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

D-29
바닿늘님의 대화: ✅ 바닿늘북클럽 1기 첫 번째 안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닿늘북클럽 1기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함께 <괘씸한 철학 번역>을 읽고 이 모임을 이끌어갈 모임지기 바닿늘입니다. 반갑습니다! 😁 자기소개를 부탁드렸으니, 저도 짧게 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뒷 내용이 긴 만큼 여기서는 닉네임의 의미만 짧게 말씀드릴게요. 바닿늘=바다하늘 입니다. 바다 해, 하늘 천. 제 실명이 해천 이어서 그렇습니다. 조금은 독특하게 느껴지는 해당 닉네임은 이렇게.. 사실은 단순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21년도 부터 쭈-욱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닉네임을 실제 입으로 말할 땐 쑥쓰럽습니다. 성별은 남성인데 자주 여성으로 오해 받습니다. 지금 알게 되신분도 계실겁니다! 😆 --- 📦 [도서 증정 안내] 선정되신 분들 대부분은 책을 받아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아직 배송을 받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메일 또는 인스타 DM으로 알려주세요. 배송 오류가 확인될 경우 빠르게 조치해드리겠습니다. 이미 도착 인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가능하시다면 간단한 도착 인증을 남겨주세요.(필수는 아니며, 선택 사항입니다.) --- 📚 [진행 방식 안내] 우리가 함께 읽을 <괘씸한 철학 번역>은 프롤로그격인 '저자가 독자에게'를 제외하면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1장씩, 7일 간격으로 4주 동안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매주 미션과 함께 읽기 가이드를 드릴게요. --- 💬 [참여 방식] '미션'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강요가 아닌 제안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미션을 해주셔도 좋고, 마음에 드는 항목만 골라서 해주셔도 됩니다. 혹은 그 외적인 이야기로 자유롭게 참여하셔도 좋아요. 미리 읽고 한 번에 대화에 참여하셔도 좋고, 매주 호흡 맞춰 이야기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각자의 방식으로 '최소한의 성의'만큼은 꼭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모임이니까요. 🙂 --- 🎯 [미션 1] 읽기 범위: 프롤로그~1장 마지막(p.81)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주세요! --- 1. 아직 자기소개를 남기지 않으신 분들께 🙋‍♀️ 간단한 소개도 충분합니다. 닉네임의 의미만 알려주셔도 좋아요. (본 모임의 유일한 '필수 참여 항목'입니다!) 2. 저자의 주장에 얼마나 공감하시나요? 어떤 주장에 동의했는지, 왜 그랬는지, 혹시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예: "번역어 40개만 바꾸면 철학이 쉬워진다"는 말에 공감/비공감 등) --- 3. 철학을 읽으며 막혔던 '단어'의 기억이 있다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어려운 말로 말하고 있다"는 느낌, 혹은 오랫동안 헷갈렸던 철학 용어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실제로 경험한 '단어 때문에 생긴 철학의 장벽'을 나누는 것도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4. '난해함'을 권위처럼 여겼던 순간은? 저자가 말한 '난해병' 즉, 학문이나 글쓰기에서 일부러 어렵게 말하려는 태도를 경험해본 적 있나요? 혹은 자신도 모르게 그런 태도를 취한 적은 없었나요? 생각나는 게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 5. '단어 토폴로지' 개념이 흥미로웠다면? 1장 후반부에서 제시된 '단어 토폴로지'는 어떤 단어가 얼마나 오해를 유발하고, 얼마나 난해한지를 좌표로 시각화한 아이디어입니다. 이 개념이 인상 깊었다면, 각자 재구성해보고 싶은 철학 단어나 개념을 예시로 떠올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혹은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았다면, 그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셔도 좋겠습니다. --- 📌 마무리 안내 궁금한 점은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친절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물어보실 땐 저에게 알림이 올 수 있도록 @바닿늘 태그를 걸어주시면 더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니 이 점 참고 해주세요. 함께 의미있는 시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4주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
