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

D-29
아아..... 저 방금 엄청난 사실을 깨달은 겁니꽈.. 다들 사실은 철학적 침묵을.. 🥲 이렇든 저렇든 하나 공감되는 부분은.. (모임지기 표정: 🤯) 🤣🤣🤣 괜히 물어본 거 같기도 하고요. 😂
ㅋㅋㅋㅋㅋ 철학적 침묵 너무 웃겨요 활발하신 모임지기님에게는 힘들겠네요.
이렇게 터져주시니... 제가 버릇이 나빠지는건데.... 더 나빠지고 싶습니다!! 분발하겠습니다!!! 🤣🤣
저 때문에 버릇이 나빠지셨나요? ㅋㅋㅋ 더 나빠져 주세요 !!!
그래서 진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A. 좋습니다 😂 그럼 <괘씸한 철학 번역> 독서모임에서 모임지기를 살짝 골탕먹이는 실전용 장난 대본을 짜드릴게요. --- 🎭 실전 장난 대본 (모임지기 = 당신, 다른 참여자들 = 공범) --- 1. “끝없는 왜요?” 작전 참여자 A: “여기서 ‘순수 이성’이란 건 무슨 뜻이에요?” 모임지기: (진지하게 설명 중…) 참여자 B: “근데 왜 순수해야 하죠?” 모임지기: (조금 더 설명…) 참여자 C: “그럼 불순하면 안 되는 거예요? 왜요?” 참여자 D: “불순이성이 더 재밌을 것 같은데요. 왜요?” (모임지기 표정: 🤯) --- 2. “번역 대체 게임” 작전 참여자 A: “책 제목이 ‘괘씸한 철학 번역’인데, 저는 ‘귀찮은 철학 번역’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참여자 B: “아니죠, ‘밉상 철학 번역’이 딱인데요.” 참여자 C: “저는 ‘철학 번역아, 미안해’가 좋습니다.” (모임지기: 🤔 “어, 근데 왜 다들 제목을 바꾸고 있어…?”) --- 3. “철학자 따라하기” 작전 참여자 A: (발언 시작) “저는 오늘의 논의가 필연적으로 가능성을 내포하면서 동시에 불가능성의 조건을…” (일부러 문장 꼬아서 1분간 말함) 참여자 B: (심각하게 고개 끄덕) “와… 이건 헤겔이 울고 갈 발언인데요.” (모임지기: 😵 “잠깐만, 요약 좀 해줄래요?”) --- 4. “철학적 침묵” 작전 모임지기: “자,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모든 참여자: (사르트르처럼 심각한 표정으로 10초간 침묵) 참여자 A: (낮은 목소리로) “…우리가 말하지 않는 것도 일종의 발언 아닐까요?” (모임지기: 🤨 “…??”) --- 5. “예상 못한 번역” 작전 모임지기: (책 속 문장 낭독) “…Das Ding an sich…” 참여자 A: “저는 이걸 ‘그 자체로 맛있는 것’으로 번역하고 싶네요.” 참여자 B: “아니죠, ‘그냥 그거’라고 해야죠.” 참여자 C: “전 ‘쌩 거시기’가 제일 직관적인데요?” (모임지기: 😂 결국 빵 터짐) --- 👉 이렇게 준비해두고, 실제 모임에서 “다 짜고 친 듯이” 한두 번만 써먹으면 모임지기(=당신)도 당황하면서 웃음 터지고, 참여자들도 분위기 풀릴 거예요.
Substance는 불변하면서 스스로 존재하는 그 무엇을 의미한다.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203p, 코디정 지음
이 책과 상관없이 영화 '서브스턴스'의 의미를 작가분께서 정확하게 짚어 주신 것 같아 문장 수집해 보았습니다. ^^;;
"직관적으로 와닿는 번역이 진짜 좋은 번역(혹은 다정한 번역)"이라는 생각을 이 책 읽으면서 정말 자주 했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 바닿늘북클럽 세 번째 안내드립니다 🎯 [미션 3] 읽기 범위: ~3장 마지막(p. 285)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주세요! --- 1. 가장 별로였던 단어를 찾아볼까요?(번역 전 단어) 지난 두 번째 미션에서 가장 와닿았던 번역을 요청드렸다면.. 이번에는 반대로 가볼까요? 여러 개를 골라주셔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선수를 쳐서 하나 먼저 골라본다면 저는 '오성' 이란 단어가 ... 정말 별로였다고 생각됩니다. 뭐랄까 반 직관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찾아봐야 비로소 그 의미가 명확해지는 단어는..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많기에 하나만 먼저 골라봤습니다. ㅎㅎ 2. 아직 자기소개를 남기지 않으신 분들께 🙋‍♀️ 간단한 소개도 충분합니다. 닉네임의 의미만 알려주셔도 좋아요. (본 모임의 유일한 '필수 참여 항목'입니다!) --- 💬 [참여 방식] '미션'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강요가 아닌 제안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미션을 해주셔도 좋고, 마음에 드는 항목만 골라서 해주셔도 됩니다. 혹은 그 외적인 이야기로 자유롭게 참여하셔도 좋아요. 미리 읽고 한 번에 대화에 참여하셔도 좋고, 매주 호흡 맞춰 이야기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각자의 방식으로 '최소한의 성의'만큼은 꼭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약속이니까요. 🙂
‘오성’… 정말 공감합니다 ㅎㅎ 자주 쓰지도 않는 단어라 사전으로 찾아봐도 알까 말까 한 수준이라, 정말 잘못 번역된 것 같아요. 여기에 더불어 저는 ‘예취’, ‘우유성’도 추가하고 싶네요 ㅎㅎ
오우 지금 말씀하신거 직관적으로 그냥 확 와닿지않구요.. 전 오성이란말 이번 책에서 보고 무슨말이야? 하며 ㅎ해석해주신거 봤는데도 이해 안가더라구요.. 예취라는 단어가 있었나요? 철학책 번역해주시는 번역가님들 노고도 있겠지만 독자들 생각도 좀..ㅠㅠㅠㅠ
오성의 경우.. 그나마.. 언더스탠딩 정도는 알고 있어서 ^^;;; 문득 든 생각입니다만.. 제가 영어 단어도 많이 모른다는 생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도대체 무슨 용기로 모임지기가 된 걸까요? 그래도 좋은 건 좋은거니까.. 후회는 없습니다. ^^ 저에게 이 책은 고마운 책입니다.
