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런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
오해 없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챗GPT의 잘못된 정보 표기가 많이 줄었다고는 하던데.. 저도 테스트 삼아 아는 내용 위주로 물어보면 틀린 답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제가 등장인물을 정리해둔 소설이 있다고 쳤을 때.. 분명 딸로 알고 있는 인물을 아들로 느껴지도록 표기한다던지.. 디테일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전제를 늘 두고 써야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한동안 엄청 즐겨 쓰다가.. 요 근래에는 자제하는 편입니다.
장강명 작가의 책 <먼저 온 미래> 읽고 나서.. 딱 어떤 타이밍이었는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직접적으로 챗GPT 사용자를 나무라진 않았던 것 같지만...) 아무튼 그 책 읽다가.. 저 스스로 무임승차를 너무 아무렇지 않게 대놓고 많이 하고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 이후로 적당히 써야지 다짐하니까.. 또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많이 쓸 때는 무료 질문을 다 쓰고 유료 제안을 꼭 받았었는데.. 최근에는 그런 제안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적게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보니까.. 제미나이도 꽤 발전한 것 같던데요?? 움.. 언젠가는 일상으로 들어올테고.. 그땐 뭐 자연스럽게 다시 쓰게 될지도 모르겠으나.. 의도적으로 안 쓰는 것도 저는 나쁘지 않은 방법 같습니다.
나중에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은 그렇습니다. ^^;;
[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
D-29

바닿늘
써뉴
오! 드림코난님 글로 많이 배우고 갑니다.
머릿속으로 애매모호했던 부분이 드림코난님의 글로 좀 정리된 기분이에요. 저희 소설?같은 글도 보면 한단어가 여러의미로 쓰이기도 하잖아요.
적어주신 글 보니 칸트가 쓴 철학글에서도 그렇게(독일어로도 찾아보셨다니!) 한 단어에서 여러의미로 쓰인게 아닐까? 하는 단순한 생각한번 해봅니댱..

꽃의요정
말씀하신 저 모든 의미를 담아야 칸트가 말한 단어에 가장 가까운 것 같습니다. 특히 고급 어휘는 하위 언어들 여러 개로 예를 들어주면 이해하기 더 편해, 전 저렇게 여러 의미를 나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야반하마
깊이 있는 내용과 명확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바닿늘
막상 활용하고 나서 그 글을 어딘가에 옮길 때...
"혹시 내가 못 걸러낸 틀린 정보가 포함되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할 바엔;; 조금 더 안정을 찾아서 믿고 쓸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인 것 같고.. 아무튼 저는 그렇습니다. ㅎㅎㅎㅎ

드림코난
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는 내용이면 적절히 필터링해서 옮기는데 잘 모르는 내용을 괜히 다른 곳에 옮겼다가 잘못된 것을 나중에 알았을때 난감할 것 같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더 꼼꼼히 살펴봐야하고 그러다 보니 더 시간이 걸리는 것 같고 나중에는 직접 찾아서 작성하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닿늘
저는 종종 그것도 있습니다.
재밌게 읽은 책의 경우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서평을 썼는지 궁금해서 리뷰를 찾아보곤 하는데요..
어떤 분이 아예 책과 다른 줄거리의 내용을 떡.. 하니 올려놓은겁니다. 어찌나 황당하던지;; 아니나 다를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저는 직접 본 건 그거 한 번 뿐이었는데.. 그런 사례가 요 근래 잦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어느 팟캐스트에서 들은 내용인데요 ~
심지어 저자가 자기 책 읽고 쓴 리뷰를 보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는 겁니다. 누가 봐도 오해할 만한 내용이 아닌데.. 정반대의 주장을 담고 있더라는 거죠. 😳

