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일본

D-29
일본에 대해 더 알아보자. 아사히 신문 기자가 책을 쉽게 썼다고 하니 한 번 보자. 일본 지방도 알고 싶다. 일본은 우리라는 개념이 약한 것 같다. 서운하다는 말에 해당하는 마땅한 말이 없단다. 일본 어디 보자. 좋다.
일본 여자는 귀엽다는 말을 좋아하는 것 같다. 대개 작고 마른 것은 귀엽게 보이는데 일본 여자들이 그렇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니 더 작은 것인지도 모른다. 일본 여자는 걸을 때도 종종 걸음도 아니고 보폭을 작가 약간 빠르게 걷는 것 같다.
고다이 쓰토무는 수사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이렇게 한 가지만을 위해 한편생 사는 것도 그게 좋으면 괜찮은 것 같다.
공포를 느끼면 화가 난다. 아니 동시에 나나.
사회 통념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나이 서른여섯 살이나 먹은 비혼주의자한테 결혼하라고 하는 건 좋은 조언을 하는 게 아니라 아픈 곳을(주변 동료가 그보다 여섯 살이나 어린데 곧 결혼한다. 사람들이 비교하는 것 같은 눈치라 나름 힘들어하고 있고 아무리 비혼주의자라도 사회적 압력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건 결혼하려고 하는 자와 같다) 굳이 찾아내 그것을 콕콕 찌르는 상처를 주는 것에 불과하다. 대개의 인간은 자기가 이룬 것을, 그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남에게 강요하고 주입하려고 한다. 이들의 주장을 들어 보면, “사람 사는 거 그저 평범하게 사는 거야.”라는 것이다. 그건 자기 생각이지 그의 생각은 아니다. 자기가 이미 이룬 것에 대해 그에게 주입하고 세뇌하려는 수작에 불과하다. 과연 자신도 결혼을 못 하고 혼자 살고 있다면 결혼을 안 하기로 결심한 그에게 결혼하라고 충고할까. 그건 그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그에게 도움이 되는 건 그가 지금 하려고 하거나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장시간 대화를 통해 정확히 확인하고 그것에 대해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것이다. 그가 가는 길의 반대 방향을 사회 통념과 자신이 간 것이라며 주입하려는 것은 그저 폭력에 불과하다. 그런 말을 하는 자가 식물을 좋아해 사무실에 갖다 놓은 화분에 대해 공기도 정화되고 보기도 좋다고 말하는 것하고, 일하는 데 걸리적거리고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을 뭐하러 갖다 놓아 업무에 방해만 되게 하느냐고 남이 말하는 것하고, 이중 어느 게 더 자신을 배려한 것이고 격려와 힘이 되게 한 것인지 생각해 보면 충분히 알 것이다. 사람은 그저 상대가 지금 하고 있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 칭찬하는 것보다 더한 격려가 되는 말은 없는 것이다. 그가 사리 분별할 수 있는 나이거나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그가 지금은 결혼할 생각이 없어 안 하는 것을 지지하고 격려했다가 나이가 들어 자식 때문에 서로 이 험한 세상 고생만 할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가 역시 자식을 기르면서 얻는 행복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마음을 바꾸어 결혼하려고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 다시 또 반대여서 모순된 말이지만 그 결정에 대해 지지해 주는 게 그를 위한 것이다. 사안에 대한 게 아니라 사람이라는 상대의 입장에 서서 그를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면에선 그렇다. 마음을 바꿨지만, 상대의 의견과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다. 그는 직장 동료이고 나이도 서른여섯이나 먹었고 자기 자식도 아닌데 그런 충고는 그저 자기만 편하자고, 그에게 강요하는 것에 불과하다. 요즘은 자식에게도 그러지 않는 추세다. 자기 자식도 아니면서 남에게 그것도 직장 동료, 자신이 충분히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나이에 이른 사람한테 그런 충고를 내리는 건 그에게 지금까지 수없이 들어온 또 하나의 시끄러운 잔소리이거나 상처일 뿐이다.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갑질이고 직장 내 괴롭힘이다. 적어도 진정 그를 위한다면 그가 지금 생각하고 결정한 것에 격려와 지지를 보내는 것뿐이다. 그는 천지 분별 못 하는 어린애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너나 잘하세요.”
