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

D-29
조금 더 얘기해 보자면 어떤 소비는 잘못 되었고 어떤 소비는 괜찮다고 하거나 소비를 많이 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하고 말할 수 있을까요? 어떤 소비가 좋은 것인지는 각 사람이 판단을 해야 할 문제인 것 같고, 소비를 줄이는 건 자본주의 체제에서 부작용이 클 것 같습니다. 다만 기후위기를 악화시키는 등 외부효과가 있는 경우 가격과 규제와 보조금 등을 통해 정부가 개인의 소비 조건을 변화시키고 생산에 들어가는 자원이 재분배되도록 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소비를 해야 경제가 돌아가니까 정부에서 소비쿠폰도 주는 거겠죠. 그런데 가끔 생각을 해봅니다. 소비의 노예가 되지는 말아야겠다고. 의지가 박약이라 주기적으로 이런 생각을 안 해주면 휘둘릴 수 있거든요. 그닥 필요도 없는데 세일해서 사고, 유행해서 사고, 남들이 야 그 나이엔 이런 가방 하나 있어야지 하니까 사고, 이렇게 소비를 해서는 안 되겠다고요. 이게 개인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 그 자체가 오늘날의 기후위기에 큰 몫을 한 것 같아서요.
말씀하신 것처럼 대량 생산과 소비를 지향하는 체제 자체가 기후위기의 근본적 원인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기후위기도 해결될 수 없다고 보는 주장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확신하는 건 아니지만, 자본주의 체제가 제대로 굴러가기 위해서는 대량 소비가 필요할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 자본주의를 대신할 만한 대안적 체제가 없어 보여요. 소비와 생산이 준다는 건 성장률이 낮아지거나 마이너스가 된다는 건데 그런 경우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엄청나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아지잖아요. 주식투자자는 말할 것도 없고, 자영업자들, 정리해고를 당하는 노동자, 거기에 세금도 줄어들고 복지예산도 줄고 투자도 줄고 기술혁신 속도도 늦어질 것이고. 그런 방법으로밖에 기후위기가 해결될 수 없다고 하면, 그래도 지구가 뜨거워져서 인류가 멸망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어쩔 수 없지만 가능하다면 다른 방법들이 있었으면 해요. 제 생각엔 소비나 생산 전체를 줄이지 않더라도 그 구성을 바꿀 수 있다는 게 한 가지 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 들자면,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가는 대신 집 근처에서 댄스 수업을 듣는다거나, 소고기를 먹는 대신 닭고기를 먹는다거나.. 정부가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올리거나 어쨌든 기후위기를 발생시키는 데 기여하는 생산과 소비에는 비용을 늘리고 태양열 보급 등 도움이 되는 방향에는 예산을 쓰고 그 와중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을 최대한 지원하고. 그런 정책을 펴는 정당과 정치인들을 지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시스템,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 자체가 문제라는 인식은 어차피 현실에서 너무 미약하지요. 그런 인식을 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말을 해봐야 그로 인해 생산과 소비가 줄지도 않고요. (쓸 돈이 없어서 줄면 줄었지 하하) 하지만 한쪽에서 그런 문제를 계속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필요 없는 물건을 안 사고 비행기를 덜 타고 소고기를 덜 먹어야겠다는 등의 대안적 선택도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체제를 갈아엎지 않는 한 다 소용없으니 아무 개선도 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건 아닐 것이고, 당장 자본주의의 대안이 없다고 해서 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걸 지적하는 게 아무 의미가 없는 것도 아니겠지요. 고칠 수 있든 없든 이 지경이 된 원인이 뭔지는 알고 살아야 하니까요.
저도 향팔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꼭 환경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일부러 몸을 써가면 하는 것들이 있긴 합니다. 이것도 어떤 의미에서 '소비의 노예가 되지는 말아야겠다'는 향팔님 의견과 맞닿아있다 여겨지고요. 필요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세일해서 유행해서) 샀으니까 써야 한다는 논리를 가진 분들을 많이 보거든요. 그리고 저 또한 제가 중독에 민감한 사람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쾌락적인 많은 걸(음식 포함) 제 삶에서 소거했어요. 주변에서는 '거 무슨 재미로 사냐'라는 핀잔을 자주 듣는데 어쨌든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일 테지요(꽤나 지독한 사람입니다). 제가 답답한 포인트는 자본주의 시장의 흐름은 알겠는데, 그 자본주의 시장을 컨트롤하는 기업들이 얼마만큼의 윤리의식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기술의 진보가 나쁘다는 게 아니에요. 기술이 먼저 가고, 뒤늦게 의식이 따라가니까 세계가 점점 병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 일단 기술은 만들었고, 이제 너희들이 어떻게든 살아남아봐! 라는 느낌이랄까. 그럼 강한자는 살아남고 약한자는...? 장강명 작가님의 <먼저 온 미래>라는 책을 읽으면서 "기술이 가치를 이끄는 게 아니라 가치가 기술을 이끌어야 한다."라는 문장을 한동안 품고 있기도 했는데, 이걸 자꾸 놓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술이란 가치를 먼저 세우고, 기술이 그 가치를 따라갈 때 비로소 빛날 수 있다는 것을요. 그렇다면 '좋은 가치란 무엇인가'를 천천히 숙고하며 토론해봐야겠죠.
