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

D-29
전 처음에 '소'를 음메에 소로 보고 으잉?했네요 ㅎㅎ
나무, 열매는 각각 우리 아이들 태명입니다. 🙂 너무 TMI 죠? 🤣🤣🤣
저 때가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녀온 해돋이 여행이었을 겁니다. (해돋이는 한 번씩 보러 가지만;; 필수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빅 사이클> 진짜 메시지가 좋았는데.. 번역이 달리 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이제와서 투덜(??) 대봅니다.🥲
@모임 여러분 ~~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끝까지 힘내주세요 !! 제가 용기를 더 내시라고.. 아무말이라는 장판을 깔아뒀습니다. 아무렇게나 드루오십쇼. 😆😆
단어 토폴로지 설명을 본다면 굳이 이렇게 복잡하게 수식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기존에는 4가지 값으로 구성을 했기 때문에 행렬이나 다른 수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조금의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마 2가지로 값으로 표현하는데 기존 표현방식을 사용하는 건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물론 논문은 종종 간단한 개념도 수식화하고 도식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이 책에서의 사용은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명확한 단어 선택을 위해 명확한 분석이 필요해서 사용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2가지 정도는 머리속으로 바로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문제라기 보다는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오... 다양한 의견 너무 좋습니다. 아무래도 직관의 영역이 주관적이다 보니..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주 쉽게 이해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확 와닿는 것도 아닌 중간 어디쯤 같아요 . (아주 솔직히요. 🥲)
변증(Dialectic) 예부터 대립하는 이쪽(정립)과 저쪽(반정립)의 견해 모두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오류를 밝혀내는 탐구 방법을 ’변증’이라 했다. 칸트에게 변증은 오류에서 비롯된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로 쓰이지만, 헤겔에게 변증은 진리를 찾거나 진리가 찾아지는 긍정적인 의미이다. ‘모순론‘이나 양쪽을 모두 비판한다는 ‘양비론’으로 바꿔 이해하는 것이 유용하다.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p125, 코디정 지음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들어온것같네용..ㅠㅠ 컨디션 난조로 인스타만 간신히 하고 책을 보지못했어요ㅠ 책을 안보니 할말이없고!! 그러니 들어와서 얘기하고싶은데 할순없고.. 악순환의 반복..🥲ㅋㅋㅋ 단어토폴로지 부분 봤어요! 짧아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는데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었어요. 일전에 토폴로지에 대해 얘기해주신 분들의 말씀이 무슨내용인지 알게됐달까요..? 뭔가 직관적인 것 같은데 직관적인게 아닌것같고.. 이해되는것 같으면서도 아닌것같고...ㅋㅋㅋㅋ 몇 번 더 읽어봐야 그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4번단어 sensitivity를 감수성으로 제안한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기존엔 '감성'으로 했었는데 감수성으로 번역을 제안하신 부분. 단 한글자의 차이인데 감성과 감수성은 미묘하게 느낌이 다르기도 하구요. 모든 언어와 글이 그렇겠지만 전 대한민국인이니 제입장에서 보면 우리나라 글은 외국으로 번역해 나가는 것도 힘들지만 외국의 글을 우리나라 언어로 번역하는것도 참 고된 일이겠구나..하는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는 부분이였어요.(너무 앞서갔나요?ㅋㅋㅋ) 3장은 길더라구요... 지금부터 부지런히 읽어봐야겠습니다!
편안하게 참여해주세요.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앞서 가는 거 너무 환영입니다 !! 속도 위반도 신호 위반도 괜찮습니다. 상상 속에서는!!! 😆
너무 많은 글들이 오가서 다 참견하고싶지만 그러다간 제 글로만 너무 도배될 것 같아 오늘은 자제하고 이만 가겠습니당 앞으로 자주 들어와서 모든글에 참견할래요!ㅋㅋㅋ제 참견을 받아주세요😋ㅋㅋ
도배사 구합니다~ 😉 괜찮아요. 저의 보조로.. 우리 함께 도배왕의 꿈을 이뤄봐요!! 🤩
2장 <단어 토폴로지>에서 ‘dialectic’에 대한 일본학자의 해석 ‘변증’ 보다 코디정 저자님의 ‘양비론’이 훨씬 이해가 쉽습니다. 저도 그간 ‘변증’이라는 번역어가 와닿지 않아 해당 단어의 개념을 설명하는 용어집을 여러 번 들추어 보았어요. 해석을 찾아보지 않고는 도저히 이 ‘변증’이라는 해석어가 제 언어화 되지 않았거든요. [단어 토폴로지] 저자께서 단어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행렬이라는 수학적 모델링으로 설명을 전개하십니다. 수포자였던 저는 행렬을 보자마자 조금 긴장했어요. ㅎㅎㅎ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본인이 이해한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하시는 저자의 노고에 박수를 쳐드립니다. [주요 철학 용어 풀이] 116쪽부터 125쪽까지 주요 철학 용어에 대해 저자께서 설명해 놓으신 부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철학 계통 책들을 읽을 때 이 해석을 참고하여 보다 깊은 이해를 얻고 싶습니다.
