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마케팅을 잘하긴 했죠.. ㅋㅋㅋㅋ
[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
D-29

바닿늘

물고기먹이
저는 순간 물고기 만큼? 저 만큼? 인 줄 알고ㅎㅎㅎ 살짝 착각의 바다에 빠져있었습니다

바닿늘
ㅋㅋㅋ
참고로 나중에 생선도 좋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근데 물고기랑 물고기먹이랑은 다르잖아요?? ㅎㅎ
(제가 물생활좀 해봤... 이거랑은 상관 없네요?! 😵)
아무튼 다행이라며. 🤣🤣
만렙토끼
ㅋㅋㅋㅋㅋ물고기 하면 사실 이제 저도 물고기님이 먼저 떠오릅니다. 주변에 여태 물고기를 쓰는 사람이 없었어서, 제 첫 물고기가 되셨어요. 그믐에서 앞으로도 자주 뵙길 바랍니다.

물고기먹이
어머....설렘 심쿵?ㅎㅎㅎㅎㅎㅎ 제가 또 토끼띠라 만렙토끼님은 항상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테헷

바닿늘
이제 곧..
8. 8. 입니다.
두그두그두그두그두그........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바닿늘
✅ 바닿늘북클럽 1기 첫 번째 안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닿늘북클럽 1기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함께 <괘씸한 철학 번역>을 읽고 이 모임을 이끌어갈 모임지기 바닿늘입니다. 반갑습니다! 😁
자기소개를 부탁드렸으니, 저도 짧게 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뒷 내용이 긴 만큼 여기서는 닉네임의 의미만 짧게 말씀드릴게요. 바닿늘=바다하늘 입니다.
바다 해, 하늘 천. 제 실명이 해천 이어서 그렇습니다.
조금은 독특하게 느껴지는 해당 닉네임은 이렇게.. 사실은 단순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21년도 부터 쭈-욱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닉네임을 실제 입으로 말할 땐 쑥쓰럽습니다.
성별은 남성인데 자주 여성으로 오해 받습니다.
지금 알게 되신분도 계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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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증정 안내]
선정되신 분들 대부분은 책을 받아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아직 배송을 받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메일 또는 인스타 DM으로 알려주세요.
배송 오류가 확인될 경우 빠르게 조치해드리겠습니다.
이미 도착 인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가능하시다면 간단한 도착 인증을 남겨주세요.(필수는 아니며, 선택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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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방식 안내]
우리가 함께 읽을 <괘씸한 철학 번역>은
프롤로그격인 '저자가 독자에게'를 제외하면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1장씩, 7일 간격으로 4주 동안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매주 미션과 함께 읽기 가이드를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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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방식]
'미션'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강요가 아닌 제안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미션을 해주셔도 좋고,
마음에 드는 항목만 골라서 해주셔도 됩니다.
혹은 그 외적인 이야기로 자유롭게 참여하셔도 좋아요.
미리 읽고 한 번에 대화에 참여하셔도 좋고,
매주 호흡 맞춰 이야기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각자의 방식으로 '최소한의 성의'만큼은
꼭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모임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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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 1]
읽기 범위: 프롤로그~1장 마지막(p.81)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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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직 자기소개를 남기지 않으신 분들께 🙋♀️
간단한 소개도 충분합니다.
닉네임의 의미만 알려주셔도 좋아요.
(본 모임의 유일한 '필수 참여 항목'입니다!)
2. 저자의 주장에 얼마나 공감하시나요?
어떤 주장에 동의했는지, 왜 그랬는지,
혹시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예: "번역어 40개만 바꾸면 철학이 쉬워진다"는 말에 공감/비공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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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철학을 읽으며 막혔던 '단어'의 기억이 있다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어려운 말로 말하고 있다"는 느낌, 혹은 오랫동안 헷갈렸던 철학 용어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실제로 경험한 '단어 때문에 생긴 철학의 장벽'을 나누는 것도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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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난해함'을 권위처럼 여겼던 순간은?
저자가 말한 '난해병' 즉, 학문이나 글쓰기에서 일부러 어렵게 말하려는 태도를 경험해본 적 있나요?
혹은 자신도 모르게 그런 태도를 취한 적은 없었나요?
생각나는 게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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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단어 토폴로지' 개념이 흥미로웠다면?
1장 후반부에서 제시된 '단어 토폴로지'는
어떤 단어가 얼마나 오해를 유발하고, 얼마나 난해한지를 좌표로 시각화한 아이디어입니다.
이 개념이 인상 깊었다면, 각자 재구성해보고 싶은 철학 단어나 개념을 예시로 떠올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혹은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았다면, 그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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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안내
궁금한 점은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물어보실 땐 저에게 알림이 올 수 있도록 @바닿늘 태그를 걸어주시면 더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니 이 점 참고 해주세요.
함께 의미있는 시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4주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

