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

D-29
그러게요. 입추 하루 지났다고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덜 더운 느낌입니다. 올해 미국이나 남유럽 40도 넘어간 적이 있잖아요. 울나라도 그러지 말란 법 없죠. 말이 40도지 실제 체감온도는 5, 60도라고 하니 끔찍하죠. 올해 온열사망자도 최다라고 하던데...ㅠ
고리는 에너지 소비에 내재하는 정치를 이해했다. 시원한 도시는 가장 무더울 때 부자들이 냉방이 되는 저택에 틀어박혀 있거나 시원한 날씨를 찾아 떠나고 나머지 주민들은 불가피하게 고통받는 상황을 막을 것이다. 그는 또한 냉방에 대한 대중적 접근이 주민들 사이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썼다.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관계를 더 두텁고 가깝게 만드는 모든 것은 사람들이 상호 간의 의무를 더 잘 인식할 수 있게 하는 확실한 효과가 있기”32 때문이었다. 그는 사람들 사이의 그처럼 긴밀한 유대는 “건강하지 못하고 불편한 도시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지로 만드는 데 확실히 중요하다”라고 믿었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문자 그대로 주추 위에 서 있는 그의 위치에 대한 정당화, 그에 대한 존경을 배제하고 고리가 내세운 주장을 구제할 방법은 없을까? 고리가 틀렸음을 인정하면서도, 공기조절이 여전히 형평성과 윤리를 위한 도구 역할을 할 것이라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우리는 모두 이 세상의 공기를 공유하고 있고 이 세상의 공기는 우리 모두에게 닿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냉각에 접근할 수 있는 한, 그것이 더운 세상에서 우리를 분열시키기보다는 우리의 상호 관계를 개선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 그가 글에서 내세운 억지 근거에도 불구하고(혹은 아마도 바로 그 억지 근거 때문에), 나는 고리의 공상 과학 이야기를 개인, 지역 또는 국가로서가 아닌 하나의 행성으로서 우리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유토피아적 시각으로 다시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8월 8일 금요일에는 1부 6장 '편안함의 과학화'와 1부 7장 '영화관과 냉방의 대중화'를 읽습니다. 6장은 개인마다 주관적이었던 편안함의 표준을 과학적으로 정의하려는 노력을, 7장은 대중이 처음으로 냉방의 맛을 보게 된 공간으로서의 영화관을 조명합니다. 이번 주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중간에 과학 용어가 생소하기도 하시겠지만 전체적으로 잘 읽히죠? 다음 주는 읽기 분량도 조금 적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계속해서 함께 읽으시죠. 주말에는 병행(병렬) 독서도 하고, 드라마도 보시고 등등 편안하게 쉬세요. :)
여유로운 일정이네요 ^^ 날도 많이 덜 더워진 것 같고 좋은 주말들 보내세요~~
@오도니안 "여유로운"에 감정이 실린 걸로 느낀 건 저의 자격지심이겠죠? 하하하!
이 실험 대상자는 편안했을까 아니었을까? 편안했다면, 얼마나 편안했을까? 편안함을 측정하는 단위는 무엇인가? 만약 그 방이 편안함을 제공했는데, ‘활기찬 분위기’가 제공한 편안함이라면? 연구원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곤란한 사례들과 맞닥뜨렸다. 게다가 논문에는 동일 쾌적선이 ‘평범한 옷을 입은 개인의 주된 감각 반응을 이용해 쾌적 지대’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그런데 정확히 주된 감각 반응이란 무엇이고, 부차적 감각 반응이라 부르는 것과 어떻게 다를까? 그리고 ‘평범한 옷’이 무엇인지도 궁금하다. 쾌적 지대를 정의할 때, ‘평범한’ 조건(의복과 행동 모두)의 가정은 그러한 조건을 강화하는 불안한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안전 담당관의 분노는 1920년대의 냉매 전문가가 그 폭발성과 독성을 얼마나 당연시했는가를 보여준다. 냉각은 위험을 의미했지만, 위험이 흔한 제조업에서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희생해가면서까지 감수할 가치가 있는 위험이었다. 그러나 오락 산업에서는 화재나 중독의 위험이 이윤에 대한 의지를 꺾었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느끼는 건데, 단순 더위보다 더 불쾌한 건 습한 상태 같아요. 