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어떤 대상이나 사람 또는 사건이 내 주의를 끌기 전까지는 이런 ‘습관적 방심’ 속에 빠져 살았다. 지구온난화의 결과가 어떤 식으로든 내 몸을 끊임없이 통과하지는 않는다고 조용히 자기합리화하면서 말이다. 이러한 부주의와 주의, 무심함과 두려움의 잔혹한 순환을 멈추기 위해 나는 기후 폭력climate violence과 좀 더 친해질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찾기 위해 그렇게 먼 곳까지 살펴볼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이해했다. 이것이 내가 프레온을 찾아 사들이는 일을 하는 샘과 여기에 오게 된 이유다. ”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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