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

D-29
필연적인 추상화가 습관이 되면, 우리는 우리에게 닥친 구체적인 힘, 즉 그 자체로 폭력의 형태라 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잃는 데 익숙해질 수 있다. " 추상화라는 것을 생각해봤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100%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단순화하고, 이름을 붙이고, 분류합니다. 이것이 바로 '추상화'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아마 인간의 부족한 두뇌용량이 모든 것을 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 편리한 '추상화'가 생각 없는 '습관'이 되어버리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지적하는 것 같습니다. 즉, 더 이상 구체적인 대상을 보려 하지 않고, 우리가 만들어낸 '딱지(label)'나 '개념'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해 버리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추상화하다 보면, 내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실제적인 원인이나 구체적인 상황을 보지 못하게 되면서 '원래 그런 거야'라며 무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어려운 것도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마도 이 책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될 것 같은데) 나의 이러한 편리함과 안락함이 의도치 않게 타인의 삶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위협할 수 있고 그래서 그것이 "그 자체로 폭력의 형태라 할 수 있는 환경" 즉 이러한 '보이지 않는 폭력'을 당연하게 여기게 될 수 있다는 저자의 지적은 참으로 정곡을 찌르면서도 한편으로는 애써 외면하고 싶은 지점입니다. 아... 참 어렵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유난히 더운 여름을 보내는 2025년 8월 이 더위에서 에어컨의 안락함과 쾌적함이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guilty한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고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주장하는 저자의 말이 '불편한 진실'로 받아들이고 어떠한 행동을 해야할텐데... 선뜻 에어컨의 온도를 올리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p.16.,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롱기누스님 글을 읽다가 잊고 있었던 이 문장이 문득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지나치게 도덕적인 사람이 되지 마라. 인생을 즐길 수 없게 된다. 도덕 그 이상을 목표로 하라. 단순한 선함이 아니라 목적 있는 선함을 가져라." 작년에 강릉에 있는 작은 책방에 갔다가 발견한 데이비드 소로의 문장이에요(<월든>이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정말 몰라서 하지 못하는 것과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것' 사이의 적정선을 맞추며 살아간다는 게 참 어렵더라고요. 온전한 자연인으로 살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도덕성과 죄책감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하는 느낌입니다). 과거 크리스천이던 시절(지금은 무신론자입니다) 교회에서 자주 들었던 말도 떠오르는데요. '알면 괴롭고 모르면 죽는다'라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그래서 알아야 할까, 몰라야 할까, 딜레마에 빠졌던 기억이. 이번 모임에서는 그 적정선을 잘 찾아가고 싶어지네요.
냉매 이야기를 하다보니 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CFC는 생산과 사용이 중지되었고, HCFC는 생산은 중지되었지만, 사용은 자제. HFC는 생산도 하고 있고 사용은 절제하라는 식으로 나와있던데... @YG 님 이렇게 정리해도 될까요?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것은 냉매로 사용되는 프레온을 대체할 만한 안전하고 경제적인 물질이 아직 없기 때문에 아직도 HCFC나 HFC를 사용하는 것입니까?
무모하게 편안함을 수용한 결과 세상은 더욱 불안해졌다. (중략) 냉방은 특권일까 아니면 점점 당연해져 가는 필수불가결한 것일까? 이 나라에서 안락함을 추구하는 것이 어떻게 세계를 변화시켰고, 냉매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기후 위기 대처에 어떤 도움이 될까?"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p.27.,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온갖 편안함에 대한 추구 자체만을 가치 있는 목적이라고 정의하느라 분주한 문화를 두고, 미국의 생태학자 알도 레오폴드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편안함을 얻고자 하는... 현대적 신념' 이라고 칭했다. 지금으로서는 우리가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근본적인 첫 단계인 것 같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p.37.,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이러다, 다들 냉매 전문가가 되시겠어요? 하하하! 그런데 에어컨, 냉장고 보면 저는 곧바로 냉매가 떠오르거든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8월 6일 화요일에는 1부 1장 'CFC-12', 2장 '냉각의 시작', 3장 '기계 냉장 기술'이 나옵니다. 세 장이나 되는데 실제 읽을 분량은 30쪽 조금 넘는 정도라서 부담이 없으실 거예요. 아주 간단한 냉각의 원리, 프레온에 대한 설명, 그리고 냉각의 역사가 짧게 서술됩니다. 냉각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아주 기본적인 열역학이 나오는데, 혹시 이해 안 되는 대목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제가 한번 설명을 해볼게요!