제 경우에도 강렬하게 '덥다'라고 느끼는 순간은 온도가 가열차게 올라가는 것보다 날이 습할 때거든요. 오늘 같은 날씨는 덥다기보다는 '아프다', '뜨겁다'라는 생각만 들고. 위에서 열대 지방은 냉방이 생명줄이나 기본권이라고 말씀해주셨던 내용들도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 그분들에게 냉방은 생존을 위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캐리어의 원심 압축기가 개발된 후에도 많은 극장이 냉방 전문가의 공학적 원칙을 오해하거나 고의로 무시했다. 엔지니어가 생각하는 좋은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완전히 제어하여 청중들이 그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게 하는 장치를 뜻했다. 반면, 영화관의 소유주들은 관객들이 무더운 거리에서 극장으로 처음 들어오는 순간 급격히 떨어진 온도를 알아차리기를 바랐다. 그 차이는 크면 클수록 좋았다.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것은 섬세하게 설계된 공기가 아닌 기계적 냉각의 새로움이었다. 찌는 듯한 더위와 비교해 쌀쌀한 극장은 몇 분 동안은 좋게 느껴지겠지만, 정말 몇 분뿐이었다. 쾌적함은 빠르게 불쾌함으로 바뀌었다. 더욱이 온도에 대한 근시안적 관점을 고집하는 극장의 관리자들은 때로 습도를 아예 무시하기까지 했다. 그 결과 관객들은 거의 얼 것 같은 추위뿐만 아니라 엄청난 축축함을 느꼈고, 에어컨을 오한과 질병, ‘인공적인’ 공기와 연관시키기 시작했다. 오후 몇 시간 동안 여름 더위를 피하는 것은 좋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미국인은 만들어진 그런 공기를 집으로 들여오기를 꺼렸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그래서 이런 마음들이 싫어요. 본질을 잃은 채 더더 욕심을 내는 상황들!
동티모르에서 24시간 냉방한다는 글 보고 에어컨이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도 곧 그럴날이 올까요? 무섭습니다.
맞습니다. 예전엔 습도가 높을수록 불쾌지수도 높아지는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이젠 습도 높은 여름 날엔 말 그대로 숨이 턱턱 막혀요. 습식 사우나에 갇힌 듯… 대만이나 일본의 여름 더위가 악명높은 이유도 습도 때문이라죠. 건설현장은 그래도 예전보다 휴식시간 규제가 점점 지켜지고 있는 추세라던데 (하지만 @YG 님 칼럼에서도 알 수 있듯, 같은 현장 내에서도 이주노동자는 사각지대에 있고요.) 쿠팡 같은 물류센터나 실외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폭염 대책이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해가 갈수록 몸으로 느껴지는 위험은 점점 심해지는데 말이에요.
캐리어와 같은 엔지니어들은 극장의 관리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했다. 즉 이상적인 온도는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판매가 까다로운 것은 바로 이 때문이었다. 가장 알아차리기 힘들 때가 가장 잘 동작하는 상태인 제품을 어떻게 마케팅할까? 어떻게 하면 열적 쾌적성을 제공하는 추상적이고 정의하기 어려운 제품을 팔 수 있을까?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흥미롭게도 힐의 연구도 더운 방에서 인체가 만들어내는, 때로 ‘인류 독’의 존재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졌던 ‘불쾌한 냄새’의 해로움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냄새가 역겹긴 하지만’,57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단지 “교육을 받은 예민한 사람들이…냄새는 유기 화학적 독의 존재를 나타낸다고 믿도록 배워왔기 때문”이라고 썼다. 그는 불과 1세기 전까지만 해도, 결핵을 앓는 어른들이 “어리고 활기찬 이들의 호흡이 자신들의 병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면서 붐비는 학교 교실에 일부러 숨을 쉬러 가기도 했다”라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상기시켰다. 젊은 체취의 치유력에 대한 거의 흡혈귀를 연상시키는 이 믿음은 병자들이 ‘믿음과 희망을 품고 답답한 공기를 마시도록’ 했다(다행히도 이제는 우리가 버린 믿음이다). 힐은 쾌적함을 정의하는 것이 각기 다른 문화적 기대로 인해 어렵다는 것을 인정했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오...