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그래서 좀 더 편하게 답니다! 든든하게 메주신 총대! 너무 좋아요!!!!
[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
D-29
만렙토끼

바닿늘
흐흐~~ 마음에 드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만렙토끼
헉, 저두요! 알림이 안가서 참 좋아요. 저는 주로 새벽에 많이 글을 쓰는 편이라서 알림이 많이 가는 곳은 부러 아침 일찍 쓰거나(안자고) 낮에 어떻게든 틈을 내는데 그믐은 자기전에 올 수 있어서 너무 편합니다ㅎㅎ

물고기먹이
“ 나는 앞선 세대를 존경할 의무가 없지만,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유산을 물려줄 의무는 있다. 조상들의 잘못을 변명할 책임과 사명이 내게 없지만, 후대에게 더 나은 성과를 넘겨줄 책임과 사명은 있다. ”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p65, 코디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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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업로드 영상 보면 ~ 엄청 다정하고 친절한데..
확실히 텍스트가 주는 무게가 있는 것 같아요.
다시 읽어도 멋있는 문장입니다. 😁
써뉴
물고기먹이님이 올려주신 문장들 저도 인상깊게 봐뒀던 문장들이에요. 덕분에 다시한번 더 짚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닷 감사합니다😊

물고기먹이
단어에 속박되며 언어에 의해 생각이 제한되는 연약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p72, 코디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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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진짜 진짜 자주 느낍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편협한 존재인지;;;
그래서 애쓰지 않는다면 ~ 기본적으로 ...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더 대단한 거 같아요.
극우 현상으로 여전히 몸살을 앓고는 있지만..
결국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야반하마
단어 토폴로지 방식에서 예로 든 용어들을 보면 저자의 의견에 대체로 동감합니다. 그러나 번역에서 늘 존재하는 의문이라고 할 수 있는 '직역 vs. 의역' 문제를 떠올려보면, 결국 의역이 적어도 철학에서는 더 적절하다고 저자가 주장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일본 한자를 그대로 한글 한자로 차용한 행위는 별도로 두고요.)

바닿늘
딱 잘라서 의역 쪽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의역에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소문도 그렇듯이, 중간을 걸치면
의미가 왜곡이 더 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번역을 기준으로 삼아서 번역했다는 걸
크게 문제로 삼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요..)
독일어-> 영어 정도에서는 큰 왜곡이 발생할 여지가 적지만..
그에 비해 독일어->일본어->한국어 이렇게 되버리면 왜곡될
여지가 너무 크기도 하고.. 번역 된 시기도 너무 오래 전이어서
그런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의견입니다. ^^;;;
만렙토끼
음 일본을 기준으로 무언가를 진행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우리나라의 곳곳에서 발견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어디였지... 요건 내일 찾아보고 덧붙여보겠습니다. 아, 가볍게는 사투리에도 일본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지요

꽃의요정
요새 젊은이들은 '사라' '소지' '시로도'란 전문용어?를 모르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시로도'가 전라도 사투리인 줄 알았는데, 심지어 정확한 발음은 '시로우토'라고 알려 드렸더니 이젠 안 쓰시겠대요. ㅎㅎ

꽃의요정
맞아요. 근데 이 책은 독일어->영어->한국어라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두 언어 다 제가 잘 몰라서~
어제 읽다가 '변양'이란 단어를 보고 식겁했습니다. 다른 일본한자어들은 대충 보면 이해가 됐는데, '변양'은 정말 이해불가의 단어였어요.

바닿늘
변양은...
왠지 범죄물에 나올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
(조기 옆 방에 '전설의 고향' 리부트 책 <귀신새 우는 소리>가
곧 시작된다죠??? 저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ㅋㅋㅋ)
@수북강녕
너무 기대됩니다. +_+

수북강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이름하여 『귀신새 우는 소리』 모임입니다 어서들 오세요 ^^
https://gmeum.com/gather/detail/2913
(홍보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바닿늘
히힛~~ 별말씀을요!!
읽으면서 열심히 참여해보겠습니다. ^^

바닿늘
아.. 제가 한 번씩 정치적인 입장을 표현하는 편인데요.
혹시 불편한 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그러면 반영해서 조절하겠습니다. 😅
(제 나름대로.. 이정도는 괜찮겠지..
생각하고 쓰는거긴 합니다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 니까요.)
만렙토끼
저는 약간의 입장 표현은 바닿늘님이 지지하는 쪽을 무조건 믿어라! 하는 얘기가 아니라면 말하는 사람의 생각 을 알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정치얘기만 중점적으로 하는 건 꺼리지만요 하하..

바닿늘


바닿늘
다른 건 몰라도...
칸트가 엄청나게 T쪽으로
치우친 사람이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배고파서 빵 샀다는 사람에게..
칸트는 뭐라고 말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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