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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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행동>을 읽고 나서 ‘맥락‘이라는 키워드가 아직까지 머리에 남아 있듯이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냉매 온실가스’라는 키워드가 남을 것 같아요. 설사 3장까지 완독을 못해도 말이죠. ㅎㅎ
순수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은 인간 행동의 복잡성을 무시한다. 세상을 선과 악으로 나누기는 쉽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훨씬 어렵긴 해도, 우리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어떻게 하면 정의에 대한 우리 고유의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폭력적인 신념을 가진 사람들과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책임을 묻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점점 늘어나는 회복적 정의의 움직임이 길을 제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쉽고 보편적인 대답은 없다. 나는 정의가 결코 복수의 모습과 닮아 있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일인분의 안락함 - 지구인으로 살아가는, 그 마땅하고 불편한 윤리에 관하여 에릭 딘 윌슨 지음, 정미진 옮김
질문 있어욧! 1장 에세이. 샘과 그의 일에 대해서 읽었는데요. 그의 일에 대한 태도와 미국사회의 일면도 알수 있어서 흥미롭기는 했는데.. 일화 중 이해? 공감? 잘 안되는 부분이 있네요.. 1. (p180) 거스름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판매자가 같이 사는 남자를 '형'이라고 지칭하고 샘이 톰의 '형'을 만나서 반갑다고 '형'이라는 단어는 내뱉는 순간 잘못 말했음을 직감했고, 그 '형'도 당혹해하고 짜증스럼 얼굴로 한숨은 쉬었다는 이 장면이 무슨 상황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2.(p182) 이번엔 샘이 현금이 부족해 은행 갔다가 내일 주겠다고 한 상황... 괜찮다 악수하고.. 서로 믿어서 약속대로 거래가 잘되었는데.... 저자는 샘에게 그런 일이 신경 쓰이지 않느냐고 왜 물어본걸까요? 에세이에서 샘의 동업 창업자 롭의 말이 인상 깊었네요. "롭은 기업체가 환경 문제에 대해 지역 및 전 세계의 해결책과 갈등을 빚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다른 이해관계의 사람들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서 실행하는 것의 가치가 커 보입니다. 살짝 걸렸던 부분은 시골 중년 백인 남성들을 하나의 집단처럼 잠재적 범죄자? 처럼 말하는 것 같기는 했습니다.. 프레온가스 소유, 총기와 사냥 등과 관련해서는 제 입장에서 그 나라는 그게 합법인 거가 문제이지 이 맥락에서 그 사람들 자체가 문제인가. 싶기는 했습니다.
1. 아마 그 남자는 동성애자였을 거에요. 하지만 그걸 숨기기 위해 샘에게 형이라고 말했을 거고, 샘이 인사를 건네는 순간 그 동성애인은 자기를 형이라고 소개한 걸 알게 되었을 테니 씁쓸했겠죠. 샘이 거래하는 백인 남성들은 일반적으로 동성애에 적대적이다 보니 떳떳하게 그것을 밝히지 못했던 거겠지요. 상당히 씁쓸한 상황이었을 거 같아요. 2. 이 부분은 저도 확실하지는 않은데요, 상상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샘이 상대하는 사람들은 주로 보수적 가치관을 가진 백인 남성들인데 샘은 그들과 가치관을 공유하지 않는 부류의 사람이죠. 하지만 거래에 도움이 되는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 그들과 같은 부류의 사람인 것처럼 일종의 연기를 하는 거에요. 남부 사투리를 쓰고 차림새도 전형적인 그들처럼 보이게 하는 등요. 그러니까 그 남성도 그런 맥락에서 당신을 믿는다고 얘기한 거라고 저자는 생각한 것 같습니다. 비슷한 부류니까 믿는다고 하는, 차별과 배제를 전제로 한 신뢰인 것이죠. 그래서 그런 일이 불편하지 않냐고 샘에게 물었던 것이고, 샘은 보수적 가치관을 가진 개인에게 책임을 묻고 그들이 잘못되었다고 평가를 하기보다는 그들의 가치관과 행동의 원인이 되는 사회와 정치의 구조적 요건들에 집중을 하려고 한다는 뜻으로 답변한 것 같습니다.
@aida @오도니안 님이 설명을 잘해주셨네요. 저도 똑같이 이해했습니다.
@오도니안 와아.. 쏙 이해되었습니다.. 1번은 정말 잘 몰랐고,, 2번은 에세이의 중심축에 대한 사례였는데 맥락을 놓친것 같네요.... 저도 샘이라는 인물이 좋았습니다. 그들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척할 수 있는 이유가 매우 적절하기도 하기요.. 상세하게 답해 주셔서 갑사해요!
2번 부분은 이해가 잘 안되도 대충 넘어갔었는데 질문해주셔서 한번 더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이 에세이를 읽다 느낀 건데, 미국은 땅이 넓다 보니까 그런지 가치관의 스펙트럼이 우리나라보다 더 넓고 좌우 간의 편차도 훨씬 크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MAGA 모자를 쓰고 다니는 시골 지역의 보수적인 백인 남성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 정체성이 뚜렷한 정도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종차별적이고, 남녀차별적이고, 기후위기를 부정하고, 총기 소지를 옹호하고, 동성애를 혐오하고, 이런 성향들이 범죄는 아니지만 저자의 가치관과는 무척 다른 그룹이라고 할 수 있어서 그런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좌우가 있고 정치 성향이 다양하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편차가 벌어져 있진 않은 것 같아요. 기껏해야 조국 사면이 옳으냐 마냐 정도죠. 계엄이나 젠더 갈등은 그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긴 하지만..