1. 닉네임의 의미라… 사실 아무 의미 없습니다ㅋㅋㅋ 닉네임을 도저히 뭐로 할지 못 정할 때 주로 ‘밍묭’을 씁니다. 굳이 유래를 찾자면 “닉네임 뭐하지 뭐하지 뭐하지 뭐~어어어하지이이이잉 묘오오오옹” 정도랄까요? ㅎ 2. 공감이라기보다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철학책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되고, 쉽게 풀었다는 책을 읽어도 ‘엥?’ 싶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그 원인을 조금 알게 된 느낌이에요. 3. 저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무언가를 접하면, 얼마 안 가서 머릿속에서 통째로 증발해버리는 버릇이 있습니다ㅎ 그래서 철학 용어도 지금은 생각나는 게 없지만, 이번 책을 완독하면 철학책을 다시 읽을 때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 것 같아 기대됩니다. 4. 요즘 어려운 책을 읽을 때 특히 이런 점을 많이 느껴요. 독자를 배려하지 않고 본인만의 세계에서만 통할 법한 문맥 없는 기이한 은유를 쓴다든지, 너무 어려운 단어를 남발해서 국어사전을 곁에 두고 읽게 만든다든지. 저는 직관적인 걸 좋아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5. 저자분이 제시한 이 개념 덕분에, 세상에 꽤 많은 단어가 잘못 소개되고 있었구나 하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바닿늘님의 대화: 평범한 우리말.. 최근에 한 번씩 이슈되는 문제 있잖아요. '문해력' 저는 되도록 쉬운 말을 쓰는 게 좋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닌 경우도 많은가봐요. 나흘, 금일, 금주 등이 문제 되는 거 보면.. 저는 가끔 그런 생각도 듭니다. 문제를 키울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다니는.. '문제 사냥꾼'이 우리 사회에 너무 많은 거 아닌가? 하는... 😆😆
요즘 '문해력'이 문제되는건 아마도(?) 대부분 문맥파악을 못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하는..생각이듭니다. 저도 쉬운말로 하는게 최고라고 하지만 여전히 한문으로 된 (코디정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한국어가 여전히 우리세상에 많이 있잖아요. 코디정님이 말씀해주신 1장의 내용도 보면 단어의 문제도 있지만 문맥유추에 대한 문제도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보게되었거든요😅 앞뒤상황없이 단어만 보면 문제가 되는일이 여럿있죠.. 특히 철학에선 더?ㅋㅋㅋ
꽃의요정님의 대화: 토폴로지 찾아 봤어요. ㅎㅎ 그리고 드디어 116p 용어 설명 나온 부분에서 멈췄습니다. 그 부분은 정신차리고 제대로 읽어야 할 것 같아서요. 어디 올리신 글들을 모아 놓은 거 맞지요?(앞에서 본 거 같은데) 겹치는 내용이 있어서 데자뷰인가 꿈을 꾼 것인가 하면서 읽었거든요. ^^
우와 벌써 거기까지 읽으시다니! 저도 2장의 제목이 그거여서 궁금하지만 제 머리가 수용을 못할 것 같아서 잠시 멈추었어요. 토폴로지의 뜻까지 가려면 30페이지를 더 읽어야하는군요😱 저도 궁금하니 좀 쉬다가 달려봐야겠습니다>_<
밍묭님의 대화: 1. 닉네임의 의미라… 사실 아무 의미 없습니다ㅋㅋㅋ 닉네임을 도저히 뭐로 할지 못 정할 때 주로 ‘밍묭’을 씁니다. 굳이 유래를 찾자면 “닉네임 뭐하지 뭐하지 뭐하지 뭐~어어어하지이이이잉 묘오오오옹” 정도랄까요? ㅎ 2. 공감이라기보다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철학책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되고, 쉽게 풀었다는 책을 읽어도 ‘엥?’ 싶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그 원인을 조금 알게 된 느낌이에요. 3. 저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무언가를 접하면, 얼마 안 가서 머릿속에서 통째로 증발해버리는 버릇이 있습니다ㅎ 그래서 철학 용어도 지금은 생각나는 게 없지만, 이번 책을 완독하면 철학책을 다시 읽을 때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 것 같아 기대됩니다. 4. 요즘 어려운 책을 읽을 때 특히 이런 점을 많이 느껴요. 독자를 배려하지 않고 본인만의 세계에서만 통할 법한 문맥 없는 기이한 은유를 쓴다든지, 너무 어려운 단어를 남발해서 국어사전을 곁에 두고 읽게 만든다든지. 저는 직관적인 걸 좋아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5. 저자분이 제시한 이 개념 덕분에, 세상에 꽤 많은 단어가 잘못 소개되고 있었구나 하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오 밍묭님 안녕하세요! 