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

D-29
언제부터인가 현중은 조바심이 났다. 남들보다 빨리 앞서가야 한다는 욕심이 솟아났다. 운전할 때도, 집을 살 때도, 돈을 벌 때도 말이다. 빨리, 먼저, 그리고 많이 하고 싶었다.
퇴근의 맛 p. 55, 그림형제 지음
@아린 님께서 문장을 많이 모아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사람들마다 각자의 직업과 일상 속에서 갖게 되는 삶의 태도는 각기 다른 것 같아요... 그나저나... @아린 님의 독서 진도가 심상치 않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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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님의 대화: @아린 님께서 문장을 많이 모아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사람들마다 각자의 직업과 일상 속에서 갖게 되는 삶의 태도는 각기 다른 것 같아요... 그나저나... @아린 님의 독서 진도가 심상치 않네요 ㅎㅎㅎ
각 챕터에서 지나가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다른 챕터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오던데.. 세상 사는게 다 그런거 같아요...
https://www.instagram.com/p/DNOATtaJ1ce/?igsh=MTd1NGJkbndkNmV4Zw== 책 잘 받았습니다! 수령 후기를 남겼어요ㅎㅎ 읽고나면 완독후기도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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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님의 대화: 각 챕터에서 지나가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다른 챕터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오던데.. 세상 사는게 다 그런거 같아요...
앗 ㅎㅎㅎ 발견하셨군요~^^
만렙토끼님의 대화: https://www.instagram.com/p/DNOATtaJ1ce/?igsh=MTd1NGJkbndkNmV4Zw== 책 잘 받았습니다! 수령 후기를 남겼어요ㅎㅎ 읽고나면 완독후기도 남겨볼게요!
감사합니다~^^ 함께 읽으며 즐겨 보아요 ㅎ
그림형제님의 대화: 추가로 공유드릴 사항이 있어 말씀 올립니다. <퇴근의 맛> 독자분들과 소통하는 접점을 적극적으로 만들려고 팔방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8/9(토)부터 시작되는 그믐 온라인 북클럽과는 별개로 오프라인에서도 북토크가 진행될 예정이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오프라인 북토크 진행과 상관 없이 "그믐 온라인 북클럽 <퇴근의 맛> 함께 읽기"는 8/9(토)부터 정상 진행됩니다. 1. 국내 최초 먹는 북토크 <퇴근의 맛> at 바스버거 서소문시청점 - 일시 : 2025.08.20(수) 저녁 7시 - 장소 : 바스버거 서소문시청점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길 33) - 참가인원 : 5명 - 참가비 : 1만원 - 참가자 혜택 : 탐욕버거 세트(14,000원) + <퇴근의 맛> 작가 사인본 도서 제공 - 참가신청 : ~8/8(금)까지 구글폼 신청양식 작성 제출 (당첨자 공지 : 8/12화) https://forms.gle/2jFdJtcThb7n9gaN9 2. [사락 독서모임] 직업과 음식, 그리고 삶 이야기 <퇴근의 맛> 북토크 - 일시 : 2025.09.11(목) 저녁 7시 - 장소 : 예스24 강서NC점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56길 17 NC백화점 강서점 내) - 참가인원 : 15명 - 참가비 : 5,000원 - 진행내용 : 일상 속 행복에 관한 소고, 책 속 인물과 음식 TMI, 사인회 - 참가신청 : 9/9(화)까지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0785733 오프라인에서도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어디에서든지 보려고 전자책을 구매했는데 종이책을 구매할껄 그랬습니다 쿨럭 NC백화점은 가까운데 말입니당ㅎ
하루하루가 치이는 삶이다. 지하철에서 엘리베이터에서 회사에서 치인다. 하지만 이제는 익숙하다.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도 없는 법이다. 삶은 언제나 여유롭고 즐거운 일들만 있어야 한다는 기대라도 한 것인가. 그런 게 아니라면 이 정도의 삶도 나쁘지 않다. 인간사의 모든 불행은 욕망과 욕심에서 비롯되었다. 돈을 많이 갖고 싶다는 욕망, 사랑을 차지하고 싶다는 욕망, 인정받고 싶다는 욕망, 권력을 손에 쥐고 싶다는 욕망, 감정이 시키는 대로 하고 싶다는 욕망…… 이런 것들이 사람들을 각박하게 만들고 서로를 적대적으로 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나도 안다. 나도 한때는 날이 선 예민함으로 사람들을 대했고, 욕망에 사로잡혀 허우적댔음을.
