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

D-29
@맨손호랑이 님께서 질문 주셨네요... Q. 출근길에 퇴근 후 일정.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메뉴를 정하는 패턴이 일상인 제게 이 책의 컨셈은 정말, 완벽 그 자체인 것 같아요. 이야기의 시작이 메뉴였는지, 퇴근이었는지. 가장 기본적이 그 시작이 궁금했습니다. A. 출근하면서 이미 그날 퇴근 후의 일정과 메뉴를 정하신다니 파워 J이신가 봅니다 ㅎㅎ 각 에피소드마다 등장인물이 어떻게 그 메뉴를 선택하고 어떻게 그 음식을 먹게 되는지까지 이르는 과정은 전부 다 다릅니다.... 미리 오늘 저녁은 저걸 먹어야겠다고 계획을 세우는 인물은 없지만, 일과 중에 등장인물의 머리 속에 그 메뉴가 어렴풋이 자리잡기 시작했을 것 같은 인물들은 몇 명이 있습니다
@사휘킹 님께 답변드립니다... Q. 사회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때로는 ‘자신만의 한 끼’가 삶의 목적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 참 공감하는데요. 작가님께 그런 한 끼가 있다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A. '나만의 한 끼'가 삶의 목적이 되는 경우라면.... 그 한 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고단하고 자유가 제한되는 시간을 거쳐야 할 것 같습니다... 당장 떠오르는 기억은, 군대에 입대해서 자유를 제한당하고 신체적으로도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머리 속에 떠올랐던 '나만의 한 끼'가 있었죠. '첫 휴가를 나가게 되면 꼭 후라이드 치킨과 콜라를 먹고 말겠다'하고요. 실제로 치킨과 콜라를 먹기 위해 매일매일을 버텨냈으니 당시엔 삶의 목적이 되었던 것 같아요 ㅎㅎ
@김은혜 님께 답변드려요~ Q. 저는 요즘 햇감자를 갈아 만든 감자전에 꽂혀 있는데요. (그래서 퇴근 후 열심히 감자를 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답니다...) 작가님께서도 요즘 특별히 자주 먹는 음식이 있으신가요? A. 오우 감자전...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감자라는 존재는 인간에게 주어진 축복과도 같습니다 ㅎㅎㅎ 어떻게 먹어도 맛있거든요 ㅎㅎㅎ 아무튼, 감자는 감자고.... 요새 제가 자주 먹는 음식은... 삶은 계란이라고 답변드릴 수 있겠네요. 아침에 삶은 계란을 두 개 먹는 루틴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그림형제님의 대화: @물고기먹이 님의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Q. 보통 작가님들도 따로 퇴근이 없는(?)직종이라고 생각이 되어서요, 어떤 계기로 이런 책을 집필하신건지 궁금합니다ㅎㅎ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난 퇴근후에 무엇을 먹고 싶은지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A. 저는 회사원으로 근무하면서 글을 쓰거든요. 그래서 매일 출근과 퇴근이 있긴 합니다. ㅎㅎㅎ <퇴근의 맛>을 집필한 계기는 @느티나무 님께 답변드렸습니다만, 어느날 문득 나와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삶이 궁금해졌어요. 회사원들의 일상은 거의 똑같거든요,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정해진 시간에 점심 먹고 정해진 시간에 퇴근하고.... 그러니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일상이 어떨까 궁금해졌던 거지요~
답변 감사합니다ㅎㅎㅎ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답변을 받을 줄 몰랐는데ㅎㅎㅎㅎ선물같아서 아침에 글보고 기분이 좋습니다👍🏻 여기계신 분들의 직업들도 궁금해집니다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오늘 도서증정 이벤트의 당첨자 다섯 분께 당첨 안내 메일을 보내드렸습니다. 신청 시 제출하신 이메일로 보내드렸고요, 도서는 인터넷 서점을 통해 배송될 예정입니다. 지역에 따라 내일 또는 다음주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도서증정 이벤트에 응모해주셨지만 아쉽게도 당첨 소식을 받지 못하신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을 올립니다. 저도 사비로 구매해서 증정해드리는 것이다보니, 인원과 수량에 제한을 둘 수 밖에 없었던 점 양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으나 저도 한 달 생활비가 빠듯한 월급쟁이이기도 하고, 출판사와 협의 없이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북클럽이라 도서 협찬해달라고 하기가 좀 염치 없어서요... 여튼 아쉽더라도 8/9(토)부터 진행되는 북클럽에서는 함께 <퇴근의 맛>을 읽고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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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추가로 공유드릴 사항이 있어 말씀 올립니다. <퇴근의 맛> 독자분들과 소통하는 접점을 적극적으로 만들려고 팔방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8/9(토)부터 시작되는 그믐 온라인 북클럽과는 별개로 오프라인에서도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오프라인 북토크 진행과 상관 없이 "그믐 온라인 북클럽 <퇴근의 맛> 함께 읽기"는 8/9(토)부터 정상 진행됩니다. 1. 국내 최초 먹는 북토크 <퇴근의 맛> at 바스버거 서소문시청점 - 일시 : 2025.08.20(수) 저녁 7시 - 장소 : 바스버거 서소문시청점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길 33) - 참가인원 : 5명 - 참가비 : 1만원 - 참가자 혜택 : 탐욕버거 세트(14,000원) + <퇴근의 맛> 작가 사인본 도서 제공 - 참가신청 : ~8/8(금)까지 구글폼 신청양식 작성 제출 (당첨자 공지 : 8/12화) https://forms.gle/2jFdJtcThb7n9gaN9 2. [사락 독서모임] 직업과 음식, 그리고 삶 이야기 <퇴근의 맛> 북토크 - 일시 : 2025.09.11(목) 저녁 7시 - 장소 : 예스24 강서NC점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56길 17 NC백화점 강서점 내) - 참가인원 : 15명 - 참가비 : 5,000원 - 진행내용 : 일상 속 행복에 관한 소고, 책 속 인물과 음식 TMI, 사인회 - 참가신청 : 9/9(화)까지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0785733 오프라인에서도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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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오늘 도서증정 이벤트의 당첨자 다섯 분께 당첨 안내 메일을 보내드렸습니다. 