그리고!!! 열역학에 대해서 나는 좀 더 알고 싶어, 이런 생각이 드신 분이라면 정말 미치도록 재미있는 과학 책이 한 권 있어요. 『아인슈타인의 냉장고』.
아인슈타인의 냉장고 -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의 차이로 우주를 설명하다아인슈타인 하면 우리는 흔히 상대성 이론이나 양자 물리학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가 물리학의 기초인 열역학의 대가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열역학 법칙과 관련된 물리학 법칙과 과학자들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려준다.
생각해 보니, 제가 재미있게 읽고서 <한국일보>에 소개도 했었네요. 그 내용 살짝 공유할게요. https://v.daum.net/v/20220127150002294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냉장고 개발로 돈 좀 만졌다는 사실을 아는가? 아인슈타인은 1921년 노벨상을 받고 나서, 40대 초반에 '과학계 뒷방 늙은이' 취급을 받는 처지가 되었다. 그렇게 답답한 생활을 보내던 참에 1926년의 어느 날, 그는 '베를린의 한 가정에서 냉장고 냉매가 유출되어 어린이를 포함한 일가족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읽고서 뜻밖의 자극을 받았다. 당시 냉장고는 이산화황 같은 독성 물질을 냉매로 썼던 터라서, 저런 가스 누출 사고가 잦았다. 아인슈타인은 좀 더 안전하고 값싼 냉장고를 개발하기로 하고 사제 간으로 만나 이미 10년 이상 가깝게 지낸 헝가리 출신의 레오 실라르드와 독일 함부르크에서 회사를 창업한다. 지금으로 따지면 40대 노벨상 과학자가 스타트업 창업에 나선 것이다. 이 회사에서 아인슈타인과 실라르드는 메탄올을 냉매로 한 '국민 냉장고'를 내놓았다. 이 신제품이 세간의 관심을 끈 덕분에 회사의 주가도 50%나 올랐다. 만약, 그때 미국에서 프레온이라는 새로운 냉매(나중에 오존층 파괴의 주범이 된다)가 발견되지 않았더라면, 지금 우리는 '아인슈타인 냉장고'를 사용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비록 사업은 실패했지만, 아인슈타인이 새로운 냉장고 개발에 나선 일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아인슈타인은 열과 일, 또 에너지와 엔트로피 등에 관심을 쏟는 열역학 연구자였기 때문이다. 혹시 열역학이 생소한 독자가 있을 수 있으니 그 효용을 언급하는 게 낫겠다. 산업화의 계기가 되었던 증기기관, 자동차 문명을 이끈 내연기관 모두 그 밑에는 열역학이 있다. 발전소, 난방기, 에어컨, 아인슈타인이 관심을 가졌던 냉장고 등 우리 일상생활과 뗄 수 없는 과학 기술의 핵심 원리도 열역학이다. 지금 전 인류가 걱정하는 문제인 지구 가열(Global Heating)부터 우주 탄생의 비밀도 열역학 없이는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다. 폴 센의 '아인슈타인의 냉장고'(매일경제신문사 발행)는 바로 이 열역학의 핵심 개념을 소개한 책이다. * 저자는 열역학 과학자 여럿의 삶과 사유를 요령 있게 버무려서 열역학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구성했다. 이 책의 제목으로도 쓰인 '아인슈타인의 냉장고' 일화는 수많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가운데 평범한 쪽에 속한다. 그만큼 재미있다. (이 책을 읽고서 좀 더 딱딱한 과학책을 원한다면, 스티븐 베리의 '열역학'(김영사 발행)을 읽자.) 물론 가슴 아픈 대목도 있다. 