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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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작가의 단상에서 몇번 킥킥 댔는데 을지로3가 동경우동은 가봤고, 고속터미널역 근처에 있는 온유월식당은 보고 지나쳤던 곳이라 웃음이 났어요. 이야기와 음식의 조합이 제가 떠올린 음식이랑 다른것도 재밌는 시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와 음식의 조합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곤 했는데요~ ㅎㅎ 특별히 어떤 직업이 어떤 음식을 자주 먹더라하는 규칙성은 애써 찾지 않고 그냥 제 느낌에 따라 정했어요... 생각해보면 우리는 직업과 관련 없이 그날 기분에 따라 메뉴를 정하기도 하고 각자 평소 취향대로 고르기도 하니까요
헉, 부럽네요! 전 전부 처음 보는 곳이라 일단 네이버 지도에 별만 오도독 박아뒀습니다ㅎㅎ
아, 이 말씀도 주옥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 순간 스트레스가 된다는.... 캬~
자 이제 2 주차는 13화 장례지도사의 돈가스까지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어요^^
미식 북토크 일정이 잡혀서 공지를 드립니다 《퇴근의 맛》작가와의 미식 북토크"2차" ✔️ 행사 일시 : 9월 3일(수) 저녁 7시 ✔️ 장소 : 반피차이 https://naver.me/Gq84Ivhi ✔️ 제공사항 : 똠얌꿍을 포함한 세트메뉴 + 《퇴근의 맛》 작가 사인본 도서 제공 ✔️ 모집인원 : 5명 (당첨자 발표 : 8/26화) ✔️ 참가비: 1만원 (당첨자 선정 후 입금) ※ 당첨자 공지 후 입금 완료 시 참가 확정 / 노쇼 방지 및 인원 파악을 위한 최소한의 참가비입니다. ✔️참가 신청 : 8/18(월) ~ 8/22(금) 구글폼 신청양식 작성 제출 https://forms.gle/8a3s7zhLhpxcWbzt9 ✔️《퇴근의 맛》미식 북토크 일정 예고 - 1차(완료) : 8/20(수) 저녁 7시 바스버거 서소문시청역점(서소문동) - 2차(모집중) : 9/3(수) 저녁 7시 반피차이(강남구 논현동) - 3차 : 9/17(수) 저녁 7시 미반 미역국정찬 (서초구 서초동) - 4차 : 10/1(수) 저녁 7시 천진영감 (강남구 역삼동) - 5차 : 10/22(수) 저녁 7시 테이커테이블 (마포구 동교동) ※ 일정별 참가신청 공지는 @tarzan0401_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저 미식 북토크 다시 봐도 너무 가고싶은데 어떻게 지역별로 주제를 잡아서 한권 씩 내 주심이... 흠흠... 야식의 맛이나 출근의 맛이나ㅋㅋㅋ
식도락 어마어마 합니다ㅎㅎㅎㅎ
<퇴근의 맛>이 출간된 시점에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홍보할 수 있도록 저 다섯 곳의 식당 업주님들께서 할인쿠폰을 협찬해주셨거든요.... 그래서 출간을 앞두고 각 식당을 돌면서 업주님들께 협업을 요청드리느라 엄청 바빴답니다.... 책 속 '작가의 단상' 내에 소개된 식당들 중 저 다섯 곳은 컬러로 사진을 수록하는 것으로 나름의 작은 보답을 해드렸습니다... 그때 맺게 된 특별한 인연도 있고, 독자분들께 맛집을 제대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생각도 있고 해서 출판사와 함께 시도해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는 미리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
11화. 오옷. 잘 읽고 있어요. 혹시 각 내용들이 실제 참고한 인물이 있으실까요? ㅎㅎ 그리고 소설이라면 혹시 세계관이 이어지게 쓰셨을까 상상해보았어요. 가령, 김밥먹던 주영 헤어디자이너에게 펌하던 남자분이 다른 편 주인공이라거나요 박고지김밥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ㅎㅎhttps://m.blog.naver.com/lisso1234/221654653706
상상하신 게 맞습니다~ 그 남자 손님은 다른 편 주인공이었어요 ㅎㅎㅎ 그런 비슷한 관계들이 다른 편에도 많이 숨어 있답니다~
실제 참고한 인물은 많이 있습니다~ 우선 회사원과 작가는 저의 일상을 섞었고요, 조종사는 저의 아버지를, 고등학생은 저의 아들, 교사는 아내를... 보험설계사, 경찰, 목사는 지인을... 통역사는 직접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뉴스에 보도된 적 있는 실제 인물의 기사를 보고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https://www.yna.co.kr/amp/view/AKR20100210111200051