퇴근의 맛 그림형제 지음
이리저리 치이다 편은 저도 회사원이다 보니 계속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읽게되었습니다. 주인공의 쏠쏠한 즐거움을 저도 요즘 하고 있는거라ㅎㅎㅎ 정말 공감이 됩니다. 읽고 싶은 책을 읽는 것, 음악을 듣는 것, 그리고 혼자만의 식사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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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선 채로 책을 펼쳐 읽고 있는 것을 힐끔 쳐다보았다. 잘난 척하는 것 같이 보였다.
퇴근의 맛 그림형제 지음
제가 원래 출퇴근을 차로 하다가 근무하는 곳이 이사를 가면서 7월 중순부터는 지하철 뚜벅이로 다니면서 출근시간에는 핸드폰 ebook으로 보고 퇴근은 조금 여유로우니 종이책을 들고 책을 읽고 있었거든요 누군가에게 잘난척을 하는 걸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테헷) 포기에 익숙해지다를 보면 은행업무는 거의 인터넷으로 다 끝내다 보니 가장 많이 없어지는 직종이 아닐까 싶은 우려와 관심이 있습니다. 점포가 줄어들어서 오히려 은행에 가면 항상 대기시간이 1시간이 넘는 것 같아요. 미리 전화로도 알아가는데 은행에서 더 필요한 서류가 있다라고 하면 진빠지더라구요. 대출 빼고는 아마 은행에 갈 일이 없는 요즘 마음이 좀 짠해집니다. (잡채는 제 페이보릿 푸드 중 하나이긴 합니다 헤헤) 20대 초반에 다니던 회사에서 경리 업무를 살짝 했다보니 은행을 하루에 2번씩 갔었거든요. 그때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기업간의 거래라 vip 실도 가보고 여러모로 많은 추억이 있는 직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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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퇴근길에 하나씩 에피소드를 읽고 있는 것 같습니다. 15일부터 여행을 가는데요!!! 답변이 늦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말엔 가족과의 시간을 주로 보내다 보니깐ㅎㅎㅎ 근무하는 시간이 오히려 집중하고 책읽기가 좋더라구요! [어찌해야할지 갈등하다]편은 ㅠㅠㅠ 넘 안타까움이 가득한 에피소드예요... 저런 엄마가 되지 말아야지...다짐하는 초1, 5 엄마입니다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아이고 어디에서든지 보려고 전자책을 구매했는데 종이책을 구매할껄 그랬습니다 쿨럭 NC백화점은 가까운데 말입니당ㅎ
쿨럭.... 예스24 강서NC점의 북토크 모임이 확정된 시점이 묘하게도 그렇게 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쳐드린 것 같네요... ㅠㅠ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이리저리 치이다 편은 저도 회사원이다 보니 계속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읽게되었습니다. 주인공의 쏠쏠한 즐거움을 저도 요즘 하고 있는거라ㅎㅎㅎ 정말 공감이 됩니다. 읽고 싶은 책을 읽는 것, 음악을 듣는 것, 그리고 혼자만의 식사를 하는 것
회사원 이야기는 저 자신의 일상과도 많이 닮아 있어요~ 책을 읽는 것, 음악을 듣는 것은 누군가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혼자만의 시간이지요~ 제일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ㅎㅎㅎ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제가 원래 출퇴근을 차로 하다가 근무하는 곳이 이사를 가면서 7월 중순부터는 지하철 뚜벅이로 다니면서 출근시간에는 핸드폰 ebook으로 보고 퇴근은 조금 여유로우니 종이책을 들고 책을 읽고 있었거든요 누군가에게 잘난척을 하는 걸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테헷) 포기에 익숙해지다를 보면 은행업무는 거의 인터넷으로 다 끝내다 보니 가장 많이 없어지는 직종이 아닐까 싶은 우려와 관심이 있습니다. 점포가 줄어들어서 오히려 은행에 가면 항상 대기시간이 1시간이 넘는 것 같아요. 미리 전화로도 알아가는데 은행에서 더 필요한 서류가 있다라고 하면 진빠지더라구요. 대출 빼고는 아마 은행에 갈 일이 없는 요즘 마음이 좀 짠해집니다. (잡채는 제 페이보릿 푸드 중 하나이긴 합니다 헤헤) 20대 초반에 다니던 회사에서 경리 업무를 살짝 했다보니 은행을 하루에 2번씩 갔었거든요. 그때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기업간의 거래라 vip 실도 가보고 여러모로 많은 추억이 있는 직종인 것 같아요.