신청 시 제출하신 이메일로 보내드렸고요, 도서는 인터넷 서점을 통해 배송될 예정입니다. 지역에 따라 내일 또는 다음주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도서증정 이벤트에 응모해주셨지만 아쉽게도 당첨 소식을 받지 못하신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을 올립니다. 저도 사비로 구매해서 증정해드리는 것이다보니, 인원과 수량에 제한을 둘 수 밖에 없었던 점 양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으나 저도 한 달 생활비가 빠듯한 월급쟁이이기도 하고, 출판사와 협의 없이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북클럽이라 도서 협찬해달라고 하기가 좀 염치 없어서요... 여튼 아쉽더라도 8/9(토)부터 진행되는 북클럽에서는 함께 <퇴근의 맛>을 읽고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밤에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직장인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제목이네요! 거기다 음식 이야기라니~ 참여 신청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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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받았습니다. 저의 퇴근길에 책선물이 생일선물로 와있네요.오늘이 생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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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어제 밤에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참다운나님의 대화: 책 잘받았습니다. 저의 퇴근길에 책선물이 생일선물로 와있네요.오늘이 생일이거든요
앗^^ 생일 축하드려요^^
망나니누나님의 대화: 직장인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제목이네요! 거기다 음식 이야기라니~ 참여 신청 하고 갑니다!
환영합니다~^^ 퇴근 후 공복에 읽으시면 안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1주차 함께 읽기가 시작되었어요~ 함께 읽을 <퇴근의 맛> 책은 준비들 되셨는지요? 8/15(금)까지 6화 군인의 삼겹살까지 함께 읽어보아요. 하루에 한 편 정도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니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실거에요~ 읽으시며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 문장이 있으면 언제든 올려주세요~ 1주차가 마무리되는 날(8/15)에는 제가 준비한 질문을 올릴 예정입니다. 그 질문에 같이 답을 찾아보며 생각과 느낌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한 주 동안 그들의 일상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아요^^
세상에 첫화에 동경우동이라니 작가님 제법하세요. 시내 노포중에 하나고 가성비 좋고 회전률 좋은곳이죠.본업에 충실한 곳을 알고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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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나님의 대화: 세상에 첫화에 동경우동이라니 작가님 제법하세요. 시내 노포중에 하나고 가성비 좋고 회전률 좋은곳이죠.본업에 충실한 곳을 알고계시는군요
맞습니다. 이곳은 우동의 본질에 충실한 곳입니다. ㅎㅎㅎ 게다가 정종을 같이 팔고 있다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우동이랑 정말 잘 어울리거든요. 제가 직접 가서 먹으며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려봅니다~
책 수령 잘 했습니다!! 퇴근의 맛 달리러 갑니다=333 https://www.instagram.com/p/DNIi1kyviL5/?igsh=YTVpang4MW05OG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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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휘킹님의 대화: 책 수령 잘 했습니다!! 퇴근의 맛 달리러 갑니다=333 https://www.instagram.com/p/DNIi1kyviL5/?igsh=YTVpang4MW05OGlz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달리러 다녀오시어요~ ㅎㅎㅎ
부사장이 아무리 나보다 연장자이고 상급자라도 반말로 얘기하는 것은 기분 나쁘다. 하지만 대놓고 반말하지 말라고 말할 게 아니라면 가만히 입 다물고 있는 편이 낫다.
퇴근의 맛 p. 15, 그림형제 지음
지점장이 실적으로 압박을 주는 것도 이제는 점점 익숙해 지고 있는 것 같다. 혼나면 그뿐이다.
퇴근의 맛 p. 29, 그림형제 지음
하지만, 짬뽕은 망설임이 없다. 가차 없이 짜고 매운맛이 입안을 헤집어 놓는다. 건강 따위는 안중에 없다. 가차 없이 짜고 매운맛이 입안을 헤집어 놓는다. 건강 따위는 안중에 없다. 오로지 자극적인 맛으로 앙칼지게 승부해 온다. 짬뽕은 상미처럼 갈등하지 않는다.
퇴근의 맛 p. 43, 그림형제 지음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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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은 그믐밤입니다~ 함께 읽어요!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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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신이 이렇게 살라고 한거라고?그믐달자연의 일부일 뿐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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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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