우주먼지밍
바닿늘님 아이디 볼 때마다 참으로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참 바닿늘님 실명 처음 듣게 되었는데 너무나 멋있는걸요 +_+
작가의 이름 같기도 하고 어느 소설 작품의 주인공 이름 같기도 해요.
저는 아침에 출근길에 59페이지까지 읽었어요.
구구절절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인문학 계통 개념어 사전, 용어사전, 기초개념 해설서 이런 책들을 꾸준히 구입하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도저히 본문을 그냥 읽어선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요.
책 56페이지에 일본의 계몽사상가 니시 아마네에 관해 나오는데 반가웠(?)습니다.
코디정 작가님의 문제의식-일본산 학술 용어를 그대로 가져와 사용한 뒤 별 고민없이 쭈욱 쓰고 있는 것- 이미 옛날부터 뼈저리게 공감한지라, 저는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메멘토, 2023)를 구입해서 읽은 뒤 제 서재의 용어사전코너 쪽에 꽂아두었습니다.
니시 아마네가 강의한 내용을 그의 문하생이 필기한 강의록이 <백학연구>인데 이 강의록을 꼼꼼히 해석한 것이 바로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입니다.
아무쪼록 바낳늘님이 이끄시는 독서모임 흥하길 기원하며, 열심히 참여할게요 +_+
감사합니당

바닿늘
히힛.. 아이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닉네임에 대한 고민, 네이밍에 대한 고민, 조어에 대한 고민은 늘 있습니다.
제 성이 '정'이고.. 어머니의 성이 '서' 여서.. 네 글자 이름에 대한 생각도 해봤는데
요것도 꽤 괜찮습니다. ㅎㅎ 나중에 쓸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정서 해천 이라고.. ^^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오오오오....
책 제목부터 엄청 끌립니다. 여기에 일단 함 꽂아두겠습니다.
슬쩍 제가 이번 모임을 시작하며 한 다짐을 공유드리자면..
되도록 많이 간섭하자는 겁니다. ...
홍반장 같은 느낌으로.. ^^
(저는 정이니까.. 정반장이 맞겠네요. ㅎㅎ)
함께 의미 있는 시간 만들어가요~~~~
너무 든든합니다!!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연역, 귀납, 심리’ 같은 단어를 창안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근대 학술사를 독자적으로 연구해온 야마모토 다카미쓰(山本貴光)가, 1870년경 니시 아마네가 ‘서구의 학술’을 쉽게 소개하려고 사숙에서 강의한 내용을 그의 문하생 나가미 유타카(永見裕)가 필기한 강의록인 「백학연환(百學連環)」을 꼼꼼하게 해설한 것이다. 백학연환은 엔사이클로피디아(Encyclopedia)의 번역어로 온갖 학술(百學)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連環)을 뜻한다. 현재 Encyclopedia
책장 바로가기
만렙토끼
저는 바닿늘님 아이디를 바다하늘 로 해석하긴 했는데 "바다에 닿은 하늘" 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넓고 긴 수평선이 늘 생각났답니다. 근데 이게 실명이셨다니! 재미있네요. 우주먼지님 말씀처럼 어느 소설의 주인공 이름 같습니다ㅎㅎ

바닿늘
오오오......
바다에 닿은 하늘..
써먹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렙토끼
ㅋㅋㅋ마음에 드셨다면 다행입니다 후후

바닿늘
총대를 메고 ~ 바다에 닿은 하늘을 받았네요!!?? 흐흐~~
주고 받은 게 있는만큼~ 내적 친밀감도 상승한 것 같아서
아주 좋습니다. ^^

