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

D-29
오.....
문장력이 부족한 민낯이 이렇게.... ㅎㅎㅎㅎ 암튼 저는 ‘두다‘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쓴 것이긴 합니다 ㅎ ㅠㅠ
저는 아내를 둔이 아니라 뒤에 자녀가 덧붙어서 그런지 크게 어색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새로운 시각으로 보니 재미있네요. 아는 만큼 보이는게 맞긴한가봐요. 저도 국어공부를 좀 더 해보고싶어졌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캐치하면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기분 일 것 같아요
저도 출/퇴근 때 전자책으로 읽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의사의 똠양꿍 까지 읽었습니다ㅎ
ㅎㅎ 대중교통에서는 종이책보단 전자책이 편할 것 같습니다~
오옷. Story속 story를 발견하는 기쁨. 5장의 67페이지 속 폭력남편에게 소송제기하는 분 3장 39페이지 속 종현이의 어머니 가 9장의 흐엉. ㅎㅎ 넘 재미나요 우리 모두는 남의 인생 속 배경, 엑스트라, 조연이지만 각자 인생 속에는 주인공인거죠. 옴니버스 드라마로 나오는 상상 해봤어용♡
“우리 모두는 남의 인생 속에서는 배경, 엑스트라, 조연이지만 각자 인생 속에는 주인공“ 이라는 문장으로 깔끔하게 정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6장 80페이지 이야기가 잘 마무리 되고 있었는데, 이 비유는 너무 뜨악해요. 개정판 나오실때 바꿔보시는게 어떨까요 돼지는 얼마나 두려웠을까. 사람들이 자신의 살을 도려내 불판 위에 올려놓는 순간 두렵지 않았을까. 왜 겁이 안 났겠어. 그런데 막상 이렇게 삼겹살이 되고 보니 별것 아니지. 뭐든 시작하기 전이 가장 두려운 법이다. --왜 뜨악하게 느꼈는지 분석해보았어요. ChatGPT 나의 말: 어떤 글이 다음과 같아. 근데 비유가 적절치 않아보여. 왜일까 돼지는 얼마나 두려웠을까. 사람들이 자신의 살을 도려내 불판 위에 올려놓는 순간 두렵지 않았을까. 왜 겁이 안 났겠어. 그런데 막상 이렇게 삼겹살이 되고 보니 별것 아니지. 뭐든 시작하기 전이 가장 두려운 법이다. ChatGPT의 말: 좋은 지적이에요 👍 지금 글이 어색하거나 비유가 적절치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어요: 시점 불일치 글은 돼지의 공포를 상상하면서 시작하지만, 곧바로 "삼겹살이 되고 보니 별것 아니다"라고 말해버려요. 돼지는 죽은 뒤 삼겹살의 감각을 느낄 수 없는데, 마치 돼지가 경험담처럼 말하는 구조라 논리적으로 맞지 않아요. 공감의 결이 뒤틀림 "살을 도려내 불판 위에 올려놓는다"는 묘사는 잔혹하고 독자가 돼지의 고통에 감정이입하게 만드는데, 바로 뒤에 "별것 아니지"라고 가볍게 처리하면서 앞의 감정선을 배반해요. 독자 입장에서는 잔인함을 강조하다가 갑자기 가볍게 전환하는 부분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주제와 비유의 괴리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시작 전이 가장 두렵다”**인데, 삼겹살 비유는 너무 극단적이라 핵심 메시지와 어울리지 않아요. “삼겹살이 되고 보니 괜찮다”는 결론도 메시지를 뒷받침하기보다 오히려 엉뚱한 느낌을 줘요. 👉 정리하면, 비유가 적절치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시점 오류(죽은 후 돼지가 느끼는 듯한 묘사), 감정선의 충돌(잔인함 ↔ 가벼움), 주제와 소재의 거리감 때문이에요. 원하는 건 “두려움은 막상 겪어보면 별것 아니다”라는 교훈이니까, 덜 잔혹하고 경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비유(예: 수영장에 처음 뛰어들기, 무대에 오르기, 시험 앞두기)가 더 자연스러울 거예요
한 사람의 주관적인 공상의 세계를 GPT의 논리적 시각으로 보았을 땐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될 수 있겠네요~ ㅎㅎ
사실..저도 이 부분이..약간??!!....돼지가 스스로 삼겹살이 된게 아..별거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는 건가..싶어서 조금 이상하다..라고 느끼긴 했어요...
그쵸.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화자가 돼지가 삼겹살이 되는걸 목표로 할 수 없기에, 화자가 모든지 시작하는 건 두렵지만 별거 아닐꺼라는 맥락과 어긋납니다. 출판사 편집부에서도 꼭 의견주셔서 개정되면 작품성을 더 높일 수 있을 듯 해요
지적해주신 내용을 반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2회 요리사 현석의 스토리 넘 재밌게 잘 읽었어요. 특히 중화요리식당 주방의 풍경을 묘사한 부분은 저에게도 주방의 열기가 닿을 정도였어요. 역시 음식에 애정이 있으시니 이런 묘사는 정말 잘 하시는 듯 해요^^
생동감 있게 느껴지셨다니 기쁩니다~^^
2주차가 마무리되었어요~ 함께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주차 마무리 질문 올립니다
2주차 Question (1) 사람마다 감정을 표출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릅니다. 등장인물 중 누구의 감정표출 방식이 기억에 남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두번째 질문과도 같을 것 같은데요 간호사의 마라탕 <짜증으로 예민해지다>의 간호사가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그 이유는 저 같아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구든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조금씩 예민해지곤 하죠~ ㅎㅎ 저도 그럴 때 있는걸요
12화 요리사의 만두. 현석은 참 민망했을거예요. 섣부른 자신의 행동과 말은 주어 담을 수도 없으니… 이젠 깨닫고 그러지말아야할텐데 여전히 그러고 있을런지 궁금해지네요.
ㅎㅎㅎ 자기 행동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사람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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