바닿늘
저는 소 이기도 합니다. 85 소띠.. 😆

꽃의요정
네~ 저는 2002년 말띠~ (음? 2002년 말띠해 맞죠?) ㅎㅎㅎ

바닿늘
네 ! 맞습니다!! 만23세, 말띠요!!!!! 😉

꽃의요정
“ 나는 정말이지 이 땅의 학자들이 평범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한국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 그들의 학식이 부족해서 이런 철학 번역의 문제가 생긴 게 아니다. Understanding이라는 개념을 몰라서 그런 것도 아니고, 칸트를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도 아니다. 한국어에 너무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
『괘씸한 철학 번역 -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152p, 코디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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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오베
안녕하세요. 늦게 등장한 아베오베 입니다.
예전에 블로그 시절에 만들어둔 닉네임인데요.
스페인어 A VEcez, Otra VEz (때때로 또한번)
- 가끔 들러주시길 또 들려주시면 더 좋고 같은 의미로 ㅋㅋ
에서 대문자로 쓴 부분만 따서 AVEOVE 아베오베 가 되었답니다.
조금 늦었는데요. 인스타계정에 도착 인증 및 기대평 작성해뒀구요. 바닿늘님이 던져주신 미션들 빠지지않고 이제부터라도 차근차근 따라가서 올 클리어 하겠습니다🫡 읽고 공유해주신 글들도 잘 읽겠습니다!

바닿늘
때때로 또한번..
'히사시부리'가 연상됩니다!!
(마음의 소리가 반영되었나 .. 😳)
이제라도 '또또또 또한번' 으로
바꿔주심이.. 😂😂😆
잘 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늘 그래오셨듯이. 😁

바닿늘
@모임
여러분~~~~~/
책 잘 읽고 계신가요??
소식이 궁금합니다.. 🥲

바닿늘
오겡끼데쓰까~~ 😊😆
느티나무
오랜만에 들어본 단어네요.
오겡끼데쓰까 ~~ 들으면 영화 <러브레터>가 바로 떠오르네요. 영화를 떠올리면 손편지가 쓰고 싶기도 하구요 ㅋㅋ

바닿늘
저는.. 사실 아직도..
<러브레터>를 안 봤습니다. 😆
그래도 오겡끼 데쓰까 는 안다며.
종종 활용합니다.
이런 때를 위해서랄까요!! 😉
느티나무
뭔가를 알고 활용한다는건 의미있다고 느껴요 ㅎㅎ
자주 활용해주세요 ~~

바닿늘
너무 모임지기의 글로 도배되는 느낌이 나서~
한 번에 이 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
뭔가를 알고 활용한다는 건 정말 의미가 있죠!!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등학생 문제.. 많이 어렵습니다.
이러니까 애들이 공부가 싫어지는 거죠. ㅠㅠ
저는 보다 쉽고 직관적이게 습득하고 나서..
별도로 사유하는 과정을 통해 지식을 쌓기보단
지혜를 키워내길 원합니다.
(누군가는 이상적이라고 할테지만요. ^^;;;)
버릇은 이쯤에서 타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모임지기 혼자 떠드는 것 같아서요. ㅜㅜ
영어 단어랑 문법이랑 조금씩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은 계속 하고 있는데~~ 조금 더 쉬운 방법을
통한다면 할 만할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막상 실천을 못 하고 있습니다.
제가 협찬 받았던 책 중에 정말 괜찮았던
영어 공부 관련 책이 있었는데..
추천드립니다. 시각화가 되서 좋더라고요.
저는 공부에 있어서.. 시각화가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뭔가를 떠올렸을 때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문학 작품에서도 아마 이런 능력을 높게 평가하죠??

비주얼 영문법 그래머콘 - 한눈에 그림으로 쏙쏙 이해되는영문법을 단순화한 그림 모형들을 이용하여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특히 저자가 직접 손으로 그린 그래머콘과 글을 통해 영어권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책장 바로가기
써뉴
이제 갓 1학년 들어간 아이를 둔 지인의 말을 들어보면... 요즘 1학년이 1학년이 아닌 기분이더라구요ㅠㅠ 1학년 문제가 서술형 문제가 많다는걸 듣고 기겁(저땐 3학년? 4학년이나 되야 이런문제가 생겼는데 말이에요) 점점 아이들에게 만능을 요구하는 것 같아 걱정도되고 제아이의 미래도 걱정되고 그렇습니다..🥲
저도 책을 읽기시작하니 공부의욕이 활활 타오르는데 정작 실천으로 옮기기가 어렵네요..ㅋㅋㅋ
추천해주신 책들 저장해놨다가 아이도 저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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