늘 꼼꼼하게 읽고 참여해주셔서 감탄합니다. 이 책은 참고서의 성격도 분명 있는 것 같아요. 두고 두고.. 뭔가 번역어가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원문을 찾아보면서 요 책도 들춰본다면 여러모로 두고 두고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토폴로지가 직관적으로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의견이 다양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처음 읽을 땐 그냥 좋다고 느꼈는데~ 다시 읽다가 보니.. "어?? 내가 이해한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아리까리 하다고 실토했습니다. ㅋㅋㅋ
제가 ’토폴로지‘에 대한 소심한 소감(수포자인 저는 행렬을 보자마자 살짝 움찔 >_<;;)을 남겼는데, 바닿늘님께서 콕 찍어 물어보니시 다시 쓸모없는 저의 소감을 남겨볼게용 흐흐 우선 저는 수포자였기에, 행렬에 대하여 아는 것이 거의 없어! 학창 시절 제가 포기한 단 유일한 과목이 바로 수학이었습니다. 코디정 작가님께서는 단어의 ‘위상‘을 본인께서 이해한 바를 최대한 정확하게 표현해보려다가..아마 행렬을 이용하셨나보다…내가 수포자라서 아쉽다…이렇게 생각했어요. 흐흐 제가 수학의 행렬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에 이 이상의 소감이 없어용. 저는 저자께서 영어로 번역된 칸트 철학의 핵심 개념들을 어떻게든 좀더 나은 이해로 제공하고자 노력하신 노고에 박수를 쳐드립니다. 제가 행렬에 대한 기초도 없어서… 아쉬울 따름이에요. ㅠ
저는 나름 이과였는데요..?ㅋㅋㅋ 그래도 모르겠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런 문제에 대해선 수포자든 일반인이든 비슷할 것 같아요. 전 일반숫자가 아닌 상수(문자)로 표현되어있어서 좀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ㅠ 그래도 말하고자하는바는 좀(?) 느꼈으니 저자의 의도가 먹힌거 아닐까 자기합리화중입니다...
저도 비슷한 자기합리화의 과정을 경험했습죠. 😆 모든 걸 다 이해하려고 하면.. 진입장벽이 너무 너무 높아져서;;; 읽을 수 있는 범위가 축소될 것 같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적어본다면.. 저는 '지식의 거름망' 개념을 좋아합니다. 배달의 민족은 이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굳이 언급.. ㅋㅋ) 한 때 정말 좋아했거든요..? 과거 대표였던 김봉진 대표가 세바시에 나와서 강연을 여러편 했었는데 여러 소재로써 독서와 독서법이 소개되었어요. 그때 들었던 '지식의 거름망' 이 뭐냐면.. (아주 단순화해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것들이 은근하게 무의식에 남는다는 거죠. 그래서 이해를 못하며 완독을 했어도.. 일단 끝까지 다 읽고.. 다른 비슷한 분야의 책에서 비슷한 내용을 만나면 이해가 더 쉬워진다는 겁니다. 그걸 지식의 거름망이 더 촘촘해졌다고 표현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토폴로지가 확실히 받아들이는 이에 따라 난이도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는 평소처럼 아주 깊게 생각하지 않고 얕은 정도의 이해로 넘어갔기에.. 오히려 이 모임을 통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절대 쓸모없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주 소중합니다. 앞으로도 의견 편하게 나눠주세요. 그때마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읽겠습니다!! 😁
저도 철학용어 풀이해주신 부분 보며 뭔가 애매했던 부분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이젠 왠지 철학책 봐도 뒷걸음질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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