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기누스님의 대화: @연해 저도 먼저온 미래를 읽고 '기술이 가치를 이끄는 것이 아닌 가치가 기술을 이끌어야 한다'는 장강명 작가님의 말씀에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이제는 기업들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 일부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한 국가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치기도 하죠. 그 기술들의 좋고 나쁨을 따질 때 쯤이면 벌써 나쁜 영향에 중독되어 있는 경우가 많구요. 이게 참 여러운 것 같습니다. 이번 책에의 대표적 빌런 토마스 미즐리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이 분에 대한 다큐를 찾아보다가 이에 대해 잘 설명한 동영상을 찾았어요. 거기 동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말은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즐리가 자동차 엔진 노킹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납의 위험을 알면서도 납을 첨가함으로써 꽤나 많은 수익을 올릴 수는 있었으나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현재 미국인들은 그들의 조상보다 체내 납함량이 1,000배나 많아졌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실린더를 사용해서 연소를 하는 경비행기에는 유연 휘발유가 버젓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 토마스 미즐리의 만행과 패터슨의 헌신적인 노력에 관심있으시면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글 자막지원도 됩니다. ^^
https://youtu.be/IV3dnLzthDA?si=MHpCe6bL4Ycc7-XB
말씀하신 것처럼 참 어려운 부분이고, 그 부분에 대한 여러 생각들이 팡팡 올라왔는데, 이렇게 참고 자료까지 전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롱기 누스 님:)
설명해주신 글을 읽고 영상도 꼭 보고 싶어졌어요(이따가 밤에 챙겨보려고요).