닉넴은 사실 별뜻없이 짓는게 더 입에 착착붙는것같기도 해요 ㅋㅋ 그리고 2~5번 내용! 완전 공감되네요. 철학책이 어려운이유도 이해되고, 저도 어려운내용이거나 머리에 안들어오는 책들은 읽으면 바로 증발... 정말 말그대로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사라지거든요. 그래서 몇번이고 같은문장을 읽어줘야 간신히 남습니다..ㅠ 그래서 4번 내용도 공감되요! 요즘은 특히나 독자를 배려하지않는 작가들이 많더라구요.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기만 알 수 있는 글을 쓰고, 그걸 이해못하는 독자들을 약간 바보처럼 만드는..(..)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을 만나 기쁜(?) 마음에 약간 주절됐네요..;;ㅋㅋㅋ
써뉴님의 대화: 오 밍묭님 안녕하세요! 닉넴은 사실 별뜻없이 짓는게 더 입에 착착붙는것같기도 해요 ㅋㅋ 그리고 2~5번 내용! 완전 공감되네요. 철학책이 어려운이유도 이해되고, 저도 어려운내용이거나 머리에 안들어오는 책들은 읽으면 바로 증발... 정말 말그대로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사라지거든요. 그래서 몇번이고 같은문장을 읽어줘야 간신히 남습니다..ㅠ 그래서 4번 내용도 공감되요! 요즘은 특히나 독자를 배려하지않는 작가들이 많더라구요.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기만 알 수 있는 글을 쓰고, 그걸 이해못하는 독자들을 약간 바보처럼 만드는..(..)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을 만나 기쁜(?) 마음에 약간 주절됐네요..;;ㅋㅋㅋ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니... 이제 외롭지 않겠네요ㅎㅎ 공감대가 통하는 분을 만나 저 또한 기뻐요!
써뉴님의 대화: 우와 벌써 거기까지 읽으시다니! 저도 2장의 제목이 그거여서 궁금하지만 제 머리가 수용을 못할 것 같아서 잠시 멈추었어요. 토폴로지의 뜻까지 가려면 30페이지를 더 읽어야하는군요😱 저도 궁금하니 좀 쉬다가 달려봐야겠습니다>_<
아! 토폴로지는 제가 뜻을 찾아본거고요. 중간에 수학적인 얘기 같은 게 나오는데 숫자로만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W대신에 구체적인 단어가 들어갔음 더 이해하기 쉬웠을텐데 제 능력부족입니다. ㅎㅎ
바닿늘님의 대화: 평범한 우리말.. 최근에 한 번씩 이슈되는 문제 있잖아요. '문해력' 저는 되도록 쉬운 말을 쓰는 게 좋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닌 경우도 많은가봐요. 나흘, 금일, 금주 등이 문제 되는 거 보면.. 저는 가끔 그런 생각도 듭니다. 문제를 키울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다니는.. '문제 사냥꾼'이 우리 사회에 너무 많은 거 아닌가? 하는... 😆😆
요새 아이들은 백신이 한자어인 줄 안다고 하더라고요. 흰백 새로울신 일리는 있습니다.
꽃의요정님의 대화: 요새 아이들은 백신이 한자어인 줄 안다고 하더라고요. 흰백 새로울신 일리는 있습니다.
오오..... 창의적입니다!! 🤣🤣 애들 보고 있으면.. (참고로 저희 집엔 잼민이+5랑 +2가 있습죠..) 호모 루덴스.. 호모 뽀로로스(방금 생각남..) 확신이 듭니다. 🤣🤣🤣🤣🤣
방구뽕 옹의 말씀처럼.. 애들은 놀아야 한다며.. 😆
밍묭님의 대화: 1. 닉네임의 의미라… 사실 아무 의미 없습니다ㅋㅋㅋ 닉네임을 도저히 뭐로 할지 못 정할 때 주로 ‘밍묭’을 씁니다. 굳이 유래를 찾자면 “닉네임 뭐하지 뭐하지 뭐하지 뭐~어어어하지이이이잉 묘오오오옹” 정도랄까요? ㅎ 2. 공감이라기보다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철학책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되고, 쉽게 풀었다는 책을 읽어도 ‘엥?’ 싶을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그 원인을 조금 알게 된 느낌이에요. 3. 저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무언가를 접하면, 얼마 안 가서 머릿속에서 통째로 증발해버리는 버릇이 있습니다ㅎ 그래서 철학 용어도 지금은 생각나는 게 없지만, 이번 책을 완독하면 철학책을 다시 읽을 때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 것 같아 기대됩니다. 4. 요즘 어려운 책을 읽을 때 특히 이런 점을 많이 느껴요. 독자를 배려하지 않고 본인만의 세계에서만 통할 법한 문맥 없는 기이한 은유를 쓴다든지, 너무 어려운 단어를 남발해서 국어사전을 곁에 두고 읽게 만든다든지. 저는 직관적인 걸 좋아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5. 저자분이 제시한 이 개념 덕분에, 세상에 꽤 많은 단어가 잘못 소개되고 있었구나 하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1. 뭐하지?! 밍묭하지!!!! 😁 2. 오... 그것도 맞는 것 같아요!!