내 잘못이 아닐 수도 있다 ERP나 거대한 컴퓨터 시스템도 사람이 조작해 만든 것이라 충분히 오류가 있을 수 있는데도 한 개인은 뭔가 에러가 나면 그 시스템의 하자보단 자신의 잘못을 먼저 탓하는 경우가 많다. 그 원인을 시스템보다 자신에게서 찾으려고 한다. 이게 권위주의와 사대주의에 굴복하는 인간의 습성이다. 요즘 젊은층이 이젠 세대보다 더 못사는 최초의 세대인데 그건 사회 제도와 구조적인 문제가 큰 데도 그저 공정만 내세워 사회 전반을 고치려는 생각은 안 하고 나 살고 너 죽자는 각자도생으로 아직 노력과 스펙이 부족해 그런 거라며 각자도생으로 모래알처럼 살아간다. 이 사회 구조를 고치려면 각자도생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연대해 힘을 합치는 게 가장 빠른 길이다. 약자의 힘은 오로지 연대와 단결에서만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사회 구조를 쥐락펴락하는 인간들이 무관심에서 관심 쪽으로 조금은 기울 것이기 때문이다.
글이 정해놓은 대로 써지는 것보다 그냥 쓰다보면 새로운 생각이 나는 경우도 많다.
우연 우선 나는 언제부턴가 미신을 믿지 않고 종교도 안 믿는다. 아니 처음부터 믿을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런 영적(靈的)인 건 나와 안 맞아서 그럴 것이다. 종교 때문에, 개인은 신이란 절대자에게 절대적 복종을 통해 안정을 찾을 수도 있다고 본다. 인간은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사는 것을 권장해 주장하다가도 어딘가에 소속되고 강력한 어떤 것의 그늘에서 안정을 찾는 면도 없잖아 있다. 품 안에서 엄마에게 전적으로 의존해 있을 때가 우린 가장 인생에서 행복한 순간으로 대부분 기억하기 때문이다. 박정희 같은 독재자 시절을 향수로 여기고 “그때가 좋았는데!” 하며 그리워하는 수구(守舊) 계층을 봐도 인간에게 이런 면이 없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 중엔 안정 희구형이 있고, 어떤 통념 속에 사는 것에 숨이 막혀 몸부림치는 형이 있다. 반골 기질이 있는 것이다. 주류나 권위, 기득권에 반기를 들고 도전해 거기서 벗어나 맘껏 자유롭고 싶은 것이다. 안정과 저항이 뚜렷이 구별된다기보다는 어느 쪽으로 더 기울어 있나 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사람 체질에 따라 다른 것이다. 괴테가 「파우스트」에서,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고 했는데 안주보단 방황을 택한 건, 자신의 지향점을 향해 적어도 현재 더 노력하고 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에서도 소속 욕구보단 저항이나 반감 등의 개념인 자아실현(自我實現) 욕구가 상위에 있는 걸 봐도 알 수 있다. 제도 안에 틀어박혀 그 안만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 틀이 내 숨을 막아 나는 신이란 존재를 안 믿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게 뭐라고, 종교적 이념 때문에 전쟁을 일으켜 많은 사람을 죽이는 만행을 저질러놓고도 뻔뻔한 것도 종교여서 거기에 아주 안 좋은 이미지가 내게 다가와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자유로운 영혼(Free Spirit)으로 나는 그저 자유롭게 살고 싶을 뿐이다. 생각에서 방해받는 건 다 쳐내고 싶다. 서론(序論)이 길었는데, 하여간 우연(偶然)으로 일어나는 일은 그냥 어쩌다가 그런 것이고 확률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벼락 맞아 죽고 태풍으로 높은 건물에서 떨어진 간판에 머릴 맞아 죽고, 멀쩡하게 횡단보도(橫斷步道)를 걷다가 음주 운전이나 뭔가 사회에 불만을 품은 자가 ‘묻지마 범죄’로 난폭 운전을 하다가, 아니면 80대 노인의 순발력 부족 또는 급발진으로 하필 치여 죽는 건 그 사람에게 무슨 잘못의 과보(果報)가 작용해 그렇게 된 게 아니라 그냥 우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보는 게 내 입장이다. 벼락 맞아 죽은 놈은 내 저주(Curse)나, 기도(祈禱)가 먹히거나 죄가 많아 그렇게 된 게 아니라 그저 우연히 벼락 맞아 죽는 것뿐이다. 그가 죽은 건 아무 의미가 없는, 그냥 우연히 일어난 일이다. 그냥 재수(財數)가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다. 반대로 그가 지금 잘나가는 건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는 우연히 그렇게 태어나서 그렇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고 그의 노력이나 재능이 삼 할이고 나머진 운, 우연이 칠 할을 차지해 그렇게 지금 잘나가는 거라고 본다. 자기가 잘나게 태어난 것도, 그저 운(運), 우연의 일치로 그렇게 된 것이니 건방 떨 것 없다. 그러나 나는 이왕 벌어진 우연엔 큰 의미를 둔다. 다른 여자가 아니라 왜 하필 그 여자를 거기서 만났나 하는 것에. 인간 사이의 우연, 인연(因緣)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비록 헤어지고 이혼하더라도 그는 내 인생에서 한 획을 그은 사람이다. 