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

D-29
느티나무님의 대화: 아이들과 학부모님에게 이리저리 치인 상태에서 매운맛으로 가득한 짬뽕이란 퇴근하고 하루를 달래주는 도파민이네요 ~~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퇴근이 빠릅니다~ 수업을 마치고 업무 마무리하면 대략 5시 전에 정규 근무시간이 끝납니다... 그만큼 근무시간 중에 높은 강도의 업무환경을 버텨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초과근무를 조금 하더라도 중국집 주방이 마감하기 전에 짬뽕을 먹을 수 있습니다~
느티나무님의 대화: 고단한 하루끝에 맞이한 된장찌개의 맛이란... 궁금하네요 !! 된장찌개를 먹는 표현을 보고 식당안에 들어가서 먹는 상상을 하게 되네요. 스테리인리스에 담겨있는 고슬고슬한 밥에 된장찌개 국물과 재료들이 섞여서 있는 와중에 숟가락으로 크게 한 입 떠서 먹으면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네요 😆 😆
나이가 들 수록 김치찌개보다 된장찌개가 좋아지더라구요~ ㅎㅎㅎ 저만 그런가요?
Alice2023님의 대화: 저는 요즘 퇴근의 맛을 출근하는 버스에서 읽고 있어요. 출근하면서 퇴근을 상상하며 읽는 기분도 나쁘지 않네요. 오늘 퇴근하면 뭘 먹을까 하는 생각도 미리 해 보구요. 오늘은 강력계 경찰로 일하는 규진이 집에 가던 길에 혼자 곰탕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직장에서 겪은 기분 나쁜 일들을 그대로 담고 집에 가고 싶지 않아 아내를 배려하는 마음과 함께 혼자 곰탕을 먹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이렇게 속상하거나 화가 날때는 왠지 냉면이나 빙수 같은 차가운 음식 보다는 곰탕 같은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뭔가 내 마음이 따뜻해 지면서 기분도 좀 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그리고 간호사 정윤처럼 스트레스 받을떄는 역시 마라, 떡볶이, 낙지볶음 처럼 매운 음식이 최고인 거 같아요. 책에서 소개해 주신 마라전골 맛집 천진영감 너무 가보고 싶네요. 그리고 통역사의 김치전에서 소개해 주신 압구전은 지금 검색이 안 되던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흠... 말씀해주신 것을 보고 저도 확인을 해보았더니 그 사이 폐업응 한 것 같습니다... 역시 자영업의 환경은 우리가 보는 것보다 혹독한 것 같습니다... 이 역시 재쇄에서 반영해야겠네요~ 업데이트에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신 다른 전집을 하나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서래마을에 있는 ‘서래전‘ 어떠실까요?
그림형제님의 대화: 나이가 들 수록 김치찌개보다 된장찌개가 좋아지더라구요~ ㅎㅎㅎ 저만 그런가요?
저는 그냥 남이 해준 밥이 최고 맛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형제님의 대화: 흠... 말씀해주신 것을 보고 저도 확인을 해보았더니 그 사이 폐업응 한 것 같습니다... 역시 자영업의 환경은 우리가 보는 것보다 혹독한 것 같습니다... 이 역시 재쇄에서 반영해야겠네요~ 업데이트에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신 다른 전집을 하나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서래마을에 있는 ‘서래전‘ 어떠실까요?
우왓 읽으면서 여기 가봐야겠다!했는데ㅠ 아쉽습니다
4장 50페이지 한 문장이 좀 어색해서 그걸 AI한테 물어보았어요. 프롬프트: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IT 회사원이었다. 이 문장이 어색한 이유는? ChatGPT의 말: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회사원이다.” 이 문장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을/를 둔’ 표현의 부자연스러움 ‘아내를 둔 회사원’이라는 말은 일상적으로 잘 쓰이지 않아요. ‘자녀를 둔’은 비교적 자연스럽지만, ‘아내를 둔’은 마치 가족이 아니라 소유물처럼 표현되는 뉘앙스를 줄 수 있습니다. 관계가 병렬적으로 나열되어 어색함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이라고 한 덩어리로 묶으면, 아내와 자녀가 같은 수준의 문법적 지위로 나열되는데, 실제로는 맥락이 조금 달라서 어색해집니다. ✅ 자연스러운 표현 예시 저는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회사원입니다. 그런데 국립국어원에서는 두다 라는 동사에 아내를 두다 라는 용법도 쓰여있긴 해요--> 【…을 …으로】 어떤 사람을 가족이나 친인척으로 가지다. 자식을 셋 두었다. 잘난 남편을 둔 덕에 호강하고 산다. 나 같은 친구 두면 좋지 뭘 그래. 변호사를 사위로 두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어머니는 활발한 아가씨를 며느리로 두고 싶어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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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주민님의 대화: 4장 50페이지 한 문장이 좀 어색해서 그걸 AI한테 물어보았어요. 프롬프트: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IT 회사원이었다. 이 문장이 어색한 이유는? ChatGPT의 말: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회사원이다.” 이 문장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을/를 둔’ 표현의 부자연스러움 ‘아내를 둔 회사원’이라는 말은 일상적으로 잘 쓰이지 않아요. ‘자녀를 둔’은 비교적 자연스럽지만, ‘아내를 둔’은 마치 가족이 아니라 소유물처럼 표현되는 뉘앙스를 줄 수 있습니다. 관계가 병렬적으로 나열되어 어색함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이라고 한 덩어리로 묶으면, 아내와 자녀가 같은 수준의 문법적 지위로 나열되는데, 실제로는 맥락이 조금 달라서 어색해집니다. ✅ 자연스러운 표현 예시 저는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회사원입니다. 그런데 국립국어원에서는 두다 라는 동사에 아내를 두다 라는 용법도 쓰여있긴 해요--> 【…을 …으로】 어떤 사람을 가족이나 친인척으로 가지다. 자식을 셋 두었다. 잘난 남편을 둔 덕에 호강하고 산다. 나 같은 친구 두면 좋지 뭘 그래. 변호사를 사위로 두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어머니는 활발한 아가씨를 며느리로 두고 싶어 하신다.
