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드라마나 영화, 소설 뿐만아니라 게임에서도 그렇습니다 추리게임류를 하다보면 흔히 말하는 스피드왜건의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있죠 그처럼 대놓고 얘기하진 않지만 인물1의 예시처럼요 그래도 가끔 집중을 놓쳤을 땐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는 것 같아요
[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
D-29
만렙토끼

바닿늘
게임에서는 저도 한 번씩 본 것 같아요.
지금은 게임을 하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만..
마지막으로 했던 게임이 모바일 게임이었던
[리니지2 레볼루션] 이었는데요..
스토리를 전혀 따라갈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시도를 제가 제대로
해보긴 했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써뉴
우리나라 일일드라마나 주말드라마가 화면을 보는게 아닌 귀로듣는(주방일하며 보는) 드라마여서 대사가 훨씬 많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었습니다🤭ㅋㅋ

바닿늘
최근 나온 책 <세상에 똑같은 개는 없다> 에서..
개가 그토록 똑똑한 이유가 마음 이론을 이해하는
종이기 때문이라고 나오는 걸 봤는데..
마음 이론을 생각하며
눈치를 앞으로 더 챙겨야겠습니다. 🥲

세상에 똑같은 개는 없다 - 유치원에 간 강아지, 인지과학을 만나다모든 개는 다르다. 개의 인지 능력, 사회성, 의사소통 연구에 있어서 가히 독보적인 과학자 브라이언 헤어와 버네사 우즈의 결론이다. 견종, 외형 등 눈에 보이는 것뿐 아니라 같은 견종 안에서도 기질, 성격, 인지 능력 모두 천차만별이다. 이 책은 가족이자 친구, 동반자인 강아지와 우리의 삶에 얽힌 질문들에 대한 인지과학의 친절하고 실용적인 답변이다.
책장 바로가기

꽃의요정
“ 칸트는 이처럼 직관을 통해 외부 대상이 머릿속으로 들어올 때 감각 자료가 1차 변환되고, 그다음 감수성 영역에서 지식 영역으로 데이터가 옮겨질 때 상상력에 의해 다시 2차 변환되는 것으로 이해했다. ”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250p , 코디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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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다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천사들의 엄격함'에 나오는 말과 연관이 있는 것 같아 올려 봅니다.
303p
칸트는 "인간의 선택은 충동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만 결정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선택의 자유란 "본인이 느끼는 충동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부터 독립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닿늘
마음 이론 측면에서..
역시 그만하는 게 좋겠어요. 😅
만렙토끼
오, 저도 답변을 복붙으로 달아보겠습니다!
🎯 [미션 1]
읽기 범위: 프롤로그~1장 마지막(p.81)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주세요!
1. 아직 자기소개를 남기지 않으신 분들께 🙋♀️
만렙토끼에서 토끼는 예전에 하던 게임의 직업이에요. 지금은 서비스 종료한 "트릭스터" 라는 게임에 토끼 캐릭터를 올공만렙(공격력 스탯만 몰빵해서 올스텟으로 찍는 것) 을 목표로 키웠었거든요. 이때 토끼 캐릭터를 고른 이유는 어릴때 사촌오빠가 저를 보고 토끼! 라고 했던게 생각나서 골랐던 것 같아요. 근접딜러 캐릭터를 좋아하기도 했구요 . 만렙은 이후로도 제가 방탈출카페 등을 이용하면서 힘(?)을 자꾸 쓰니까 친구들이 만렙이네..(이것도 게임에서 기원) 놀렸던 것 때문에 고정으로 붙은 것 같아요.
누군가 사용 중 일 경우엔 마스터토끼와 만렙토끼를 번갈아 쓰고 있습니다ㅋㅋ 어디선가 마스터토끼를 보셨다면 저일지도 몰라요! 여튼 이런 저런 이유로 붙은 닉네임이 꽤 오래 유지 되고 있네요ㅎㅎ
2. 저자의 주장에 얼마나 공감하시나요?
1장에서 나온 질문을 지금 달고 있으니 답변은 1장을 기준으로 해야하는 거겠죠? 앞에서 부터 차례대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철학은 무지를 사랑하는 학문이 아니단 말에 처음 끄덕인 것 같아요.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도 제가 철학이 원하는 만큼 지식을 가진게 아니기 때문인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바로 뒷페이지를 읽으니 아 이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구나? 했어요. 그리고 나서 공감한 문장은 너무 어려운 이야기였다면 후대에 전승되었을리 없다는 얘기. 그걸보곤 그러게 그렇구나, 하고 한국어로 의미를 전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관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 장의 소제목까지 붙여서 같이요.
철학을 어렵다고만 행각했고, 사실 이책도 어렵지 않을까? 하면서 펼치긴 했는데, 초반부터 제 고정관념을 깨고 들어가는 기분이라 흥미로웠어요. 또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끄덕 일 수 있는 부분이였습니다.
3. 철학을 읽으며 막혔던 '단어'의 기억이 있다면?
철학을 처음 접한 건 대학 교양강의 였던 것 같아요. 물론 그 전에도 접했지만 제대로 흥미를 가지고 공부했다? 읽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막혔던 단어는 거의 대부분이였어요. 지금은 그래도 독서를 하고 나이도 먹고 단어를 좀 더 많이 알게 되었지만 그때는 어휘력도 외국인 수준이었거든요 하하. 책에서 일본식 번역이라는 이야기를 보고 아, 이게 그런거였구나 하고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사실 막힌 단어들은 사전도 찾고 당시 모임하던 친구들과 대화하기도 해서 즐겁게 이해한 기억이 남아있기에 막혔다. 라고만 말하긴 좀 애매하네요.
4. '난해함'을 권위처럼 여겼던 순간은?
어휴 그럼요, 권위라기보단 겉멋인줄 알았던 순간들이 있죠 특히 발표나 조별과제나 논문이라 그럴듯한 결과를 내야하는 모든 순간에요 하다 못해 동생들에게 조언이나 상담을 해 줄 때나 알바 면접자리에서도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러지 않지만요. 떠올린다면 지금도 얼굴이 빨갛게 변합니다.
5. '단어 토폴로지' 개념이 흥미로웠다면?
단어 토폴로지는 수학적 모양을 가지고 와서 사실 프로 문과러는 으악! 부터 시작했는데요, 그래도 모양만 수학이지 일단 단어니까 조금 더 이해하긴 좋았답니다ㅋㅋ 약간 영어 문법 표 같기도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자료들은 2장에 좀 더 잘 나와 있으니 2장으로 넘어가서 답변 달게요!