이 책에는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수많은 과학자가 등장하지만, 저자가 애정을 감추지 않는 주인공을 딱 한 명만 꼽으라면 오스트리아의 과학자 루트비히 볼츠만이다. 그는 엔트로피, 빅뱅, 원자 등 현대 과학의 핵심 개념 여럿을 고안하고 또 그 안에 온전한 의미를 채워 넣은 현대 과학의 영웅이다. 하지만, 볼츠만은 생전에 수많은 과학 논쟁으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1906년 9월 5일 가족 여행을 떠난 해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때는 이미 막스 플랑크나 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자가 사실상 '볼츠만이 맞았다!'를 속속 선언하던 때였다. 그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검색 사이트가 있었더라면, 그는 결코 외롭게 세상을 떠나지 않았을 텐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과학자 볼츠만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은 사람은 '볼츠만의 원자'(승산 발행)를 읽어보자. 특히, '아인슈타인의 냉장고'에 이어서 '볼츠만의 원자'까지 읽고 나면, 세상을 움직이는 열역학의 핵심 원리이자 개념인 '열역학 제2법칙'과 엔트로피를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 특히 엔트로피를 (많은 사람이 고전으로 추천하지만 오류로 가득한) 제러미 리프킨의 책으로 접한 독자라면 뇌를 세척하고 '아인슈타인의 냉장고'와 '볼츠만의 원자'를 당장 읽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비록 사업은 실패했지만 아인슈타인과 실라르드는 냉장고 사업으로 돈을 벌었다. 그때 번 돈은 나중에 나치 독일에서 유대인 학자를 구출하는 용도로 쓰였단다. 과학책 초심자 권유 지수: ★★★★ (별 다섯 개 만점)
오, 레오 실라르드라면 아인슈타인에게 그 편지를 들고가서 싸인받았던 학자 아닌가요? 루스벨트에게 보내는 핵폭탄 개발 요청 편지요. 그 두 사람이 함께 냉장고 스타트업 창업을 했었다니…! 역시 세상은 새로운 사실들로 가득하군요. (냉매의 종류도 다양했나 봐요.) 추천해주신 책 두 권은 완전 재밌겠는데요. (기사 글 자체가 유혹적이에요) 열역학과 엔트로피는 저에겐 그저 별세계 이야기였답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초반에 열역학 얘기가 잠깐 언급된 것만으로도 바짝 쫄아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더 쫄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하.. 그런 저도 미치도록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리라 믿고..
2022년에도 변함없는 책 GPT님이셨네요(하하). 글도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벽돌 책 모임에 참여하면서 계속 느끼고 있는 건데, 세상은 넓고 배울 건 정말 많다는 겁니다. 아인슈타인이 스타트업 창업에 나섰다는 신선한 이야기도 다 접해보고 말이죠. 볼츠만의 일화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어요. 그리고 향팔님 말씀처럼 『볼츠만의 원자』와 『아인슈타인의 냉장고』 모두 흥미로워보입니다. 근데 찾아보다 놀랐던 건(이걸 놀라는 것도 놀랍지만) 『볼츠만의 원자』는 340페이지네요. YG님의 책 추천은 분량에서 항상(!) 진입장벽이 있었는데, 이러면 괜히 또 읽어보고 싶단 말이죠. 『아인슈타인의 냉장고』도 연달아 두 번이나 추천해주셨으니(심지어 미치도록 재미있는 과학 책이라고), 제 읽을 책 목록에도 살포시...