전철에서 종이책을 읽는 것에 대해 SNS에서 말들이 있었나봐요... 꼴사납다고 ㅎㅎㅎ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 안하고 종이책을 읽습니다... ㅎㅎ 저의 첫 직장이기도 한 은행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들도 책 속에 섞여 있답니다... 일단 은행에 입사하면 무조건 영업점에서 근무를 해야했기 때문에 저도 영업점에서 손님을 맞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동전 교환하러 왔다가 행패부리며 바닥에 동전이 가득 든 비닐 봉지를 내팽개친 손님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ㅎㅎㅎ 주말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어요~^^
음악과 책은 그들로부터 철저히 단절시켜 준다. 환승하기 위해 지하철역 내에서 걸을 때 조차 책을 손에서 뗄 수 없다.
퇴근의 맛 p11, 그림형제 지음
이윽고 주문한 우동이 앞에 놓였다. 읽던 책을 덮어두고 젓가락을 집어 든다. 고명이 국물에 잠기도록 젓가락으로 휘젓는다. 반대손으로 숟가락을 들어 뜨끈한 국물을 목으로 넘긴다. 따뜻한 국물이 식도를 따라 흘러내린다. 체증이 함께 내려가는 것 같다. 젓가락을 들어 우동 면발을 들어 올린다. 후후 두 번 불고 입으로 집어넣는다. 짭조름한 간장 베이스 국물이 입안을 적신다. 통통한 면발이 식감을 자극한다. 면을 끊고 고개를 들며 면을 빨아들이며 들이쉬었던 숨을 내뱉는다. 다시 한번 숟가락을 들어 국물을 먹는다. 하루가 그렇게 채워지는 느낌이다.
퇴근의 맛 p18~19, 그림형제 지음
하루를 시작하며 명탐정 코난 tv시리즈를 틀어놓고 샤워를 하고 출근을 하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읽는 주인공을 보면서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만화나 추리소설이 활력을 불어넣는 기분이네요. 그리고 회사에서 지정된 식당은 맛이 없었지만 카페 한 곳은 나쁘지않아서 그곳에서 먹은 자몽에이드 한 잔 좋네요. 저도 자몽에이드 좋아하거든요 ㅋㅋ 우동을 먹는 페이지에서 우동을 누가 옆에서 먹는것처럼 생생하게 표현을 해서 책을 보고 있었지만 먹방 영상을 본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너무 생동감있게 표현해서 흐뭇하게 웃으면서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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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님의 대화: 전철에서 종이책을 읽는 것에 대해 SNS에서 말들이 있었나봐요... 꼴사납다고 ㅎㅎㅎ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 안하고 종이책을 읽습니다... ㅎㅎ 저의 첫 직장이기도 한 은행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들도 책 속에 섞여 있답니다... 일단 은행에 입사하면 무조건 영업점에서 근무를 해야했기 때문에 저도 영업점에서 손님을 맞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동전 교환하러 왔다가 행패부리며 바닥에 동전이 가득 든 비닐 봉지를 내팽개친 손님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ㅎㅎㅎ 주말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어요~^^
헉, 뭘 꼴사납다까지;; 하지만 지하철에서 종이책을 펼칠 때면 괜스레 주위를 한번 둘러보게 되긴 합니다.. ㅠㅠ
느티나무님의 대화: 하루를 시작하며 명탐정 코난 tv시리즈를 틀어놓고 샤워를 하고 출근을 하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읽는 주인공을 보면서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만화나 추리소설이 활력을 불어넣는 기분이네요. 그리고 회사에서 지정된 식당은 맛이 없었지만 카페 한 곳은 나쁘지않아서 그곳에서 먹은 자몽에이드 한 잔 좋네요. 저도 자몽에이드 좋아하거든요 ㅋㅋ 우동을 먹는 페이지에서 우동을 누가 옆에서 먹는것처럼 생생하게 표현을 해서 책을 보고 있었지만 먹방 영상을 본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너무 생동감있게 표현해서 흐뭇하게 웃으면서 봤어요 ~~
명탐정 코난은.... 왜 이리 재밌을까요 ㅎㅎㅎㅎ 사실 음식 먹는 묘사를 글로 하는 게 자신 없었는데 좋은 쪽으로 평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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