학교의 교실 냄새는 다시는 맡고 싶지 않습니다만....특히 중2 교실 들어갔는데 창문이 꽉꽉 닫혀 있으면 한겨울에도 선생님께서 창문 열라고 난리쳤다는 일화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연해 님, 사실 습도가 정말 문제입니다. 제가 최근에 칼럼을 하나 쓴 게 있어서 드립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19624 갑자기 31년 전 날씨 얘기를 꺼낸 이유가 있다. 마른장마가 지나가고 나서 한반도를 덮친 올해 7월 초의 더위가 31년 전 7월과 닮았다. 7월 8일 서울 최고기온이 32.2도를 찍은 것을 포함해 기온도 똑같이 높았다. 하지만 31년 시차를 두고 두 7월이 닮은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높은 습도다. 알다시피, 인간은 체온 약 36.5도를 유지해야 살아남는 항온 동물이다. 이 적정 체온을 유지하고자 우리는 끊임없이 땀을 흘린다. 피부의 땀이 증발하면서 몸의 열을 바깥으로 배출한다. 이렇게 땀이 증발하는 일이 어려워지면 어떻게 될까? 맞다. 몸의 열이 계속 쌓여 체온이 올라가고 심하면 생명을 잃는다. 안타깝게도 지난 8일 경북 구미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 20대 베트남 출신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북의 날씨는 대구 기준 최고기온 36.5도로 더웠다. 기온보다 높은 습도가 문제였다. 습도가 낮았더라면 이 노동자는 목숨은 건졌을 수도 있다. 이날 상대습도는 68.2%. 습도 약 70%의 날씨에서는 땀의 증발이 어렵다. 이 노동자의 사정도 그랬다. 습도가 낮고 그냥 기온만 높았더라면 줄줄 흐르는 땀의 일부가 계속 증발하면서 노동자의 몸에 쌓인 열을 식혔을 테다. 하지만 그날따라 기온에 더해 습도까지 높으면서 땀이 아무리 흘러도 피부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몸에 열은 계속 쌓이고, 땀도 계속 나고, 그러다 목숨을 잃은 것이다. 이런 사정을 염두에 두고, 요즘 기후학자가 관심을 가지는 여름철 온도는 ‘습구 온도’다. 습구 온도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온(건구 온도)에 더해서 습도까지 고려한 온도다. 습도가 100%라면 습구 온도와 건구 온도는 같고, 습도가 낮을수록, 즉 건조할수록 습구 온도는 건구 온도와 비교할 때 낮아진다. 예를 들어, 이달 들어 서울 최고기온은 지난 7일이 33.2도였고, 12일은 36.5도였다. 기온만 보면 7일보다 12일이 더운 날이다. 하지만 습도를 따져보면 다르다. 상대 습도가 7일은 79%로 최악이었지만, 12일은 47.5%로 건조했다. 습구 온도로는 7일이 30도로 12일 27도보다 오히려 높다. 보통 습구 온도가 30도보다 높으면 건강한 성인도 땀으로 몸을 식혀서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8일 오후 베트남 노동자가 사망할 때 경북의 습구 온도가 약 31도였다. 이제 습구 온도 30도를 넘는 날씨가 얼마나 무서운지 감이 왔을 테다. 습구 온도를 살펴보면, 올해 7월 초순과 1994년 7월 날씨의 유사성도 도드라진다. 기상청 통계를 살펴서 습구 온도를 계산해 보면, 서울 기준 1994년 7월 습구 온도가 30도를 넘은 날은 절반 정도다. 올여름에는 찜통처럼 후덥지근했던 지난 8~9일에 습구 온도도 모두 30도가 넘었다.
따끈따끈한 컬럼이네요. 오늘 책에 건구온도 용어가 생소했는데.. 딱 맞게 개념 공부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여름이 일 년이 반이 된다는 예측이 얼마 안남았다 싶네요;;
습구온도랑 체감온도가 비슷한 개념인가봐요. 저는 체감온도 하면 왠지 주관적 느낌에 관련된 것 같고 온도계에 찍힌 온도는 더 객관적인 기분을 가져왔었는데, 기분 뿐 아니라 건강과 안전 측면에서도 기온과 습도를 합친 지표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큰일이지만 인도나 동남아 같은 곳이 기후재해를 대규모로 겪으면 세계가 난리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때가 오래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ㅜㅜ
칼럼 감사합니다. YG님:) 습구 온도라는 걸 처음 알고 메모해뒀어요. 읽을수록 섬뜩해지는 내용이네요. 습도가 높은 날에는 땀의 증발이 어려워 숨이 턱턱 막혔던 것이군요. 안 그래도 제가 더위를 잘 안 타는 편인데, 올여름은 유난히 얼굴이 빨갛게 익더라고요(?). 열이 쌓여서 그랬나봐요. 근데 이주 노동자분에 대한 글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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