@연해 @향팔 제가 대체로 그믐을 애정하고 있긴한데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좋아요를 누를 수 없다는 겁니다. 또 하나는 댓글에 날짜와 시간 표시가 안 되어 있는 것도 그렇고. 좋아요만 살짝 누르고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ㅠ 암튼 기사 흥미롭네요. 그믐에서 YG님 아니면 아인슈타인이 그런 걸 만들어었었다는 걸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근데 40대 초반이 뒷방 늙으니라닛! 옛날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요즘은 어림없죠. 근데 전 30대 초반에 뒷방 늙으니 될뻔했습니다. 그때 내가 상대했던 사람들이 17, 8세 아이들이었으니 걔네들이 볼 때 늙은 거죠. ㅎㅎㅎ 아이고, 이거 참 쓰고 보니 등록이 되어버렸네요. 읽지도 않으면서...ㅠ 다 YG님 때문입니다. 험~
저는 좋아요 가 없어서 편한 것 같아요. 글을 썼는데 좋아요 가 없으면 슬플 거 같고 안 누르면 미안할 거 같고. 페북은 개방된 공간이라 좀 덜한데 소규모 독서모임에 좋아요가 있으면 여러 모로 신경쓰일 거 같고 아마 저처럼 좋아요를 잘 못 받는 타입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하! 그 생각을 못했네요. 그런 건 있지요. 저도 좋아요를 잘 못 받는 타입이긴 합니다. 근데 바쁘거나 여의치 않을 땐 타인의 글에 그냥 좋아요만 살짝하고 싶을 때도 있더라구요. 그믐도 뭔가 뜻이 있으니까 그런 거겠죠? 그래도 날짜와 시간은 좀 표시 기능이 있으면 할 때도 있어요. 글을 언제 썼는지 모르니까 의도적으로 밝히기 전엔 잘 모르겠더라구요. ㅋ
네 저도 누르고 싶을 때랑 시간이 궁금할 때는 자주 있어요 ^^
저도 좋아요 가 없어서 좋아요!
저도 좋아요가 없어서 좋아요 2
맞아요. 그믐에는 '좋아요'가 없지요. 하지만 그믐에 '좋아요'가 없는 이유(김새섬 대표님의 세심한 경영철학)를 알고 나시면 아쉬움이 사라지시지 않을까 싶어 이 글을 조심스레 놓아 봅니다. 그믐 소개글에 있는 글이에요:) "그믐은 ‘좋아요’가 없어요. 첫 번째 달린 댓글과 그에 따른 동조수에 우리 자신의 의견이 좌우되었던 경험 다들 있으실 거에요. 그래서 그믐에는 ‘좋아요’ 와 조회수가 없고 공감, 비공감 등을 표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 것들이 숫자로 표시되면 경쟁이 생깁니다. ‘좋아요’ 를 얻으려는 무의미한 노력보다는 나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읽어 본 뒤 내 스스로 생각하고 납득이 가지 않더라도 이해해보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단순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 제목 낚시나 말초적인 자극 경쟁에 우리들은 지쳤습니다. ‘남이 얼마나 좋아했느냐’에 흔들리지 말고, 우리가 직접 우리 머리로 게시물과 의견들을 판단했으면 좋겠습니다." - 근데 저는 이게 그믐만의 장점이라 생각해요. 주변 반응에 치우치지 않고, 시간 제약 없이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숙고하고 정갈하게 풀어놓을 수 있는 정성스러운 공동체랄까. 활자로만 진행되는 모임에서도 이토록 진지하고 건강한 토론이 오간다는 게 어디서나 가능한 일은 아닐 거라 생각해서요(제가 sns를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죠). 근데 쓰다보니 혼자 또 너무 진지한 답글을... (하하하, 죄송합니다)
저는 그믐의 글들이 반쯤은 대화이고 반쯤은 독백인 것 같아서 좋아요 ^^
@오도니안 김세섬 대표의 세심한 경영철학! 저도 그 글 읽은 것도 같고 안 읽은 것도 같고.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ㅋ 맞아요. 반쯤은 대화. 반은 독백! 첨 여기 적응할 때 좀 힘들었어요. 어떤 땐 반응이 없으니까 내가 뭐 실수했나? 괜히 돌아보게되고, 댓글 다는 거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여기 온지 1년이 다 된거 같은데 아직도 자주 뵙는 분과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눈 분들도 많이 계시죠. 언제 쌍방 대화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조심하게 되는 곳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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