분에 다시한번 더 짚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닷 감사합니다😊
써뉴
꽃의요정님의 대화: 토폴로지 부분은 다 읽었는데, 드는 생각은 위에도 말씀 드렸듯이 구체적인 예시 단어를 몇 개 들어 주셨으면 좋았겠다란 점이고요.(제가 이해력이 달려서..ㅎㅎ)
가장 좋은 건 0이나 1에 가까운 번역 단어라고 하셨는데, 학술서에서까지 그렇게 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철학서를 읽으며 어렵다고 느낀 건 단어는 아니었거든요. 제가 일본어를 할 수 있고, 한자를 좋아해서 한자로 생각하면 대충 의미가 이해가 되어서인 것 같아요. 물론 오역으로 인해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어렵다고 느낀 포인트는 문장 그 자체가 비문이거나 그 문장을 한국어로 번역하신 분, 본인이 읽었을 때 이해가 됐을까? 할 정도로 이상한 문장들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독일어 특징상 한국어를 이렇게밖에 번역할 수 없는 것인가?란 의문이 들었고요. 독일어는 모르니 일본어로 읽어 볼까?란 생각을 한 적도 있었지만 모국어 읽는 속도는 절대 못 이겨서 포기했습니다. 읽어야 할 책이 산더미인데, 잘 이해도 안 되는 철학책 읽겠다고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저는 소설 속에서 작가가 숨겨둔 의미 찾는 걸 좋아하지, 인문학/사회학/철학 서적처럼 주제를 바깥으로 뙇하고 드러내 놓는 책을 그닥 선호하지는 않아서요. 핑계가 기네요. ^^;;
그래도 번역을 새롭게 해 주신 단어들을 보며, '순수이성비판'에 새롭게 흥미가 생겼습니다. 예전에 읽었을 때 너무 괴롭게 읽었는데 이 책을 참고하며 읽으면 좀 더 재미있어질 것 같았거든요. (진짜냐?!)
근데 말입니다. ㅎㅎ
예전에 읽었을 때 칸트 철학은 저랑 좀 안 맞았습니다! 칸트 씨가 너무 순수한 영혼이더라고요!!
토폴로지 부분 언능 읽어봐야겠습니당! 의욕뿜뿜😤
전 괘씸한철학번역 읽으면서 느낀 건데요. 코디정님이 단어 번역에 대해 말씀하셨지만(아직 1장밖에 읽지 못했지만요!)
제가 느끼기론 꽃의요정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문장이 이상한것도 짚어주신 것 같이 보였어요.
단어가 이상해도 앞뒤 문맥이 이해가 되면 얼추 이해가 되기도하는데 번역서들 가끔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비문이 많아 단어의뜻과는 상관없이 이해가 되지않는게 수두룩이잖아용
그냥 번역의 중요성..-.- ㅋㅋㅋ 전 그냥 철학서라면 다 넘기고 말았는데 이 책 덕분에 철학서가 점점 더 궁금해지긴 합니당~ㅋㅋㅋ
드림코난
아직까지 단어가 많이 나오진 않아서 "단어 40개만 바꾸면 철학이 쉬워진다"라고 확실하게(?) 느끼진 못하고 있습니다. 단어도 중요하지만 단어를 통해서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현재까진 조금 의미가 더 이해가 간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조금의 어색함도 있는 것 사실입니다. 현재까지 읽은 느낌으로는 출발언어와 도착언어에 대한 부분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무조건 원전 언어를 기반으로 번역하는 것보다는 이미 잘 연구되고 해석되어 있는 언어를 기반으로 번역을 하는 것이 더 깔끔할 수도, 이해가 더 쉬울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단어 선택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남아 있는 문제지만요.
철학책을 읽다 보면 상당히 많은 단어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기분을 많이 느낍니다. 꼭 꼬집어서 말할 수 없을 만큼이요. 뭔가 개념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단어가 필요한데 그 단어가 오히려 개념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줄때가 있어서 철학책을 읽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도 문서를 쓰거나 할때 쉬운 풀어 쓸 수 있는 것을 특정 단어에 집착하는 모습을 느낄 때가 있어서 종종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이긴 하지만 가끔씩 번역서를 읽다가 영어 원문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 합니다. 번역자의 단어 선택이나 의역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종종 보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사람들이랑 농담삼아 구글번역기를 돌렸나 할 정도로요.
하여튼 어서 토폴로지를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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