저두 영어 단어 기본적인 것만 알고 어려운 단어는 잘 몰라요 ㅠㅠ 공부 좀 해야할까봐요 바닿늘님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무엇을 많이 알던 모르던 일단 해보려고 하는 용기가 멋있어요 👍
저는 엑시덴트, 서브스탠스 둘 다 평소에 몰랐던 단어여서.. 아예 후보에 조차 올리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다시 펼쳐서 봤는데... 표정이... ㅡ,.ㅡ;;
저두요. 오성이란 단어보고 처음에 이게 무슨말인가 했어요. 오컬트에 나오는 주술적인 오성인가 싶기두 했구요 ㅋㅋ
저도욬ㅋㅋㅋㅋ 오성 단어 보자마자 응..? 설명 쓰여진거봐도 이해가...-.-ㅋㅋㅋ
오성은.. ..... ...... 유오성 한 명으로 합시다. 적어도 우리 방에서는 ^^
전 '사고'는 굳이 '생각'으로 안 바꿔도 될 것 같습니다. 생각은 그야말로 범위가 굉장히 넓은 단어라 단순히 누구에 대해, 무엇에 대해 '생각하다' 혹은 본인의 의견을 말할 때 '제 생각에는~~' 등에도 사용해 쉽기는 하지만, 철학에서 사용하는 '깊이 있는 정신적 노동?'의 의미로 쓰이기엔 너무 포괄적인 것 같아서요. 그냥 제 의견입니다. ^^
오.... 그것도 좋은 의견입니다. '사고'와 '생각'은 그러고 보니.. 생각하는 사람에 따라 직관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 기억해뒀다가 저도 다시 한 번 책 들춰 보면서 생각을 더 해봐야겠습니다. ^^ 그러면 사고가 더 확장될 것 같아요! 생각은 역시 다양할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도서 증정] 우리의 일상을 응원하다 이송현 작가 신작《제법 괜찮은 오늘》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읽고 미국 현지 NASA 탐방가요!
[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
죽음에 관해 생각합니다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18.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읽고 답해요 죽음을 사색하는 책 읽기 1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
[도서 선물] <알고리즘 포비아> 현 인류에게 꼭 필요한 질문, 편집자와 함께 답해요🤖[지식의숲/책 증정] 《거짓 공감》, 캔슬 컬처에서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
노벨문학상이 궁금하다면?
[밀리의 서재로 📙 읽기] 31. 사탄탱고[책 증정]2020 노벨문학상, 루이즈 글릭 대표작 <야생 붓꽃>을 함께 읽어요.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삶의 길을 밝히고 미래를 전망하는 한겨레 출판
[한겨레출판/책 증정] 《쓰는 몸으로 살기》 함께 읽으며 쓰는 몸 만들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1월의 책 <말뚝들>, 김홍, 한겨레출판올해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멜라닌>을 읽어보아요[📚수북플러스] 3. 깊은숨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내일의 문학을 가장 빠르게 만나는 방법! <셋셋 2024> 출간 기념 독서 모임
책 추천하는 그믐밤
[그믐밤] 41. 2026년, '웰다잉' 프로젝트 책을 함께 추천해요.[그믐밤] 39. 추석 연휴 동안 읽을 책, 읽어야 할 책 이야기해요. [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 느리게 천천히 책을 읽는 방법, 필사
[책증정] 더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DAY&NIGHT 50일 영어 필사』함께 읽고 써요필사와 함께 하는 조지 오웰 읽기혹시 필사 좋아하세요?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 모임이 100일동안 이루어지지는 못하겠지만 도전해봅니다.[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
베오의 <마담 보바리>
절제는 감정의 부재가 아니라 투명함을 위한 것 읽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Lego Ergo Sum 플로베르의 스타일에 관한 인용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에 나타난 보바리즘의 개념과 구현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수학은 나와 상관없다?! 🔢
[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문학편식쟁이의 수학공부! 50일 수학(상) 마저 풀어요.[그믐북클럽] 8.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읽고 알아가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