10화https://namu.wiki/w/%EC%84%9C%EB%9F%AC%EB%B8%8C%EB%A0%88%EB%93%9C --->서더브레드가 개량종이라 많은 신체적 결함이 있다는걸 알고는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이렇게나 멋지게 회복해 주었구나.' 수의사의 요 따뜻한 시선에 문득 저를 치료해주시던 의사쌤도 그런 마음이셨을까 생각했네요 그나저나 말이랑 친구 안 하시는게 롱런하시기 좋지 않을까요
수의사의 직업상 고충은 그런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쓰게 된 점도 있습니다... 일로써 마주하는 동물이라면 감정을 이입하지 않을 수 있지만 어쩌다 마음이 생겨버린다면... 어쩔 수 없게 된다는 그런 상황 말이죠... ㅎㅎㅎ 우리는 생각보다 우리 감정을 어찌할 수 없을 때가 많잖아요~ 그것이 사랑이든 미움이든간에 말이지요
9화 주인공이름으로 한자를 유추해보았어요 ㅎ😀😀 저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Ngan (은행/안) → 銀 Khanh (칸/칸h) → 慶 Quynh (꾸잉/꾸인) → 瓊 银(은) 慶(경) 瓊(경) 은경경! 응칸꾸잉!
오~ 이런 신박한 풀이법도 있군요 ㅎㅎㅎ 감탄했습니다
https://m.blog.naver.com/mclhkg/220762664357?recommendCode=2&recommendTrackingCode=2 오옷 ㅋㅋ네. 요거랑 이것저것 참고해보았어요
오~ 이 내용은 저도 몰랐던 걱입니다~ ㅎㅎ 덕분에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성씨는 많이들 사용하는 것들 중애서 하나를 골랐고, 이름은 꽃 이름을 뜻하는 것들 중에서 골라 등장인물의 이름을 만들었거든요 ㅎㅎㅎ 베트남 여성 이름은 꽃 이름에서 가져온 것들이 많이 있다고 해서요... ㅎㅎ
2화는.. 아침밥을 아내를 배려해서 포기했다는 부분이 좀 불편하게 다가왔어요. 아내는 일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는 전업주부상태임을 표기해놨지만, 그렇다고 아침밥은 알아서 챙겨 먹을 수 있지 않나요, 택진은 아침을 잘 먹지 않는다. 결혼 전에는 어머니가 꼬박꼬박 아침밥을 챙겨주셨다. 하지만 결혼 후에는 아내를 조금이라도 더 자게 하고 싶어 안 먹기 시작했다. 라는 구절이 음... 7080시대때는 별 탈없이 읽혔겠지만 한국의 현대맥락에서는.. 뭐여 이사람... 조선시대여? 뭐여? 라며 아내를 배려하는 택진을 좀 구시대적 사람으로 볼 수도 있지 않나...했어요. 악플같이 느껴질까봐 남길까 말까 했지만 개정판이 나올때는 수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 남겨봅니다
악플 아닙니다~ 지적하신 포인트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해명 아닌 해명을 좀 하자면... ㅎㅎ 그 부분은 택진이 결혼 전까지 다분히 전근대적이고 가부장적인 가정문화 속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썼습니다~ 누구에게는 배려인 것이 누구에게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상황은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이 있어요... 특히 결혼이라는 것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오던 두 사람이 함께 살게 되면 그런 격차는 더욱 극명해지죠... 일반적이지 않은 사고방식에 갖힌 채 상대방을 힘들게 하는 결혼 관계들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용해주신 그 부분을 통해 읽는 분들께서 유추해주시길 제가 바랬던 점은, 택진의 어머니가 아들과 며느리의 삶에 적잖이 관여하려고 하고 그것으로 인해 갈등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택진은 그 사이에서 의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둘 사이에서 몸을 움츠릴 뿐이라는 점입니다... 말이 길어지면 변명처럼 되어버릴 수도 있는 건데, 이미 길어졌네요 ㅠㅠ 결론은, 저의 부족한 표현력으로 인해 불편한 느낌을 갖게 해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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