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확인 못하고 있다가 이제 봤네여... 저도 이제 한동안 못 뵐 거라는 생각에 아쉽네요ㅜㅜ
[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
D-29
밍묭

바닿늘
흐흐..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지요.
... 하지만 괜찮습니다. 또 만나면 되니까요.. ^^
만렙토끼
부족한 모임지기라뇨! 열심히 글 올려주셔서 알람이 뜰 때마다 쫄래 쫄래 들어와 읽었답니다 제대로 답글 달진 못했지만ㅠㅠ 이제 달거니까요?! 맘에 드는 글을 쏙쏙 뽑아서 sns 후기에도 올리겠습니다ㅎㅎ

바닿늘
헛... 알림을 너무 남발한 게 아닌가.. 하며 찜찜해 하고 있었는데..
이런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흐흐.. SNS도 기대하겠습니다.
요즘 인스타 알고리즘이 선택적으로 노출을 시켜줘서...
꼭 링크도 공유해주세요! ^^

수북강녕
🎯 [미션 4]
읽기 범위: ~ 마지막 페이지
1. 활동을 끝내기에 앞서.. 🙂
책을 처음 받아들고 판형, 무게, 질감, 후원자 기재 방식, 붉은색 간지, '저자가 독자에게' 부분의 편집 방식 등이 너무나 색다르고 신선했습니다 만듦새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 접했던 이소노미아 책이 『공리주의』와 『아오지까지』였는데요, 이 책들의 만듦새도 아주 독특하고 군더더기 없습니다 다른 책의 Form 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책의 제목이 '괘씸한 철학 번역'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철학책이겠거니 하고 오해했는데, 철학책이 아니라 철학의 번역 단어에 대한 책이어서 이 점도 기분 좋은 의외였습니다
2. (선택 사항) 개인 SNS에 리뷰를 공유해 주세요
수북강녕 인스타그램에 잘 정리해 올려 보겠습니 다!
3. 우리 인사는 하고 헤어져요. 🥲
흥미진진한 책으로 모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밝고 긍정적인 모임지기님의 진행과, 여러 참여자 분들의 성의 넘치는 글타래에 감사합니다 저는 그믐에서 연극과 뮤지컬을 원작과 함께 읽고 보는 [그믐연뮤클럽]과, 여러 작가님들이 같은 주제로 다른 이야기를 펼쳐내는 옴니버스 모음을 읽는 [그믐앤솔러지클럽]을 하고 있고요, 다른 분들의 모임에도 가끔 출몰합니다 ㅎㅎ 그믐에서 또 만나길 기다릴게요 ♡

공리주의 - 논설과 논술의 본보기존 스튜어트 밀이 1861년 10월, 11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영국 시사교양 잡지인 “프레이저스 매거진”에 기고한 글을 1863년에 묶어 펴낸 책이다. 밀을 일약 사상가의 반열로 올려놓은 이 책이야말로 인류의 모든 논설과 논술의 본보기이다.

아오지까지 - 세 번 탈북한 소년의 나라소설보다 더 소설 같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극적인 체험담이 이 책에 있다. 지나온 아픔에 관한 보고가 아닌 미래를 향한 애틋하고 따뜻한 염원이 이 책의 정서이다. ‘탈북민’이라는 대한민국 소수자의 감동적인 에세이.
책장 바로가기

바닿늘
진짜...
수북강녕님의 깜짝 활동에 감동 받았습니다. ㅠㅠ
저도 저도 편집 방식!!!! 제일 언급하고 싶었어요.
독서에 취미 붙인지가 오래 된 건 아니지만...
(대략 21년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읽은 것 같아요.)
확실히 기존 책들과 다릅니다.
(저는 이소노미아 책이 현재 세 권 있습니다.)
일단 종이의 질적인 차이도 있고요.
종이 질을 그렇게 따지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대적인 기준에서 느껴집니다.
고급지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습니다.
(이건 편집 철학이 반영된 거라고..
제 마음대로 해석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편집 스타일도 .. 뭐라고 해야 할까..
혹시라도 무겁게 느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보다 쉽게 설명하려는 노력도 느껴지고..
여러모로 좋은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또 있었던 것 같은데.. 일단 이런 것들입니다.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으나.. 디테일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느껴질 수 있는..
그런 요소가 많았던 것 같아요.
인스타 리뷰도 꼭꼭 챙겨보겠습니다!! ^^
수북강녕 만세!!

