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

D-29
저도 예전에 번역의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 어휘력이 정말 낮더라고요. 그래서 번역은 기술 번역만 몇 개 하다가 그만두고 결혼 전까지 취미로 드라마 번역하다 애 낳고선 완전 손 놨습니다. 그나마 원서로 읽던 책들도 속도가 붙지 않는 게 너무 답답해서 읽기를 멈췄고요. 사실 제가 원서를 읽고 싶어 어학공부를 시작했는데, 급한 성격이 이것도 막아 버리네요. ^^;;
@모임 여러분 모두 책 잘 읽고 계신가요?? 모임지기가 너무 수다스러운 것 같아서 한 동안은 자제를 할까 싶었는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뭐라도 글을 써야겠습니다. ^^
전혀 수다스럽지 않으시고, 아주 자상한 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전 이번주는 읽어야 할 책이 있어 철학책 조금 쉬고 있는데 주말부터 다시 달려 볼까 합니다~^^
이런 반응이라면 조금 더 .. 수다력을 올려봐도 될 것 같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저는 번역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었어요. 외국어에 대한 갈증도 거의 없었고요.. 그나마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일본어에는 조금 관심이 갔었는데.. 그마저도 얼마 못 가 사그라들었습니다. 그런데 책 읽다보니까.. 갈증이 생기더라고요. 물론 실행을 하게될지는 모르겠으나.. ;;; 영어에 쬐끔.. 아주 쬐끔 욕심이 생겼습니다. ㅎㅎ 최근에는 번역가 분들의 글도 읽다보니 ~ 번역 역시 창작행위란 생각이 새롭게 들더라고요. 번역가 분들도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이번에 에세이 보면서 알게 된건데~ 데보라 스미스 님과 안톤 허 님의 스타일만 보더라도 어어어어엄청 다르더라고요..?? 아무튼 이래저래 서사를 더해가는 것은.. 흥미로운 과정 같습니다. ^^
저는 다음 미션 글을 준비하면서.. 저에게 주어진 숙제도 병행 중입니다. 지금 리뷰 준비중인 책은 그믐에 모임이 열려있기도 한.. 안톤 허 장편소설 <영원을 향하여> 입니다. 소설 읽고.. 인터뷰도 찾아서 듣고.. 결국 어크로스에서 나온 안톤 허 님의 에세이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를 반 정도 운전하면서 들었습니다. 반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소설도 에세이도 추천드립니다!! ^^
영원을 향하여불멸의 존재가 된 인간, 몸을 얻은 인공지능, 그리고 핵전쟁 이후 폐허가 된 지구. 《영원을 향하여》는 나노치료와 인공지능 기술로 인간의 경계를 넘어서게 된 미래를 배경으로, 존재와 정체성, 사랑에 관한 서사를 펼친다. 말리 비코 박사의 일기를 따라 수백에서 수천 년에 걸친 이야기가 이어지며, 불멸의 인간들, 인공지능 파닛, 복제된 클론 ‘이브’들이 차례로 자신의 이야기를 잇는다.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 - 한국문학 번역가 안톤 허의 내 갈 길 가는 에세이한국문학 번역가 안톤 허의 첫 번째 에세이집. 법대생이었던 안톤 허가 늦은 나이에 문학 공부를 시작하여 한국문학 번역가로 데뷔하고, 부커상 후보 동시 지명의 신기록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번역의 탄생'은 주로 영어 번역 지식과 경험을 위주로 설명하는데 저에게는 오히려 한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읽은 지 오래되긴 했지만 기억나는 것만 간단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영어는 '명사' 위주이고, 우리말은 '동사' 중심이다. (2) 우리말과 글에 '~것'과 '~적'이 남용되고 있는데, 일본어의 영향이다.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3) 의역과 직역 논쟁은 책과 독자의 성향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본적으로 어떤 분야든 깊게 들어가면.. 일본의 영향을 받지 않은 분야가 없을 정도로;; 차암.. 여기 저기 영향을 많이도 받았더군요. 저는 그래서 솔직히 일본어에 대한 반감이 생기기도 했었는데요.. (흔히들 사용하는 말 있잖아요 ~ 특히 가오, 후까시, 이빠이 같은 단어들..) 최근에는 생각이 바뀌어서 ~ "뭐.. 문화는 받아들여지는 측면도 있으니까~" 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었으나.... 유독 밈에서 억지스러울 정도로 일본어가 많이 사용되다보니 다시 불편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우리 애들이 뜻도 모르는 일본어를 부쩍... 최근 1~2년 사이에 많에 쓰는 것 같아서;;; 뭐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ㅜㅜ)
@모임 여러분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 한 번씩 그믐 모임도 .. 생각하며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광복절... 에 대해 이곳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광복은 그냥 일본의 패망에 의해 생긴걸까요? 아니면 우리의 투쟁이 일부 반영된 결과일까요?? 저도 나름의 생각이 있지만 ~ 일단은 참아보겠습니다. 🙂
일본의 패망이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우리 민족의 굳건한 항일 투쟁 정신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설령 일본이 패망했다 하더라도, 우리가 싸움을 포기했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그런 의미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워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너무 와닿습니다.. 저도 거의 같은 생각입니다.😉 그때의 의지가 계승되었기에 ~~ 지금의 K-민주주의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일본의 패망이 큰 영향을 미치긴 했겠지만 일제강점기부터 끊임없이 투쟁했던 독립운동가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때문에 광복된게 아닐까 싶어요.