아직 에세이는 못 읽었지만, (좋다고 하시니 얼른 읽고 싶습니다.) 최근 동네도서관 강의(이 얘기 참 많이 하네요)에서 들은 말이 생각납니다. 선생님 왈, ‘우리는 미국 하면 뉴욕 같은 이미지를 먼저 생각하는데, 여러분 뉴욕은 미국이 아니에요~’ 하시더라고요 ㅎㅎ 미국은 주별로 각각 별개의 나라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고 (오도니안님 말씀대로 편차가 크지만), 전체적으로는 그야말로 엄청나게, 상상 이상으로 보수적인 국가라고 하시면서요.
@YG 에세이 방금 다 읽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좋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읽은 부분 중에 이 에세이가 가장 마음에 들고, 그리고 샘이라고 하는 인물이 마음에 들어요.
제 페북친구 중에 태양열 판넬을 설치하고 운영하면서 수입을 얻는 분이 있는데, 그런 것도 기후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실천이지 않을까 합니다. 태양광 사업이 중국을 이롭게 한다거나 산사태를 일으킨다거나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다거나 여러가지로 비난을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은 것 같습니다. 이런 이야기들도 나름 근거가 있긴 하겠지만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대립시켜면서 이념화가 된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에세이에 보면 풍력 발전사업이 지역 주민들 반발로 실패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언론에 보도되는 정치 분쟁이 탁상공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정서에 영향을 미치고 환경 정책을 왜곡시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때 만화영화에서 많이 봐서 그런지 대관령이나 제주도 해안에 풍력발전기가 서있는 풍경이 무척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은가봐요.
이제 이런 뉴스 보시면, 이 정도는? 이러시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7059
인류는 다 계획이 있다니까요. ㅋㅋ 근데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이동형 에어컨도 냉매를 쓰는 건까요? 그건 실외기 화재 땜에 나온 거라고도 하던데.
@stella15 아, 이동식 에어컨 쓰세요? 에어컨에는 당연히 냉매가 들어가요. 쿠팡에서 인기있는 제품을 들여다 보니, R410A 냉매를 쓴다고 나와 있네요. R410A 냉매는 두 가지 HFC(수소, 불소, 탄소로만 이뤄진 화합물이라서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은) CH2F2 / CHF2CF3의 혼합물입니다. 역시 오존층은 파괴하지 않지만, 지구 가열에 영향을 주는 온실 기체라서 규제 대상입니다.
그렇군요. 결국 실외기 문제 하나 해결했다는 거네요. 그럴 줄 알았습니다. 언제고 선풍기와 에어컨의 장점을 결합한 뭔가가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거 보면 설탕 대신 사카린(아스파탐) 넣고, 무당 과자엔 지방 많이 넣고...뭐 그런 사이클의 연속 같아요. 고기 안 먹겠다고, 땅에 막 비료 뿌리면서 야채 키우는 건 맞나 싶고... 전 요새 친환경 유기농으로 농부를 돕는 직거래 야채 시켜 먹는데, 커다란 스티로폼 상자에 배달돼서 그거 볼 때마다 이게 맞나 싶습니다.
헉, 사카린 먹으면 안되는 건가요? 그게 오히려 설탕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해서 몇년 전에 거의 캠페인 하다시피 했는데. 서양에선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거라고. 참고로 저는 커피 마실 때 아주 소량 넣어 마십니다. 설탕 보다 훨 낫던데. 맞는 게 어딨습니까? 그냥 싸 주는대로 받는 거죠. 전 우리나라가 그 어느 나라보다 쓰레기 분수 거에 진심이라는데 이거 어떻게 분해되는지 알고 싶기도해요.
예전에 아스파탐이 설탕보다 300배(책마다 다름) 달다는 얘기를 듣고, '이건 뭐가 됐든 몸에 좋을 수가 없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증명된 건 없어요. 평생 줄담배 피워도, 말술을 마셔도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그러한 식품첨가물들이 신경계를 교란시킬 거란 학자들의 말엔 공감합니다. 제가 (놀랍게도) 식품영양전공자인데, 저희 과에서 축제할 때 쿠키를 만들어 판 적이 있어요. 그때 설탕을 아무리 넣어도 쿠키가 전혀 달아지지 않아 다들 놀랐습니다. 모두 전공자들인데, 쿠키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다들 공부만 해서 대학왔쥬?) 달지 않을 거란 생각을 아무도 못한 거죠. 설탕을 몇 포대를 넣어도 달아지지 않아 결국 누군가 '아스파탐 가지고 와!'해서 겨우 달게 만들었네요. 소량으로 그런 강력한 맛을 내는데 절대 몸에 좋을 리 없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결론은 시중에서 파는 과자들이 정말 맛있잖아요? 정말 먹고 싶지 않지만 아주 잘 사먹고 있습니다. ^^
와, 그렇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과자 먹고 죽었다는 말은 들어 본적이 없으니. 옥수수 찔 때도 넣고, 설탕 보다 낫다는 인식이 있는데 ...
저도 세상에 공짜가 없는데 무설탕이라도 단맛을 인공적으로 낸다면 뭔가 부작용이 있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해 왔었는데.. 이 참에 나무위키 찾아 보니까 생각보다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아 보이네요! 설탕보다는 덜 나빠도 혈당에 안 좋지 않을까 했는데 설탕과는 분자구조가 완전 다른가봐요. 세상에 가끔 공짜도 있는 건가 싶을 정도에요. 청량음료를 10리터 마셔도 하루 권장량 밑이라고 하니 하루 한 캔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 제로콜라는 막연하게 사기 비슷한 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콜라보다 훨씬 나아 보이네요. 그래도 여름도 지났으니 좀 자제하긴 해야겠어요. 마시는 버릇 생기니까 자꾸 마시게 되더라구요. 밝혀지지 않은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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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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