수북강녕
안녕하세요? 관심 갖고 보기만 하다가 뒤늦게 참여하는 @수북강녕입니다 종로구 창덕궁길에서 작은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임지기이신 @바닿늘 님이 책방의 대표 단골이시고, 이소노미아 출판사와의 오랜 (ㅋㅋ) 인연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읽었습니다 제안하신 미션에 조금씩 참여하며 모임 마무리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

바닿늘
작지만.. 큰 !!! 그 수북강녕!! 😍
온 우주가 수북강녕을 알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소노미아와 인연이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어떤 인연이었는지 못 여쭤봤네요..?
조만간 가게 되면 따로 여쭤보겠습니다. 😁
이건 뒤늦은 고백이긴 합니다만.. 수북강녕 갈 때마다 뭔가 좋은 일이 하나씩 생겼어요. 뭐였는지는 나중에 직접 말씀드릴 기회가 있으면 그때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번에 두개 까지는 곤란하다며.. ㅋㅋㅋㅋ)
이렇게 서프라이즈로 참여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woojoo
저 우주 소환인줄 ㅋㅋㅋㅋㅋㅋ
네넵!!! 이 우주는 수북강녕을 알고 있습니다 !!!
꺄아 이렇게 참여도 하시고 멋있어요 !~!!반갑습니다 ㅎㅎㅎㅎ

바닿늘
겸사겸사 랄까요.. 🤣🤣🤣
우주님도 나중에 놀러오세요 ~~
실제 대구에서도 오고 경산에서도 오고..
제주도에서도 오고 그러십니다. 😁
최근에는 지나가다가 들러보고 ..
북토크행사까지 궁금해서 참여했다는
분도 봤습니다.
써뉴
우와! 한번에 이렇게 정리를! 대단한 내공을 갖고계신 것 같아요! 역시 책방을 운영하려면 이정도는 되어야하는듯...? 창덕궁길쪽에 있는 책방이라뇨?! 나중에 한번 그냥 모른척 들러봐야겠어요.

수북강녕
@써뉴 내공이라뇨? ^^;;; 책방에 한번 꼭 놀러오세요 내공은 커녕 어수룩... ㅎㅎ

수북강녕
🎯 [미션 1]
읽기 범위: 프롤로그~1장 마지막(p.81)
2. 저자의 주장에 얼마나 공감하시나요?
"번역이 너무 별로야." 독서 후기를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에 대해 '우와~ 번역의 잘됨과 그렇지 않음을 구분할 수 있단 말인가? 외국어 천재인가?' 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는데요, 우선 저같은 경우도 편하게 잘 읽히고 이해가 잘 되는 책이 있는가 하면, 무슨 말인지 모르게 '난해'한 책도 있더라고요 또한 같은 책을 여럿이 읽고 '오해' 아니 '오독'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각자의 생각이나 이해 폭의 문제도 있겠지만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 그런 일이 많은 듯했습니다 철학 번역에 있어 일본 한자어의 오역,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젊은 언어에 알맞는 번역에 대해 고개 끄덕입니다
3. 철학을 읽으며 막혔던 '단어'의 기억이 있다면?
위버맨쉬, 초인, 차라투스트라! 가 떠오르네요 ^^;;;
4. '난해함'을 권위처럼 여겼던 순간은?
독서모임에서 어떤 책에 대한 호평, 추천을 나누고 있을 때, 큰 상관이 없는 다른 벽돌책, 잘 알려지지 않은 책에 대해 갑툭 이야기하시는 분들을 가끔 보는 것 같습니다 사회 생활 초기에, 영어를 많이 섞어 쓰는 선배들을 보며 의아했던 적이 있는데, 저도 요즘 어쩐지 '원래 뜻을 제대로 전달할 우리 단어를 잘 모르겠다'는 같잖은 이유로,,, 영어를 섞어 말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난해함'과는 좀 다르지만요 (그 영단어라는 게, crew 라든가, cheer-up 이라든가 하는 수준이라 '현학적'이라고 할 수도 없는데요 이건 그냥 트렌드(ㅋㅋ)인 것 같기도 합니다)
5. '단어 토폴로지' 개념이 흥미로웠다면?
x축과 y축만 나오면 긴장하기 때문에,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오해의 정도가 얼만큼 크고 작은지 수치로 판단하기 어렵더군요 시각적 구조화에 좀더 익숙해지길 바라며 읽어나갔어요!

