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

D-29
생각만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사람이였지만 최근에는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어가는중이에요 !!
마음 속에 있던 고백을 끝내 꺼내놓지 못했던 여배우 같았다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 장례지도사처럼 용기를 키워가신 것 같네요
그렇게는 생각안해봤는데요. 좋은말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3주차 Question(2) 여러분은 '퇴근 후 저녁 식사'를 어떻게 정의하시겠습니까? "퇴근 후의 저녁 식사는 ( )이다."
"퇴근 후의 저녁 식사는 하루의 기쁨이다."
하루의 기쁨~^^ 좋은 표현입니다
작가님은 퇴근 후의 저녁 식사는 ( )이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뒤쪽에 있는 김밥 카레 떡볶이 라면이 제가 자주 먹는 음식이라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무래도 남이 해준 식사가 아니라 내가 해 먹어야 하는 식사가 많은데...저는 그게 너무 귀찮더라고요.. 건강하게 먹는 게 좋다는 건 머리로만 알 뿐.. 걸국 ..간편식만 골라먹게 되네요...허허헣.
쉽고 편한 걸 찾게 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죠^^
몇일 전에는 외근이 있어서.. 4시간 발표해야 하는 자리라서 든든히 먹어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막상 시간에 쫓겨서..근처 김밥이라도 먹어야 겠다!!라고 해서 식당에 갔는데.. 김밥은 포장만 된다고 다른 식사를 시켜야 한다는 거예요.. 발표 시간은 30분 남았고..가서 화장실도 한번 가고 미리 10분전에 가 있을거 생각하면 빠듯할 듯 해서..그냥 나와서 뭐 먹지....하다가..어쩔 수 없이 카페에 가서..그나마 든든한 오곡라떼라도 시키자 해서 사서 들어갔거든요. 근데 미숫가루 처럼 좀 든든하겠지...했는데..뭐랄까..너무 라이트한 느낌???? 아 배고파!!!!!를 속으로 외치며..빨리 기차역으로 가서 뭔가 든든한거 든든하거.외치고.. 반첩상 차림 식당으로 가서 주문하려고 하니 밥이 다 떨어져 4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거예요....!!아아악... 결국 옆에 있는 라면집에 가서 라면 하나 후루룩 먹고 기차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
우연스러운 사정들이 겹쳐서 결국 라면집에 가게 된 걸까요, 아님 처음부터 라면집에 갈 수 밖에 정해져 있던 걸까요? ㅎㅎㅎ ‘하필이면‘이라는 순간이 겹치면 저는 이런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이 책도 직장인 더하기 음식 이야기인데.. 일본 음식이라..상상이 갈듯 말듯..그래도 너무 맛있게 쓰여져 있어서 일본음식 탐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고 있어여~
[세트] 낮술 1~3 - 전3권
제목이 좋네요 ㅎㅎㅎ 낯술.... 좋아는 하지만 자주는 할 수 없는... ㅎㅎㅎ
불공평하다고도 생각했고, 스스로가 멍청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젠 이런 결과를 만든 자신에게마저 짜증이 올라왔다. 그는 매운 것을 못 먹었다. 하지만, 정윤이 원하는 마라탕을 가끔 함께 먹어주기도 했다. 얼굴이 빨개져서 땀을 뻘뻘 흘리며 한 입 먹고 물 한 컵을 비우는 그의 모습이 귀렵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런 생각을 하니 자신도 모르게 우울해졌다. 그런 생각을 지우려고 속으로 계속 되뇌었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퇴근의 맛 p104~105, 그림형제 지음
저도 매운걸 잘 못먹는 맵찔이여서 ..매운걸 못먹는걸 억지로 먹는걸 상상해보니 고생을 많이 했을게 느껴지네요 ㅋㅋㅋ 한 입 먹고 물 한 컵을 비우다니요. 물배가 차서.. 금방 배부르겠어요
매운 걸 못먹는 사람에겐 정말 힘든 일이더라구요~ 저희 아들이 어릴 때 라면을 먹으면서 그렇게 물을 많이 먹었거든요 ㅎㅎㅎ 그러면서도 끝까지 먹더라구요
어릴때 떡볶이가 좀 맵게 된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맵다고 물마시면서 열심히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그렇게 온 식구가 식탁에 앉아 김치전을 찢었다. 다친 팔에 깁스를 한 막내는 형에게 질세라 열심히 김치전을 찢어 입에 넣는다. 김치가 알알이 박혀있는 기름진 김치전은 고소하면서도 새콤한 냄새를 풍겼다. 식구들의 젓가락질이 이리저리 작은 조각으로 찢어졌다. 희연도 김치전을 한 조각 집어 입에 넣었다. 기름에 구워진 전의 고소하고 바삭한 표면이 입안에 닿는가 싶더니 입을 놀려 씹자 김치의 아삭함과 상큼함이 올라왔다. 김치 자체의 간이 적절히 배어 있어 짭조름한 맛이 입맛을 자극했다. 한국에 처음 와서 전을 먹을 때 희연은 베트남의 반쎄오가 떠오르긴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퇴근의 맛 p119, 그림형제 지음
인생에는 여러가지 맛이 있다. 쓴맛과 단맛이 느껴지는 소주처럼, 새콤달콤 매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똠양꿍처럼 말이다. 숱하게 대하는 말들을 그저 일이었다. 하지만 퀸크림슨과 싹튼 애착은 '인연'이라는 관계를 만들었다.
퇴근의 맛 p133, 그림형제 지음
퀸크림슨으로 인해 관점이 변한 민아는 지난날 사무적이고 기계적으로만 치료해 왔던 말들에게 미안해졌다. 그리고 앞으로 만날 말들에게 감정을 너무 많이 쏟을까 봐 겁이 나기 시작했다.
퇴근의 맛 p134, 그림형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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