저는 지나친 '국뽕' 은 경계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 유전자'가 어느 정도는 전달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헬조선' 같은.. 말에는 불편함을 느끼는 편입니다. 물론 현상만 놓고 본다면야.. 마냥 부정할 수는 없는데 ~~ 상대적인 기준에서 본다면.. 우리 역사는 어디 내놓기에 막 부끄럽고 그런 역사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식은 단어로 보관됩니다. 그래서 모든 학문이 개념의 지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통도 단어로 이루어집니다. 소통이란 감정을 전하는 게 아니라 정라된 생각(즉, 지식)을 주고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철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p19, 코디정 지음
수집해주신 문장이 ~ 저자인 코디정 님의 철학을 너무 잘 표현해준다고 생각합니다. ☺️
변화를 욕망하는 한국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가장 보수적이며 가장 폐쇄적인 분야가 아마도 철학계일지도 모른다.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p48, 코디정 지음
지금의 우리 철학은... 많이 아쉬운 게 현실 같아요. 나름 노력하고 계신 분들도 분명 있다는 걸 알지만 ~~~ 아쉽다고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
원인 없는 결과는 별로 없잖아요. 그래서.... 원인이 될만한 부분들을 그러니까.. 과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철학이 !!!!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 제목이 있는데.. 하나 꽂아볼게요. 😁
철학이 있다면 무너지지 않는다 - 2500년 철학자의 말들로 벼려낸 인생의 기술이스라엘의 수학자이자 철학자, 유럽이 사랑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인기 연사인 하임 샤피라가 들려주는 행복한 인생을 위한 2500년 철학의 아포리즘. 장자부터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톨스토이까지, 고대 중국과 일본, 유럽과 러시아를 경유하며 불멸의 문장과 지혜를 그러모았다.
이건... '모임뽕' 일까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 바닿늘북클럽 두 번째 안내드립니다 🎯 [미션 2] 읽기 범위: ~2장 마지막(p.125)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주세요! --- 1. 아직 자기소개를 남기지 않으신 분들께 🙋‍♀️ 간단한 소개도 충분합니다. 닉네임의 의미만 알려주셔도 좋아요. (본 모임의 유일한 '필수 참여 항목'입니다!) 2. 우리말 번역(코디정 제안) 중 가장 와닿았던 번역을 공유해주세요! 적다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편하게 공유해주세요.(주요 철학 용어 풀이에서 가장 뜻이 와닿았던 내용으로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 💬 [참여 방식] '미션'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강요가 아닌 제안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미션을 해주셔도 좋고, 마음에 드는 항목만 골라서 해주셔도 됩니다. 혹은 그 외적인 이야기로 자유롭게 참여하셔도 좋아요. 미리 읽고 한 번에 대화에 참여하셔도 좋고, 매주 호흡 맞춰 이야기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각자의 방식으로 '최소한의 성의'만큼은 꼭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약속이니까요. 🙂
저는 Mind라는 단어의 번역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일반적으로 Mind 하면 ‘마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순수이성비판>에서의 Mind는 ‘인간 정신 일반을 가리키며, 생각하는 곳’을 뜻한다니요... 그렇다면 정말 ‘머리’라고 번역하는 게 맞잖아요! 그런 점에서 이번 번역은 의미와 단어가 직관적으로 잘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잃어버린 나와 내 로맨스의 복원🛠️『사랑도 복원이 될까요?』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송승환 시인과 함께 시를 읽습니다
[문학실험실/신간] 송승환 시집『파』(문학실험실, 2026) 출간 이벤트. 시집 완독회!송승환 시인. 문학평론가와 함께 보들레르의 『악의 꽃』 읽기.황현산 선생님의 <밤이 선생이다> 읽기 모임보들레르 산문 시집 <파리의 우울> 읽기 1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4월 16일, 체호프를 낭독합니다
[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싱글챌린지로 읽었어요
아니 에르노-세월 혼자 읽기 챌린지숨결이 바람 될 때MT 법학 싱글 챌린지밀크맨 독파하기
스토리 탐험단이 시즌 2로 돌아왔어요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10번째 여정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스토리 탐험단 9번째 여정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유디테의 자본주의 알아가기
지긋지긋한 자본주의왔다네 정말로 자본주의의종말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제발디언 참가자 모집] 이민자들부터 읽어 봅시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동구권 SF 읽어보신 적 있나요?
[함께 읽는 SF소설] 10.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9.우주 순양함 무적호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8.솔라리스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그믐의 흑백요리사, 김경순
브런치와 디저트 제대로 만들어보기ㅡ샌드위치와 수프디저트와 브런치 제대로 만들어보기솥밥 제대로 만들어보기
혼자 읽어서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
웰다잉 오디세이 1분기에 이 책들을 읽었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독서모임에도 요령이 있나요?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7. 북클럽 사용설명서 @시홍서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