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범

D-29
히가시노 게이고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일본 문화에 익숙해지고 앞으로 일본 여행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접해본다. 마광수가 역시 많은 힘이 되지만 너무 한 사람만 파서 곤란한 것 같다. 일본 추리, 미스터리도 한 번 접해 보자. 문학적인 표현이 있으면 카페에 올리고.
젊고 예쁜 기자가 물으면 윤석열도 대답해줄지 모르므로 방송국의 예쁘 여기자들은 다 정치인 곁으로 모인다. 정의를 부르짓는 온론이 미인계를 써도 되나? 하긴 허용하는 범위에서만 미인계를 아슬아슬하게 쓴다.
작가가 궁극으로 생각하는 것 파악이 중요 「용의자 X」처럼 히가시노 게이고는 사랑하는(자기가 이상형으로 삼은 여자) 여자를 위해 자기가 죽인 것처럼 철저히 꾸민다는 것을 알고 추리 소설을 읽으면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아마도 이상형의 여자를, 주인공(주인공은 또한 작가의 분신, 분신이고자 하는 대상)과 같이 그런 식으로 히가시노 게이고도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의 작품을 읽고 빨리 이해하려면 그가 주로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게 뭔가 파악하는 게 엄청나게 중요하다. 궁극적으로 그가 향하는 곳은 결국 어디인가, 하는 것. 그걸 모르면 그가 하는 얘기를 이해 못 하거나 잘못 이해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남자 작가는 미인으로 생각하는 여자의 생김새를 아마 신이 나서 묘사할 것이다.
일본은 부모와 자식이 대를 이어 정치를 해먹는다. 아마도 자기 역이라는 게 있고 그걸 서로 침범 안하는 전통이 있어 그럴 것이다.
일본 남성은 별로 한국을 안 좋아하는 것 같고 일본 여자는 좋아하는 것 같다.
일본은 아직 신문이 있고 세로 쓰기가 있다.
일본 소설에서 여자는 대개 미인이 대부분이다.
아베가 총에 맞아 죽은 게 나오는 거로 봐서 최근에 쓴 소설이다.
책을 보면 일본도 보이스피싱이 극성인 것 같다.
김건희도 그렇고 무당들 말 들으면 안 된다. 나라 말아먹는다.
전체 스토리보다 일상을 묘사하는 데서 그 문화를 알 수 있다. 작가의 문체도 알 수 있다.
미인은 소설에 항상 등장 추리 소설을 보면 미인이 항상 나온다. 아마 남자 작가가 그래야만 글을 써나갈 힘이 생겨 그런 것 같다. 근데 그 미인은 그냥 보통 미인이 아니다. 뭔가 신비하고 그냥 흔히 보는 미인은 아니고 색다른 캐릭터의 미인이다. 그래서 더욱 소설이 흥미로운 것이다.
나는 텍스트가 좋다. 이 안에 들어가 있으면 근심을 다 잊고 행복하다.
일본은 그래도 중년 남자가 위로받는다 한국엔 젊은 여자 작가가 많아 그게 어려운데 일본엔 그래도 중년 남자 작가가 많아 자신의 글에 중년 남자의 고충을 그런대로 많이 언급해줘 조금은 위로가 된다. 한국은 생활 자체가 아니라 ‘정치적 올바름(PC)’ 쪽으로 글이 너무 기운 것 같은 느낌이 안 드는 게 아니다. 글이 너무나 무겁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드문 것 같다.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가 있다. 좀 몸을 유연하게 하고 글을 쓰자.
일본은 운전면허증으로 사람의 신원을 잘 확인하는 것 같다.
친구의 의리를 생각해서 죽인건가. 아니면 둘이 게이라서.
자기도 그런 처지고 자기 친구만 죽게 하고도 뻔뻔하게 화려하게 살아 죽였는지도 모른다.
용의자 X처럼 한 아름다운 여자를 위해 자기와 자기 인생을 송두리째 기꺼이 희생하는 내용인가?
자기 때문에 사람이 자살을 하고 자식을 낳고 버리고 그 자식의 자식은 비뚤어지게 사는 것 나몰라라 하면서 가식과 위선으로 사는 게 아니꼬와 버림받은 그 자식이 죽였나?
관련없는 사람을 범인처럼 여기게 만들고 그에 대한 걸로 질질 끄는 소설도 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와 함께해요![📚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2020 노벨문학상, 루이즈 글릭 대표작 <야생 붓꽃>을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10/15(수) 오후 7시 30분! 김준녕 작가님과 라이브채팅 Go Go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10월 20일, 극단 '족연'이 돌아옵니다~
[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모두를 위한 그림책 🎨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책증정] 언제나 나를 위로해주는 그림책 세계. 에세이 『다정하게, 토닥토닥』 편집자와함께"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사랑은 증명할 수 없지만, 증명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9. 구의 증명최진영 작가의 <단 한 사람> 읽기[부국모독서모임] 최진영의<구의 증명>, 폴 블룸의<최선의 고통>을 읽고 책대화 해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이달의 소설] 1월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어요(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