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뒤에.. 아오.. 쥐쫘.. 는 생략.. 😆) 제 생각에는 그것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말은 뭐랄까 되게 어렵고 난해한데.. 알 것도 같고.. 어떤 말은 반대로 되게 쉽고 직관적인 것 같다가도.. 어..?! 가만... 🤔 이렇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읽으면서 이 부분에 대해 쬐끔은 해소가 되었습니다. (설명이 완벽하지 않아서 굳이 쬐끔이라고 적었습니다. 🤣) 3. 그게 어쩌면 되게 좋은 습성 같아요. 보통의 경우.. 증발이 안 되서 괴로운 것 같더라고요. (맞습니다. 제가 잘 잊어버려요. ㅋㅋㅋ 주로 저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는 편입니다. 물이 반이나 남았다며... 😉) 이번 기회에 뭔가 얻어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4. 아아... 이게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제가 쉽고 빠른 전개를 선호하다 보니.. 어렵고 느린 전개를 견디기 힘들 때가 있더라고요. 그런 책을 만날 때면.. 되도록 컨디션 좋은 상태로 읽으려고 합니다. 너무 잘 읽고 다루는 분들 보면... 열등감도 들고;; 하여간 이 부분에 있어서는 솔직히 저도 마음이 복잡합니다. 😂😂😂 누적이 쌓이면 나아질까요.. 🙄
써뉴님의 대화: 요즘 '문해력'이 문제되는건 아마도(?) 대부분 문맥파악을 못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하는..생각이듭니다. 저도 쉬운말로 하는게 최고라고 하지만 여전히 한문으로 된 (코디정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한국어가 여전히 우리세상에 많이 있잖아요. 코디정님이 말씀해주신 1장의 내용도 보면 단어의 문제도 있지만 문맥유추에 대한 문제도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보게되었거든요😅 앞뒤상황없이 단어만 보면 문제가 되는일이 여럿있죠.. 특히 철학에선 더?ㅋㅋㅋ
(이젠 인공지능도 맥락 인터페이스를 익혀가는 추세인데.. 이러다가 진짜 터미네이터스러운 인공지능에 머리를 조아려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먼 굳이 길게 쓰진 않겠습니다. ...... 이미 썼나?? 😂😂😂) 한자를 얼만큼 받아들여야 할지도 참 어려운 문제 같아요. 예를 들어 흔하게 사용하는 한자로 된 단어가 엄청나게 많잖아요. 제 이름이 바다 해 하늘 천 인데.. 제 사촌 동생 중에 다운 이 있습니다. 한글 이름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식의 한글 이름이 여전히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초5 초2 우리집 애들도 한자로 조합된 이름입니다.
저의 경우는 권력에 순응한 결과이긴 하지만.. (??) 여전히 관습에 의해 한자가 선호되는 측명도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써뉴님의 대화: 오 밍묭님 안녕하세요! 닉넴은 사실 별뜻없이 짓는게 더 입에 착착붙는것같기도 해요 ㅋㅋ 그리고 2~5번 내용! 완전 공감되네요. 철학책이 어려운이유도 이해되고, 저도 어려운내용이거나 머리에 안들어오는 책들은 읽으면 바로 증발... 정말 말그대로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사라지거든요. 그래서 몇번이고 같은문장을 읽어줘야 간신히 남습니다..ㅠ 그래서 4번 내용도 공감되요! 요즘은 특히나 독자를 배려하지않는 작가들이 많더라구요.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기만 알 수 있는 글을 쓰고, 그걸 이해못하는 독자들을 약간 바보처럼 만드는..(..)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을 만나 기쁜(?) 마음에 약간 주절됐네요..;;ㅋㅋㅋ
말씀 듣다가 생각 난 건데요.. 그것도 있더라고요. 강연을 풀어서 책으로 쓰여진 책들의 경우가 특히 불친절한 측면이 있는데.. 청중이 대체로 내국인 일거잖아요. 그러다보니 이 정돈 기초 상식이라고 스킵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 같더라고요. 당장 생각나는 책은.. E.H 카 의 책 <역사란 무엇인가> 요 책이 그렇더라고요. (정말이지.. 이해하기 어려웠고, 여전히 반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나중에 읽으려고 책장에 꽂아뒀는데.. 다른 건 몰라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
바닿늘님의 대화: 말씀 듣다가 생각 난 건데요.. 그것도 있더라고요. 강연을 풀어서 책으로 쓰여진 책들의 경우가 특히 불친절한 측면이 있는데.. 청중이 대체로 내국인 일거잖아요. 그러다보니 이 정돈 기초 상식이라고 스킵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 같더라고요. 당장 생각나는 책은.. E.H 카 의 책 <역사란 무엇인가> 요 책이 그렇더라고요. (정말이지.. 이해하기 어려웠고, 여전히 반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나중에 읽으려고 책장에 꽂아뒀는데.. 다른 건 몰라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