어쨌든 나와 내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그와의 그 부분만 내 인생에서 도려내 지우려 할수록 더 생생하기만 할 것이다. 그런 인연은 없었더라면 더 좋은 거지만, 그래도 그런 것도 다 내 인생을 구성한 요소였다. 아예 묻어버리고 무시한다면 자신의 인생 전체까지 그렇게 취급받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자기 인생을 한없이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인생과 사람에 대해 깊이 관심 가지고 연구,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인생도 다른 것과 마찬가지고 관심을 두지 않으면 소홀히 생각하기 쉽고 어리석게 아까운 시간만 허비하게 되는 꼴이 될 수도 있다. 이왕 벌어진 일에 큰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 우연으로 그렇게 만들어진 것, 타고난 성질, 체질, 성정, 기질 같은 것에 의미를 두고 소중히 생각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렇게 태어났고 인생길을 걷다가 우연히 이런 여자를 만났고 내게 이런 애들이 태어났고,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것이다. 우연히 일어난 거지만 큰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어쩌면 인간은 ‘의미의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자연의 법칙으로 그렇게 된 것인데도 어떻게 해서든지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무진 애를 쓰는 동물이다. 이를테면, 자신이 비참한 처지에 놓였을 때, 떨어진 꽃이 비에 젖어 사람들의 발길에 마구 치이는 걸 보고 마치 자신의 처지인 양 감정 이입(感情移入)하는 게 인간의 의미 찾기다. 떨어진 꽃잎은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도 말이다. 한 일에도 의미를 두고, 앞으로 할 일에도 억지로라도 명분을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게 인간이다. 필연이 아니라 우연으로 만나고 태어나고, 그런 이유여서 무시해도 좋은 게 아니라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쩌면 인생은 우연들의 직조(織造)로 구성된 것인지도 모른다. 우연히 만난 여자에게 의미를 두고 소중히 생각하고 내가 이렇게 태어난 것에 의미를 두고 그냥 두지 않고 원망도 안 하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잘 써보자는 주의다. 이렇게 주어진 이걸 가지고 잘살아보자는 것이다. 전생(前生)도 없고 내세(來世)도 없고 오직 죽으면 동물처럼 먼지가 되어 끝인 현세(現世)를, 내게 우연으로 주어진 것을 갖고 한바탕 잘살아보자는 주의(主義)다, 나는. 벼락 맞아 죽은 경우 내가 생각하는 우연 ● 업보가 작용한 게 아니라 그냥 우연히 일어난 일이다. ● 그러나 비명횡사했으므로 그 죽음이 참으로 안타까운 죽음이었다고 연민 같은 인간적 의미를 둔다. 우연에 뭔가 가해서 바꿔보려고 하는 건 어리석고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기우이고 기우제(祈雨祭)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불안의 작용이고, 인간의 바람일 뿐이다. 인간만이 영혼(靈魂)이 있고 영장(靈長)이라고 생각하는 건 오만에 불과하다. 그저 인간도 죽으면 여기저기 널려 있는 물건과 비슷한 동물의 사체(死體)에 불과하다. 무슨, 시신(屍身)에서 혼령이 빠져나가 자기의 죽은 몸뚱이를 슬픈 눈을 가지고 지그시 지켜보는 게 아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냥 죽으면 썩어 문드러지는 것이다. 우린 인간이기 이전에 동물이기 때문이다. 우연은 그냥 우연일 뿐이다. 아무 의미가 없다. 그냥 어쩌다 그렇게 된 것이고 자연법칙에 지나지 않는다. 차라리 “이왕 일어난 일, 어쩌겠나?” 하며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일어난 일,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원망, 불평 자제하고 소홀히 안 하는 게 낫다고 본다. 나도 세상에, 여자도 내게, 아이도 우리 곁에 모두가 다 우연히 온 것이다. 우연히 온 거라도 거기에 책임을 지는 게 인간적 도리다. 우연을 감히 바꿔보려는 그 노력과 열정, 에너지를 전환해 이미 일어나 내게 주어진 일을, 세상과 잘 조화(調和)시키는 게 훨씬 실용적이고 현명하다고 본다.
다수가 원하는 것을 줄기차게 쓰는 인간은 그래도 책은 팔린다. 그러나 그 생각이 뻔하고 옳으신 말씀밖에 없다. 지당하신 말씀밖에.
일본은 핸드폰 번호를 공유 안 하고 한국은 한다. 한국은 좁고 아무래도 인구가 적어 그럴 것이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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