물고기먹이
안녕하세요 물고기 먹이 입니다! 물고기도 좋아하고, 물고기 모양도 좋아하고, 물고기 그림도 좋아해요!
일반 아이디를 만들 때 물고기만 적으면 분명 있는 아이디로 나오다 보니
주변을 둘러봤을 때 물고기 먹이통이 보여서 그냥 물고기 먹이로 적었는데 아이디가 만들어졌고, 그 뒤로는 크게 별 생각없이 '물고기 먹이'로 쓰고 있었습니다ㅎㅎㅎ 진짜 아무생각 없이 지은건데 꽤 맘에 들어서 계속 사용한 것 같아요(중복되는 아이디가 없었던게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
물고기먹이님 / 물먹이님 / 니모님(인스타 계정중에 니모가 있어서요!) 등등
편하신데로 부르셔도 괜찮고 제 본명인 지혜로 불러도 좋습니다ㅎ
저는 바닿늘 아이디를 바다와 하늘이라는 생각 자체를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무슨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바늘로 입력되어 있었습니다;;
본명이 너무 예쁘신데요?!ㅎㅎㅎ 저는 바닿늘님을 만나뵜었지만 서평쓰는 사람이라고 소개하셨는데 조금 재미있었습니다ㅎㅎㅎ 서평을 쓰는 사람? 오잉? ㅎㅎㅎㅎ
미션은 책을 읽고 찬찬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닿늘
그믐 북토크 뒷풀이에서 ~
아이디 비슷하게 설명해주셨던 거 기억납니다!! 😁
실명이 너무 지혜롭고 좋은데 ..
활용할 생각은 없으신지요?!! 🤔
지혜로운 이름 더 지혜롭게 !!
활용하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지혜로운 거라며..
작명에 진심인.. 이 연사 힘차게.. 🤣🤣
오.. 이번에 알게 되셨군요?
요런 스토리텔링이 입력되면
확실히 더 잘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바늘은 처음입니다. 😅
바핳늘 이라던지 ..
여러모로 헷갈려하긴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그것도 기억나요. 제가 내향인에다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훅 물어보셔서
아무말이나 한 거 같아요.
제가 그렇게 말했군요. 🤣🤣🤣
오고 갔던 말들 중에 그거 기억나요.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나요?" 라고 누가 물어보셨어요. 아마.. 박산호 작가님이 물어보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보통은 협찬 들어오는대로
읽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 답했지요.
밍묭
1. 닉네임의 의미라… 사실 아무 의미 없습니다ㅋㅋㅋ 닉네임을 도저히 뭐로 할지 못 정할 때 주로 ‘밍묭’을 씁니다. 굳이 유래를 찾자면 “닉네임 뭐하지 뭐하지 뭐하지 뭐~어어어하지이이이잉 묘오오오옹” 정도랄까요? ㅎ
2. 공감이라기보다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철학책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되고, 쉽게 풀었다는 책을 읽어도 ‘엥?’ 싶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그 원인을 조금 알게 된 느낌이에요.
3. 저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무언가를 접하면, 얼마 안 가서 머릿속에서 통째로 증발해버리는 버릇이 있습니다ㅎ 그래서 철학 용어도 지금은 생각나는 게 없지만, 이번 책을 완독하면 철학책을 다시 읽을 때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 것 같아 기대됩니다.
4. 요즘 어려운 책을 읽을 때 특히 이런 점을 많이 느껴요. 독자를 배려하지 않고 본인만의 세계에서만 통할 법한 문맥 없는 기이한 은유를 쓴다든지, 너무 어려운 단어를 남발해서 국어사전을 곁에 두고 읽게 만든다든지. 저는 직관적인 걸 좋아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5. 저자분이 제시한 이 개념 덕분에, 세상에 꽤 많은 단어가 잘못 소개되고 있었구나 하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써뉴
오 밍묭님 안녕하세요! 닉넴은 사실 별뜻없이 짓는게 더 입에 착착붙는것같기도 해요 ㅋㅋ 그리고 2~5번 내용! 완전 공감되네요. 철학책이 어려운이유도 이해되고, 저도 어려운내용이거나 머리에 안들어오는 책들은 읽으면 바로 증발... 정말 말그대로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사라지거든요. 그래서 몇번이고 같은문장을 읽어줘야 간신히 남습니다..ㅠ
그래서 4번 내용도 공감되요! 요즘은 특히나 독자를 배려하지않는 작가들이 많더라구요.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기만 알 수 있는 글을 쓰고, 그걸 이해못하는 독자들을 약간 바보처럼 만드는..(..)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을 만나 기쁜(?) 마음에 약간 주절됐네요..;;ㅋㅋㅋ
밍묭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니... 이제 외롭지 않겠네요ㅎㅎ 공감대가 통하는 분을 만나 저 또한 기뻐요!
써뉴
생각지도 못한 북클럽에서 저와같은 분을 만나다니 새롭고 신기하고 암튼 좋네요!!>_<

바닿늘
말씀 듣다가 생각 난 건데요.. 그것도 있더라고요.
강연을 풀어서 책으로 쓰여진 책들의 경우가 특히 불친절한 측면이 있는데.. 청중이 대체로 내국인 일거잖아요. 그러다보니 이 정돈 기초 상식이라고 스킵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 같더라고요.
당장 생각나는 책은.. E.H 카 의 책 <역사란 무엇인가> 요 책이 그렇더라고요. (정말이지.. 이해하기 어려웠고, 여전히 반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나중에 읽으려고 책장에 꽂아뒀는데.. 다른 건 몰라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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