기업은 윤리를 중시하다 그때문에 경쟁에서 밀리면 도태되는 것이 현실이니까 결국은 정부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후위기 대처에 그나마 더 적극적인 정당을 찾고 유권자로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맞습니다.. 유행처럼 "윤리 경영 그리고 ESG" 이라는 슬로건은 퍼져있지만.. 사실 기업은 이윤이 최우선이겠죠.. 시대에 맞게 요즘은 친환경 마케팅도 많구요. 정부는 규제도 하고 인증마크도 주구요.... 하지만 정책 스탠스도 유권자의 눈치를 보는 것이고, 현명한 소비자가 많아지는 것도 기업과 정부를 움직이는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기업은 윤리의식이 없더라고요. 가만 내비두면 이윤을 위해 뭐든지 하는 게 기업이지요. @오도니안 님과 @aida 님 말씀대로 의회와 정부를 통해 법률과 규제로다가 잡도리를 해야 하는데, 그러자면 시민들의 역할이 중요하겠지요. 그러고보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주권자로 사는 것도 골치 아픕니다. 이것저것 공부해야 하고 계속 새로운 걸 알아가야 하고…
하하하. 맞습니다. 플라톤까지 가야 하나 봅니다.. 이래서 철학 소양이 필요한 것인가요..
정말 그러네요. 지난번엔 심지어 전국민 헌법 과외도 모자라서 웬 팔자에도 없는 형법, 계엄법에 헌재법 (강제)공부를… 그러다 진짜 소크라테스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하하
저도 커피랑 맥주를 끊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진짜 중독인 것 같습니다.
하하, 저도요. 하나하나 소거하다보면 이게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저를 상대로 생체 실험하는 느낌도 들고... 적당히가 참 어렵더라고요. 저도 어릴 때, 술 좋아했고 꿀떡꿀떡 잘도 마셨는데, 지금은 거의 입에 안 대는 것 같아요. 담배도 그렇고. 영상매체나 기계 사용 등도 마찬가지고. 책 읽는 게 가장 재미있다고 하면 혼나려나요(하하). 그래도 이 공간은 책 모임이니까 편하게 말해보렵니다. 책이 짱이야!
맞아요. 책이 짱이여, 뭘 해도 책만한 게 없더라! 저도 어디가서 말 못하니까 여기서 외쳐봅니다.
맞아요! 거기에 가끔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것 정도? 근데 이건 다 아날로그 시대의 산물이라는 거죠. 결국 모든 건 회귀하기 마련인 것 같아요. ㅎ
@연해 저도 먼저온 미래를 읽고 '기술이 가치를 이끄는 것이 아닌 가치가 기술을 이끌어야 한다'는 장강명 작가님의 말씀에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이제는 기업들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 일부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한 국가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치기도 하죠. 그 기술들의 좋고 나쁨을 따질 때 쯤이면 벌써 나쁜 영향에 중독되어 있는 경우가 많구요. 이게 참 여러운 것 같습니다. 이번 책에의 대표적 빌런 토마스 미즐리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이 분에 대한 다큐를 찾아보다가 이에 대해 잘 설명한 동영상을 찾았어요. 거기 동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말은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즐리가 자동차 엔진 노킹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납의 위험을 알면서도 납을 첨가함으로써 꽤나 많은 수익을 올릴 수는 있었으나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현재 미국인들은 그들의 조상보다 체내 납함량이 1,000배나 많아졌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실린더를 사용해서 연소를 하는 경비행기에는 유연 휘발유가 버젓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 토마스 미즐리의 만행과 패터슨의 헌신적인 노력에 관심있으시면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글 자막지원도 됩니다. ^^ https://youtu.be/IV3dnLzthDA?si=MHpCe6bL4Ycc7-XB
말씀하신 것처럼 참 어려운 부분이고, 그 부분에 대한 여러 생각들이 팡팡 올라왔는데, 이렇게 참고 자료까지 전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롱기누스 님:) 설명해주신 글을 읽고 영상도 꼭 보고 싶어졌어요(이따가 밤에 챙겨보려고요).