어! 저 그 책 읽고 엄청 감명 받았는데! 물론 1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ㅎㅎ 번역은 정말 중요합니다 ㅜㅜ
꽃의요정님의 대화: 어! 저 그 책 읽고 엄청 감명 받았는데! 물론 1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ㅎㅎ 번역은 정말 중요합니다 ㅜㅜ
캬캬캬!! 역쉬!! 우린 같은 한국인 이라며... 내적 친밀감 또 상승하고요... 🤣🤣🤣 맞습니다. 번역도 맥락도 정말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기왕이면 각주가 바로바로 그 페이지에 표기되는 게 좋더라고요. 책의 마지막에 모여있으면... 아주 궁금하지 않고서야 잘 안 찾아보게 되더군요. 🥲
단어 토폴로지 방식은 흥미롭습니다. 문제는 4가지 요인에 값을 정하는 것인데 주관성을 최대한 배제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2개 보기
야반하마님의 대화: 단어 토폴로지 방식은 흥미롭습니다. 문제는 4가지 요인에 값을 정하는 것인데 주관성을 최대한 배제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맞습니다. 정말 흥미로운 방식이죠!? ^^ 흠.. 저는 주관성을 처음부터 배제하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주관성을 거쳐 객관성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혹시 생각하는 예시가 있다면 공유해주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바닿늘님의 대화: 오오..... 창의적입니다!! 🤣🤣 애들 보고 있으면.. (참고로 저희 집엔 잼민이+5랑 +2가 있습죠..) 호모 루덴스.. 호모 뽀로로스(방금 생각남..) 확신이 듭니다. 🤣🤣🤣🤣🤣
호모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호모 봄바르디로 크로코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호모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호모 봄바르디로 크로코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모 퉁퉁퉁퉁퉁 사후르 ~~ 호모 침팬티니 바나니니 와와와우 ~~ ㅋㅋㅋㅋㅋㅋㅋ
바닿늘님의 대화: 저의 경우는 권력에 순응한 결과이긴 하지만.. (??) 여전히 관습에 의해 한자가 선호되는 측명도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
코디정님이 쓰신 글에 의하면 이미 우리가 사용하고있는 한자어는 한국어이다! 콩글리쉬 영어도 한국어이다! 라고 정의(?)를 내려주셨죠. 이 글을 보며 전 커다란(?) 전율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너무 한글만 한국어라고 생각한 제 생각이 많이 바뀔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셨거든요. 바닿늘님 말씀처럼 관습에 의한 한자사용이 굉장히 많이있어요.. 그래도 우리나라가 단군이래로 한자를 사용한게 한글을 사용한 역사보다 길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점점 더 한글파괴(!)가 아니라 살아있는 문자로써 잘 사용해주길 바랄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줘야되겠죠?ㅋㅋㅋ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셔우드 앤더슨의 『나는 바보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
같이 그믐달 찾아요 🌜
자 다시 그믐달 사냥을 시작해 볼까? <오징어 게임> x <그믐달 사냥 게임> o <전생에 그믐달>
8월에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이어 낭독합니다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조영주 소설·윤남윤 그림 『조선 궁궐 일본 요괴』(공출판사)서동원 장편소설 『눈물토끼가 떨어진 날』(한끼)
이디스 워튼의 책들, 지금 읽고 있습니다.
[그믐클래식 2025] 8월, 순수의 시대[휴머니스트 세계문학전집 읽기] 3. 석류의 씨
공 출판사의 '어떤' 시리즈
[도서 증정] 응원이 필요한 분들 모이세요. <어떤, 응원>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기후위기 얘기 좀 해요![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1. <화석 자본>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8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 저자 배예람X클레이븐 동시 참여 라이브 채팅⭐
[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