바닿늘
마음 같아선 지금 답을 달고 싶지만..
각 잡고 앉아서 찬찬히 답변 달아보겠습니다.
(술이 들어가고 있기도 하고요... 🤣🤣🤣)

수북강녕
다음에 수북강녕 오실 때는 꼭 차를 두고 오세요 ㅎㅎ
(9/13일 북토크는 대낮에 청소년 소설 주제라 이날은 빼고, 곧 기회를 또 마련해 보겠습니다 ^^)

바닿늘
시간적인 부분 때문에..
차를 끌고 갈수밖에 없습니다. ㅜㅜ
(갈 때는 상관 없지만.. 올 때는 중요합니다.
디테일은 나중에 따로 만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주 아주 아주 중요한 디테일이 존재합니다. ^^;;;;)

바닿늘
각을 잡고 돌아왔습니다!! ^^
2. 저자의 주장에 역시 동의하시는군요!
저도 함께 끄덕끄덕!! (이젠 너무 끄덕였더니 목이.. ^^;;)
초인으로는 니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전달할 수
없다고.. 그래서 위버맨쉬라고 불러야 한다고 하는 걸~
어디선가 영상에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3. 저는 차라투스트라 책을 최근에 일단 사뒀는데요..
일단 읽고 나서야 뭐라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중에..(아마도 한 3년 쯤 뒤...가 될까요? ㅋㅋㅋ)
의견이 생기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ㅎㅎ
4. 흐흐~~ 뭔지 조금은 알 것도 같아요. 맥락과 관계 없이.. 갑자기 자기 아는 내용에 대해 과시하는 것 같은.. 그런 상황을 말씀하시는걸까요??(이래놓고 틀릴 수 있습니다. 틀렸다면 지적해주세요. ^^) 저는 북토크 참여를 하면 되도록이면 질문을 하려고 하는 편인데요.. 어쩔 때 보면 한 명이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질문을 하는데.. 그 내용 또한 빙글빙글 돌리기만 하고 내용은 별로 없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어쩔 땐 저 시간이면 세 명은 더 질문을 했겠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아무튼 그래서 저는 질문을 할 땐 하더라도.. 되도록 짧게 하려고 합니다. 반면교사.. ^^;;;)
5. 오.... !!!! 인간미!!!!! 저도 비슷한 유전자를 지녔습니다. 내적 친밀감 이렇게 또 상승하고요... ^^
재미있는 것이.. 저는 처음에 읽을 때는 대충 때려맞춰서 이해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막상 모임지기 하면서 의견도 살펴보고.. 내가 얼만큼 이해한 건가 하고 다시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잘 모르겠더라고요. (귀가 얇아서 그런건지.. 뭐가 문제인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ㅋㅋㅋ)

수북강녕
🎯 [미션 2]
읽기 범위: ~2장 마지막(p.125)
2. 우리말 번역(코디정 제안) 중 가장 와닿았던 번역을 공유해주세요! 적다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편하게 공유해주세요.(주요 철학 용어 풀이에서 가장 뜻이 와닿았던 내용으로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① 표상을 수용하는 우리 머리의 수용성에는 감수성이라는 이름을 주자.
처음부터 2장까지 읽으면서, 번역이 아니더라도 저자의 의견이나 제안 중 와닿았던 문장은 아래 문장 수집으로 올려 보겠습니다~

바닿늘
캬아......
저런 태도가 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만나보셔서 너무 잘 아실테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태도가 몸에 베어 있는 것 같아서..
저는 그렇게나 좋더라고요. ^^
그리고 계속..
어떻게 하면 더 잘 설명할지를 고민하시고..
그게 느껴져서 저는 좋았습니다.

수북강녕
독자는 학자라는 직업을 얻으려는 게 아니에요.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p.15, 코디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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