바닿늘
1.
오오.. 게임에서부터 시작된 닉네임이군요!
흐흐 소개 덕분에 내적 친밀도가 올라갔습니다. ^^
저도 한 때 게임을 많이 했었는데요..
저는 균형 잡힌 캐릭터를 선호했습니다.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할 수 있는 걸 좋아해서요. ㅋㅋ
파티 게임에서도 솔플을 고수했습니다.
경쟁 게임에서도 혼자 캐릭터 키우는 서타일 이랄까요..
PK 요런 거 안 제 사전엔 없습니다.
변방에서 솔플만 죽어라 하다가 접던 유저..
바로 접니다. ㅋㅋㅋ
2.
저는 여전히 철학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건 알 것 같아요. 철학에 대해 잘만 공부하면~
분명 그 전보다 지혜로워 질 수 있다는 것을요.
흐흐.. 초반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대체로 비슷한 것 같습니다. ^^
3.
저도 하나 하나 언급하진 않았지만..
보면서 뜨악 했던 단어가 무척 많았습니다. ㅎㅎㅎ
여전히 어려운 철학 단어들이 많은데~~
그래도 이젠 한 번쯤 그 앞에서..
"아 ~ 님 쫌.. 쉬운 말좀 써주셈!"
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게 된 것도 같습니다.
'오성' 요런 단어 발견하면요 특히. ㅋㅋㅋ
4.
ㅋㅋㅋㅋ 어떤 느낌인 지 알 것도 같습니다.
'지식의 저주'가 누구나 어느 정도는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동생 앞에서나 비전문가 앞에서 말할 때는..
왠지 있어보이고 싶은 생각에~
아니면 무의식적으로도 종종 생기는 것 같아요.
굳이 쓰지 않아도 될 어려운 말을 쓰고 나서
지적 당하면.. 무척 당황스럽더라고요.
어렵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기에;;;
5.
오.... 약간 테썹 같은 느낌도 납니다.
미션을 한 번에 몰아서 하니까..
쭉쭉 × 10 성장.. 너낌!!!? ^^
잊지 않고 적극 참여해주셔서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꽃의요정
“ 나는 가끔 철학이 과학 기술의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모습을 연상할 때마다 경이로움을 느낀다. 20세기 인공지능의 개발과 발전에 기여했던 과학자와 개발자 면면을 나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군가는 학창 시절에 읽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큰 영감을 얻었을 것이다. ”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269p, 코디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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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요정
학자들의 무임승차 결과, 일본어가 우리나라 논리학의 표준 용어가 되었다.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307p, 코디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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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강녕
요새 아이들한테 던져 줘야겠어요 버스 타면 어떻게 되는지 젠지들이 매운맛으로 가르쳐 줄 듯요 ㅎㅎ

물고기먹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지들의 매운맛을 봐랏!ㅎㅎㅎ

꽃의요정
전 사실 젠지들은 괜찮은 거 같아요. 의외로? 예의도 바르고, 귀엽고요. 문제는 알파 세대죠....아마 알파세대한테 던지면 순식간에 가루가 돼서 우주먼지가 되어 버릴 겁니다. ㅎㅎㅎ @물고기먹이

바닿늘
흠.. 장난 아니긴 하죠. 알파세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 말이 많지만 참는 게 좋겠습니다. ^^;;;;
(지구 평화만큼 가정의 평화도 중요하니까요!! ^^)
써뉴
우와 이거 진짜.... 고인 우리나라를 신랄하게 제대로 표현한 문장인 것 같아요!

꽃의요정
완독했습니다~ 작가님이 여러 방면으로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들을 고쳐 주시려고 노력한 책이라 매우 뜻깊었습니다. 마지막엔 적은 분량이긴 하지만 논리학 분야까지 짚어주셨고요. 제가 기억을 해서 철학책 읽을 때 꼭 코디정 작가님이 대체해 주신 단어를 대입해서 읽어 보고 싶네요.
확실히 종전에 번역한 글들 보다 작가님이 번역해 주신 게 읽기 쉬웠습니다.(전부 이해한 건 아님^^;;)
특히 사람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철학 분야에서, 무임승차하지 않고, 사유하는 번역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바닿늘
논리학이..
코디정님의 주특기(??) 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
관련하여 너무 좋았던 책도 소개드립니다!!!

생각의 기술 - 바로 써먹는 논리학 사용법흔히 논리학이라고 하면 19세기 이후의 논리학을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로 대표되는 전통 논리학을 복원하면서 독자들이 쉽게 논리 지식을 얻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책장 바로가기

꽃의요정
오! 이 책 맨 뒤에 있는 책 날개에서 봤어요~

바닿늘
유튜브 채널 <코디정의 지식채널> 에서 예습 하고 나서..
책을 읽으면 더 잘 읽히더라고요.
생각의 기술 이란 책 제목이..
전혀 과하지 않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생각의 기술입니다.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어요. ^^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저는 논리학을 따로 배워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너무 흥미 로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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