오.....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저는 그냥 남이 해준 밥이 최고 맛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요리를 못하기 때문에 @물고기먹이 님의 말씀에 동의하는 것 말고는 다른 옵션이 없습니다 ㅎㅎㅎ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우왓 읽으면서 여기 가봐야겠다!했는데ㅠ 아쉽습니다
그러게요.... 도의적인 죄송함을 느낍니다...
수서동주민님의 대화: 4장 50페이지 한 문장이 좀 어색해서 그걸 AI한테 물어보았어요. 프롬프트: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IT 회사원이었다. 이 문장이 어색한 이유는? ChatGPT의 말: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회사원이다.” 이 문장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을/를 둔’ 표현의 부자연스러움 ‘아내를 둔 회사원’이라는 말은 일상적으로 잘 쓰이지 않아요. ‘자녀를 둔’은 비교적 자연스럽지만, ‘아내를 둔’은 마치 가족이 아니라 소유물처럼 표현되는 뉘앙스를 줄 수 있습니다. 관계가 병렬적으로 나열되어 어색함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이라고 한 덩어리로 묶으면, 아내와 자녀가 같은 수준의 문법적 지위로 나열되는데, 실제로는 맥락이 조금 달라서 어색해집니다. ✅ 자연스러운 표현 예시 저는 아내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회사원입니다. 그런데 국립국어원에서는 두다 라는 동사에 아내를 두다 라는 용법도 쓰여있긴 해요--> 【…을 …으로】 어떤 사람을 가족이나 친인척으로 가지다. 자식을 셋 두었다. 잘난 남편을 둔 덕에 호강하고 산다. 나 같은 친구 두면 좋지 뭘 그래. 변호사를 사위로 두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어머니는 활발한 아가씨를 며느리로 두고 싶어 하신다.
문장력이 부족한 민낯이 이렇게.... ㅎㅎㅎㅎ 암튼 저는 ‘두다‘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쓴 것이긴 합니다 ㅎ ㅠㅠ
그림형제님의 대화: 1주차 Question① 1~6화의 주인공들은 모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라는 것은 왜 생기는 걸까요?
아 질문을 주셨는데 까먹고 있었던 것 같아서요!ㅎ 아무래도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현실이 스트레스로 오는 게 아닐까 이리저리 치이던 회사원, 포기에 익숙해지는 은행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는 교사 성공을 쫒고싶지만 실적이 따라오지 않는 세일즈맨, 로망을 꿈꾸고 변호사가 되었지만 현실은 티비속과 다른 현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기자신에게 실망스러운 군인 다들 원하는 바가 있는데 현실과 달라서 오는 괴로움이 스트레스로 오는 것 같아요
그림형제님의 대화: 1주차 Question② 6명의 등장인물 중에 가장 조언을 해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이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가요?
1주차의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조언해주고 싶은 사람은(제가 뭐라고ㅋㅋㅋ 갑자기 너 뭐 돼? 생각나네요) 교사의 짬뽕을 맡았던 담임선생님에게 말을 해드릴 것 같아요. 아이들과의 수업이 그리워졌을 때, 그때 다른 방향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면 된다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그 마음은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받는 부분이기에 교감이 되려는 건 누구도 탓할 수 없고, 교감선생님의 자리도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고. 망설이는 이유는 정말 좋은 선생님이기에 그런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도 출/퇴근 때 전자책으로 읽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의사의 똠양꿍 까지 읽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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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아 질문을 주셨는데 까먹고 있었던 것 같아서요!ㅎ 아무래도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현실이 스트레스로 오는 게 아닐까 이리저리 치이던 회사원, 포기에 익숙해지는 은행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는 교사 성공을 쫒고싶지만 실적이 따라오지 않는 세일즈맨, 로망을 꿈꾸고 변호사가 되었지만 현실은 티비속과 다른 현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기자신에게 실망스러운 군인 다들 원하는 바가 있는데 현실과 달라서 오는 괴로움이 스트레스로 오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욕구와 현실의 차이가 스트레스를 만듭니다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1주차의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조언해주고 싶은 사람은(제가 뭐라고ㅋㅋㅋ 갑자기 너 뭐 돼? 생각나네요) 교사의 짬뽕을 맡았던 담임선생님에게 말을 해드릴 것 같아요. 아이들과의 수업이 그리워졌을 때, 그때 다른 방향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면 된다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그 마음은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받는 부분이기에 교감이 되려는 건 누구도 탓할 수 없고, 교감선생님의 자리도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고. 망설이는 이유는 정말 좋은 선생님이기에 그런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따뜻한 조언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실제 인물이라면 @물고기먹이 님의 조언을 듣고 눈물을 글썽거렸을 것 같아요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저도 출/퇴근 때 전자책으로 읽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의사의 똠양꿍 까지 읽었습니다ㅎ
ㅎㅎ 대중교통에서는 종이책보단 전자책이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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