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범

D-29
미인은 소설에 항상 등장 추리 소설을 보면 미인이 항상 나온다. 아마 남자 작가가 그래야만 글을 써나갈 힘이 생겨 그런 것 같다. 근데 그 미인은 그냥 보통 미인이 아니다. 뭔가 신비하고 그냥 흔히 보는 미인은 아니고 색다른 캐릭터의 미인이다. 그래서 더욱 소설이 흥미로운 것이다.
나는 텍스트가 좋다. 이 안에 들어가 있으면 근심을 다 잊고 행복하다.
일본은 그래도 중년 남자가 위로받는다 한국엔 젊은 여자 작가가 많아 그게 어려운데 일본엔 그래도 중년 남자 작가가 많아 자신의 글에 중년 남자의 고충을 그런대로 많이 언급해줘 조금은 위로가 된다. 한국은 생활 자체가 아니라 ‘정치적 올바름(PC)’ 쪽으로 글이 너무 기운 것 같은 느낌이 안 드는 게 아니다. 글이 너무나 무겁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드문 것 같다.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가 있다. 좀 몸을 유연하게 하고 글을 쓰자.
일본은 운전면허증으로 사람의 신원을 잘 확인하는 것 같다.
친구의 의리를 생각해서 죽인건가. 아니면 둘이 게이라서.
자기도 그런 처지고 자기 친구만 죽게 하고도 뻔뻔하게 화려하게 살아 죽였는지도 모른다.
용의자 X처럼 한 아름다운 여자를 위해 자기와 자기 인생을 송두리째 기꺼이 희생하는 내용인가?
자기 때문에 사람이 자살을 하고 자식을 낳고 버리고 그 자식의 자식은 비뚤어지게 사는 것 나몰라라 하면서 가식과 위선으로 사는 게 아니꼬와 버림받은 그 자식이 죽였나?
관련없는 사람을 범인처럼 여기게 만들고 그에 대한 걸로 질질 끄는 소설도 있다.
마땅히 죽을 인간들이 죽은 것 같다. 그러니 연예인을 하고 정치를 하는 것 같다.
김건희는 사랑 같은 건 모르고 그저 남잘 갈아치우며 자기 출세만 생각한 것이다.
에리코도 그저 김건희처럼 자기 출세를 위해 마구 남자를 갈아치운 것 같다. 이런 걸 걸레라고 하는 것이다.
에리코는 반전이다. 그의 실상이 밝혀진 것이다.
사이코패스 세상 자기 이익과 생존에 필요 없는 건 안 하는 사이코패스니까 이러다가 다 죽고 김건희 같은 사이코패스들만 세상에 남아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인간은 동물에 더 가깝지 즉 이성적이지 않아 절대 동물과 다르게 고상하지 않다. 동물하고 같다.
연예인이나 정치인은 많은 일반 사람이 하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짓을 하며 산다. 그들은 유명해져 돈을 버는 것하고 권력을 잡는 게 유일한 목표다. 다른 건 다 거추장스러운 것들이고 그걸 이용할 수만 있다면 이용하고 곧 버린다.
야마오가 에리코 몸의 맛을 봤지만 그건 도도 것이라는 걸 알고는 바로 단념했다. 아주 현명한 사람이다.
의사들도 그렇고 법꾸라지들도 그렇고 자기들끼리 카르텔을 형성해 자기들끼리만 서로 봐주면서 잘먹고 잘산다. 원래 인간이 사는 세상의 모양이 이렇다.
한 남자가 걸레 같은 년을 좋아해서 선생에게 칼부림을 한 후 집에 와서 창문으로 뛰어내려 자살했다. 그런 여자를 위해 그렇게 할 필요가 있나? 순수한 청년의 아까운 죽음이다. 그년은 속물 짓을 하다가 자기 딸에게 끈으로 목이 졸려 죽었다.
법꾸라지 집안은 그게 뭐라고 목숨을 걸고 또 그걸 지키려고 한다. 우리가 보면 별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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