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

D-29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니... 이제 외롭지 않겠네요ㅎㅎ 공감대가 통하는 분을 만나 저 또한 기뻐요!
생각지도 못한 북클럽에서 저와같은 분을 만나다니 새롭고 신기하고 암튼 좋네요!!>_<
말씀 듣다가 생각 난 건데요.. 그것도 있더라고요. 강연을 풀어서 책으로 쓰여진 책들의 경우가 특히 불친절한 측면이 있는데.. 청중이 대체로 내국인 일거잖아요. 그러다보니 이 정돈 기초 상식이라고 스킵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 같더라고요. 당장 생각나는 책은.. E.H 카 의 책 <역사란 무엇인가> 요 책이 그렇더라고요. (정말이지.. 이해하기 어려웠고, 여전히 반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나중에 읽으려고 책장에 꽂아뒀는데.. 다른 건 몰라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
어! 저 그 책 읽고 엄청 감명 받았는데! 물론 1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ㅎㅎ 번역은 정말 중요합니다 ㅜㅜ
캬캬캬!! 역쉬!! 우린 같은 한국인 이라며... 내적 친밀감 또 상승하고요... 🤣🤣🤣 맞습니다. 번역도 맥락도 정말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기왕이면 각주가 바로바로 그 페이지에 표기되는 게 좋더라고요. 책의 마지막에 모여있으면... 아주 궁금하지 않고서야 잘 안 찾아보게 되더군요. 🥲
1. 뭐하지?! 밍묭하지!!!! 😁 2. 오... 그것도 맞는 것 같아요!!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뒤에.. 아오.. 쥐쫘.. 는 생략.. 😆) 제 생각에는 그것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말은 뭐랄까 되게 어렵고 난해한데.. 알 것도 같고.. 어떤 말은 반대로 되게 쉽고 직관적인 것 같다가도.. 어..?! 가만... 🤔 이렇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읽으면서 이 부분에 대해 쬐끔은 해소가 되었습니다. (설명이 완벽하지 않아서 굳이 쬐끔이라고 적었습니다. 🤣) 3. 그게 어쩌면 되게 좋은 습성 같아요. 보통의 경우.. 증발이 안 되서 괴로운 것 같더라고요. (맞습니다. 제가 잘 잊어버려요. ㅋㅋㅋ 주로 저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는 편입니다. 물이 반이나 남았다며... 😉) 이번 기회에 뭔가 얻어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4. 아아... 이게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제가 쉽고 빠른 전개를 선호하다 보니.. 어렵고 느린 전개를 견디기 힘들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 책을 만날 때면.. 되도록 컨디션 좋은 상태로 읽으려고 합니다. 너무 잘 읽고 다루는 분들 보면... 열등감도 들고;; 하여간 이 부분에 있어서는 솔직히 저도 마음이 복잡합니다. 😂😂😂 누적이 쌓이면 나아질까요.. 🙄
해당 부분만 다시 강조하겠습니다. '미션'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강요가 아닌 제안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미션을 해주셔도 좋고, 마음에 드는 항목만 골라서 해주셔도 됩니다. 혹은 그 외적인 이야기로 자유롭게 참여하셔도 좋아요. 미리 읽고 한 번에 대화에 참여하셔도 좋고, 매주 호흡 맞춰 이야기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각자의 방식으로 '최소한의 성의'만큼은 꼭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모임이니까요. 🙂
(본문p134)에는 인간 의식을 이루는 'soul', 'spirit', 'mind'에 대한, 여태껏의 번역을 한층 더 높인 세부적인 설명이 너무 반가웠다. 인간의 의식은 많이 복잡하고 섬세한 결로 이루어져 있으며 영혼과 정신, 혼과 신성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어 왔지만, 저자는 "A라는 정체성을 갖게 만드는 그 사람의 정신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일컬어 spirit이라고 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의미의 단어를 쓰면 mind이고, A라는 사람을 강조하면 soul이다".
요런 디테일이 느낌을 굉장히 달리 만든다는 것을 이 책 보면서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다른 책에서도 디테일에 대해 정밀하게 짚고 설득을 시도하는 부분을 가끔 보는데.. 그에 동의가 되지 않을 때도 물론 가끔 있지만.. 동의가 될 경우 너무 고맙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의견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저는 '야반하마'입니다. '마하반야'를 거꾸로 읽은 것이지요. 아시겠지만 불교에 관심이 많아서 별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독서 유형은 잡식성입니다. 쉬운 철학책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 모임에 용기를 내어 참가했습니다. 열심히 읽고 다른 분들의 의견도 잘 들어보겠습니다.
우와.. 불교에 진심이시군요?!! 혹시 어떤 계기가 있으셨나요?? 궁금합니다. 😁 저도 잡식성 독서가 입니다. 저는 기왕이면 철학이 더 쉬웠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철학책의 난이도가 편차가 무척 큰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냥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언젠가부터 "조금만 더 쉽게 설명해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제가 가능하면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역할을 쬐끔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활동 해왔습니다.(영향력은 없지만.. ㅜㅜ) 그러다 이 책 만난거여서.. 특히 너무 너무 더 반가웠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코디정 님은 중학생도 알아들을 수 있는 설명을 추구하시더라고요.
저는 하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하하. 불교를 좋아하시는군요! 왠지 느긋한 표정이 잘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은 분량이 많아서 독자의 특별한 인내심이 필요하기는 해도, 본래 난해한 책이 아니었습니다. (…) 어려움은 칸트 철학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칸트 철학의 핵심 개념을 일본어 단어로 번역해서 설명한 한국어 문장이었습니다. 평범한 한국어였다면 그렇게나 고생스럽지 않았을 것입니다.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p25, 코디정 지음
올해 말 무렵에 이소노미아 출판사에서 번역이 한 권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압니다. 이미 번역은 꽤 진행이 된 듯 하고.. 유튜브 채널에서 서문을 오디오북 형태로 공개하셨더라고요. 이미 알도 계실 것 같지만 ~ 아직 모르신다면 참고해주세요.
오 몰랐어요! 엄청 기대가 되는걸요~ 전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비롯하여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와 같은 한국어 번역본 철학 원저는… 제가 아무리 책을 사는 것을 좋아한다지만 여태까지 제 장바구니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코디정님이 해설한 <순수이성비판>이 출간되면 꼭 구입해야겠네요. 기대가 큽니다.
오오!! 모르셨다니.. 역시 말하길 잘했습니다!! ^^ 저도 나중에 사르트르나 스피노자나 헤겔이나.. 다양한 철학자로 뻗어나가고 싶은데 .. 아직은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뭐.. 가다 보면 만나겠지.. 라고 생각하며 계속 가보는 수밖에요. ^^
오 유튜브 구독도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유튜브 구독해서 종종 영상 찾아볼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직 집중해서 들어보진 못해서 이해를 잘 못했지만 ~ 어느 정도 도전해볼만 하다는 판단이 서면 사서 읽어볼 계획입니다. 나중에 기회 되면 그 책도 함께 읽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곰 이야기 하니까.. 곰 책이 생각 납니다. 요거 재밌어요 ~ 추천드립니다. 😆
에이트 베어스“인간과 곰의 애증후박(愛憎厚薄)을 이처럼 절절하게 그려낸 책은 없었다.” _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멸종 위기를 마주한 채로 살아가는 전 세계 여덟 종의 곰 이들이 직면한 위험을 가감 없이 파헤치고 드러낸 전 지구적 탐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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