1923년에 판매가 시작된 유연 휘발유를 (그 위험성을 일찌감치 알았으면서도) 1990년대에 와서야 금지했다는 사실이 끔찍하군요. 더구나 롱기누스님 말씀처럼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 곳이 있다니…
@롱기누스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부 2장에서 읽은 크랭크 시동이나 노킹 방지 연료 개발에 관해 직접 보니 이해가 한결 잘 됩니다. 영상에 허버트 니들맨도 나오고 예전에 YG님이 이미지로 올려주셨던, 프레온이 오존을 파괴하는 메커니즘도 살짝 나오네요! 무엇보다 클레어 패터슨이라는 과학자를 알게 되어 좋습니다. 이분의 이름은 정말 꼭 기억해야겠어요. 납 오염의 폐해를 증명하고자 거대 기업들의 박해에 맞서 수십 년간 노고를 들이고, 그린란드와 남극까지 가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운석을 통한 지구 나이 측정법도 재밌었어요.) 롱기누스님의 동영상과 @YG 님의 요약본을 보기 전에는 유연 휘발유를 너무 늦게 금지했다는 사실이 끔찍하기만 했는데, 그게 그냥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패터슨 같은 학자들의 끈질긴 노력 덕분이었고, 그가 아니었다면 계속 더 죽어나갔을 수많은 생명을 살린 것이군요. 역시 세상엔 쉽게 주어지는 개선이란 없나 봅니다.
올려주신 영상 잘 봤습니다(제 기준에서는 속도가 빨라 0.8배속으로 봤어요). 충격적인 내용이 정말 많네요. 납 노출이 뇌의 이상과 건강상의 문제, 죽음을 동반하는 것에 더해 반사회적, 폭력적인 행동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대목에서도 놀랐습니다. 모임 초반에 YG님이 올려주셨던 이미지(CFC가 성층권의 오존을 파괴하는 메커니즘을 설명한)도 영상에 등장해서 이해가 더 쏙쏙 됐습니다(반갑기도 했고요). 책에서는 그가 스스로 목을 맨 것이라고 했는데, 영상에서는 (도르래) 장치를 사용하던 중에 밧줄에 걸려 질식사했다고 설명하네요. 책에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특히 사회적으로 저명한 가정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 심한 낙인이 찍히고 그 행동은 거의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쪽 결론이 아닐까 싶고... 뭐라 단정짓기 참 어려운 사람이네요.
제가 어디서 미즐리 이야기를 봤었나 했더니 이 책에서였나봐요. 제 인생책이고 좀 오래된 벽돌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유연휘발유 중심으로 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서 그런지 미즐리가 꽤 악당처럼 느껴졌어요. 미즐리의 죽음도 도르레 줄에 걸려 사고사로 죽었다는 버전으로 나오는데 권선징악처럼 느껴질 정도였죠. 그런데 일인분의 안락함은 미즐리에 대해 꽤 동정적인 듯 하네요. 기괴한 사고사보다 나름 작별인사도 하고 난 후 스스로의 선택이라고 하니 더 품위가 있어 보이구요. 퀴즈쇼 장면에 대한 묘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쩌면 유해성 주장을 박해하려 했던 유연휘발유 이슈에 비해 프레온의 유해성은 나중에 밝혀져 미즐리한테 도의적 책임이 적은 편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미즐리는 유연휘발유의 무해성을 주장할 때 자신이 하는 말들을 믿었을까요? 아니면 자신과 자신이 직접적으로 알고 지내는 사람들의 인생이 이름모를 다수의 건강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을까요? 미즐리가 아닌 다른 엔지니어가 그의 입장에 처해 있었다면 그들 중 몇프로 정도가 미즐리와 같은 선택을 하고 몇프로가 다른 선택을 했을까요? 전 이런 것들이 궁금하지만 짐작밖에는 할 수 없네요.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개역판21세기 최고의 자연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가 개역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개역판은 빠르게 발전하는 현대 과학의 새로운 지식을 반영하고 이전의 번역을 새롭게 다듬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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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수림문학상 수상작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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